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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거룩한 감정속에 진정한 신앙의 모든 것이 살아 있다

북뉴스 | 2005.05.09 12:12
거룩한 감정속에 진정한 신앙의 모든 것이 살아 있다 신앙감정론/조나단 에드워즈/부흥과개혁사/권지성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나단 에드워즈의 <Religious Affections>이 새로운 편집과 모습으로 한국의 독자에게 나타났다. 이 책을 출판과 동시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나의 피와 뼈와 살이 되도록 읽고 난 이후 지금 나의 느낌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참된 믿음과 감정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은 것 같다.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함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신자들은 하나님의 영에 의해서 만들어져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하나님의 기업을 상속 받을 자녀로써, 그들은 반드시 신적인 성품을 지닐 것이다. 저자는 너무나 하나님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우리의 영혼의 거짓된 속성과 죄성을 꿰뚫고 있는 듯하다.  

Affection이라는 말을 이 책에서는 감정이라는 말로 번역했으나, 사랑이라는 궁극적인 우리 안의 감정을 생각할 때 애정이라는 해석도 괜찮을 법하다는 생각이다.
예일 대학교 출판부에서 1957년부터 출간되어 현재 23권이 출판된 조나단 에드워즈 전집의 결정판 중 하나로서 신앙감정론은 그 깊이와 심오함에 있어서 가히 상상을 불허한다.
참된 믿음의 사람은 누구인가? 진정한 신앙과 감정(Affection)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성향, 정신, 마음과 같은 것들을 활력 있게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감정이다. 그리고 감정이야 말로 참된 신앙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것이 우리의 신앙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저자는 말한다. 바로 참 신자는 그의 마음과 영혼의 중심에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비추어 주시는 은혜에 의해 참으로 선하고 아름다운 감정이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저자의 이러한 견해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이 글을 대할 때, 이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단순히 에드워즈가 말하고 있는 것은 짜릿한 감정(Emotion)과 같은 어떤 것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생한 신자들에게 주시는 그리고 성령의 역사에 의해 신자의 변화된 본성 속에 있는 감정을 말하는 것이므로 모든 새 생명을 부여 받은 크리스천들에게는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야 하는 것이다.. 어느새 글을 읽다 보면, 끄덕거리고 자신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고 내 안에 이러한 감정이 자리잡고 있는지를 점검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더 나아가 신앙감정이 진정으로 은혜로운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 근거가 될 수 없는 12가지 표지들을 서술하고 있다. 우리가 이러한 의견에 생소하고 이것은 명확한 판단 근거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우리가 잘못된 신앙적인 체험들과 오류 투성이인 말씀에 대한 피상적인 이해 때문일 것이다. 부흥의 시기에 반부흥파들의 반대를 받았던 에드워즈는 우리 시대의 모든 현상들을 부흥과 연결시켜서 설명하는 시대에는 약간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12가지 현상들은 부흥과 성령이 역사할 때, 참된 신앙인들이 가질 수 있는 요소임을 증거 한다. 그러나 불신자도 그리고 거짓된 신앙인이라고 하더라도 가질 수 있는 요소들임으로 이러한 증거들을 가지고는 판별할 수 없음을 논증한다.

에드워즈는 진정으로 은혜로운 거룩한 감정을 뚜렷이 구분해 주는 표지 12가지를 이어서 말하고 있다. 자신의 주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그에 따르는 반론들을 이어서 논증하여 자신의 주장이 성경적이고 참되다는 것을 증명한다.

에드워즈는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인 치심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참된 거룩한 감정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 즉 그 분 안에 있는 사랑스러움을 보는 것, 그리고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거룩한 분이라는 인식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임을 말한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새롭게 생겨나며, 진리에 대하여 깊은 확신이 생겨나며, 율법적인 겸손이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영적으로 교만한지에 대한 복음적인 겸손이 생겨나며, 성품이 변화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성품에까지 닮아가는 것,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며, 신앙이 균형 잡히게 되며, 하나님을 갈망하게 된다는 것은 거룩한 감정임에 분명하다. 특이한 점은 앞의 11가지가 우리 영혼의 내면적인 은혜에 집중했다면, 12번째 표지인 행위로 나타나는 신앙은 다소 모순 되게 보일 수 있다. 에드워즈는 참 신앙은 바로 하나님의 성령에 의하여 우리 영혼의 내면에 생겨나는 새로운 영적인 감각에 집중하지만, 이러한 영역들은 반드시 외부의 신앙적인 실천으로 드러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한다. 그 사람의 내면의 변화는 이렇게 행위로 까지 드러나야 하며 이것은 참된 믿음의 사람의 분명한 기준이 되고 이것은 공동체에서 시험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딱딱한 철학적인 책인 것 같지만, 체험적이며 감동적인 책이다. 미로를 헤매듯이 구불구불한 길을 거닐다가도 마지막 해답을 손에 넣고 기뻐하는 그러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거짓되고 오염된 감정이 판치고 이러한 정서를 흉내 내려고 하는 가벼운 은혜가 판치는 시대가 우리 시대이다. 은사와 체험과 인간적인 시스템이 성경의 권위와 십자가의 은혜보다 더 높이 평가 받는 시대이다. 그렇지 않다라고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거짓된 감정이 우리 교회 안에 너무나 깊숙이 들어와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이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생각에 저항하다가도 이내 공감하고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편집자 존 스미스의 서문은 이 책이 나오게 된 역사적인 배경과 감정론에 대한 여러 논의들, 그리고 신앙, 부흥주의와 신앙감정에 대해서 서술해 주고 있다. 그리고 에드워즈가 참고한 저서들과 에드워즈의 사상적인 배경들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스코틀랜드의 토머스 길레스피와 에드워즈 사이의 두 번에 걸친 편지는 후에 <의지의 자유>의 주제를 낳는 단서가 된다.

다시 이 책을 읽으려 한다. 참된 믿음의 사람만이 소유하는 감정이 내 안에 일어날 것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우리는 이러한 참된 영적이며 신적인 성품이 우리의 삶 속에서 드러나는 것을 위해서 추구하며 실천하며 살아가야 하는 신자인 것이다.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더욱 뜨겁게 맛보고 우리의 삶의 전 영역이 변화되어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 분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가도록 변화시키시기를 기대한다. 이제 신자들에게는 성령의 감동에 의한 감정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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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미와 행복 인생의 의미와 행복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데이비드 그레고리/서소울/김영사


하룻밤 저녁식사 동안 인생의 의미와 행복, 고통, 가족, 종교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지상 최대의 만찬! Invitation "예수와의 저녁식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하루 열두 시간 넘는 근무시간으로 가족들의 원성은 커지고, 자신의 꿈과 삶의 목적마저 잊은 채 살아가는 평범한 샐러리맨 닉, 어느 날 그는 각종 신용카드 청구서와 광고전단지 사이에 끼어온 정체 모를 한 통의 초대장을 발견한다. Appetizer "당신이 정말로 예수라면, 이 와인을 물로 바꿀 수 있소?" 현대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리고 "안녕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예배하는 즐거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예배하는 즐거움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짜 예배자
에이든 토저/안보현/생명의말씀사


하나님만 추구하는 삶을 살다간 뜨거움의 선지자 에이든 토저의 설교를 편집해 책으로 엮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은 생활 속에서 그 분을 예배하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진짜 예배자"의 바람직한 상을 찾아볼 수 있다. 목차 서문 1. 우리는 예배자로 부름받았습니다. 2. 예배자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압니다. 3. 예배자가 경계해야 할 가짜 예배들 4. 예배자의 존재 목적은 "예배"입니다. 5.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6. 진짜 예배자는 하나님...
분주한 현대인을 위한 기도 지침서 분주한 현대인을 위한 기도 지침서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
빌 하이벨스/김성녀/IVP


본서는 분주한 현대인에게 하나님과의 고요한 시간을 가질 것과 ACTS(찬미,고백,감사,간구)라는 구체적인 기도유형, 글로 적는 기도 등 하나님과 양방통행으로 신나게 기도할 수 있는 실제적인 기도 지침을 제시한다. 올바른 나침반으로 삶의 방향을 잡으며 달려가는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조언들을 읽다보면 어느새 기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의 임재속에 불청객으로 엄벙덤벙 끼어드는 게 아닌가 해서 아직도 주저하며 물러서는 사람들이 있다. 더이상 뒤로 물러서지 말라!당신이 아무때나 하나님을 부를 수 ...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의 삶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의 삶
성경이 만든 사람 -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
전광/생명의말씀사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의 저자가 이번에는 한 위대한 기업가의 삶을 조명하면서 그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순종, 그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를 엮어 냈다. 그 인물은 바로 백화점 왕으로 유명한 존 워너메이커. YMCA 대표, 체신부 장관.. 그 외에도 수많은 일들과 업적을 남긴 그가 가장 소중하게 여긴 본업은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주는 "주일학교 교사" 였다. 그만큼 존 워너메이커의 삶의 지표이자 중심은 하나님이었고, 성경이었다. 그의 한결 같은 성경 사랑과, 어릴 때부터 상업적인 능력과 재치를...
인간이 추구해야할 최고의 목표 인간이 추구해야할 최고의 목표
덕의 기술
벤자민 프랭클린/21세기북스


'미국의 정신'이라 불리며 미국이 신생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으며, 과학자, 정치가, 외교관, 문학가, 철학자, 사회개혁가 등 수많은 분야에서 인상적인 발자취를 남겼던 현대 성공학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이 생각했던 12가지 삶의 원칙에 따라 그의 글들을 정리한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쫓아 살 것인지를 묻는다. 그에 따르면 인간이 추구해야 할 최고의 목표는 도덕적인 선, 즉 덕을 향한 열정. 프랭클린이 남긴 편지와 에세이, 그의 생생한 일화 등을 통해 덕을 쌓...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에게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에게
목회황제 스펄전의 목사론
찰스 H. 스펄전/부흥과개혁사/권지성


찰스 스펼전(1834~1892)의 ‘Lectures to my students’을 읽었다. 부흥과 개혁사에서 새로운 편집으로 목사론의 부분만 별도로 편집하여 출간한 책으로, 설교의 황태자, 천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그로부터 나는 참된 목자로서의 자질을 점검 받을 수 있었다. 약 130여년 전에 스펄전이 목회자 대학에서 목회자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쓰여진 책이지만, 주님의 사역을 한다고 하는 나에게 부르심 에서부터 자기 점검에 이르기까지 깊은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하는 책이었다. 믿음 있는 청년이라는 소리를 들어...
하나님의 공식으로 돌아가자! 하나님의 공식으로 돌아가자!
공동체를 살리는 성령의 능력
짐 심발라 /죠이선교회/이종수


우리는 오늘날 성령의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이 사실을 너무도 망각하고 살아간다. 교회는 이 세상에 파고 들어가서 하나님 사랑의 복음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선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세상을 회피하여 멀찍이 떨어져서 세상의 죄악을 손가락질할 뿐이다. 그뿐인가? 세상과 세상 사람에 대해 정죄하는 일은 엄하지만, 세상이 우리의 적이 아니라 우리의 선교지라는 사실은 망각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무엇으로부터 기인하는 걸까? 저자는 바로 오늘날의 교회에 ‘성령님’이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세월이...
하나님의 주권을 외침 하나님의 주권을 외침
참으로 가벼운 세상 속에서의 진리
찰스 콜슨/요단출판사


(Burden of Truth Defending Truth in an Age of Unbelief) 그리스도인, 이제 무엇으로 하나님께 반응할 것인가? 교도소에 수감되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영접한 전 백악관 보좌관 찰스 콜슨 이후 복음전도자로 일생을 헌신하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세상을 향해 외치고 있다. 하나님 되심을보여주는 사실에 우리가 반응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암흑의 시대가 되고 말 것이다. 그리스도교가 선언하는 진리와 충돌하는 세계관의 모순과 허구를 지적하면서, 인간의 삶에서 마주치는 하나님의 기준...
완전의 계단 완전의 계단
완전의 계단
월터힐턴/크리스챤다이제스트


크리스챤다이제스트 세계기독교고전48 본서는 지난 600여년 동안 영성과 관상을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책이다. 14세기의 영국은 신비주의 문학으로 분류되어온 경건저서들을 배출했다. 이 책들은 독일 신비주의자들에게서 볼 수 있는 초월적 비상이 부족하며, 대체로 확고한 실천적 경향이 강하다(필립 샤프). 영국 14세기 신비주의 저자(작품)는 월터 힐턴과 노리치의 줄리안, 마저리 켐프, [무지의 구름], 리처드 롤, [독신 수녀들을 위한 안내] 등이다.   [완전의 계단]은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유업 하나님의 유업
성경이 말하는 땅
월터 브루그만/CLC/[강도헌]


  예로부터 오늘까지 땅은 부의 상징이다. 지식사회로 들어선 오늘날도 땅을 소유하지 못한다면 여전히 전세 신세를 면하지 못할 것이다. 반면 요지의 땅을 가진 자는 그 땅으로부터 나오는 수확물을 여전히 거둘 수 있으며, 그 땅의 힘을 통하여 땅 없는 다른 사람들에게 횡포를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본서에서 계속적으로 반복되듯이 땅은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서 안정과 안전을 주는 대상이다. 땅 있음과 땅 없음 혹은 누가 더 좋은 땅을 가졌느냐에 따라 그들의 삶의 안전이 달라진다. 성경에...
성령으로 기도하기 성령으로 기도하기
성령으로 드리는 기도
H.A. 아이언사이드/이종수/전도출판사/[이종수]


이미 기도에 관한 많은 책들이 나왔다. 기도는 인류에게 있어서 거의 보편적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유다서에 기록된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말 알고 있을까? 그리스도인은 예외 없이 “성령으로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이어야 한다. 이 책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설교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해리 A. 아이언사이드(주님께로부터 임명받은 아이언사이드의 생애/전도출판사 간 참조)의 기도에 관한 설교를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해리 아이언사이드는 51권 성경강해서와 저술을 남겼고, 그의 저작과 설교는 수천 수만의 영혼들에...
피해갈 수 없는 신앙의 문제 피해갈 수 없는 신앙의 문제
C.S. 루이스의 고통의 문제
C.S. 루이스/홍성사/최명훈


C. S. 루이스는 늦은 가을 다시 나를 찾아왔다. 여전히 잘 재단된 정장차림으로, 진지하고도, 진실한 모습 그대로 [고통의 문제]를 들고 천천히 소리없이 다가왔다. C.S. 루이스의 [고통의 문제]는 햇살이 아침에서 저녁을 비추듯이   우리네 인생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신앙의 문제이기도 하다.   옥한흠목사님의 [고통에는 뜻이 있다]란 설교집은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이기도 하고, 필립 얀시의 고통의 주제를 다룬 책들은 많은 사람들의 손길을 붙들고 있다. 성경의 욥기는 대표적인 인생이 겪는 대표적인...
요란하지 않으나 역동적인 기도를 원하십니까? 요란하지 않으나 역동적인 기도를 원하십니까?
몸으로 드리는 기도
셀레스트 스노우버/IVP/안영혁


나는 이 책으로 인하여 한 번도 주목해보지 않았던 무용이라는 분야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몸으로 드리는 기도'는 우리의 아주 작은 몸짓에서 매우 크고 아름다운 몸짓까지가 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되며 기도가 된다는 말을 하고 있다. 우리는 영성을 말하면서 열정적으로 외쳐볼지 아니면 깊이 침잠해볼지 생각하게 되는데, 외치지도 침잠하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을 향한 살아있는 몸짓 혹은 역동적 몸짓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책들이 영성신학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분야야말로 영성이 진정 어떤 느낌인지를 가르쳐주는 ...
인간의 본성적인 자기 집착성 문제를 파헤친 책 인간의 본성적인 자기 집착성 문제를 파헤친 책
C.S. 루이스의 천국과 지옥의 이혼
C.S.루이스/홍성사/[박상돈]


‘회의자를 위한 사도’라는 영예스러운 별명을 갖고 있는 C.S. 루이스의 소설『천국과 지옥의 이혼(The Great Divorce: A Dream)』에는 그의 번뜩이는 문학적 천재성과 인간 본성에 대한 심오한 분석력이 절묘하게 배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망자(亡者)들이 천국의 언저리에 가서 각각 천사들 혹은 전도자들을 만나 나누는 여러 대화들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겨져 있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대다수의 망자(亡者)들은 천국의 삶보다는 지옥의 삶을 택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물론 루이스의 이 책은 교리서가 아니라 문학적 판타...
참된 부흥과 거짓부흥 참된 부흥과 거짓부흥
성경적 부흥관 바로 세우기
이안 머레이/부흥과 개혁사/[권지성]


오늘날처럼 부흥이라는 말을 빈번히 사용하는 시대도 드물었을 것이다. 부흥집회, 부흥콘서트, 부흥사경회 등이 그것들이다. 하지만, 이렇게 사용되는 부흥이라는 용어에 대한 이해가 우리시대만큼 오염된 시기도 없을 것이다. 짜릿한 감각적인 경험을 하게 되면 이것을 부흥이라고 하거나, 양적으로 다양한 전도프로그램을 동원하여 성장하는 것을 부흥이라고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도대체 부흥의 내용이 무엇이며, 진정으로 성경이 말하는 부흥이 무엇인지 알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일까? 이안 머레이는 청교도 서적을...
기도에 대한 훌륭한 작품 기도에 대한 훌륭한 작품
기도의 본질
E. M. 바운즈/생명의말씀사/[권지성]


<The Essentials of Prayer>라는 제목(번역서에는 기도의 본질)의 E.M. Bounds의 기도 시리즈 3권은 진정한 기도가 무엇인지에 대한 그의 사상이 듬뿍 담겨있는 명저이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 당장 기도하게 될 뿐만 아니라, 기도를 갈급하게 한다는 점에서 현재 나와 있는 수많은 기도서 중에서 가장 추천할 만하다. 저자 스스로가 기도의 성자라고 불리울 만큼 100여년간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목회자들에게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시리즈 3이 그의 최고의 저서인 <기도의 능력>, 기도 시리즈...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vs 당신이 우리를 다스리소서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vs 당신이 우리를 다스리소서
엔샬롬 교향곡
김지찬/기독신문사/[권지성]


사사기에 대한 좋은 한 편의 강해집인 <엔 샬롬 교항곡>을 읽었다. 사사기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왔으나, 여전히 엔 샬롬, 진정한 평화와 안식이 없이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이다. 이 책의 저자는 구약학과 사사기에 대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 교회와 우리 개인의 상황을 사사기의 시대와 적절히 연결하여 한국 교회와 신자의 문제를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사사기의 주제는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라는 말로 대변할 수 있으며, 모세와 여호수아가 죽은 ...
거룩한 감정속에 진정한 신앙의 모든 것이 살아 있다 거룩한 감정속에 진정한 신앙의 모든 것이 살아 있다
신앙감정론
조나단 에드워즈/부흥과개혁사/권지성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나단 에드워즈의 <Religious Affections>이 새로운 편집과 모습으로 한국의 독자에게 나타났다. 이 책을 출판과 동시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나의 피와 뼈와 살이 되도록 읽고 난 이후 지금 나의 느낌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참된 믿음과 감정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은 것 같다.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함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신자들은 하나님의 영에 의해서 만들어져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하나님의 기업을 상속 받을 자녀로써, 그들은 반드시 신적인 성품을 지닐...
설교가란 누구인가? 설교는 무엇인가? 설교가란 누구인가? 설교는 무엇인가?
목사와 설교
마틴 로이드존스/CLC/[조영민]


  이 책은 설교에 있어서 고전의 반열에 올릴만한 책이다. 이미 고전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강해설교라는 장르의 설교를 처음 접했을때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 있었다. 이것이 설교구나 라는 감탄이 나왔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금 말씀 하신다는 강력한 충격이 있었다. 그 강해설교를 하셨던 분(김서택/현대구동부교회)이 자신의 설교와 목회에 절대적인 전환이 되었던 책이 바로 이 책 ‘목사와 설교’라고 했었다.   이미 수년간 교육 부서에서 설교 하고 있었지만 설교는 항상 어려웠고, 무언가...
거룩한 여정 거룩한 여정
하나님을 향한 여정
프레드릭 뷰크너/요단/[이민영]


아름답다. 자전적인 산문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을까. 슬프다. 이 책을 읽은 후 몇 달-이제 해가 바뀌었다-  동안이 책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쓰고 싶어 애 써 봤지만 그저 아름답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으니. 무채색의 과거에 색을 입히지도 않았다. 과거의 기억은 애틋하기 마련이지만 애틋함을 과장하지도 않았다. 아마도 그가 그려주고 있는 삶 속에 스며있는 그 하나님을 내가 알기에 아름답게 느껴지나 보다. 아니, 그것만도 아니다. 이토록 눈부신 문장을 쓸 수 있는 것은, 유한의 시간 속에 신비하게 빛나는 영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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