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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크리스찬북뉴스

크리스챤뉴스위크(12.11)실린서평

북뉴스 | 2004.12.13 23:39
최고의 하나님을 향해 나의 초점을 맞출 때

최고의 하나님을 위한 나의 최선
브니엘/ 오스왈드 챔버스

이 책은 오직 하나님만을 갈망함으로써 최고의 하나님을 위한 나의 최선에 초점을 맞춘 결과로 잉태되어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진 것이다. 깊은 말씀 묵상을 통해 심오한 영적 세계의 지평을 환히 열어주고 있다. 그야말로 지존자의 은밀한 곳과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한 흔적들이 묻어나는 이 책은 또한 우리의 마음 깊은 속을 성찰하도록 도전함으로써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진정으로 친밀한 관계를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으로 우리 내면의 허약한 영성을 기초부터 뒤흔든다. 그리고 우리 영혼의 가장 깊은 곳까지 죄 씻음을 받음으로써만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성화된 삶으로 우리를 초청한다. 그 결과 피상적인 신앙, 곧 영적인 실체와의 접촉이 없는 허약한 우리의 신앙 세계를 탈피하여 영적인 실체에 이르도록 해준다.

저자는 우리 믿음의 삶에서 마지막 단계는 인격의 완성이라고 말한다. 이는 곧 예수 그리스도와의 완전한 연합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저자는 우리 영적 삶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임을 분명히 밝힌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의 모든 신앙 체계는 껍데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성화는 예수님을 지배했던 그 성품이 우리를 지배할 수 있도록 예수님과 연합하는 것”이라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없는 성화는 거룩(성결)을 향한 거룩치 못한 우리 육신의 몸부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연합의 결과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우리 주님과 같이 찢어진 빵과 포도주가 되어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위해 자양분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놀라운 체험은 하나님께 순종이라는 쓰디쓴 고통을 겪은 후에 오는 것이다. 그 고통은 십자가의 주관적인 체험을 말한다. 이것은 또한 오늘날 나만의 겟세마네를 경험한 후에 오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최고의 하나님을 위한 나의 최선에 초점을 맞출 때, 우리의 십자가는 영광을 향한 거룩한 상처와 흔적으로 바뀔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사도 바울이 말한바 우리 몸에 지니는 예수의 흔적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갈 6:17).

그렇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의 흔적을 가진 자로 변화하도록 도전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이러한 도전을 회피한다면, 그야말로 저자가 말한바 “이 세상 사람들보다 그리스도인들이 더 의도적으로 예수님을 왕좌에서 끌어내리고 있다”는 책망을 피할 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최고의 하나님으로 모실 때만이 그분이 우리를 통해 자신의 일을 하실 수 있게 되고, 그때에야 비로소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을 체험적으로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 가운데 하나의 분수령을 이루도록 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최고의 하나님을 향해 나의 초점을 맞추며 이 책을 깊이 읽고 잠잠히 묵상하게 될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사역으로 들어가는 전환점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높은 헌신의 단계에 이르게 됨으로써, 사람들은 우리에게서 전능자의 능력을 보게 될 것이다. 이는 우리 삶의 모든 면을 통해 주님의 현존이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히 칭송받는 보화가 아니라, 우리가 몸소 실천해야 할 매우 귀중한 메시지라는 찰스 스탠리의 말을 인용하면서, 서평을 마치고자 한다. 하나님을 영혼 깊이 갈망하기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을 깊은 호흡과 더불어 묵상하면서, 깊이 침잠해 들어가는 만큼 복된 결과가 있을 것이다. 결코 이 책을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이종수 편집위원)

구약 인물 파노라마  

구약 인물 설교
찰스 스펄젼/ 크리스챤다이제스트

항상 스펄젼의 새로운 책의 출간은 반갑다. 그만큼 후세대에 여전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설교자도 사실 드물다. 스펄젼의 설교들 중 구약 인물 설교와 신약 인물 설교는 당시의 F.B. 마이어나 알렉산더 화이트, 조지 매더슨 등과 더불어 인물 설교의 고전으로 꼽힌다.

이 책에서는 구약의 남성들과 구약의 여성들로 나뉘어 모두 36편의 설교가 수록되어 있다.
나는 섬기고 있는 교회의 중등부에서 인물 설교를 많이 하기 때문에 특별히 이 설교집에 더 관심이 있었다. 제1부 구약의 남성들에서는 아담, 에녹,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바로, 여호수아, 기드온, 사무엘, 다윗, 르호보암, 욥, 이사야, 요나, 다니엘, 느헤미야를 조명하고 있다. 스펄젼은 각각의 인물들의 초점을 맞추는 데에서 넘어서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해 주고 있다.

제2부 구약의 여성들에서는 하갈, 리브가, 라합, 마노아의 아내, 들릴라, 룻, 한나, 스바의 여왕, 에스더, 신랑과 신부를 설교하고 있다. 평소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던 구약 여성들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
이 설교들은 구약의 인물들을 살아 움직이는 인물로 보여준다. 그리고 그들도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들로서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어떻게 믿음을 지킬 수 있었는지를 감동적으로 보여 준다.

늘 스펄젼의 설교를 읽으면서 공감하는 것이지만, 그의 설교는 철저히 성경 원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끈질기게 추적한다. 저자의 의도를 드러내는 것이 그의 설교의 목표이자 특징이다.

인물 설교이지만, 견실한 교리를 토대로 각각의 설교들은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구약의 인물들과 함께 웃고 우는 특권을 누리게 된다. 참된 설교에 목말라 있는 우리들에게 이 책은 단비와 같은 생수를 공급해 준다.

스펄젼 목사의 이적 비유 강해를 번역했던 서문강 목사는 기독교 설교의 본질과 내용과 적용과 영성을 가장 탁월하게 나타낸 사람이 스펄젼이라고 말하면서, 그의 설교는 그 내용과 메시지의 품격과 적용에 있어서 결코 퇴색하거나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평가한다. 그는 스펄젼 설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스펄젼은 하나님께 사로잡힌 자였다.

2. 스펄젼은 설교자로서 소명과 은사를 충실하게 받은 사람이었다. 그의 설교자로서의 영적 지성적 통찰력을 따라갈 사람이 누구이겠는가!

3. 스펄젼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경에 철저하게 복종한 사람이었다.

4.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여 바른 성경해석에 자신을 온전히 드린 사람이었다.

5. 그래서 성경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방식과 은혜와 그 방편들을 발견하였다.

6. 성경 속에서 그는 자기에게 맡겨진 영혼들의 필요를 채워주어 배부르게 하고 목마름을 가시게 하는 생명양식과 생명수를 찾아내고 길어내는 법을 안 사람이다.

7. 스펄젼의 설교 한 편은 그 자체가 곧 복음과 그 약속과 영광을 증거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한 권의 책이다.

8. 스펄젼의 설교 속에는 소위 현대의 신학의 각 분야가 녹아들어 있다. 성경신학, 조직신학, 상담신학, 교육신학, 실천신학이 다 들어 있다. 설교는 신학의 꽃이요, 열매라는 진리를 이 사람같이 실증한 사람이 누구인가?

9. 스펄젼의 설교 몇 편을 면밀하게 읽고도 아무런 감동을 받지 않는 자가 지금 설교자로서 설교하고 있다면 그는 분명 소명 받은 설교자가 아니다. 그가 성도라는 칭호를 가지고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면 그는 분명 중생한 자가 아님에 분명하다.

10. 스펄젼의 불후의 명설교 '스펄젼의 이적, 비유 강해'는 복음서 전체에 들어 있는 예수님의 이적과 천국비유 전편에 대한 철저한 강해이다.

이 책을 통하여 더 많은 독자들이 스펄젼의 설교들을 집중적으로 읽을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 이 책은 간결하고도 풍성한 복음의 광맥이 담긴 그의 설교의 진수를 유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충심으로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김재윤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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