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우리시대의 쉐퍼 신동식 목사, 은혜와 진리 시리즈 첫째 저술 발간

고경태 | 2020.04.06 16:08

우리시대의 쉐퍼 신동식 목사, 은혜와 진리 시리즈 첫째 저술 발간

구원, 길을 찾다/신동식/우리시대/고경태 편집위원


신동식 목사(고양 빛과소금교회 담임)는 목사이고저술 저자이고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중심으로 문화 사역을 하는 활동가이고튤립컨퍼런스와 RMA 선교단체로 선교와 청소년청년대학생들에게 개혁파 신학과 기독교 세계관을 전파하며 훈련시키고 있다그 외에 더 많은 사역들을 하고 있다그런데 그가 존경하는 대표적 위인을 프란시스 쉐퍼(Francis Schaeffer, 1912-1984)로 삼고 있다. “우리시대의 쉐퍼라고 별칭을 주었다신 목사의 필력은 대단하다많은 저술을 출판했으며 꾸준하게 저술을 출판하고 있다.

 

2월에, “은혜와 진리 시리즈” 1, <구원길을 찾다>를 발간했다. “구원이란 주제는 수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하며 출판하지만끊임없이 저술들이 나오고 있다그 만큼 긴밀하고 중요한 것이지만쉽게 답을 낼 수 없는 것이다신 목사는 청년기독 지성인을 목표로 책을 저술하고 있다많은 청년들이 신 목사의 글을 읽으면서 믿음을 훈련한다면 다른 유명한 외국 사역자들보다 훨씬 유익을 받을 것이다우리 시대를 함께 경험하고 살고 있는 사역자의 글을 보면서 함께 호흡할 수 있기 때문이다존 스토트팀 켈러 등은 한국에서 사역한 사역자가 아니다외국 저자들의 글을 볼 때에 느낀 이질감이다그들이 쓴 탁월한 저술이지만 우리와 함께 뛰며 호흡하는 글은 아니다신동식 목사는 교회 사역청년 사역문화 사역의 현장에서 받은 관점과 체험 등이 글 전체에 녹아 있다.

 

<구원길을 찾다>는 구원론에 관련한 글이다저자는 하나님의 목적으로 시작하는데독자에게 익숙한 어휘를 사용한 것이다저자가 독자에게 더 가까이 호소하면서 글을 쓴 것이다그러한 저자의 심정을 독자가 안다면 좋은 독서 교제가 될 것이다(interactive).

 

<구원길을 찾다>는 19장의 주제로 구원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주제를 크게 나누면은혜 구원거듭남참된 회심과 회개영적침체견인 등의 내용이다저자는 균형잡인 개혁 신학을 갖고 사역하며 연구하기 때문에 저술의 내용은 안전하다. “구원” 전반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필 수 있다.

 

<구원길을 찾다>는 각 주제를 읽은 뒤에 더 깊은 나눔을 위한 질문을 구성하였다이런 구도는 청년대학생들소그룹(구역예배 등), 가정의 교육 교재로 활용하도록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독자도 스스로 질문에 답하면서 저자가 의도한 것은 반복함으로 저자의 의도를 더 확실하고 세밀하게 점검할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스스로 질문과 답변을 할 수 있을 것이며질문이 발생한다면 저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풍성한 교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문화와 설교연구원 다음카페).

 

<구원길을 찾다>는 휴대를 용이하게 위해서인지 작은 형태로 책을 저술하면서활자 크기가 작아졌다청년대학생에게는 큰 무리가 없겠지만....

 

한국교회가 개혁교회의 가치를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하는데종교개혁이 되어야 할 대상으로 평가되는 것은 슬픈 일이다. 16세기에는 성경을 읽지 못하게 했고성경을 읽은 뒤에는 이해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구원을 얻을 복음의 도리를 파악하며 성경을 읽어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사역자의 글로 훈련해야 한다신동식 목사는 우리시대에 좋은 믿음의 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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