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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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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전하는 십자가

크리스찬북뉴스 | 2020.08.15 15:00
축복을 전하는 십자가 문용길 시인의 축복의 노래/문용길/크리스찬북뉴스

청목 문용길 목사님은

흐르는 세월 속에 마른 막대기가 되셨다.

예수님의 등에 업힌 마른 막대기

자신 안에 못 박힌 예수 보혈의 피로

붉게 물든 십자 막대기

촉촉이 머금은 보혈의 축복이

마른 십자 막대기에서 방울방울 떨어진다.

축시와 조시와 추모시로

가슴 시리게, 가슴 저리게, 가슴 벅차게

그리고 우리에게 이들을 보라고

조근 조근 이야기를 펼치신다.

 

문용길

 

시인 문용길은 남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와 총신신학대학원을 나와 운회교회와 군산 영광교회를 거쳐 서울 사당동에 있는 한마음교회에서 목회했다. 지금은 은퇴하여 한마음교회 원로목사로 있다.

시인은 20101023일에 문예춘추에서 현대시로 신인상을 받고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아담과 하와, 나는 날마다 벗는다(결혼), 곁에 누운 아내, 회상, 나 그대를 사랑하오, 하나 잃고 둘 얻는 세계로 들어오다. 초로에 일기를 쓰면 시가 된다, 갈릴리 호숫가에서, 내 곁에 네가 있어 고맙다, 신중년의 행복고백록, 내 인생의 동반자, 문용길 시인의 성경이야기가 있고, 칼럼집으로는 사람이 좋아요, 막대기 달린 고기가 있다.

 

목차

 

추천사 1

이 시집을 읽는 기쁨을 공유하고 싶어 권하는 말 12

추천사 2

축시집 축복의 노래발간을 축하하며 17

저자 서문

여름날 한줄기 소나기 같은 축복의 언어 되기를 20

편집자 축시

싹 난 마른 막대기의 축복 22

주제시

나 십자가는 말한다 25

 

1부 십자가로 세워지는 삶

 

다움과 은비 32

엄마 천사 37

우리 혜주야 41

내 너의 마스크를 벗겨주마 43

청년 김태우 45

동녘이 밝아오다 49

연제의 세계 그의 붓끝으로 열다 그리고 53

마이 웨이 57

나의 손에 잡힌 바늘과 비단 63

그대는 누구인가 69

 

2부 십자가로 세워지는 교회

 

기도의 역사 74

큰 빛 되어 78

하나님 아직 네 개나 남았나이다 82

우뚝 솟아라 우리 중앙노회여 85

나 교회이니 89

김영기 목사 92

치운동산으로 98

오직 그 새 생명으로 102

주여 성전문을 여시옵소서 108

내가 사랑하는 그 이름 114

 

3부 십자가로 세워지는 교회 일꾼

 

나의 길 118

바울의 후예 122

대성인이여 빛을 발하라 125

영광입니다 131

주여 이제 말씀 하옵소서 135

주님이 쓰시는 사람 139

나의 고백 145

나 한샘은 꿈이 있다 151

초원동산의 기도 157

오 은광의 별 은광의 전설이 되리 162

우리의 목자를 축복하소서 166

우리의 소원 170

베다니의 주인이시여 173

영광의 촛불을 켜라 178

아름다운 사람 안충혁 184

 

4부 아름다운 십자가 사역자

 

그를 알고 있는가 188

흑산도 그루터기 193

우리에게도 미래가 있다 197

서문, 당신은 누구기에 202

나 이렇게 살아가리라 208

팔십 평생 주님 앞에 무릎 꿇고 213

주님과 함께 나의 길을 가다 219

나 주님 앞에서 223

목회보고서 231

나의 사명 235

이 종의 발걸음마다 239

 

5부 십자가로 승리한 이들

 

지금도 정영애만 사랑해 244

우리 둘의 Love Story 248

주님 어찌 이리도 252

주님 기다리고 계시니 256

우리 다시 만나요 Good Night 262

목사님 지금 어디 계십니까 267

누님은 떠나 가셨습니다 271

나의 기억 가운데 남겨진 추억 속에서 275

그날까지 280

성광의 신화로 피어나소서 286

짧은 인생 긴 이야기 292

나 주님의 종 이기창은 296

형제 김태현이여 302

에필로그

너 한 장의 사진이여 308

둘이서 한 목소리로 311

마지막 인사 315

지금도 복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318

 

추천사 1

 

좋은 시는 불리고 괄린 절제된 언어의 진미(眞美)로 독자로 하여금 참된 가치의 근본을 향하게 하는 능력으로 작용합니다.

문용길 목사님의 시를 읽을 때마다 저는 시를 읽을 충동을 느끼는 것이 무엇 때문일까요? 앞에서 말한 대로, 제가 이해한 시의 정수(精髓)와 매력이 문 목사님의 시에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문 목사님에게 시를 쓰지 말라고 말하면 그 사람하고는 상종하지 않으려 하실 것입니다.

더구나 문 목사님의 시의 샘()은 성경의 복음의 은혜와 진리가 함께 녹여 있어 독자로 하여금 주님을 향하게 공감을 함께 일으키는 시를 뿜어냅니다. 하나님께서 문 목사님에게 주신 은혜와 은사를 따라 영광을 받으시려 함이 거기에 드러나 있습니다.

사람에게 축하할 할 일이 있을 때에 축하의 말들, 축하의 선물, 축하의 꽃다발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받아 본 축하의 말들 중에서 문 목사님의 축시를 받았을 때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축하 받는 장본인인 제 행복의 차원보다 더 근본적으로 제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은사를 다시 떠올리며 겸허하게 하나님께 감사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시인이 남을 축하하기 위하여 밤 지새우며 지은 목사님의 시들이 많은 이들을 주님 안에 더 세워주는 버팀목으로 쓰실 주님을 찬미합니다.

정말 이 시집으로 인하여 주님께 감사하며 문 목사님에게 이후 더 큰 은혜와 은사와 강건하심으로 복 주실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높이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중심교회 원로목사 서문강

 

추천사 2

 

시 한 수를 완성하시기까지 백 번도 넘게 고치고, 또 고치고, 읽고 또 읽고, 그렇게 성실하게 시를 짓는 문용길 목사님은 가히 언어의 연금술사란 호칭이 가능하십니다.

성직자는 하나님의 깊은 침묵을 인간의 언어로 바꾸어 전달하는 사명을 가진 자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 축시집을 읽는 이들은 참으로 시인의 시혼(詩魂)에 묻어나는 거룩한 하나님의 심정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시집에 나타난 시인의 시혼을 통해 사도요한의 따스한 사랑의 언어를 만나게 되고, 때로는 사도바울의 질풍노도(疾風怒濤)와 같은 질책도 듣게 되며, 또한 한국교회를 위해 평생을 섬기신 노사도(老使徒)의 굴하지 않는 신앙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한마음교회 담임 한상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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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시, 교훈의 시, 말씀의 시 생활의 시, 교훈의 시, 말씀의 시
사랑은 꿈속에서 익어가고
문용길/크리스찬북뉴스


역사 깊은 총신대, 그것도 칼빈주의 보수신학의 요람 총신대에서 꼭 주고받음직한 우수신학논문상, 칼빈주의 실천상, 신학보수 공로상이 아닌, 우리 신학계에 걸맞지 않은 듯싶으나 상다운 상을 주고받는 일이 있으니 축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름하여 총신문학상입니다.금번 총신문학상에 70회 동문, 시인 청목 문용길 시인이 영광스러운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을 받게 되었으니 어찌 축하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생존하여 숨을 쉬고 있는 70회 동문을 대신하여 시인 청목 문용길 동문의 총신문학상수상을 축하드립니다.청목은 등단하기 전에...
새하늘과 새땅의 미래 비전으로 시혼이 불타는 문용길의 작품세계 새하늘과 새땅의 미래 비전으로 시혼이 불타는 문용길의 작품세계
꽃 마음에 피다
문용길/크리스찬북뉴스


문용길 목사는 문학뿐 아니라 사진작가로서도 손색이 없는 경지에 이른 다재다능한 예술가다. 그는 이런 훌륭한 예술적인 재능을 목회에 접목시켜 경색되어 가는 현대인들의 심령을 녹여주고 상처 입은 영혼들을 어루만져 주는 따스함과 포근함으로써 치유목회를 하며 그런 목회정신을 투영하여 시와 산문을 써 왔다. 목회하는 것도 바쁜 세상에 시를 쓰고 수필이나 칼럼을 쓴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도 많은 시집과 산문집을 낸 것은 그만큼 그가 문학을 좋아하고 즐긴다는 증좌가 된다.문용길 목사 시인의 작품세계는 하나님의 깊은 침묵을 인간의 언어로...
정준영 목사의 사랑의 찬양 정준영 목사의 사랑의 찬양
이 초라한 나를 이토록 사랑하셨나요
정준영/크리스찬북뉴스/채천석 발행인


『이 초라한 나를 이토록 사랑하셨나요?』는 광주 새생명교회에서 목회하고 계시는 정준영 목사의 자전적 에세이다. 정목사는 평소에 자주 칼럼을 써서 지인들과 나누었는데, 이번에 그것들을 정리하여 <크리스찬북뉴스>를 통해 책으로 편찬하게 되었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사랑이 능력입니다’, 2부는 ‘사랑의 원천은 예수님입니다’, 3부는 ‘사랑을 온누리에 퍼뜨립시다’, 4부는 ‘사랑이 이겨내게 합니다’, 5부는 ‘사랑이 희망입니다’이다.  정준영 목사는 이 책 전체를 ‘사랑’이란 주제로...
성경읽기의 혁신 성경읽기의 혁신
한번만 읽어도 이해되는 왕초보 성경읽기
김환/크리스찬북뉴스


처음에는 『한번만 읽어도 이해되는 왕초보 성경읽기』를 책으로 낼 생각이 없었다. 글 쓰는 능력이 없고, 본서가 너무 쉬운 내용이며, 누구나 잘 아는 방법이기 때문에 책으로 낼만한 것이 못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단순하고 쉬운, 그러니까 적용만 하면 성경읽기가 한결 수월해질 수 있는 것을 가르치는 곳도, 적용하는 성도들도 보지 못했다. 그래서 나라도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한번만 읽어도 이해되는 왕초보 성경읽기』는 성경이 잘 이해되고 읽어지는 성도들에게는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이 너무나도 성경을 어렵게들 ...
축복을 전하는 십자가 축복을 전하는 십자가
문용길 시인의 축복의 노래
문용길/크리스찬북뉴스


청목 문용길 목사님은 흐르는 세월 속에 마른 막대기가 되셨다. 예수님의 등에 업힌 마른 막대기 자신 안에 못 박힌 예수 보혈의 피로 붉게 물든 십자 막대기 촉촉이 머금은 보혈의 축복이 마른 십자 막대기에서 방울방울 떨어진다. 축시와 조시와 추모시로 가슴 시리게, 가슴 저리게, 가슴 벅차게 그리고 우리에게 이들을 보라고 조근 조근 이야기를 펼치신다. 문용길 시인 문용길은 남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와 총신신학대학원을 나와 운회교회와 군산 영광교회를 거쳐 서울 사당동에 있는 한마음교회에서 목회했다. 지금은...
임재호 목사의 행복레슨 임재호 목사의 행복레슨
행복에 이르는 21가지 법칙
임재호/크리스찬북뉴스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형편없다. 1인당 GDP가 3만 달러를 넘었는데도 가난했던 시절보다 덜 행복해 보인다. 그리스도인들조차도 행복하기를 원하지만 비신자들과 똑같이 불행하다고 느낀다. 올해만 해도 스스로 생명을 끊은 연예인과 정치인들이 독실한 신자인 것으로 알려져서 충격을 주고 있다. 그들이 행복했다면 다시는 못 올 길을 그렇게 가지는 않았을 것이다.저자는 이런 불만족의 시대에 어떻게 하면 우리 인간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21가지 법칙으로 나누어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늙은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많이 배운 사람이나 덜 배운...
계양산 소년의 이야기 계양산 소년의 이야기
나의 갈길 다 가도록
김정웅/크리스찬북뉴스


『나의 갈길 다 가도록』은 김정웅 목사의 자서전이다. 이 자서전의 부제를 ‘계양산 소년의 이야기’로 한데는 그만한 사유가 있다. 계양산은 옛적부터 “떠내려 온 산”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정상에 올라갈수록 흙 한 점이 없는 돌무더기가 군락을 이루었다. 산에는 굴껍질과 조개껍질이 군데군데 널려 있고, 오래된 고목이 없다. 서해안의 세찬 바람에 앙상하게 자란 잡목만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산기슭 아래에는 옛날에 지방교육기관이었던 향교가 자리했던 유서 깊은 도읍이 있다. 계양산은 서해안에서 395m의 가장 높은 산으로 인천국제공항의 수많은...
어느 보통사람 ‘전용근’의 자전적 에세이 겸 미래 예측기 어느 보통사람 ‘전용근’의 자전적 에세이 겸 미래 예측기
하나님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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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보통사람 ‘전용근’의 자전적 에세이 겸 미래 예측기 이 책은 이 땅에 살아가는 한 소시민의 삶의 애환을 담고 있다.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선을 행하는 자는 복을 받고 죄를 지은 자는 벌을 받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삶에서 몸소 체득한 저자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고민한다. 요즈음 남북한 사이에 전에 없던 순풍이 불고 있다. 과연 통일은 우리 시대에 이루어질 것인가? 남북으로 흩어져 있는 이산가족의 상봉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그리고 전 세계는 왜 지금의 남북한 관...
크리스찬북뉴스가 선정한 '행복한 책읽기 베스트 55선' 크리스찬북뉴스가 선정한 '행복한 책읽기 베스트 55선'
행복한 책읽기 베스트 55선
채천석 책임편집/크리스찬북뉴스


크리스찬북뉴스가 선정한 베스트 55선 이 책은 어째서 필요한가?이 책의 내용과 추천 이유는 무엇인가? 2003년에 창립된 크리스찬북뉴스 사이트에 지난 15년에 걸쳐 그동안 편집위원들이 입고한 수많은 서평 가운데 베스트 55편을 선정했다. 그 중에는 출간된 지 오래되고 익히 잘 알려진 책들이 있는가 하면, 이제 갓 만들어진 신간들도 있다. 경건서적에서부터 신학서적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책을 망라하고자 했으나, 아쉽게도 지면사정상 일반도서들은 싣지를 못했다. 가급적 저자 한 사람당 한 권의 저서만 선정하려 했으며, 편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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