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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료나눔

교부들의 이신칭의 진술 1

이종수 | 2004.03.11 10:20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

로마의 클레멘트(Clement of Rome)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만 바라보라. 오직 우리의 구원을 위해 흘리신 당신의 보혈이, 온 세상에 회개의 은혜를 가져온 이 보혈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보라!”
“율법 이전에 살던 사람이든지, 율법 아래 있던 사람이든지 관계없이 아브라함으로부터 고대의 조상들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결코 그들 자신들을 높이거나 영광을 취하지 않았으며, 또한 그들이 행한 의로운 일들을 자랑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높이며 자랑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 부르심을 받은 우리 역시 우리 자신이나 우리의 거룩한 심성에서 연원된 그 어떤 지혜나 지식, 경건, 그리고 행위로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아야 할 것이다. 우리 산 자 모두를 의롭다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통한 믿음으로만 의롭게 여김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으리로다. 아멘.”

사도 요한의 제자 이그나티우스(Ignatius)
“내게 있어서 유일한 권리증서이자 방어수단은 그리스도 뿐이시다. 그의 십자가와 그의 죽음, 그리고 그의 부활과 그를 통한 믿음이 나의 오염되지 않은 방어 수단이다. 오직 이것들 안에서만 나는 즐겁게 의롭다 여김을 받을 것이다.”

폴리캅(Polycarp)
“우리 죄를 위하여 자신을 죽음에 내어 맡기시기까지 순종하셨던 주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셨다. 이분 안에서 우리는 그를 아직 보지 못하였으나 믿고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영광의 충만함으로 즐거워하는 것이다. 그것은 행위로 말미암는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는 은혜를 통하여 구원받았음을 아는 것이다.”

저스틴 마터(Justin Martyr)
“우리는 더 이상 수소나 양의 피, 또는 암소의 재를 통해 제사를 드리거나 우리 죄를 정결케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 피와 바로 이 점을 위해 돌아가신 그의 죽음을 통한 믿음으로만 말미암아 죄 용서함을 받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의인이라는 증거를 받았다. 그러나 그가 의롭다함을 받은 것은 그의 할례 때문이 아니요 그의 믿음 때문이었다. 그가 할례받기 이전에 성경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고 말씀했기 때문이다.”

디오그네투스(Diognetus)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계획하셨으며 그때부터 그의 선하심과 능력을 보이셨다. 그는 우리를 미워하지도, 버리지도 않으실 뿐 아니라 우리를 사악하다고 간주하시지도 않으시고 오래 참으로시며 인내하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우리 죄를 속죄 제물이 되셔서 무법자를 위해 거룩한 자가, 악한 자를 위해 죄 없는 자가, 불의한 자를 위해 의로운 자가, 부패한 자를 위해 썩지 않을 자가, 죽을 자를 위해 죽지 않을 자가 되신 것이다. 그의 칭의가 아니고서 우리의 죄를 가리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를 제외하고 불경건하고 무법한 자가 의로움을 받는 다른 길이 가능하겠는가? 오! 달콤한 변화, 헤아릴 수 없는 창조, 기대하지 못했던 은혜, 이것이야말로 수많은 사람들의 불법이 한 의로운 사람 안에서 가리워지고, 한 사람의 의가 많은 불법한 자를 의롭게 하는 것이다.”

이레니우스(Irenaus)
“한 사람의 불순종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죄인되었으며 생명을 잃어버렸다. 이와 마찬가지로 처녀에게서 나신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함을 얻고 구원을 받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의 로마서에서 ‘이제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의 증거를 받은 것이라. 그러므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은 선지자들에 의해 미리 예언된 것이다.”

키프리안(Cyprian)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올리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외에 누가 거룩하시고 위대한 하나님의 지극히 높은 제사장인가? …만일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를 저의 의로 여기셨다면’ 하나님을 믿으며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각 개인이 의로운 자로 여김을 당하는 것은 아브라함이 그랬던 것처럼 축복스러운 일이다.”

아다나시우스(Athanasius)
“아브라함처럼 사람이 의롭다함을 받는 것은 행위들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이스라엘과 이방인에게 임하는 은혜와 구속이 다른 방법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만일 그렇다면 아담 이후에 인류를 파고든 원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한 구속과 은혜는 결함 있는 구속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 사도는 하나님의 아들을 통하지 않는 모든 방법은 파괴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믿고 모든 위대한 세대를 하나님의 세기로 만들었던 우리의 첫 열매가 되신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더 이상 율법으로 말미암는 저주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저주로부터 우리를 구속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첫 열매를 통한 모든 율법의 성취는 모든 인류에게 전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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