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을 누리는 축복
매일같이 반복되는 생활,
지루하고 보잘것없게 느껴지는 나의 일상도
과연 의미가 있는가
여기, 300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하게 오늘날 현대인의 각박한 심령을 깨워 울리는 메시지가 있다. 전방위에서 쏟아지는 거대한 정보의 홍수 속, 날마다 수없이 많은 책이 세상에 소개된다. 그런데 왜 하필 지금, 18세기 유럽의 수도원, 그것도 평수사의 삶과 신앙고백이란 말인가. 타락한 세상을 사는 인생이 품는 고민들과, 그러한 영혼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본질들은 시공을 뛰어넘어 한결같다. 안달복달하며 살아도 작은 만족조차 누리지 못하는 이 시대 크리스천들에게, 로렌스 형제는 우리의 평범한 하루하루를 관통하는 사랑 넘치는 하나님의 임재를 발견하는 훈련을 권한다. 더 늦기 전에, 우리는 하나님을 이용하는 법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다시, 제대로 배우고 익혀야만 한다.
저자 로렌스 형제
Br. Lawrence, 니꼴라 에르망, 니콜라스 허만
1611년 프랑스령에 속해 있는 로렌느의 가난한 집에서 니꼴라 에르망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열여덟 살 되던 어느 겨울 날, 그는 나뭇잎을 떨구고 앙상해진 나무를 보며 깊은 생각에 잠겨 있던 중 하나님의 섭리와 능력을 깨닫고 그리스도교에 회심했다. 이후로 그가 날마다 즐겁고 평안한 삶을 누리며 살았다는 동화 같은 얘기는 없다. 전쟁에 참전했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어 불구가 되었고, 직장에서는 매사에 서투르고 실수를 연발하는 얼치기에 지나지 않았다. 1666년에 55세의 나이로 부족한 자신에게 훈련이라도 시키려는 듯 수도원 행을 택했고 거기서 그의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파리의 카르멜 수도회에 들어가면서 그가 로렌스 형제로 불리게 된 것이다.
평신도 형제의 자격으로 들어간 수도원에서 로렌스 형제는 주방일을 맡았다. 밖으로 드러나지 않으면서 일은 고될 대로 고된 일상. 그는 처음에는 고행자로 수련을 쌓는 듯 싶었다. 그러나 어느새 그는 자신의 분주하고 힘든 업무 속에서 내적 평강을 맛보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임재를 통한 깊은 교제의 기쁨을 누리기 시작했다. 카르멜 수도회에서의 25년의 활동 끝에 1691년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저서로는 『하나님의 임재연습』이 있다. 이 책은 1666년과 1667년 사이에 로렌스 형제와 보포르 대수도원장 등이 나눈 4번의 대화, 작성 날짜가 불분명하지만 아마도 1691년 로렌스 형제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사람들과 주고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15통의 편지 등을 요약하여 담고 있다. 로렌스 형제처럼 단조롭고 고된 일상에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을 누리는 축복, '하나님의 임재연습'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Part 1.
‘하나님의 임재’ 연습,
일상이 다시 숨을 쉬다
― 로렌스 형제와 나눈 대화들
첫 번째 대화. 하나님과 함께 살다
두 번째 대화. 사소한 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 번째 대화. ‘하나님만 믿는 믿음’의 신비
네 번째 대화. 하나님께 막힘없이 나아가려면
Part 2.
‘하나님의 임재’ 연습,
할수록 자연스럽고 쉬워진다
― 로렌스 형제가 쓴 편지들
첫 번째 편지. 은혜의 물길 열기
두 번째 편지. 마음 청소
세 번째 편지. ‘하나님’이 목적이 되는 헌신
네 번째 편지. 내 마음, 예배의 처소
다섯 번째 편지. 넘어져도 계속되는 은혜의 여정
여섯 번째 편지. 충만한 보배, 진정한 평안
일곱 번째 편지. 고통의 시간에
여덟 번째 편지. 마음이 산만할 때
아홉 번째 편지. 받은 복을 사용하기
열 번째 편지. 마음의 우선순위
열한 번째 편지. 친밀한 동행
열두 번째 편지. 내 영혼의 안식처
열세 번째 편지. 하나님을 알아 가는 기쁨
Part 3.
‘하나님의 임재’ 연습,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다
― 로렌스 형제의 잠언들
온전함을 향해 첫발을 내딛은 이에게
영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이에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에게
하나님과 하나 됨을 갈망하는 이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이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는 법
하나님의 임재로 넘치는 축복들
Part 4.
말이 아닌 삶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던 한 사람
― 로렌스 형제의 생애
‘니콜라 에르망’에서 ‘로렌스 형제’로
신실했던 그도 두려움과 불안의 시기를 거쳤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을 시작하다
하나님과 친밀해질수록 성품이 무르익다
믿음으로 산 인생
마지막까지 견고한 인생 펼처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