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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추천도서

하나님의 숨은 보석

크리스찬북뉴스 | 2013.05.15 23:47
하나님의 숨은 보석 아더 핑크/이안 머레이/김원주/복있는사람/김재윤



이안 머레이는 현존하는 최고의 전기 작가이다. 그에 의해 가치 있는 로이드존스, 조나단 에드워즈에 대한 전기가 쓰여졌다. 아더 핑크는 가장 흥미를 끄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그의 특별한 생애 자체가 우리들의 관심을 끌고, 그의 사후에 놀랍도록 많이 읽힌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들에게 주의를 불러 일으킨다. 그의 저작들을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이 책에서 이안 머레이는 자료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아더 핑크의 생애를 밀도 있게 잘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동한 궁금했던 아더 핑크의 생애에 대한 궁금점을 해결하게 된다.

아더 핑크는 하나님에 의해 강단이 아닌 문서 사역으로 부르심을 입은 진정한 하나님의 종이었다. 어쩌면 그도 조나단 에드워즈와 같이 시대를 잘못 만나 그의 가치를 알지 못했던 회중들로 인해 강단을 빼았겼던 어쩌면 불운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그가 보다 많은 후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섭리하셨다. 이 책에서 매우 흥미를 끄는 점은 그의 탁월한 성실함이다.

그는 꾸준히 그의 '성경 연구지'를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발간하였다. 그리고 그가 '하나님의 주권'에서 구원에 있어서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강조하면서도 사람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 균형잡힌 강조를 한 것을 통해 그는 진정한 복음의 전도자였음을 입증하고 있다.

 

로이드존스 목사가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대목이다. 그는 검소하고 절제된 생활을 하였으며, 옛 청교도들의 글들을 복원하는 작업을 성실히 수행해냈다.

 

다음과 같은 그의 말은 그의 평생의 사역에 대한 태도를 엿보게 해 준다. "오늘날 어디서든지 물어보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런 것이 아닙니까? 결과가 어떻게 되었지요? 그 성과가 무엇입니까? 작년에 여러분 교회에 구원받은 사람은 몇 몇이나 되나요? 나는 지금 이 질문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제일 중요한 질문으로 생각하고 묻는다면, 그것은 우리가 형편없이 낮은 수준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뿐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땅히 물어야 할 첫 번째 질문은 이것입니다. 여러분 교회에서 전파되고 있는 복음은 얼마나 성경적입니까? 설교자가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습니까? 설교자가 그리스도의 완성하신 사역의 절대적인 충족성을 강조하고 있습니까? 설교자가 하나님께서는 죄인에게 무엇을 하라고 요구하시지 않는다는 것,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대신해서 그 모든 것을 다 행하셨따는 사실을 분명하게 전합니까? 오, 교우 여러분, 오늘날 설교자들을 그 기준으로 시험할 때, 그 시험에서 살아남을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 전기는 사실 내가 그동안 가장 기다려왔던 전기 중의 하나였다. 복 있는 사람 출판사에서는 친절하게도 내게 서평을 부탁하며 이 책을 선물하였다. 그동안 복 있는 사람 출판사는 꾸준히 양서의 청교도 서적들을 출간하여 한국 기독교 출판계에 이바지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출간될 청교도 도서들도 기대가 크며 특별히 휫필드의 두권의 전기는 매우 기대된다. 아울어 멕체인에 대한 요약되지 않은 전기도 번역을 추천하며, 영국 The Banner of Truth Trust 출판사의 전기들이 모두 번역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핑크는 마태복음 7:1-5에 나오는 '형제를 판단하는 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째로, 주님께서 금하시는 것은 공정치 못하고 부당하게 판단하는 일입니다. 즉 사람들의 좋은 점은 보지 않고 하찮은 악에만 집착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주님께서 여기서 호되게 꾸짖는 것은 돌아다니면서 형제들의 결절과 흠을 찾으려고 하는 버릇을 갖는 것입니다. 셋째로, 주님이 막으시는 것은 나 자신의 명백한 죄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약점들을 위선적으로 비난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7:2에서 주님은 우리가 이 일에서 뿌리는 대로 거둘 것이라고 엄하게 경고하십니다. 비판하는 사람은 그 자신이 비판을 받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무자비한 자는 그 자신이 가혹한 평결을 받을 것입니다(약 2:13)."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손에 들려 읽혀야 할 책이며, 옷을 팔아서라도 사야 할 책이다. 아더 핑크의 모든 책들이 다시금 많은 독자들에게 읽혀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실제로 나는 설교 준비를 하면서 그의 책들을 통해 매우 큰 도움을 종종 받곤 한다. 그는 놀라운 통찰력의 저자이자, 탁월한 기독교 작가이다.

 

핑크는 1934년 편지에서 주저 없이 이렇게 말했다. "나는 1910년에 목회를 시작했는데, 그 일을 후회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이 책은 너무 흥미 진진하여 손에 들면 도저히 놓을 수 없는 그런 책이다. 이안 머레이는 아더 핑크에 대해 벨처 박사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필자는 자신이 아더 핑크 같은 사람의 신발 끈을 묶기에도 합당치 못하다고 느낀다. 핑크에 대한 오랜 연구를 시작할 때도 그에 대한 존경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저자에 대해 그런 확신을 갖지는 않았다. 그러나 필자가 그 사람을 알고, 그의 많은 저술을 통해서 그의 심장을 알게 된 지금, 바로 그것이 이 저자에 대해 갖는 확신이다."

아더 핑크의 책들을 저작권이 없는 것으로 안다. 절판된 많은 그의 책들이 다시 출간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아더 핑크를 공정하게 재조명하는 책이다.

 

이안 머레이는 로이드존스에 대한 공인된 전기와 더불어 아더 핑크에 대해서도 공인된 전기를 집필하였다. 이안 머레이의 조언처럼 그의 후대의 책들이 집중적으로 번역되어 나와야 할 것이다.

난 영국 유학 시절에 그의 성경 연구지를 직접 손에 넣게 되었다. 그것은 지금도 내가 지니고 있는 소중한 보물이며, 나는 정말로 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을 크게 존경한다.

 

로이드존스와 아더 핑크는 각기 다르게 쓰임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러나 누가 더 위대하게 쓰임 받았는가 비교하는 것이 무가치한 일이라는 것을 이 위대한 전기는 입증한다. 강력하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 이안 머레이

 

1931년 잉글랜드 랭커셔에서 태어나 맨 섬의 킹 윌리엄 칼리지와 더럼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1955년에 목회를 시작한 머레이는 시드니 노턴과 함께 「진리의 깃발The Banner of Truth」지를 발행하였고, 마틴 로이드 존스에게 발탁되어 1956-1959년까지 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그를 도와 사역했다. 그 기간 중 1957년에 잭 컬럼과 함께 The Banner of Truth Trust 출판사를 공동 설립했다. 이후 런던 그로브 교회와 시드니 자일즈 장로교회에서 10여 년간 목회를 했다. 청교도 개혁신앙과 부흥신학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이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아 온 그는 「부흥과 부흥주의」「성경적 부흥관 바로 세우기」「오래된 복음주의」(부흥과개혁사) 등 여러 작품을 저술하였고, 특히 조나단 에드워즈, 찰스 스펄전, 마틴 로이드 존스와 같은 교회사의 영적 거장들의 삶을 조명한 탁월한 전기를 저술하여 많은 유익을 끼쳤다. 은퇴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집필활동을 하는 동시에 세계 여러 분야의 그리스도인들을 방문하여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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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내 삶을 해석하는 ‘스토리텔링 큐티’ 안내서 말씀으로 내 삶을 해석하는 ‘스토리텔링 큐티’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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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 해석되는 말씀묵상의 힘!”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전하는 큐티의 모든 것15년 동안 13만 독자를 말씀묵상으로 이끌어준 스테디셀러 전면 개정판 김양재 목사가 평신도 시절 깨우친 친절한 큐티 안내서 지난 2002년 초판이 발간된 이후 15년여 동안 13만 명 이상의 독자를 말씀묵상으로 이끌어준 김양재 목사의 스테디셀러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전면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2012년 일부 개정에 이어서 이번에는 에스겔서 48장 전체를 아우르는 구속사적 개인 간증을 새롭게 보탰다. 특히 우리들교회 개척 이후의 부흥과 ...
하나님의 신비 안에 담긴 목회의 본질을 엿보다 하나님의 신비 안에 담긴 목회의 본질을 엿보다
부르심의 자리
스카이 제서니/정성묵/두란노/서중한 편집위원


하나님의 신비 안에 담긴 목회의 본질을 엿보다   소명과 목회의 본질을 깨우는 말들은 늘 마음을 새롭게 한다. 스카이 제서니는 책을 통해 지금까지 논의되던 목회의 본질을 잘 정리해 놓았을 뿐 아니라 사역의 경험을 통해 그것을 심화시키고 있다. 우리가 부르심과 사역에 대해 성찰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다시 살펴보는 일이다. 우리를 부르시고 일을 맡기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제서니는 하나님을 불가해한 신비에 쌓여 있는 분으로 소개한다(15쪽). 신비를 뜻하는 헬라말 ‘뮈스테리온’은 ‘말할 수 없음...
그때 거기서, 오늘 여기서 그때 거기서, 오늘 여기서
엑설런트 프리칭
크레이그 바르톨로뮤/김광남/이레서원/방영민 편집위원


그때 거기서, 오늘 여기서     설교만큼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강력한 도구는 없을 것이다. 조나단 에드워즈도 말하길 하나님께서 설교라는 수단을 교회에 허락하신 것은 이것만큼 사람을 깨우고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좋은 수단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인간의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변화시키고 자극하고 발휘시키는 것은 설교를 통해 일어난다. 이 통로를 통해 하나님의 심정이 전달되어지고 거룩한 뜻이 이 땅을 침투하고 인간의 마음을 향해 파고든다.   설교라는 행위는 기본적으로 본문연구를...
신약 시대의 헬라어를 이해하는 최고의 사전 신약 시대의 헬라어를 이해하는 최고의 사전
바우어 헬라어 사전
발터 바우어/이정의/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위원


바우어 헬라어 사전은 명불허전(名不虛傳)이다. 설명이 굳이 필요 없는 사전이다. 바우어 사전의 간략한 역사를 살펴보자. 책의 이름은 저자인 발터 바우어(1877-1960)의 이름을 따서 만든 사전이다. 독일의 신학자요 사전 편찬자이다. 동프로이센의 수도 쾨니히스베르크에서 출생한다. 대학교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마르부르크로 이주한다. 1895년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신학을 시작하고 스트라스부스 대학교와 베를린 대학에서 신학을 계속 이어 간다. 그러다 1903년 드디어 교수 자격을 획득한다. 1916년 괴팅겐 대학으로 옮겨 은퇴할 때까지 ...
삶으로 재현하는 하나님의 신비 삶으로 재현하는 하나님의 신비
신비를 엿보다: 다니엘
바바라 륭 라이/송동민/이레서원/정현욱 편집위원


이 책은 탄탄하고 명징하다. 모호한 다니엘서를 백 쪽 남짓의 작은 분량임에도 다니엘서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를 명료하게 풀어낸다. 다니엘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진다. 첫 부분은 1-6장이며 그 안에는 6개의 "궁정 이야기"(court tale)로 이루어져 있다. 두 번째 부분은 7-12장까지다. 이곳은 일인칭 환상들로 채워져 있다. 전반부가 개관적 서술이라면 후반부는 다니엘에 체험한 개인적 환상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우리의 신앙에 담긴 신비의 요소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질문과 씨름하는 데 놓여 있다는 것’(112쪽)이...
언어, 역사적, 신학적 관점에서 주해한 마가복음의 탁월한 주석 언어, 역사적, 신학적 관점에서 주해한 마가복음의 탁월한 주석
마가복음
박윤만/킹덤북스/정현욱 편집위원


언어, 역사적, 신학적 관점에서 주해한 마가복음의 탁월한 주석  거두절미하고 이 책은 지금까지 그 어떤 마가복음 주석보다 가장 종합적이고 탁월하다. 학자마다 주석하는 방법도 다르고 쓰는 의미도 다를 것이다. 그러나 주석의 목적은 목회자들을 위한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주석을 써야 할 이유는 상당히 빈약해진다. 필자의 견해가 타당성이 있다면 주석을 쓸 때 염두에 두어야 할 대상은 성경을 밝히 알고자 하는 설교자와 성경 독자들이 될 것이다. 이것은 두 가지 측면을 갖는다. 하나는 실용적이어야 한다. 실용적이...
참되신 하나님으로 더욱 만족하게 하는 책 참되신 하나님으로 더욱 만족하게 하는 책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팀 켈러/윤종석/두란노/나상엽 편집위원


팀 켈러. 그의 책이 처음 번역 출간된 2007년도만 해도 내게는 아직 낯선 이름이었다. 그러다가 국내 기독교 출판사 가운데 메이저급이라 할 수 있는 두란노에서 그의 책을 전담했나 싶을 정도로 꾸준히 소개하면서, 최근 수년간 기독교 출판계에서 앞다투어 출간해내는 몇 안 되는 저자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졌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2007년부터 번역 출간된 그의 책들이 대략 25권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권의 책이 5월부터 다달이 번역 출간되었다. 그가 낸 책들의 한국어 번역서가 대개 그의 이름을 앞세워 제목을 삼는 것...
한국교회의 극단적 반공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책 한국교회의 극단적 반공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책
한국전쟁과 기독교
윤정란/한울/문양호 편집위원


한국교회에 있어 북한에 대한 문제는 가장 큰 걸림돌이곤 하다. 적지 않은 교회나 목회자가 반공을 기치로 친정권적 성향을 드러내거나 정권옹호적인 발언 등을 하고 심지어는 적극적인 행동과 무력을 행하기도 해왔다. 이에 대해 교회 내에서도 비판하는 이들이 많았고 사회적으로도 부정적인 시각 등이 강했다. 이에 대한 원인을 교회에 대한 보수성과 친정권에 대한 경도로 보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그것만으로 보기에는 한국교회의 북한에 대한 거부감은 심하게 이야기하면 병적일 정도다.   최근 이런 한국교회와 현대사 관련문제를 다루는 책들...
서로 사랑하는 부부됨을 위하여 서로 사랑하는 부부됨을 위하여
더 좋은 반쪽이 되는 법
릭 존슨/채천석, 조미숙/그리심/조영민 편집위원


좋은 남편이 된다는 것, 좋은 부부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처음 만나 불꽃같은 시간을 지나며 서로가 좋아하게 되고 결혼하게 되는 과정까지를 이끌었던 힘이 사라지고 나면 그 뒤에는 서로의 장점이라고 여겼던 다름이 서로에게 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되기 때문이다. 결혼식을 올린 지 17년이 되었고, 서로 알게 지낸 것으로 하면 20년도 넘은 아내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관계의 회복 없이 그저 유지했던, 상황을 해결하지 않고 그냥 묻어두었던 일들이 너무나 많았던 것을 보게 된다.   ...
내 안에 숨겨진 하나님의 증거 내 안에 숨겨진 하나님의 증거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손길
폴 브랜드, 필립 얀시/정동섭/생명의말씀사


ECPA(미국복음주의출판협회) 골드메달리언 수상작. 인도 남부 어느 조그만 마을에서 평생 나병(한센병) 환자를 위해 살고 있던, 폴 브랜드와의 운명적인 만남은 필립 얀시의 오랜 고민의 끝을 알렸다. 본서는 인간의 고통에 대해 깊이 고뇌하던 필립 얀시에게 ‘인간의 의미’를 비로소 새롭게 발견하게 한 책이다. 그는 고통당하는 인간의 몸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했다.   우리는 인간의 몸 안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숨겨진 손길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의 존재 증명>은 거창한 논리적인 신학적 변증이나 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새신자반(100쇄 기념 한정판)
이재철/홍성사


이재철 목사의 <새신자반>을 본문 및 표지 디자인과 제본 방식을 새롭게 하고 '새신자반 강의안'을 수록해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1994년 12월 초판이 발행된 이후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신앙 훈련서로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새신자반>은 2008년 8월 개정판이 나오기까지 초판 59쇄를 찍었으며 이후 개정판 41쇄를 더했다.   이번 100쇄 기념 한정판에는 이어령 교수의 축사, 이해인 수녀의 축시, 이재철 목사의 감사의 글을 담았다. 각 장 끝에는 '새신자반 강의안'을 수록해 ...
청교도에 대한 소중한 자료 청교도에 대한 소중한 자료
청교도 유산
서요한/그리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성령 강림 이 후 지금까지 2,000년 기독교 역사는 격랑 속에 실로 파란만장하였다. 처음 유대 땅 갈릴리, 나사렛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기독교는 당시 로마 제국은 물론 크고 작은 공동체와 교회 밖 그룹들의 끝모를 질시와 박해 속에 산 넘고 바다 건너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 이 후 전 세계, 땅 끝까지 급속히 확산되었다. 그 과정에서 주님의 교회는 말할 수 없는 대가를 지불했으나, 이는 단순히 현실 극복과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기 보다는 장차 받게 될 영광스러운 축복과 보상으로, 모든 것들은 크고 은...
나는 왜 관계에 약할까 나는 왜 관계에 약할까
관계의 걸림돌 극복하기
이관직/두란노


이관직 교수가 관계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이해하고 치유와 변화의 걸음을 내딛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미성숙한 성격이 대인관계의 큰 걸림돌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나만 잘났어'라고 생각하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자는 교만한 눈이 걸림돌이며 이기적인 대인관계를 맺는다. 또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여기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칭찬을 소화하지 못하고 관계에서 오는 불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이 함께하시는데 대인관계는 왜 여전히 힘들까? 관계를 통해 힘을 얻고 싶은데 오히려 힘을 빼앗기고, ...
무엇이 보이는가? 무엇이 보이는가?
존 파이퍼의 성경과 하나님의 영광
존 파이퍼/윤종석/두란노/강도헌운영자


개신교회의 정체성은 ‘성경’에 대한 태도에 달려 있다. 종교개혁의 정당성이 바로 로마가톨릭교회가 성경에 권위를 두지 않고 교회와 교회정치에 권위를 더 둠으로 성경에서 멀어진 것에 대해 성경 중심으로 돌아가자는 것에 있었다. ‘오직 성경’은 개신교회의 핵심 정체성이다. 그러므로 개신교회는 ‘성경’을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교회는 끊임없이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가까이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개신교회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교는 ‘성경’을 하나님의 ‘계시’라고 주장한다. 즉,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자기 ...
별을 던지는 사람 별을 던지는 사람
역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파커 파머/김명희/아바서원/강도헌 운영자


별을 던지는 사람   삶에 정답이 있을까? 이런 질문이 가끔 떠오를 때가 있다. ‘정답이 있다? 없다?’라는 질문이 인식과 분별의 한계를 가진 불완전한 인간으로서 언급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종종 ‘정답이 없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라는 언급을 했다. 정말 진지한 그리스도인으로 살려고 할 때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의 범위 안에서는 완전한 정답을 찾을 수 없다는 생각이 점점 더 커진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는 정답이 아니라 신비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발견...
근본주의가 남겨준 유산 근본주의가 남겨준 유산
톱밥향기
리처드 마우/김동규, 김행민/SFC


 칼빈주의자 리처드 마우, 보수신앙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진가를 논하다   개신교 ‘보수신앙’은 개신교 전통의 ‘근본적인 것들’, 곧 십자가 복음과 성경의 권위 등을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것으로 믿는 신앙이다. 신앙의 전통을 고수하기 때문에 보수신앙에는 지금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듯한 요소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서구에서는 기독교사회가 이성과 합리를 중시하는 근대의 세속화를 겪으며 큰 위기를 겪었고, 지금도 보수신앙은 우리나라에서나 서구에서나 끊임없이 시대와 사회와 불화하며 자기 자리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과유불급 과유불급
이단을 보는 눈
배본철/영성네트워크/강도헌 운영자


목사님 어떤게 이단 이예요?   성도들에게 가끔 질문을 받는다. ‘저건 왜 이단이예요?’ 그럴 때마다 솔직히 좀 난감하거나 곤란할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필자는 솔직하게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분명히 잘못된 교리들을 가르치는 집단들은 명백하게 이단이라고 설명할 수 있지만, 필자의 정보가 부족하다거나 실제로 모호한 경우에 어슬프게 추측성 발언을 한다는 것은 엉뚱한 이들에게 누명을 씌우는 죄를 범하기 때문에 그렇다.   일반적으로 이단 문제를 판명하기 위해서 사용한 잣대는 먼저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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