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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의 성화를 원하시고, 그리스도는 우리의 성화를 가능하게 하시며, 성령은 우리의 성화를 이루신다
성령론2
존 오웬/서문 강/도서출판 새 언약/조정의 편집인
도서출판 새 언약에서 올해 출간한 존 오웬의 대작, 성령론은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원작을 1, 2편으로 나눈 것으로, 전편을 내고 한참 후에 다음 편을 내는 보통의 방식과 달리 두 권을 동시에 독자에게 선사하여 성령에 관한 존 오웬의 깊고 풍성한 통찰을 기다림 없이 맛보고 누릴 수 있게 해준 은혜로운 선물이다. 특별히 성령께서 창조와 재창조에 있어서 어떤 일을 하시는 지 거의 관심을 두지 않고, 오로지 지금 당장 필요한 기분과 열정과 사기를 높여줄 수단으로만 이용하려고 하는 오늘날 많은 목회자와 신자들에게, 성령이 진실로 ...
전도자가 말하는 복음과 그리스도
전도서, 그리스도 중심 성경 읽기
잭 에스와인/전의우/좋은씨앗/조정의 편집인
먼저, 이 말을 하지 않고 시작할 수 없겠다. 잭 에스와인은 정말 뛰어난 작가다. 그가 쓴 책이 두 권 국내 소개되었는데, <스펄전의 우울증>(세움북스, 2025), 그리고 <전도서, 그리스도 중심 성경읽기>(좋은씨앗, 2026)이다. 처음 읽은 저자의 책은 “The Imperfect Pastor”였는데, 불완전한 목회자가 어떻게 매일 사역의 기쁨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발견해 갈 것인지에 관한 매우 유익한 책이었다. 출판사는 저자가 “기독교 도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저술가”라고 소개하고 그의 문체가 “시적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기쁨으로 선택하라
나의 선택과 하나님의 뜻
이재욱/좋은씨앗/조정의 편집인
좋은씨앗의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는 처음이 아닌데, 이재욱 목사의 책은 처음이다. 그는 서울 대방중앙교회에서 16년간 담임목사로 섬기고 선교목사로 파송되어 오랜 시간 KOSTA 집회와 매일성경 집필 등 다양한 순회 설교 및 문서 사역으로 섬겨왔다. 이 목사가 쓴 <나의 선택과 하나님의 뜻>은 열한 번째 단단한 기독교 교재이고, 이 책에서 저자는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분별하고 그 뜻 안에서 어떻게 지혜롭게 선택하며 살아갈 것인지를 설명한다. 이 주제는 오랜 세월 기독교 안에서 하나님의 주권 그리고 인간의 선택을 균형있게 설명...
교회가 함께 고백해야 할, 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사도신경
사도신경 안 외워도 좋지만
김덕종/좋은씨앗/조정의 편집인
신경 또는 신조를 극단적으로 미워하는 기독교인들도 있다. 어떤 면에서 이를 절대적인 성경의 권위와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잘못된 시도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 당신이 믿고 있는 하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은 누구신가? 성령님은 누구신가? 구원은 무엇인가? 종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성경을 근거로 정리된 답변을 한다면, 그것이 바로 신조라고 말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진 신조는 그런 믿음의 고백이고 공동체의 고백이기도 하다. 특별히 잘못된 믿음과 가르침이 기독교를 위협하고 있던 구체적...
그리스도는 정말로 내게 충분한가?
새롭게 바라본 골로새서
김규섭/도서출판 학영/서상진 편집위원
골로새서는 바울의 옥중서신 가운데 하나로 분류되지만, 에베소서나 빌립보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조명되어 왔다. 에베소서가 교회의 우주적 비전과 구원의 신비를 웅장하게 펼쳐 보이고, 빌립보서가 기쁨과 격려의 정서를 담아 친근하게 다가오는 서신이라면, 골로새서는 그 메시지의 무게와 구조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제한된 관심을 받아왔다. 많은 독자들이 골로새서를 ‘이단적 철학에 대한 반박’ 혹은 ‘헛된 철학과 속임수에 대한 경계’ 정도로만 이해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규섭 교수의 『새롭게 바라본 골로새서 강해집』은 이러한...
부활을 묵상하며 부활의 능력으로 살아가라
예수 사셨네: 부활 복음 묵상
폴 트립/전의우/아바서원/조정의 편집인
2026년 부활 주일은 4월 5일이다. 이때를 맞춰 아바서원에서는 폴 트립의 부활 복음 묵상집인 <예수 사셨네>를 2월에 출간했다. “Everyday Gospel Easter Devotional”이 원제인데, 30일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짧은 성경 본문을 통해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이 묵상집은 폴 트립이 쓴 365일 묵상집인 <일상 복음>(“Everyday Gospel”)에서 선별된 글을 묶은 소책자다. 폴 트립은 성경적 상담학의 대가로 복음과 일상을 묶어 설명하는 일에 헌신하는 작가이자 강연가이다...
팩트와 소설의 뛰어난 결합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이윤기/열린책들/신동수 목사
세계적인 기호학자이며 철학자인 움베르토 에코가 그의 여자친구의 요청을 받고 심심풀이로 쓰기 시작했다는 소설 [장미의 이름] 은 이제 세계적 걸작의 반열에 오른 팩션(팩트와 소설의 결합)의 원조급이다. 작중, 저명한 프란치스칸 신학자이면서 자연과학적 지식에 정통한 주인공 "윌리엄 바스커빌"과 그의 젊은 도제 겸 화자 "아드소"가 소설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들이다. 혹시 이 주인공 윌리엄 수도사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프란치스코 수도사 중 하나이며 면도날 (razor)로 유명했던 오캄의 윌리엄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었냐는...
오늘날에도 절실한 올바른 성령 신학
성령론 1
존 오웬/서문 강/도서출판 새언약/조정의 편집인
“저자가 독자에게 드리는 말씀”에서 오웬은 그의 대작 <성령론>의 각 권에서 그가 다루고 싶었던 바를 밝힌다: 1) 제1권: “성령의 이름과 신성과 사명”, 2) 제2권: “첫 번째 창조를 위한 성령의 역사”, 3) 제3권: “신약시대의 성령의 역사”, 4) 제4권: “새 창조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에 관해 성령께서 행하신 일.” 오웬은 원래 권별 제목을 정하지 않았지만, 1792년 조지 버더가 낸 축약본에 소개된 주제가 오늘날 널리 사용되고 있고, 그것을 이 책도 반영하여 제5권에서는 “성화의 필요성”을 다루고 있다고 볼...
진리가 스펄전을 위대한 설교자로 만들었다
스펄전 평전
톰 네틀즈/김재모, 임원주/부흥과개혁사/조정의 편집인
기독교인으로서 찰스 스펄전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특별히 목회자에게 있어서 스펄전은 ‘설교의 황태자’라고 불리는, 그래서 설교 준비할 때 자주 참고하거나 그의 표현을 인용할 때가 많은,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다. 하지만, 스펄전의 설교가 많이 알려진 것에 비하면 그의 생애와 추구했던 목회 신학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가 단순히 설교만 경이롭게 잘했던 것이 아니라 구제 사역에도 헌신했고, “칼과 삽”이라는 월간지를 통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과 소통했는지, 잘못된 신학과 싸우고, 지독한 병마와 싸우...
복음적 회개의 중요성
회개를 사랑할 수 있을까?
이정규/좋은씨앗/서상진 편집위원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회개’라는 주제는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부담스러운 주제이다. 회개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우 신자들에게 무거운 의무나 도덕적 압박으로 이해되곤 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이정규 목사의 설교집 『회개를 사랑할 수 있을까?』는 회개의 본래적 의미를 성경적으로 재조명하고, 왜곡되거나 축소된 회개의 이해를 바로잡고자 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회개를 강조하는 도덕적 권면의 설교집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 이해되는 회개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보여주는 신학적...
AI 시대, AI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AI 시대 한국교회에 던지는 11가지 질문
최윤식 외 4명/생명의말씀사/고경태 편집위원
이 책은 미래학자 최윤식을 중심으로 목회와 신학, 교회 사역 영역에서 활동하는 마상욱, 문재진, 김규보, 김종우가 함께 집필한 책이다. 다섯 명의 저자는 목회, 설교, 목회 행정, 예배, 전도, 교육, 상담, 선교, 공동체, 윤리, 인간 이해 등 11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교회 사역 전반과 윤리 문제를 다루고 있다. 각 저자는 두 개의 주제를 맡아 약 6~7개의 항목으로 내용을 정리하며 논의를 전개한다. 이 책의 장점은 한국교회가 아직 충분히 논의하지 않은 AI 문제를 비교적 폭넓게 소개하며 문제의식을 환기한다는 점...
시편 107편을 통한 현실의 질문을 신학으로 답하기
인간의 난제와 하나님의 구원
신호섭/좋은씨앗/서상진 편집위원
시편은 인간의 삶과 신앙의 깊이를 가장 솔직하게 드러내는 성경의 책이다. 기쁨과 감사, 탄식과 절망, 회개와 소망이 교차하는 시편의 언어는 인간 존재의 실존적 상황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동시에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길을 제시한다. 이러한 시편의 신학적·영적 의미를 묵상한 책이 바로 인간의 난제와 하나님의 구원이다. 이 책은 신호섭 교수가 시편 107편을 중심으로 인간의 고통과 하나님의 구원을 신학적으로 성찰한 묵상집이다. 저자는 인간이 경험하는 삶의 고통을 ‘난제’라는 표현으로 규정하고, 그 난제의 근본 원인을 죄와 하나님과의 단절...
인간이 절대로 풀지 못하는, 하나님만 푸시는 문제들
인간의 난제와 하나님의 구원
신호섭/좋은씨앗/조정의 편집인
좋은씨앗에서 출간한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 최신작이 나왔다(23호). 신호섭의 <인간의 난제와 하나님의 구원>이 바로 그 작품이다. 저자는 미국 뉴올리언즈 한인 교회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고양시에 있는 올곧은 교회를 개척하고 섬기고 있는 목회자이자, 로이드 존스 박사의 교풍이 살아있는 런던 신학교와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싱클레어 퍼거슨 박사에게 신학을 배우고 1999년에서 2014년까지 고려신학교에서 교의학과 청교도 신학을 가르친 신학자이기도 한 신호섭 목사다. 온 세상이 코비드 19를 겪고 있을 때,...
회개는 사랑하는 주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회개를 사랑할 수 있을까?
이정규/좋은씨앗/조정의 편집인
시광교회를 개척한 이정규 목사가 쓴 <회개를 사랑할 수 있을까?>는 좋은씨앗에서 출간된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다. 2016년에 나온 책이 10년만에 재조판되어 나왔다.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에 관하여 출판사는 “보통의 그리스도인이 믿음 안에서 단단하게 자라가는 데 꼭 필요한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한 가지씩 다”루면서 “어려운 신학 용어와 딱딱한 본문과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부담스럽게 다가오던 주제들을 목양의 언어로 쉽고 단순하고 명료하되 지루하지 않게 설명”하기 위한 시리즈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이 책에...
성서를 조선에, 조선을 성서 위에
김교신, 백년의 외침
류동규/비아토르/서상진 편집위원
류동규 교수가 저술한 『김교신, 백년의 외침』은 한국 무교회주의의 대표적 인물인 김교신의 생애와 사상을 시대사적 맥락 속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한 평전이다. 이 책은 단순한 전기적 서술을 넘어, 일제 강점기라는 폭력적 근대의 공간에서 한 지성인이 어떻게 성서와 민족, 그리고 현실 참여를 결합했는지를 분석하는 사상사적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저자는 김교신의 삶을 ‘성서조선’이라는 매개를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조망함으로써, 그의 신학과 실천, 그리고 저항의 구조를 하나의 유기적 흐름으로 읽어내고 있다. 이 책의 ...
환난 중에 우리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이야기
주는 나의 피난처(그래픽 노블)
엘리자베스 & 존 쉐릴(원작), 마리오 디마테오(각색), 이스마엘 카스트로(그림)/템북/조정의 편집인
히틀러가 세운 나치 정권이 저지른 만행을 대중은 생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여러 작품을 통하여(가령 “쉰들러리스트”처럼 잘 알려진 영화) 간접적으로 그러나 충격적으로 경험한다. 만화라는 독특한 장르로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또 의미 있게 다룬 작품은 아트 슈피겔만의 “쥐”였다. 하지만, 그 작품성이나 전달하는 교훈과 울림과는 별개로 슈피겔만은 “쥐”를 통하여 유대인이 붙든 하나님과 복음의 능력을 말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코리 텐 붐 여사는 자신의 가족이 직접 경험한 참혹한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증언할 뿐...
원포인트의 내러티브 설교를 만드는 비법서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
신성욱/미래사CROSS/서상진 편집위원
신성욱 교수의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는 오늘날 한국교회 강단이 직면한 설교의 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이다. 저자는 하나님께 인정받고 청중이 고대하는 설교가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기존의 관습적 설교 형식을 재검토한다. 특히 그는 맥스 루케이도의 로마서 설교집인 『은혜를 만끽하는 비결』을 통해 설교의 전환점을 경험하였다고 고백한다. 그 전환점은 다름 아닌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라는 새로운 설교 패러다임의 발견이다. 이 책은 단순한 설교 기법 소개서가 아니라, 설교 신학과 설교...
강해설교, 원포인트 설교로 조금 더 다가오다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
신성욱/미래사CORSS/고경태 편집위원
신성욱 교수는 설교학(아신대학교) 교수로서 설교 교육과 사역자 후원과 연구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One+One+One Preaching Academy을 설립해서 설교 지원과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 교수는 여러 전문 도서와 번역 활동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 출간한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는 그 사역의 전체를 집약한 것으로 보인다.신 교수의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의 구성에서 저서의 성격도 예측할 수 있다. 1장부터 5장(126쪽까지)은 원리를 제시했다. 설교의 정의, 강...
천로역정을 읽고 싶게 만드는 스펄전의 천로역정 강해
스펄전의 천로역정 강해
찰스 스펄전/개혁된실천사/조정의 편집인
찰스 스펄전이 특별히 사랑한 책이 있다면 바로 존 번연의 “천로역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스펄전은 어린 시절부터 독서를 좋아했는데, 그가 설교에 언급하거나 인용한 천로역정의 내용으로 이렇게 “스펄전의 천로역정 강해”라는 책이 나올 만큼 천로역정은 그가 진실로 사랑하고 귀하게 여긴 책 중의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스펄전의 아들인 토머스 스펄전은 편집자로서 이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밝혔다: “만일 스펄전에게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존 번연’이라고 대답했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그는 여러 차례...
삼위일체를 바르게 아는 것은 영적 성장의 힘이다
삼위일체 해설: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간략한 선언과 변증
존 오웬/서문 강/도서출판 새언약/조정의 편집인
“제가 이 작은 책자를 낸 것은 오직 하나의 목적 때문입니다. 여러분으로 하여금 진리에 대한 확고한 자세를 견지하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 목적입니다. 만약 이 목적이 아니었다면 저는 이 책을 집필하는 데 들인 시간을 다른 데 썼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저술하는 동안 내내 여러분의 영적 유익과 성장에 기여할 것만 생각하였습니다”(12p). 존 오웬은 <삼위일체 해설: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간략한 선언과 변증>에 관한 책을 쓰면서 “독자에게 이르는 말”에 이와 같은 분명한 목적을 밝혔다. 다른 교리도 마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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