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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같은 형식 다른 텍스트

강도헌 | 2018.01.05 13:14
같은 형식 다른 텍스트 예수는 반신화다/정일권/새물결플러스/강도헌 편집위원

같은 형식, 다른 텍스트

 

이 책은 오강남 교수의 “예수는 신화다”와 같은 영지주의적 관점과 니체를 필두로한 로고스(이성)에서 뮈토스(신화)에로의 근대 후기 사상과 문화적 흐름에 대해 다시 합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라르의 문화인류학적 신화 텍스트 독법으로 그동안 성경의 텍스트에 안에 발견되어지는 신화적 텍스트들에 착안하여 근본주의 기독교를 공격해 오던 종교다원주의자들의 오류를 지적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국내에 지라르를 소개하고 알리는 선봉장으로서, 또한 유럽과 서구에서는 시들어가고(황혼) 있지만 국내에서는 포스트모던적 사상이 확산되고 있는 역설적인 시점에 포스트모던의 황혼을 외치고 있는 광야의 메아리처럼 보여지기도 한다.

 

난제들


지금 성도들을 만나고 상담을 해 보면 그동안 근본주의적 기독교의 보편주의에 대한 반발심이 점점 커져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또한 한국사회 안에서 급속하게 확산되어지고 있고, 모든 매스컴과 정보의 유통과 확산 안에 상대주의와 이기적 개인주의 등이 개성이라는 명목하에 받아들여지고, 특히 규범과 규율이 ‘억압’이라는 니체와 프로이트의 사상이 맹목적으로 유행함으로 인해 교회를 구시대적 규범 생산공장처럼 취급하며, 다수의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거나 교회를 이상한 집단처럼 생각하고 있는 상황가운데 있는 듯하다.

 

그런데 문제는 현장의 교회가 이러한 사실들에 대해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가 의문이다. 교회의 안과 밖에서 니체와 프로이트가 뒤늦게 부활하고 있는 것에는 분명 교회조차도 계층과 신분적 소셜이 형성되어 있다는 책임을 얼마나 느끼고 있을까? 또한 교회사적으로 잘못된 보편주의(식민주의)가 가지고 있었던 배타적 보편주의가 한국교회 안에 뿌리 깊히 박혀 있음을 얼마나 스스로 인정하고 있을까? 교회의 공공성과 공교회성이 빠진 선교관과 교회성장주의는 이 책의 저자가 지적하는 제의적이고 의식적 수준에 머문 기독교의 현상과 무관한 것일까? 과연 세습이 용인되는 한국교회의 정치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개인과 민주주의의 모습을 담고 있는가? ……

 

예수는 신화가 아니다


저자는 종교다원주의자들의 예수에 관한 해석들의 핵심 주장에 관하여 하나 하나씩 반박해 나가고 있다. 먼저 신화학에 대하여 지라르의 비교신화학을 소개한다. 즉, 그동안 니체와 하이데거의 계보가 가지고 있던 신화 텍스트 해석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라르의 미메시스 이론과 문화인류학적 신화독법이 21세기 유럽 인문학에 가져온 변화를 소개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예수의 부활과 신화적 부활(오시리스, 디오니소스)의 연관성에 대하여, 복음서가 말하고 있는 예수의 부활은 빈무덤의 부활로서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통해 지하의 심연으로 들어가 무덤과 죽음, 그리고 생사(生死)를 관장하는 자연적 순환과 소생을 관장하는 부활(교환경제)의 신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한 종말론적 신으로서 예수의 부활은 신화적 텍스트와 근본적인 차이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교환경제의 자연신인 디오니소스적 집단폭력과 인신제사와 같은 내용이 예수의 부활에는 한 줄의 글도 존재하지 않으며, 예수의 신체는 뼈하나도 꺾이지 않았고 또한 예수의 유물(사리 혹은 신체의 일부)이 숭배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존재하지도 않는다.

 

세 번째로는 예수는 희생염소가 아니라 희생양이다. 집단이나 부족, 더나아가 국가적 위기를 해소하기위해 그 공동체는 자기들안에 발생한 위기(질병, 기근, 자연재해 등) 원인과 책임을 범죄자(윤리적, 성적 범죄)에게 전가하여 희생염소로 처형을 한다. 이것을 신화적 텍스트는 공동체 내에 있는 갈등해소를 위해 집단적 폭력을 희생제의로 포장하여 집단의 폭력성을 은폐시킨다. 그러나 예수는 하마르티아(죄)가 없이 집단에 의해 죽으심으로 집단에 의한 마지막 희생양(희생 염소가 아니다)으로서 집단적 광기의 폭력성을 폭로하고 저자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희생제의를 폭발시켜 버렸다. 그러므로 예수의 희생과 부활의 텍스트는 신화의 텍스트가 아니다.

 

영지주의


저자는 니체와 하이데거에 대한 국내의 관점과 해석에 대해 교정을 요구하고 있다. 사실 포스트모던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니체와 프로이트는 당시 유럽의 지배 사상이었던 그리스도교 사상에 대해 ‘억압’의 관점으로 보았다. 니체는 당시 교회의 규범과 규율을 ‘개인의 억압’으로, 프로이트는 ‘정서의 억압’으로 본 것이다. 더욱이 대륙간의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문화들과 새로운 사상을 접하는 가운데 그리스도교의 배타적 보편주의와 그리스도교의 흑역사 가운데 하나인 식민말살정책 등의 잘못된 우월주의 모습들에 충격을 받았으리라 예상이 된다. 그래서 유대-그리스도교에 대한 반감과 그것을 전복하기 위한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부활의 원형인 디오니소스의 교환경제(생명이 탄생하고 유지되는 것은 다른 생명을 먹거나 죽음으로서)에 천착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본다(아직 정일권 박사의 또 다른 책인 “우상의 황혼과 그리스도”를 읽지 못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정일권 박사의 앞의 책을 참고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하다).

 

그러나 신화해석은 니체와 프로이트만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니었다. 칼 융은 신화의 텍스트를 인간의 무의식적 관점으로보면서 신화와 무의식을 연계시키고 켐벨이 그 바통을 이어 받았고, 현재 한국의 신화학과 심리학계에서 신화는 켐벨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이 지대하다. 이 부분에 대하여 저자는 영지주의의 위험을 지적하는데, 사실 그리스도교 안에서 영지주의는 위험한 사상이기도 하지만, 또한 완전히 극복될 수 있는 사상도 아니며, 그리고 영지주의가 주는 영성적 도움을 무조건 배척할 수도, 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다만, 신화적 관점에서 칼융의 무의식적 심연에 관한 지적은 충분히 동의한다.

 

붓다가 신화다


저자는 복음서를 신화적 텍스트로 보고 예수를 신화로 보려고 시도하는 대표적인 이론과 주장들에 대해 분명한 반박과 복음서와 예수의 텍스트가 신화와는 비교될 수 없는 차별성을 탁월하게 설명하였다. 그리고 정작 은폐된 희생양의 정형적인 텍스트인 불교에 대해 다루면서 신화적 텍스트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글을 통해 나는 로고스-뮈토스, 정의-카타르시스, 계시-미스테리아, 기억-망각, 윤리-무윤리, 욕망의 절제-욕망의 긍정을 위한 희생염소의 필연성…… 등의 신화와 성경의 분명한 차이와 지향하는 지점과 방향을 더욱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다! 성경은 신화적 텍스트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의 텍스트는 신화의 은폐된 희생염소를 고발하고 있는 텍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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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하와의 잃어버린 세계는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아담과 하와의 잃어버린 세계는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아담과 하와의 잃어버린 세계
존 월튼/김광남/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아담과 하와의 잃어버린 세계는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서론 성경을 그 시대의 문화로 읽고 조명하고 해석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왜냐하면 이것을 통해 성경 속에 담겨 있는 그 의미와 사상을 깊이 파악하여 하나님의 지식과 목적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교회는 하나님의 창조를 6일 창조로만 알고 젊은지구론만 고수하였는데 이러한 사상적 배경에는 자유주의에 대항하기 위한 근본주의의 성경해석과 창조과학을 뒷받침했던 안식교의 문자적 해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근본주의와 문자적 성경해...
기도, 그 자체가 축복입니다. 기도, 그 자체가 축복입니다.
기도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강산/좋은씨앗/정현욱 편집위원


그래도 누군가는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이 절망에 쌓이고, 상황이 모호하여 어디로 갈지 모른다해도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대개 고난 속에서 기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간증을 수도 없이 들어서인지 뇌리 속에는 '고난=기도'가 공식처럼 박혀있습니다. 그러나 깊은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아니 기도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고 싶어도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참으로 이상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깊은 고난은 기도를 막습니다. 이럴 때 ...
확장되는 성전 확장되는 성전
성전 신학
그레고리 K. 비일/강성열/새물결플러스/강도헌 편집위원


확장되는 성전  유대교에서 그리스도교로의 전환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분기점들이 있다. 이것을 총칭해서 신학자들은 ‘유대교와의 연속성’과 ‘유대교와의 불연속성’이라고 설명을 한다. 즉, 우리 그리스도교는 구약에 나타나는 성전을 읽을 때 그 성전의 의미와 가르침들을 받아들인다. 그럼에도 그리스도교는 유대교의 문자적인 성전이나 물리적인 성전 개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제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이것은 성전 개념이 ‘하나님 나라’라는 개념으로 구약의 성전 개념을 초월하고 확장된 개념이 되었기 ...
하나님나라를 지향하는 교회 공동체를 꿈꾸며 하나님나라를 지향하는 교회 공동체를 꿈꾸며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게르하르트 로핑크/정한교/분도출판사/모중현 명예편집위원


현재 교회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 '정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일까?' 이러한 고민과 질문은 많지만 정작 우리가 그리는 교회의 모습은 추상적이고 이상적이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교회의 모습이라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모습은 거의 없는 듯하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시기를 원하셨던 공동체는 어떠한 모습이었는지에 대한 일치된 그림이 없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라는 구호는 있지만, 신약시대의 교회가 실제적으로 어떤 모습이었는지에 대한 관심은 적다.  튀빙엔 대학 가톨릭 신학부에서 신약성서학 교수로 재직했던 게...
웃프면서 아픈 이야기 웃프면서 아픈 이야기
한국 종교가 창피하다
김용민/휴먼큐브/문양호 편집위원


웃프면서 아픈 이야기대학시절 조성기의 라하트 하헤렙을 읽고는 그의 후속작 야훼의 밤 시리즈를 다 읽으며 은혜도 받았고 불편함도 느꼈다. 1부가 하나님을 만나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자전적으로 그렸다면, 2부에서는 그가 회심을 경험한 단체의 내부적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었다- 당시 같은 단체의 문제를 또 다른 책에서 다른 작가가 다루어 연관되어 읽었다. 3부에서는 우리시대의 하비루를, 4부에서는 신학교내의 문제를 다루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1부에서의 은혜와는 달리 이후의 책은 불편했다. 2부에서 영적 지도자의 영적 독단은 그래도 견딜 만...
왕을 버린 왕의 백성 왕을 버린 왕의 백성
왕을 버리다: 사사기
데이비드 벨드먼/김광남/이레서원/문양호 편집위원


초등학교 땐가―내가 졸업할 때는 초등학교였는데 지금은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바뀌었다고 해서 초등학교시절이라고 불러야 할지 가끔 의문이 들 때가 있다. 그 용어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말이다. 그래서 한번 국민학교 때 라 불러본다– 중고등학교 땐가 사사기를 읽을 때면 이해 안 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잘못된 서원은 고칠 수 있다고 모세오경 어디선가 읽었는데 입다는 굳이 자기 딸을 죽이고 헤라클레스보다 더 힘이 센 것이 분명해보였던 삼손은 머리와 센스에 있어서만큼은 영구보다 모자라 보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불순종하다가 벌 받기를 그렇게 여...
예배와 교회 예식, 얼마나 아십니까? 예배와 교회 예식, 얼마나 아십니까?
예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
안재경/곰도와니/세움북스/정현욱 편집위원


예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 안재경 목사의 두 번째 책이다. 이번 책은 예배학과 역사에 치중하기보다 예배 자체에 관련된 질문으로 엮었다. 곰도와니의 그림은 딱딱할 뻔한 내용을 흥미롭게한다. 또한 핵심을 파악해 짚어 준다. 우리는 이 책을 읽기 전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대한예수교 장로교회 고신 교단의 입장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교단마다 예배의 개념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모두 5부로 되어 있다.  1부 주일과 예배2부 기도와 찬송3부 헌금과 성례4부 예식5부 절기와 교회력 저자가 주장하는 ...
우리는 어떻게 왕을 죽였는가? 우리는 어떻게 왕을 죽였는가?
왕을 버리다: 사사기
데이비드 벨드먼/김광남/이레서원/정현욱 편집위원


사사기는 카오스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시지푸스의 저주처럼 언제나 제자리다. 지난 한 달동안 나는 사사기를 묵상했다. 28번개로 나누어 주말을 제외한 평일 동안 단 하루도 빼지 않고 사사기를 파고 또 파고들었다. 마지막 사사기를 덮었을 때 마음이 한없이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희망이 없어 보였다. 그들은 처음 사사기를 시작할 때 정복했던 가나안 족속들보다 더 악한 괴물들이 되어 있었다.솔직한 마음으로 사사기를 대하는 독자들이라면 사사기가 결코 쉽지...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인가?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인가?
나는 안전한 사람인가?
존 타운센드, 헨리 클라우드/토기장이/송광택 편집위원


도대체 왜 내가 이런 사람들과 사귀게 되었을까? 왜 해로운 사람들만 내 주위에 모여들까? 왜 나는 이런 독한 상사 밑에 있을까? 만약 이런 질문을 자신에게 해보았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해로운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해로운 사람은 약점을 시인하기 보다는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2. 해로운 사람은 영적이기 보다 종교적이다. 3. 해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의 권면을 듣기보다는 방어적이다. 4. 해로운 사람은 겸손하지 않고 혼자 의로운 체한다. 5. 해로운 사람은 말로 용서를 ...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예배를 드리자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예배를 드리자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
데이빗 루이스/홍순원/죠이선교회/송광택 편집위원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예배를 드리자저자는 묻는다. 우리는 정말 하나님이 거하시는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진정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는 전적으로 그분의 주권에 달려 있다. 예배를 진정으로 표현하는 길은 오직 그분의 주권적인 능력과 한없는 은혜를 신뢰하면서 우리의 모든 계획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다”(17쪽). 진정한 예배의 핵심은 모든 것을 포기하는 삶이다. ‘우리’에게 무슨 이익이 있는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계획을 영원하신 왕 ...
신학과 사회 신학과 사회
신학을 다시 묻다
후카이 토모아키/홍이표/비아/강도헌 편집위원


신학과 사회  본서의 저자는 “아아, 신학마저도!” 괴테의 탄식으로 ‘신학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오늘날 신학은 비현실적인 형이상학적 이론만을 다루는 분야로서 아무런 기대감을 주지 않는 학문으로 여겨질지도 모르겠다. 더욱이 일부 목회자들조차 ‘신학 무용론’을 주장하는 분들이 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실용주의’적 가치관을 가진 자들에 속한다(적어도 신학에 대해서만큼은).  실용주의 저자는 본서의 맨 마지막에 ‘실용주의’를 언급한다(서평을 쓰는 것이니 실용주의에 대한 설...
서철원 박사가 적극 추천하는 서철원 박사가 적극 추천하는 "요한계시록 해설"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한 요한계시록 해설
임진남/우리시대/고경태 편집위원


임진남 목사의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한 요한계시록 해설>은 필자도 추천한 저술이다. 그런데 서철원 박사님께도 추천에 있다. 그 추천의 글을 소개하면서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한 요한계시록 해설>의 서평을 대신하려고 한다. 임진남 목사는 필자와 친분이 있다. 그리고 그의 설교 작업을 옆에서 보았다. 그 내용을 출판하도록 격려하기도 했다. 그래서 한 저자가 한국 교회에 소개되었다. 많은 독자들이 읽으면서 한 목사의 열정적인 복음 탐구의 유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래는 서철원 박사께서 제시한 추천의 글이다.&n...
어떤 영향력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어떤 영향력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왕을 버리다: 사사기
데이비드 벨드먼/김광남/이레서원/방영민 편집위원


어떤 영향력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왕이 없었기에 사사기를 읽으면 엽기적인 사건이 연속적으로 나타난다. 거짓과 패역과 불순종과 강간과 살인 등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요 심판자라고 하는 사사를 봐도 과연 사명자가 맞는지 의심스럽다. 하나님과 협상하고 자신의 딸을 전쟁의 제물로 바치는 입다, 여인의 품에 빠져서 자기의 존재와 사명을 잃어버린 삼손 등 여러 인물이 사사라고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그들은 신기하게도 믿음의 장이라고 불리어지는 히브리서 11장에서 믿음의 ...
한국개혁신학 어벤져스, 한국교회를 구하라!! 한국개혁신학 어벤져스, 한국교회를 구하라!!
성도가 알아야할 7가지
성희찬 외 8명/세움북스/고경태 편집위원


 한국개혁신학 어벤져스, 한국교회를 구하라!!세움북스(대표 강인구 장로)는 “건강한 교회 세움 7가지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는 9명 정도이고(성희찬, 손재익, 안재경, 안정진, 이성호, 임경근, 조재필, 황대우, 황원하), 모두 고신 교단 소속 신학자, 목사들로 구성한 필진이다. 고신 교단은 개혁신학을 견실하게 제공하고 있는 교단이다. 그 교단에서도 선명하게 개혁신학을 표방하는 사역자들이 모여 포럼을 구성하여 연구와 발표 그리고 출판을 진행하고 있다. 그 연구 결과물을 세움북스에서 묶어 시리즈로 출판하고 있다. (...
주의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의 기초이다 주의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의 기초이다
주의 기도
제프리 그린먼/한문덕/비아/정현욱 편집위원


주의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의 기초이다  주의 기도, 얼마나 익숙하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지 29년이 되었으니 외워도 수만 번을 족히 외웠을 것입니다. 어디 그뿐 인가요? 지금은 가물가물하지만 일본 선교사로 나가려는 꿈에 부풀어 일본어로 암송한 적도 있고, 잘 알지도 못하는 라틴어로 외운 적도 있습니다. 목사이기에 주기도문에 관련된 설교는 얼마나 했을까요? 다 헤아리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주기도문을 읽다 울어 본 적이 없습니다. 신학적으로 잘 알고 있다고 믿고, 헬라어 읽...
목사를 이해하는 목사와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 목사를 이해하는 목사와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
목회자는 신학자다
존 맥아더 편집/조계광/생명의말씀사/고경태 편집위원


목사를 이해하는 목사와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목사(牧師)란 무엇일까? 목사 pastor and shepherd, 너무나 일상적인 단어이지만 이해가 빈약한 단어이기도 하다. 목사(牧師)는 pastor, 목회자(牧會者)는 shepherd로 구분한 것으로 보이는데, 목사와 목회자는 동의어이다.  셰퍼드 컨퍼런스(Shepherds' Conference)는 1980년부터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는 유력한 목회자 컨퍼런스이다. 셰퍼드 컨퍼런스는 존 맥아더(Grace Community Church)와 마스터즈 신학교(The Master's...
울타리를 없애라 울타리를 없애라
노마드 교회
신성관/새물결플러스/강도헌 편집위원


울타리를 없애라   익히 알고 있겠지만 ‘노마드’란 말은 ‘유목’, ‘유목민’을 지칭하는 말이다. 노마드의 개념을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제 3의 물결”을 쓴 앨빈 토플러이다. 그 책은 1990년대 초에 한국어로 번역된 걸로 기억한다. 그 책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시간과 공간이 짧아지고 좁아진 포스트모더니즘적 경제와 사회 문화에 대한 예견서였다. 거기서 지구는 점점 더 좁아질 것이고 지역간의 이동이 빨라지고 활발해지며, 기업과 문화 등이 더 이상 지역적인 국가의 경계선에 제한 받지 않을 것이라는 관점에서 ‘이...
조직신학은 교회와 제신학을 세우고 풍성하게 하는 신학이다 조직신학은 교회와 제신학을 세우고 풍성하게 하는 신학이다
조직신학연구방법론
로후스 레혼하르트/장경노/CLC/고경태 편집위원


필자는 조직신학을 공부하는 학도이다. 조직신학이 “교회를 조지는 신학”이라고 비하하는 것이 일상이다. 조직신학은 이미 신학교에서 점점 밀려가고 있는 추세이다. 조직신학이 한 과목으로 몰릴 처지에 있는 것 같다. 이론 학습이 실천에 유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실천 분야를 채택해서 교회를 이롭게 하자는 견해가 있었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 그런데 교회는 급격하게 쇄락하고 있다. 신학교 커리큘럼 때문에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조직신학이 약화되는 신학교 교육 상황에서 교회는 세계적으로 급락했다. 조직신학이 교회를 조지는 ...
인생의 어두운 챕터를 살아가는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인생의 어두운 챕터를 살아가는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다크 챕터
위니 리/송섬별/한길사/문양호 편집위원


 인생의 어두운 챕터를 살아가는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청소년 시절 난 우등생은 아니어도 나름 모범생의 모습으로 살았다. 하지만, 적절한 표현일지는 모르지만, 내 주변을 보면 마치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나 ‘데미안’ 마냥 또 다른 세계가 존재했음을 경험하곤 했다. 밝은 가로등과 네온사인이 비치는 거리 옆에 어두운 골목길이 열려 있고 그곳에 밝아 보이는 길과는 달리 음울하고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하는 것처럼 상처입고 둥지를 잃고 방황하거나 반항하는 이들이 있었다. 비록 내가 그 골목길에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
중독치료에 왜 영성이 필요한가? 중독치료에 왜 영성이 필요한가?
영성과 중독
올리버 j. 모건, 멀 R. 조던 편집/문희경/CLC/강도헌 편집위원


중독 치료에 왜 영성이 필요한가?  현재 한국교회와 기독교 심리상담계에서 영성과 중독은 모두 미지의 세계이고 어둠의 세계이다. 그리고 섣불리 아무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영역이다. 영성이든 중독이든 다른 무엇보다 오랜 시간을 요하는 영역이고 결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는 영역이다. 그래서 매력도 없고 도전하는 사람이 적었고, 여전히 미지와 어둠의 세계이며, 또한 관심과 후원을 받기도 요원한 영역이다. 그럼에도 영성은 오래전부터 논란 가운데 있는 영역이고 중독은 현재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역이다.  어떤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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