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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독교 판타지

북뉴스 | 2003.09.01 17:52
기독교 판타지 천국과 지옥의 이혼/C.S.루이스/김선형/홍성사/[조영민]

루이스의 이야기들은 환상일뿐만 아니라 비유이기도 하다. 그의 책은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나이든 사람들에게도 흥미가 있다.
본서는 국내 최초로 번역하여 소개되는, C. S. 루이스의 판타지 소설이다.
"천국과 지옥의 결혼"을 쓴 윌리엄 블레이크는 천국과 지옥의 결합을 시도했으나, C. S. 루이스는 블레이크에 이의를 제기한다. "아무리 조금이라도, 지옥과 공존하는 천국이란 없다!"  본서는 판타지를 읽는 재미와 함께, 일상적 행위가 낳는 궁극적 결과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준다. 루이스 특유의 비범한 글재주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써 내려간 천국 여행에서 모든 독자들은 자기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저자 C. S. 루이스

그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여하였고, 그 후에 옥스포드 대학에 입학하였다. 그는 대학에서 고전학과 철학을 전공하였고, 1922년에는 최고 우등생이 되었다. 또한 그 이듬해에는 영어로 전공을 바꾸어 또 다시 최고 우등생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1925년에는 옥스포드의 모들린 대락의 평의원(FELLOW)으로 선출되었다. 그후 1954년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신설된 중세 및 르네상스 영어 교수직에 머물면서 많은 저작을 남겼다. 그의 저서는 기독교 교리와 신학에 관한 전집은 말할 것도 없고 시집, 문학비평, 우화, 과학소설, 일반소설, 아동도서등 매우 광범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준다.

한편의 꿈을 꾼 듯한 작품이었다. 심심풀이로 읽다가 어느덧 그 사색의 깊이 가운데 나아가게 되었고, 결국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다른 일을 할 수 없었다. 천국과 지옥에 대한 저자의 상상력에 대해서 경이를 표하게 되었고, 밀턴의 실낙원, 복락원에서 느꼈던 진지함과 장엄함의 감정을 떠올려 보기도 했다. 밀턴의 그것과는 다르지만 ‘천국과 지옥’에 대한 기독교 판타지라는 특별한 장르를 택한 저자의 수고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저자는 의자에서 잠깐 조는 사이에 지옥에서 천국을 향해 떠나는 버스를 타게 된다. 그리고 그 버스의 종착역인 천국의 주변에서 갖가지 ‘유령들’이 그들을 이끄는 ‘영’과 대화를 통해서 천국의 주변부에서 중앙으로 함께 가기를 초청받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수많은 유령들은 영과의 대화를 통해서 결국 자신이 본래 있었던 지옥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몸을 싣게 된다. 천국의 완전함과 온전함,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는 것보다 지옥에서 누릴 수 있는 ‘자기중심성’에 대한 집착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유령들의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곳에서 만나는 지옥에서 천국을 향하는 버스에서 내린 이들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죄인의 범주에 들지 않는 듯한 이들도 있다. 머리로만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하는 성직자나 자신의 의를 드러내기 원하며 은혜의 품에 들어가기를 거절하는 윤리주의자도 있다. 또 사랑과 집착으로 자신의 자녀를 하나님의 품에서 돌려받겠다는 목적을 품은 어머니도 등장한다. 법적으로 살인은 하지 않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살인의 마음을 품게 한 실업가도 나오고, 천국의 모습을 그리고 싶어 하지만 천국에서는 화가의 그림을 인정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다시금 지옥으로 돌아가는 화가의 모습도 나온다. 모두가 자기 안에서 자기의 가치를 찾는 이들이었다. 이들에게 천국은 자신의 가치를 하나님의 가치로 채워야 한다는 것에서 ‘지옥보다 못한 곳’이 되어 버리고 있다. 결국 이들은 자발적인 선택으로 천국의 주변에서 다시금 지옥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게 된다.

  저자는 몇 가지에서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갖고 있던 사후관을 보여주고 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비교대상으로서의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이다. 저자는 지옥을 천국과 비교하기를 거부한다. 지옥은 천국의 티끌의 크기도 되지 못하며, 지옥의 깊은 심연은 천국의 땅바닥에 작은 틈보다 작은 틈이다. 또한 인간에 대한 천국과 지옥의 심판이 일회적이고 영원한 것이 아닌 지옥에 있는 이들도 어떠한 선택을 통해서 천국에 이를 수 있다는 ‘연옥’설을 인정하는 듯한 내용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신학적인 차이들에 대해 옳고 그름을 말하는 신학서가 아닌 판타지로서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저자가 생각한 지옥의 조건이 “자기집착”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지옥의 조건’ 앞에서 이 판타지를 읽는 동안 지옥에서 올라온 유령들의 모습 안에서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지고한 것보다 오늘 내게 필요한 가치들로 나를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이 바로 지옥에서 다시 지옥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몸을 실은 유령들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었다. 하나님께서 지옥에 있는 이들에게 천국으로 가는 문을 열어 놓으셨음에도 자발적으로 그 문에서 도망치는 이 유령들의 모습이 오늘 우리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우리 앞에 놓인 ‘하나님의 길’을 명확히 앎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걷는 것보다 ‘나의 길’을 걷는 우리의 모습에 대한 자화상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인간에게 하나님께서는 선택의 기회를 계속해서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기회를 붙잡고 ‘자기집착’에서 벗어나 ‘하나님’으로 자신의 중심을 채운 이에게 천국이 주어지고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신학적인 부분에서 다양성을 인정하기 힘든 한국에서 루이스의 ‘천국과 지옥의 이혼’이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와 같은 판타지 문학에 포함된 신학이 어떻게 평가될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이러한 저자의 글들이 신학적 입장을 밝히려는 책이기 전에 철저하게 후기 기독교 사회를 사는 이들에게 필요한 신앙생활을 위해 쓰여졌음을 고려할 때, 신학을 뛰어넘어 실천의 책으로 이 책이 읽히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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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자연 사랑의 책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자연 사랑의 책
세계 동물 환경회의: 지구가 큰일 났어요
이안·마리루/뜨인 돌/[박상돈]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자연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며, 작은 일에서부터 그러한 것을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보람된 것인지를 깊이 느끼게 된다. 특히 우리 삶과 직결된 친구요 이웃으로서 자연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것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시대에 필요한 것이며 그러한 자연 사랑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특히 이 책은 정감이 넘치는 그림과 쉬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자연 보호 입문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칼빈의 신학 칼빈의 신학
칼빈연구
한국칼빈학회 엮음/한국장로교출판사/[김재윤]


  이 책은 한국칼빈학회의 창간 학회지로서 모두 10편의 논문들이 실려 있는데, 칼빈의 양심론, 삼위일체론, 성령론, 구원론, 선행론, 디아코니론, 국가론과 함께 칼빈의 신학의 변증적이고도 목회적인 방법론과 관계된 두 개의 논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국 교회 내에서 칼빈 학회를 통하여 계속된 칼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짐은 참으로 바람직하고 고무적인 현상이다. 각각의 논문들은 교수들에 의해 쓰여진 수준급의 연구물들이다.   칼빈의 양심론 연구 논문에서 정홍렬 교수는 칼...
하나님이 의도하신 '진짜 남자'가 되는 길 하나님이 의도하신 '진짜 남자'가 되는 길
아담의 침묵
래리 크랩 외/IVP/[송광택]


남자다운 남자가 되고 아버지가 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이 책은 남성성 또는 남자다운 남자의 문제를 다룬다. 그리고 남성성의 왜곡의 근원을 파헤치고, 그 결과로 빚어진 비극을 드러내며, 성경적 남성성에 관하여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기 원하는 남자들과 아버지들, 그리고 이 세대의 영적 멘토가 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 저자 : 래리 크랩, 돈 허드슨, 앨 앤드류스 래리 크랩(Dr. Larry Crabb)> 어시너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일리노이 대...
나는 큰 도서관을 갖게 되었다 나는 큰 도서관을 갖게 되었다
지적 성장과 영적 성숙을 위한 종횡무진 책읽기
테리글래스피/윤석인/부흥과개혁사/[김보수]


이 책에는 고대의 세계 <호머>, <속사도의 교부들> 때부터 20세기<마틴 루터 킹 주니어>,<아서 밀러>에 이르기까지 인간 삶의 큰 기둥이 된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소개한 내용을 읽어보면, 그 책의 정수를 잘 짚어내어 핵심 내용을 재미있게 소개해주고, 책의 내용 중 한편을 같이 첨부하여 조금이라도 그 책에 대해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 저자 테리글래스피 테리 글래스피는 독서광으로서 고전과 명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책에 대한 열정'과 미국복음주의 출...
영적부흥의 원리 영적부흥의 원리
축복된 삶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
헨리 블랙가비,케리 스키너/요단/[김광언]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영적부흥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영적부흥의 원리의 세가지는 첫째로, 하나님의 향한 경외심을 가지는 것이며 둘째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죄를 바라보는 것이며 세째로, 자신을 거룩한 영이 임하는 거룩한 대로로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부흥의 원리를 외부적인 것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외부적인 것에서 찾고 있다. 부흥의 원리를 인원수나 개인적인 열심에서 찾는 현대의 부흥과는 전혀 다른 원리를 말하고 있는 셈이다. ● 저자 헨리 블랙가비(Henry T.Blackaby) 선교사로, 교육자로, 목...
자녀에게 들려 주고픈 사랑의 교훈 자녀에게 들려 주고픈 사랑의 교훈
너는 최고의 작품이란다
맥스 루케이도/두란노/[박상돈]


이 책에서는 자신이 볼품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고민하는 애벌레 허미가 등장한다. 그는 "걱정하지 말아라. 나는 너를 아주 특별하고 멋진 작품으로 만드는 중이란다"라고 말씀하시는 창조주의 음성을 듣곤 하였지만 이내 다른 이들과의 비교 의식을 통해 절망하곤 하는 그런 삶을 살았던 것이다. 하지만 결국 허미는 때가 되매 착한 마음을 지닌 아름다운 나비로  변하게 되었고 창조주께서 말씀하신 최고의 작품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 저자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 맥스 루카도는 ...
하나님의 부르심에 항상 Yes로 응답하는 삶 하나님의 부르심에 항상 Yes로 응답하는 삶
에이미 카마이클: 어린 힌두 보석들의 구출자
자넷 & 제프 벤지/안정임/예수전도단/[이종수]


우리가 읽는 기독교 양서 가운데 에이미 카마이클의 이름을 자주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 신령한 세계를 접한 흔적이 묻어나는 에이미의 글이나 시는 우리의 영혼을 뒤흔드는 묘한 힘이 서려있다. 그것은 아마도 그녀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항상 Yes로 응답하는 흔들림 없는 믿음의 삶으로 인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 저자 자넷 & 제프 벤지 자넷과 제프 벤지 부부는 13년간 함께 저술 활동을 했다. 자넷은 전직 초등학교 교사였고 제프는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뉴질랜드 태생인 벤지 부부는 10년간 국제 예수전도단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는 세계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는 세계관
거울 너머의 세계
헨리나우웬/윤종석/두란노/[최창용]


교통사고로 인하여 죽음의 강을 넘은 나우엔 신부는 주님을 만난 그 천국이 좋았고 이제 돌아왔구나 하는 맘이었다. 그곳이 좋아서 그곳에 있고 싶었는데 주님은 나우엔을 다시금 이 세상에 보내었다. 글에서 보면 나우엔은 그곳이 좋았고 다시금 이 세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싫었다. ● 저자  헨리 나우웬(1932-1996) 1932년 네덜란드의 네이께르끄(Nijkerk)에서 태어난 헨리 나우웬은 1957년 예수회 사제로 서품을 받았으며 그 뒤 다시 6년간 심리학을 공부하였다. 그 뒤 미국으로 건너가 2년간...
소설 속에서 만나는 베드로 소설 속에서 만나는 베드로
갈릴리 큰 어부 1, 2, 3
로이드 C. 더글러스/표재명/위드북스/[송광택]


<갈릴리의 큰 어부>(전3권)는 무게있는 기독교 소설이 드문 독서계에 가뭄의 단비처럼 찾아온 선물이다. 세계 최초의 시네마스코프 『성의』(聖衣)의 원작자이기도 한 미국 작가 로이드 C. 더글라스는 일종의 '소설 베드로 평전'을 우리 앞에 내 놓았다. ● 저자 로이드 C. 더글라스 1940년대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명성을 날린 더글러스는 30여 년간 루터교회와 회중교회에서 목회자로 일했으며, 1929년 『위대한 망상』(Magnificent Obsession)을 발표하면서부터 작가로 활동했다. 특히 ...
영원한 의 영원한 의
내게는 영원한 의가 있다
호라티우스 보나르/송용자/지평서원/[김재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의 의미와 본질, 그리고 그것이 신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심도있게 밝혀주고 있다. 그리스도의 의는 우리들에게 낯선 의이고, 그것은 주어진 의이며, 우리의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것인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것으로 여겨주시는 의이다. ● 저자 호라티우스 보나르 스코틀랜드의 목사, 찬송가 작가로 알려진 오라티우스 보다는 많은 저서들과 10권의 찬송가집을 남겼다. 그가 쓴 600편이 넘는 찬송가 중에서 "양떼를 떠나서","날 위하여 날 위하여"드은 우리 나라에서도 유명하다. ● 서...
경건한 상상력으로 그려내는 하나님, 사단, 인간의 실체 경건한 상상력으로 그려내는 하나님, 사단, 인간의 실체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C. S. 루이스/김선형/홍성사/[나상엽]


"내가 생각하는 당신이 아니라 하나님 당신이 알고 계시는 당신..." "바로 당신이군요" "미래만큼 영원과 닮지 않은 건 없다- 가장 완벽하게 찰나적..." 조그마한 제 수첩 속에 며칠 간격으로 메모되어 있는 구절들입니다. 그리고 이 구절 들 옆에는 더 조그마한 글씨로 루이스라는 이름이 함께 기록되어 있군요. 수 차례 대 했던 책이지만, 지난 1월 달에 또 흥미롭게 밑줄 쳐가며 세심하게 읽었습니다. 제가 처음 이 책을 대한 때가 1996년으로 기억됩니다. 우연히 학교 도서관 기독 코 너에서 『악마의 편지』라는 무섭고 ...
주님 말씀하시면 주님 말씀하시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
조이 도우슨/방원선/예수 전도단/[김광훈]


이 책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저자의 경험과 성경을 통한 권면이 있는 책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이 갖추어야할 조건들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방법들 그리고 때로는 침묵하시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와 같은 모든 내용들은 저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성경을 기반으로 되어있기에 유익하다. 이 책에는 수많은 말씀들이 인용되어 있다. ● 저자 조이 도우슨(Joy Dawson) 베스트셀러인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 이어 [스릴있고 성취감 넘치는 중보기도]가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성경적인 가치관 성경적인 가치관
가치혁명
김원태/NCD/[강도헌]


본서의 주된 목적과 방향은 교회안의 셀 그룹의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가 본서를 쓰게된 동기는 오늘날의 사회가 너무나 개인주의적인 사회가 되었으며, 교회 안에서도 성도들의 신앙이 이기주의적 성향이 나타나는 것에 대한 참된 공동체성의 회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저자 김원태 1960년 울산 태생으로 총신 대학원을 졸업, 두란노에서 큐티 책임자로 있으면서 [새벽나라], [예수나라], [말씀묵상] 창간 작업을 했고 [생명의 삶] 편집장을 지냈다. 온누리 교회 부목사로 청년부를 섬겼고, 리버티...
한국판 놀라운 회심이야기 한국판 놀라운 회심이야기
찬성의 고백
윌리엄 블레어/옛적 길/[김재윤]


이 책은 한국판 놀라운 회심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성령 하나님께서만 연출하실 수 있는 놀라운 이야기가 들어 있다. 주인공인 찬성이 노인 박씨의 신앙을 지키는 모습을 통해 신앙을 얻게 되는 이야기는 하나의 불꽃이 또 다른 불꽃을 일으킴을 잘 보여 준다. 찬성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주일을 지키기 위해 도지사 서기직을 거절하는 모습은 오늘날 세속화된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 저자 윌리엄 블레어 미국 출생. 미국 북 장로회 선교사로서 한국...
공룡의 실제와 성경적 근거 공룡의 실제와 성경적 근거
공룡 하나님이 만드셨어요
조덕영/겨자씨(도)/[황성구]


"공룡 하나님이 만드셨어요"라는 책은  그림과 함께 공룡의 실제와 성경적 근거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창조의 역사를 잘 이해할수 있도록 해 준다. 이 책의 앞부분에는 "공룡"의 이름, 화석, 종류, 습성등 아이들이 궁금해 할만한 것들을 실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있다. 그런다음 후반분에가면서 공룡이 하나님의 창조물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결국 결론에서 이러한 공룡들이 모두 하나님의 창조물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 저자 조덕영 한국 창조과학회 대표 간사를 역임했고, 현재 참기쁜 교회의 목사...
하나님의 꿈에 내 인생을 거는 중요한 결단 하나님의 꿈에 내 인생을 거는 중요한 결단
좌절된 꿈
래리 크렙/김창동/좋은씨앗/[조영민]


어쩌면 이 책은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를 하는 책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인정하기 싫었던 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임은 확실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이 책이 읽기 싫어질 것이다. 그만큼 나를 붙잡고 있는 낮은 수준의 꿈들의 위력은 무섭다. 그러나 이 책이 다 읽혀지기 원한다. 그렇지만 이 책은 당신이 붙들어야 한다고 하는 그 꿈들이 ‘하나님의 꿈’의 위대함 앞에 얼마나 초라한 것들이었는지 보여줄 것이기 때문이다. 알고 있지만 정말 알지 못했던 그 ‘하나님의 꿈’에 내 인생을 거는 중요한 결단이 이 책을 통해 우리 안에...
에드워즈의 묵상 에드워즈의 묵상
영혼의 위로
랄프 턴불, 돈 키슬러 엮음/생명의 말씀사/[김재윤]


  조나단 에드워즈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된 이 책은 에드워즈의 여러 저서에서 인용한 120개의 발췌문이 매일 묵상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이 책을 통하여 매일 묵상 시간을 갖는다면 참으로 유익할 것이다   왜 에드워즈의 영향력은 그가 태어난지 3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지대한가? 왜 많은 이들의 자신의 멘토로 에드워즈를 손꼽고 있는가? 이 책을 읽으며 에드워즈의 글의 특징을 정리해 보았다.   1. 하나님 중심주의   ...
기도는 관계이다 기도는 관계이다
Yes 보다 더 좋은 하나님의 기도응답
레잇 앤더슨/전의우/기독신문사/[강도헌]


 본서에서 독특하게 발견되는 기도에 대한 견해는 기도는 관계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오직 우리는 구하고 하나님은 주시고 우리는 다시 받고, 이러한 주고 받거나 아님 사무적인 목적이 기도의 핵심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기도가 하나님과의 대화라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다. 대화라는 것은 거래가 아니다. 대화와 거래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거래는 사적인 이익에 목적이 있다. 그러나 대화은 서로간의 관계에 목적이 있는 것이다. 기도는 나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며 더욱 깊은 사랑의...
하나님이 만드신 진정한 남성 찾기 하나님이 만드신 진정한 남성 찾기
아담의 침묵
래리 크랩 외/윤종석/IVP/[이종수]


이 책은 그리스도인 남성들을 넘어서 모든 남성들에게 삶의 예측 가능한 영역을 넘어선 두려움과 신비가 어우러진 영역, 즉 하나님과 나 자신만이 아는 영역으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의지하며 과감히 한발 들어서도록 도전하고 있다. 이 책은 공동저자인 엘 앤드류스의 말처럼 “직장에서든 대인 관계에서든 일상 생활의 책임에서든 움직이기가 무서워 움직이기를 거부한 채 가만히 서 있는 남자, 움직이고 싶기는 하지만 이미 굳어져 버린 안전주의 때문에 몸을 사리는 남자”들로 하여금 진정한 남성성을 회복하고, 남자다운 남자가 되라는 격려로 가득...
귀납법적 설교에 대한 좋은 길잡이 귀납법적 설교에 대한 좋은 길잡이
권위없는 자처럼
프래드 크래독/김운용/예배와 설교 아카데미/[김광훈]


이 책은 1-2장을 통해 간단하게 현재의 강단에서의 설교 상황에 대해서 언급한다. 물론 현재라 함은 2000년이 넘어선 지금의 시기가 아니라 수십년전의 그 때일 것이다. 그러나 국내의 상황과 그리 다르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내가 듣는 대부분의 설교는 권위를 가진 자처럼 선포하는 연역적 설교이기 때문이다. 두번째 파트는 설교의 방법론으로서 귀납적 설교를 설명하는 부분이다. 3장에서부터 7장까지 다루며 귀납적 설교의 장단점과 형식 등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는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과 그 예로 설교문을 첨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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