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 김성욱개혁신학을 사랑하여 관련 서적과 교회사를 통해 신앙선배님들이 걸어갔던 발자취에 관심이 많고, 조국 교회에 참된 말씀으로 인한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 삼송제일교회에 출석하며, 중고등부 부장을 맡아서 봉사하고 있다.

< 그리스도인과 정치 >

김성욱 | 2020.02.28 20:08

< 정책의 중요성과 투표의 중요성 >

 

국민들의 정치의식 수준이 올라갈수록 각 정당의 정책 방향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매니페스토), 한 인물에 집중하기보다 정당의 정책기조에 집중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인들은 이런 내용에 앞서 신앙과 삶의 유일한 기준인 성경을 통해 상고해보고 투표를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에 대한 태도, 안보, 경제, 복지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데 꼼꼼히 살펴서 투표권을 행사해야 합니다.

 

조엘비키를 위시해 존 맥아더, 웨인 그루뎀, 프레드 재스펠, 존 프레임, 마이클 호튼, 로버트 갓프리등 미국내 개혁주의 그룹의 다수는 낙태 및 동성애로 대표되는 반 성경적인 정책을 내세우는 이유로 공개적으로 민주당을 반대하고 공화당을 지지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우려는 실제로 오바마 정권(민주당) 하에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동성애는 그 어느 때보다 창궐하여 거의 전 미국을 집어 삼켰고, 수많은 태아들이 산모의 인권이라는 미명하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여러 이유(가정환경<부모님>, 가난<보편복지를 원함> )으로 진보정당을 지지해왔습니다. 딱히 정책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분야를 곰곰이 생각해 보지 않고 원래 가지고 있던 개인의 생각으로 투표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공부도 조금씩하고 정책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되면서 특별히 성경과 반대되는 정책들을 보면서 지지정당을 바꾸어 보수정당을 지지합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께서 지적하시듯 성도의 투표는 큰 틀에서 매우 심플합니다.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시고 계획하신 것들을 거스르는 정당의 반대편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나치게 단순화 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면 일면 동의하지만 큰 틀에서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상황은 또 다른 여러 측면이 존재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신앙인으로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계시다면 낙태나 동성애를 지지하진 않을 것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분들 중에 현 정권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도 한결같이 동성애나 낙태를 반대하십니다.

 

여기서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하는데 지지하는 정당의 정책이 분명하게 동성애나 낙태를 지지함에도 그 부분은 동의할 수 없지만 다른 많은 이유 때문에 지지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꽤 합리적인 이유들입니다.

 

그러나 결국은 그런 정당에 투표권을 행사하면 과거 미국과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될 위험이 높습니다.

 

현재 우리는 미국에서 일어난 그 반대의 상황도 보고 있습니다(공화당 정권). 이처럼 투표권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앞서 말한 반성경적인 정책들을 반대한다면 기도와 더불어 투표로 막아야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제가 제시하는 방법 외에 더 직접적이고 효과적으로 말씀드린 정책들을 막거나, 더 좋은 정책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신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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