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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요약본

주님 안에서 죽는 사람은 복이 있다

김재윤 | 2005.04.01 11:13
제임스 더럼 지음, 주님 안에서 죽는 사람은 복이 있다, 기독교문사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찾아오는 확실한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동일한 영적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을 맞이하지만 또 다른 이들은 그분 안에서 죽음을 맞지 못한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자신이 언제 죽음을 맞이할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는 복된 죽음을 맞기 위해서 지금 우리 자신을 준비할 수는 있다.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라는 요한계시록 14장 13절의 설명에서 17세기 스코틀랜드 설교자, 제임스 더럼은 주님을 거부하는 자들이 겪어야 할 비참함뿐만 아니라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이 누리는 복을 보여 준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는 것이 복된 것이라면, 그렇지 못한 죽음은 분명 두렵고 끔찍한 일일 것이다.
더럼은 주 안에서 맞는 죽음이 얼마나 복된 것이고 그렇지 않은 죽음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를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죽음에 대해서 묵상하지 않고 그것을 준비하지 않는 것이 우리를 모든 실패와 악한 행실로 이끌어간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는 주 안에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지침을 제시하고 죽음이 갑자기 우리를 찾아왔을 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보여 주며 죽음 앞에서 믿는 자가 누리게 되는 모든 온전한 위로를 보여 준다.

Ⅰ. 주 안에서 죽음을 맞기 위한 지침
가장 영적이고 가장 중요한 진리에 대해서 말하고 듣는 것은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과 비교한다면 오히려 쉬운 일입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말하고 듣는 사람들은 많아도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은 극히 적은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입니다. 진리나 의무가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분리시켜려고 우리에게 탐욕과 욕구를 억제하라고, 혹은 우리로 하여금 죽음을 준비하라고 더 가까이 압박해 다가올수록 우리는 그것을 실천에 옮기고 그것과 더 밀접한 관계를 갖기를 싫어하게 됩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동시에 죽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삶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이 결국은 죽음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 것이지만 말입니다. 따라서 다음에 이어질 내용이 당신의 삶의 실천과 관계된 것이라면, 그리고 그것이 이 위대한 교리의 가장 실질적이고 주된 사용이라는 깨닫는다면 부지런히 귀를 기울여 들으십시오. 그리고 이 중요한 주제에 대해서 제가 하나님으로부터 당신에게 전달하는 말씀에 실천하려는 진지한 목적과 결단을 가지고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당신에게 전혀 유익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통해서 들을 수 있도록, 그리고 당신에게 너무나도 중요하고 영원히 계속되는 문제를 지켜나갈 것을 확고하게 결단할 수 있도록 자신을 준비시키십시오.
저는 앞에서 죽음이 찾아왔을 때 당신이 견고한 근거를 가지고 주 안에서 죽는 것에 관한 소망을 품을 수 있도록 삶을 살아가는 올바른 길을 권했습니다. 그리고 그분 안에서 죽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또한 견고한 믿음과 그리스도에 대한 분명한 사랑을 소유한다는 것이, 우리가 죽음과 함께 들어올려질 때 가장 바람직하고 위로받는 상태에서 활기와 위안, 평안과 만족을 소유한다는 것이, 그리고 우리가 그분 안에 거하고 그분 안에서 죽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소유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보여 드렸습니다.
저는 그때 몇 가지 지침을 말했는데, 주 안에서 맞이하는, 위로 가득한 죽음을 얻기 위해서 밟아야 할 많은 단계들이 있습니다. 이제 저는 그 단계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도우심을 통해서 좀더 깊이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지침에 보다 구체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다음 몇 가지를 보여 드렸습니다. 1)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께로 피하십시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십시오. 2) 우리는 선행을 통해서 우리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단단히 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이 그것에 전적으로 달려 있지는 않다 할지라도 우리의 위로와 확신의 커다란 부분이 그것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애쓰는 것은 틀림없는 우리의 의무입니다. 3)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가 선한 양심을 소유할 수 있게 거룩한 삶이 있어야 합니다. 양심의 가책과 빛을 거역하는 죄가 있는 곳에 담대함과 확신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당신이 좋은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삶을 사는 법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고자 한다면, 그리고 이 목적을 위해서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다면, 모든 거룩한 의무와 우리 삶의 모든 조건들에 대해서 질병과 건강, 번영과 역경, 특별한 부르심과 일반적인 부르심, 삶의 모든 사건들에 관해서 말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것들 속에서 죽음을 맞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자들은 일반적인 것들이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고 지나갈 것입니다. 다만 이 교리의 커다란 목적으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죽는 것에 관해서 몇 가지 지침들을 제안하겠습니다.
지침 1. 당신의 죽음과 관계 있는 이런 일반적인 진리에 대한 믿음 안에 당신 자신을 세우기를 구하십시오. 특별히 죽음, 심판, 영원함에 대한 믿음 안에 온전히 세워지고 확신을 갖게 해 달라고 구하십시오. 그 안에서 당신은 영원한 복과 영원한 저주 사이에서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이 죽게 될 것과 죽은 후에 심판 앞에 나올 것, 그리고 영원한 복과 비참함 속에 거하게 될 것이라는 것과 같은 진리에 대한 일반적인 깨달음을 갖는 것뿐만 아니라 묵상을 통해서 그것들을 당신 자신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말했듯이 무신론을 부추기고 자라나게 하는 커다란 악행들 중 하나는 인간이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산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죽음과 심판, 영원한 세상에 대한 진리를 견고하게 믿는 것은 좋은 삶을 사는 바탕이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죽을 것이며 심판 앞에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붙잡지 않는 사람들과 죽음의 순간에 자신 앞에 제시될 질문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결코 삶을 잘살 수 없습니다. 그들은 바로 지금 그 질문에 대답할 만을 준비해야 하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자신을 미혹하는 유혹에 대해 잘 알고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이런 일들을 했다면 당신은 이 보편적인 진리에 대한 믿음 안에 세워진 것입니다. 그리고 죽음과 심판을 더 가까이 당신 자신에게로 끌어 오기 위해 애쓸 것이고 그것들을 당신의 묵상 속으로 더 가까이 가져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바로 오늘 밤 죽음이 당신을 찾아온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당신이 감히 그럴 수 있다면 심판을 받기 위해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선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 생각들은 하나님의 복을 통해 탐욕을 절제하고 죽음이 찾아왔을 때 죽음에게 아무 할 일도 남겨 주지 않도록 우리를 도울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서 결코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삶 외에 또 다른 삶을 갈망하지 않는 그들은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기를 기피합니다. 저는 죽음에 대한 진지하고 신랄한 상념을 통해서 당신의 세속적인 마음과 기질이 갖고 있는 커다란 혐오감과 기피증으로부터 떠날 것을 적극적으로 당신에게 권합니다. 당신에게 질문 한 가지를 하겠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하는 것이 대체 누구를 기쁘게 하기 위한 것입니까? 당신은 죽음을 생각하는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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