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 김성욱개혁신학을 사랑하여 관련 서적과 교회사를 통해 신앙선배님들이 걸어갔던 발자취에 관심이 많고, 조국 교회에 참된 말씀으로 인한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 삼송제일교회에 출석하며, 중고등부 부장을 맡아서 봉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

김성욱 | 2023.02.07 07:54
때로 하나님의 길이 어렵게 느껴진다.
옳은 것을 알지만 이 길이 정도라는 것을 알지만 그렇다.

그래서 하나님께 Why me?(왜 제게 이런 일을 주십니까?제가 어떻게 그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저는 연약합니다.)라고 여쭌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유를 내세운다.
모세와 요나가 그랬던 것처럼.
나는 능력이 부족하고, 경험이 없고, 더 깊이 들어가서 내가 원치 않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Why not? (왜 안된다고 생각하니? 이 일을 너를 사랑하고 너의 인생 전체를 주관하는 가운데 계획한 꼭 필요한 일이고, 결과적으로 네게 큰 유익이 될 것이란다.) 이라고 말씀하신다.

허락하시고, 맡겨주신 분께서 친히 모든 것을 이끌어 가신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은 반드시 그분께서 완성하시기 때문이다.

내 이해의 부족, 죄악의 뼈아픈 열매들, 실수 연발의 연약함, 고집스런 자기 중심적 태도...

하나 하나가 뼈 아픈 내용들임에도, 그리고 굳이 나를 통해 하실 필요가 없어 보임에도 하나님께서는 연단이라는 터널을 통해 자신의 계획을 성취하신다.

어린 자녀들은 자신의 욕구가 선한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 분별치 못하기에 부모의 지도에 따라야 한다.

사랑하는 부모는 자녀가 분별력이 부족해 때로 해로운 것을 원하는 것을 알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아닌 그들에게 꼭 필요하고 유익한 것을 공급하기를 기뻐한다.

하나님께서도 누구보다 우리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것을 아시는 아버지이시다.
지혜와 능력이 끝이 없으신 하늘 아버지께서 친히 우리들을 이끌어 가신다.

이 사실이 소망이 되고 안심이 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폭군이 아니라 지극히 선하시며 사랑과 자비의 아버지라는 사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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