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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요약본

창세기3장 주해(나됨) 107p 사람창조 과정중 "생기"에 대한 부분을 발취했다.

이홍기 | 2004.07.07 22:29
③ 하나님은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부어 영생이 있는 자와 영생이 없는 자를 구별하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 2:7). 하나님은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부어주셨다. 여기서 생기는 ‘네솨마’이며 ‘훅불기’, 즉 ‘바람’, ‘거친’, 또는 ‘생명의 호흡’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생기는 하나님의 거룩한 생명의 호흡으로 성령이시다. 그리고 코는 코로 호흡하는 자로 육체 입은 자들을 말한다. 흙으로 지음받아 육체를 입은 사람이나 짐승들은 모두 코로 호흡을 한다. 그리고 생령은 살아 있는 자를 말한다. 사람과 짐승은 땅에 속한 흙의 형상을 입은 육체 입은 자로 생령 곧 살아 있는 자가 되었다. 그러나 다 같은 육체라 해서 같은 것을 코로 호흡하며 생명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짐승들은 그 코로 공기를 호흡하여 썩어 없어질 육의 생명을 유지하지만 하나님의 형상인 사랑을 지닌 사람들은 예수님의 영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 되시는 생기 된 성령을 호흡하여 영의 생명을 얻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은 생기 된 성령으로 죽은 우리의 영을 살려내어 영생을 얻게 하셨다. 이는 육체가 있어 코로 호흡하는 생령 된 사람과 짐승 중에서 사람은 예수님의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 되신 생기된 성령으로 호흡하며 살아야 하는 자가 된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람은 짐승과 똑같이 코로 호흡하며 살아 있으나 만약 사람이라 일컫는 자가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을 이루지 못한다면 죽은 자나 마찬가지이며 본래 죽기 위해서 태어나는 짐승과 같다. 이처럼 하나님이 생기 된 성령을 사람의 코에 불어넣으신 것은 땅에서 낳아 흙의 형상을 입고 육체로 살아가는 자들 중에서 생기 된 성령으로 호흡하여 영생이 있는 사람과 영생이 없는 짐승과 같은 자를 구별하시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이라 칭함은 하나님의 형상과 생기가 있는 자이다. 이제 땅에서 낳아 흙의 형상을 입은 진흙은 하나님의 형상을 입고 예수의 영을 통해 생기된 성령으로 호흡하여 사망에서 생명으로 영생을 갖게 되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영생을 성령님이 죽은 우리의 몸에 나타내신 것같이(고후 4:10-11; 요일 5:11-13), 생기 된 성령님이 사망에 빠진 진흙에게 예수의 생명을 나타내신 것이다.  
                                                                창세기 3장 2절 /

④ 생기로 호흡하는 자는 성령을 좇는 약속의 자녀이다.
예수 안에서 새사람을 입은 사람은 생기 되시는 성령을 호흡하는 자가 되었다. 성령을 호흡한다는 것은 성령을 좇는 자를 말하며 성령을 좇아 행하는 자는 약속의 자녀이다. 우리와 육신의 자녀 된 자들과 짐승들은 육신의 코로 공기를 호흡하며 살아가는 다 같은 육체 입은 생령 된 자들이지만, 그러나 약속의 자녀 된 우리는 생기 된 성령으로 호흡하며 살아가는 육체 입은 생령이 되어야 한다. 연약한 육신의 진흙은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새사람으로서 늘 성령을 좇아 육체의 욕심을 버리고 육신을 성결케 하여야 한다. 이렇게 성령님은 새사람을 입은 진흙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음을 친히 증거하셨다.
오늘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셨다.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하나님의 아들인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신 것이다(딛 3: 6-7). 이제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의 영 되신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여 살림을 받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칭한다. 이처럼 하나님이 창조 때 지으신 사람과 지금 우리에게 성령을 좇아 호흡하는 자가 되게 하신 것은 성령을 좇는 약속의 자녀가 되게 하고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신 것이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는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롬 8:11-17). 이처럼 진흙은 하나님의 구원의 언약 안에서 지음받은 피조물이 되었다.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은 우리의 대속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진흙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지음받은 피조물이 된 것이다. 이로써 죄의 삯인 사망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게 되었다. 예수 안에서 자유한 자가 된 것이다.

⑤ 우리의 부활도 창조 때와 똑같은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은 창조 때 하신 구원의 언약의 증거를 믿음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약속을 이루셨다. 이러한 과정은 창조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부활도 똑같은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육신은 죄로 인하여 사망이 임하고 몸은 썩고 부패하여 더러운 벌레가 끼고 죄의 더러운 냄새를 풍기는 생명이 없는 진흙이 될 것이다. 그러나 사망이 임한 진흙과 같은 죄인 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한 몸을 이루고 보혈의 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아 죄와 허물없는 성결한 영으로 부활할 것이며 영의 새로운 몸을 입은 새사람으로 거듭나 중생할 것이며 하나님의 나라의 기업과 유업을 이를 후사로서 영생할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부활을 통해 예수 안에서 죄와 사망에서 자유한 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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