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 배영진역사와 신학과 심리학을 융합하여 성경을 보고 해석하여 사람을 살리는 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합신에서 개혁주의를 배웠고 영국에 건너가 영국의 복음주의를 배웠습니다.
    프란시스 쉐퍼의 라브리에서 성경적 세계관과 일상의 영성을 익혔고, CTC에서 데이빗 젝만에게 강해설교를 배우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현재 경기도 용인 하늘문교회에서 목회중입니다.

진짜신앙만 살아남는 시대의 도래

배영진 | 2021.06.11 17:15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이제 우리의 신앙생활이나 우리 목양사역은
이제 거시적으로 세가지 환경, 그 속에 놓여있음을 알고 가야 한다.
그 세가지는 포스트 모더니즘, 포스트 크리스텐덤, 포스트 코로나다.

포스트 모더니즘; 더이상 세상은 보편적 절대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포스트 크리스텐덤; 사람들이 스스로 교회를 찾아오는 시대는 지나갔다.
포스트 코로나; 이제 신자들도 모든 모임은 현장에 한다고만 생각지 않는다.

생각보다 빨리 왔다. 상당한 위기다. 이른바 좋은 시절은 갔다.
신앙과 선교에 대단히 불리한 상황이 온 것이 맞다. 이것을 인정하자.
하지만 진짜 기독교신앙을 가지고 전할 수 있어 대단히 중요한 기회다.
이제는 대강 교회다니는, 소위 명목상의 기독교인들은 사라질 것이다.
그냥 교회가자고 말해서 알겠다고 따라오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넓은 길로 갈 것이다. 진리를 찾는 이들은 소수다.
주님이 복음서에서 말씀하신 좁은 문 좁은 길이 이렇게 온 것이다.
그래서 이제 진짜만 남는 시대가 되었다. 복음의 알맹이가 분명한 성도만
남게 될 것이다. 어설픈 신앙은 설 자리가 없다. 그것이 남은 자다.
The Remnant, 남은 자는 끝까지 신실함으로 견디는 좁은 길 순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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