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추천도서

교회와 국가, 이제 제 자리에서 소명을 다하길 바라며

조정의 | 2025.05.20 10:55
교회와 국가, 이제 제 자리에서 소명을 다하길 바라며 교회와 국가는 어떤 관계인가?/R. C. 스프로울/이제롬/생명의말씀사/조정의 편집인

R. C. 스프로울(1939-2017)은 “결정적 질문” 시리즈를(Crucial Questions Series) 통하여 47가지 질문에 답한다. 짧은 소책자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나는 구원을 잃을 수 있는가?’, ‘고통의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분노는 언제나 죄가 되는가?’ 등 다채로운 질문에 성경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아마존에서 킨들 버전으로 이 시리즈의 많은 책들이 무료로 제공되는데, 생명의말씀사에서 “리딕스 북스”라는 시리즈 제목으로 4권 정도 번역된 적이 있다(“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을까?, 2012). 이번에 출간된 “교회와 국가는 어떤 관계인가?”(“What is the Relationship between Church and State?”)는 2019년 리고니어 미니스트리에서 출간되었고, 교회와 국가의 관계를 성경적으로 규정하는 간략하면서도 분명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스프로울은 개혁주의 신학자이자 목회자로서 성경의 무오성을 비롯한 개혁주의 신학의 정수를 변증하는 일에 평생을 헌신했다. 리포메이션 바이블 칼리지 초대 총장이자 리고니어 미니스트리 대표로서 기독교 진리를 널리 전파하는 일에 전념한 탁월한 교사이자 저자, 강연가였다. 셰퍼드 콘퍼런스에서 존 맥아더 목사와 패널 토의를 하던 스프로울을 지켜보면서 그가 참으로 성경의 하나님과 하나님의 살아있는 진리에 경외심을 느끼며 압도되어 청중에게 전달한다는 인상을 깊이 받았다. “교회와 국가는 어떤 관계인가?”는 그래서 단순히 저자 개인의 의견이나 분별을 담아낸 책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와 국가에 관하여 무엇을 가르치는지 그 핵심적인 답을 정리한 책이다. ‘양심적 병역 거부’ 진술서에 서명하면서 많이 고민했다고 밝힌 스프로울은 복잡하고 다양한 정치적, 국가적 사안에 관하여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교회가 반드시 취해야 하는 자세와 순종해야 하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밝힌다.

오늘날 교회와 국가의 관계는 양극단으로 치우친 것처럼 보인다. 자칭 목사라고 하는 사람이 국가의 정치적 운동에 앞장서는 경우도 있고, 교단의 성경적 분별에 따라 징계를 내린 학생을 국가가 다시 받아줄 것을 강요하기도 한다. 한편, 정부의 정책이 명백히 성경에 반하는 것임에도 교회는 아무 소리 말고 복음만 전하라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것이 정교분리의 원칙을 따르는 길이라고 철석같이 믿는다. 스프로울은 먼저 모든 권력이 하나님께로부터 났다는 사실을 로마서 13장을 통하여 입증한다.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했을 때, 권력자가 정말 악하고 부패하기로 유명했던 사실을 생각하면, 변명의 여지가 없는 말씀이다. 하지만, 동시에 스프로울은 하나님께서 모든 권세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은 사실이지만, 권세가 행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뜻은 아니라고 분명히 밝힌다. 심지어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 왕 중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 일을 한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만 행할 권세는 메시아뿐이다. 

저자는 또한 시민으로서 성경이 요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태도는 존중과 순종이라고 말했다. 국가가 하는 모든 것을 지지하라는 말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권세를 세우셨다면, 권세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게 하거나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금지할 때, 최상위 권세자이신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하여 그분의 사역자인 국가에 불복종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국가와 교회가 결탁한 경우 결과가 늘 좋지 않았다. 중세시대와 종교개혁 시대 모두 교회는 교회의 기준으로 국가를 운영할 수 없고, 국가는 특정 종교를 편애하며 시민 모두를 공평하게 다스릴 수 없었다. 그러므로 국가는 하나님이 세우신 목적에 따라 선을 권장하고 악을 공권력으로 억제하는 기능을 해야 하고, 교회는 하나님이 밝히신 선과 악이 무엇인지 국가에 분명하게 가르쳐줄 수 있다. 만일 교회가 국가에 대항하여 소리를 낸다면, 그것은 불복종의 방식이 아니라 국가로서 기능을 제대로 할 것을 정당하게 요구하는 선에서 해야 한다.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말이 유행처럼 사용되면서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라는 고백을 상실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대상 29:11). 교회는 하늘나라 시민이면서도 이 땅의 시민이다. 이중국적을 가진 존재이지만, 두 나라 모두 다스리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교회는 모든 주권이 국민에게 있지만, 그 국민에 대한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국가와의 관계를 건강하게 가져야 한다. 짧지만 핵심적인 답으로 우리에게 교회와 국가의 관계를 가르쳐주는 스프로울의 이 책을 통해 양극단으로 치우친 교회의 입장이 핵심적인 부분에 있어서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344개(1/18페이지)
전도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시켜주는 책 전도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시켜주는 책
전도하고 싶어지는 책
맷 스메서스트/강동현/구름이머무는동안/조정의 편집인


전도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맡겨진 임무이지만, 두려움이나 무관심 등으로 전도의 사명에서 멀어지기가 쉬운 것이 현실이다. ‘전도’라는 말 앞에 고개를 들고 자신 있게 마주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될까? 미국 버지니아주 리버시티 침례교회 담임목사인 맷 스메서스트는 동아시아에서 2년간 선교사로 활동한 경험과 서드애비뉴 침례교회에서 집사직, 장로직 등을 맡아서 섬긴 경험이 있다. 복음을 교회 안팎에서 적극적으로 나눌 기회가 많았다는 말이다. 또한 그는 복음연합의 편집자로 10년 이상 글을 기고해 왔고, 리건 던컨과 함께 팟캐스트를 ...
경계 그리고 변경 경계 그리고 변경
경계를 살다
에스더 드발/이민희/비아토르/문양호 편집위원


이 책을 처음 대했을 때, 마지막까지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소설이 하나 있다. 정확하게는 두 작품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먼저는 이문열의 ‘변경’이었고 그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영웅시대’였다. ‘경계를 살다’와 이문열의 소설은 연관성을 갖는다고 말하기는 상당한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지만 그냥 마음에 박혀 떠나지 않았다. 에스더 드발이 말하는 ‘경계’와 이문열의 ‘변경’은 구분되어지고 가른다는 점에서는 약간의 접촉점이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그 판단과 풀어가는 방식은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문열의 전작인 ‘영웅시대’...
하나님은 우리의 성화를 원하시고, 그리스도는 우리의 성화를 가능하게 하시며, 성령은 우리의 성화를 이루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성화를 원하시고, 그리스도는 우리의 성화를 가능하게 하시며, 성령은 우리의 성화를 이루신다
성령론2
존 오웬/서문 강/도서출판 새 언약/조정의 편집인


도서출판 새 언약에서 올해 출간한 존 오웬의 대작, 성령론은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원작을 1, 2편으로 나눈 것으로, 전편을 내고 한참 후에 다음 편을 내는 보통의 방식과 달리 두 권을 동시에 독자에게 선사하여 성령에 관한 존 오웬의 깊고 풍성한 통찰을 기다림 없이 맛보고 누릴 수 있게 해준 은혜로운 선물이다. 특별히 성령께서 창조와 재창조에 있어서 어떤 일을 하시는 지 거의 관심을 두지 않고, 오로지 지금 당장 필요한 기분과 열정과 사기를 높여줄 수단으로만 이용하려고 하는 오늘날 많은 목회자와 신자들에게, 성령이 진실로 ...
AI 시대, AI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AI 시대, AI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AI 시대 한국교회에 던지는 11가지 질문
최윤식 외 4명/생명의말씀사/고경태 편집위원


이 책은 미래학자 최윤식을 중심으로 목회와 신학, 교회 사역 영역에서 활동하는 마상욱, 문재진, 김규보, 김종우가 함께 집필한 책이다. 다섯 명의 저자는 목회, 설교, 목회 행정, 예배, 전도, 교육, 상담, 선교, 공동체, 윤리, 인간 이해 등 11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교회 사역 전반과 윤리 문제를 다루고 있다. 각 저자는 두 개의 주제를 맡아 약 6~7개의 항목으로 내용을 정리하며 논의를 전개한다.   이 책의 장점은 한국교회가 아직 충분히 논의하지 않은 AI 문제를 비교적 폭넓게 소개하며 문제의식을 환기한다는 점...
그리스도인의 결정을 돕는 성경적인 지략들 그리스도인의 결정을 돕는 성경적인 지략들
그리스도인답게 결정하기: 성경적 의사결정을 위한 다섯 가지 모델
T. 데이비드 고든/신지철/생명의말씀사/조정의 편집인


데이비드 고든이라는 저자의 이름과 얼굴이 눈에 익어 찾아보니, “우리 목사님은 왜 설교를 못 할까”라는 목사에게 선물하기 힘든 제목의 책을 쓴 저자였다(홍성사, 2012). 원제는 “Why Johnny Can’t Preach”로 ‘조니’라는 가명의 이름이 들어간 덜 부담스러운 책인데, 처음 이 책을 미국에서 접하고 담고 있는 내용의 신선함과 탁월함에 감격했던 기억이 있다. 특별히 성경 본문이 말하는 것을 주목하여 보거나 들으려 하지 않고 다만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수준으로 말씀을 대하는 문제를 지적한 부분은 지금까지...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진리의 총체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진리의 총체
벨기에 신앙고백 해설
이스데반(이정환)/생명의말씀사/서상진 편집위원


이정환 목사의 『벨기에 신앙고백 해설』은 개혁교회 신앙의 핵심을 이루는 신앙고백서가 오늘의 교회와 성도에게 여전히 살아 있는 신앙의 표준임을 분명히 증언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적 해설이나 교리 요약에 머무르지 않고, 신앙고백이 어떻게 교회를 세우고 지켜 왔는지를 신학적·목회적 관점에서 조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저자는 신앙고백을 과거의 유물이나 학문적 참고자료로 다루지 않고, 하나님께서 교회를 든든히 세워 가시는 실제적 도구로 제시한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신앙고백서는 언제나 교회의 위기와 맞닿아 있...
21세기 교회 리더십이 나가야 할 길 21세기 교회 리더십이 나가야 할 길
함께 동역하는 아름다운 교회
이진섭/이새의나무/서상진 편집위원


이진섭 교수가 저술한 『함께 동역하는 아름다운 교회』는 한국교회의 구조적 병리와 그 신학적 원인을 정면에서 다루고 있는 책으로서, 오늘 한국교회가 왜 위기에 직면해 있는지에 대한 신학적·역사적·제도적 분석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현장의 신학자로서 한국교회가 지난 수십 년간 성장과 확장이라는 외적 기준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제왕적 목회구조와 비성경적 리더십 패턴을 형성해 왔는지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이를 대체할 성경적 공동체 모델로서의 복수리더십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히 이론적 명제에 머물지...
나를 섬기러 하나님이 오셨다는 놀라운 이야기 나를 섬기러 하나님이 오셨다는 놀라운 이야기
예수님 책: 그가 오신 이유
데이비드 플랫/강동현/구름이머무는동안/조정의 편집인


<예수님 책: 그가 오신 이유>의 원제는 “All You Want For Christmas”(“당신이 성탄절에 바라는 모든 것”)이다. “구름이머무는동안” 출판사는 이 책이 단지 성탄절을 기리는 책으로만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기억하고 그분이 오신 이유에 언제나 감사하게 하는 책으로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책 제목을 선정했다고 했다.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플랫도 같은 소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결론에 “그러니 오늘 예수님이 여러분을 위해 오셔서 하시려던 모든 일을 그분이 하시도록 마...
불편한 감정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불편한 감정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그리스도인의 감정수업
엘리슨 쿡, 킴벌리 밀러/김총명/야다북스/서상진 편집위원


엘리스 쿡과 김벌리 밀러가 공저한 『그리스도인의 감정수업』은 감정을 단순히 조절해야 할 대상이나 신앙 성장의 방해물로 이해하던 통념에서 벗어나, 감정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과 임재를 탐색하는 책이다. 이 책은 기독교 신앙과 심리학적 통찰을 정교하게 결합하면서, 불편한 감정이라는 인간 내면의 깊은 수위를 신앙적 맥락에서 재해석하고, 그 감정들을 성숙한 영적 삶을 향한 통로로 제시한다. 저자들은 두려움, 분노, 슬픔, 불안, 시기심, 욕망, 죄책감, 수치심 등 많은 사람들이 회피하려 하는 정서들을 피상적으로 다루지 않으며, 이...
우리 삶을 다 바쳐도 아깝지 않은 성경 읽기 우리 삶을 다 바쳐도 아깝지 않은 성경 읽기
성경 읽는 법
데이비드 플랫/윤종석/두란노/조정의 편집인


그리스도인은 성경 읽기를 포기할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분의 양은 그분의 “음성”을 듣기를 원하고, 목자이신 그리스도는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래디컬>의 저자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플랫은 “하나님은 성경으로 말씀하신다”라는 부제를 단 짧은 소책자, <성경 읽는 법: How to Read the Bible>을 통하여, 어떻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비교적 최근엔 예수비전교회 도지원 목사가 <성경 읽기와 묵상의 즐거움>이라...
복음의 본질 회복을 위한 신학적 대안 복음의 본질 회복을 위한 신학적 대안
십자가가 사라진 현대교회
조록형/크리스찬북뉴스/채천석 발행인


조록형 박사의『십자가가 사라진 현대교회―칼뱅의 삼중직을 중심으로 본 교회론적 십자가 신학』은 오늘날 한국 교회가 직면한 신학적 위기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급격한 세속화와 교회 내부의 혼란 속에서 지난 수십 년간 한국 교회를 지배해 온 번영신학은 복음을 성공과 성장 중심의 내러티브로 바꾸어 놓았다. 그 결과 십자가의 본질적 의미가 약화되고 교회의 정체성은 심각하게 왜곡되었다. 이 책은 그러한 현실을 넘어 교회가 다시금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도록 십자가 신학을 교회론적으로 재구성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나와 공동체를 위한 성경인물 정신 건강 탐구 보고서 나와 공동체를 위한 성경인물 정신 건강 탐구 보고서
정신 의학의 눈으로 본 성경의 인물들
유덕진/세움북스/서상진 편집위원


유덕진의 『정신의학의 눈으로 본 성경의 인물들』은 성경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현대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재조명한 독특한 시도이다.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다년간 우울증, 자살 시도, 조현병, 양극성 장애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성경에 기록된 12명의 인물들의 삶과 행위를 오늘날의 정신의학적 분류와 연관시킨다. 이는 단순한 성경 주석이나 목회적 상담을 넘어서, 현대 의학과 성경 신학을 융합하려는 일종의 학제 간 접근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저자는 성경 속 인물 중에서 총 12명을 선별하여 각 인물의 내적 고통과 행...
성경의 기본기를 익혀라 성경의 기본기를 익혀라
바이블 베이직
스티븐 J. 니콜스/구지원/생명의말씀사/조정의 편집인


“베이직”(basic)의 의미는 “기본”, “기초”이다. 그래서 종종 컴퓨터 프로그램 등 어떤 학문 또는 기술을 배울 때, “베이직”이라는 용어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는 서적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신학 또는 성경과 관련한 “베이직” 서적도 적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기독교에 관심을 가지고 복음과 교리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떤 성경을 읽어야 쉽게 읽을 수 있습니까?’, ‘어떤 책을 읽으면 기독교 교리에 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을 때, 그들에게 필요한 기초를 쉽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책을 추천하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본 모습을 보라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본 모습을 보라
인간은 과연 선한 존재인가?
R. C. 스프로울/이제롬/생명의말씀사/조정의 편집인


“인간은 과연 선한 존재인가?” 이처럼 답하기 쉬운 질문이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책을 쓸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성경은 명백하게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결론 내린다(롬 3:10). 하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이 질문이 마냥 쉬운 질문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의인이 하나도 없다’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가 보기에 인면수심의 범죄자들이나 선량한 시민이 똑같이 악하다는 말인가?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악한 존재인가? 아니면 선한 존재인데 세상이 그렇게 만든 것인가? 선악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
성경에 뿌리내린 가장 균형 잡힌 십일조 안내서 성경에 뿌리내린 가장 균형 잡힌 십일조 안내서
십일조 복음
김지찬/생명의말씀사/서상진 편집위원


김지찬 교수의 『십일조의 복음』은 한국 교회 안에서 여전히 논란이 많은 십일조 문제를 성경신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한 저술이다. 저자는 십일조를 단순히 교회 재정 확보를 위한 제도나 성도 신앙의 잣대로 다루는 방식에서 벗어나, 성경 전체의 맥락 속에서 십일조가 어떻게 이해되어야 하는지를 탐구한다. 특히 구약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그대로 계승하지 않고, 오히려 신약의 복음적 해석학을 통해 십일조를 재구성함으로써 그 의미를 확장하고 재조명한다. 책은 총 14개의 본문을 중심으로 설교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책의 서문에서 언급...
세상은 변해도, 복음은 변치 않는다 세상은 변해도, 복음은 변치 않는다
변하는 세상에서의 복음
레슬리 뉴비긴/홍병룡/아바서원/조정의 편집인


레슬리 뉴비긴은 많은 기독교 저자가 사랑하고 인용하는 인물이다. 폴 웨스턴은 런던의 킹스 칼리지에서 뉴비긴의 사역에 관한 박사학위 논문을 썼는데, 그때 인연으로 뉴비긴의 책 <변하는 세상에서의 복음>, 서문을 썼다. <더 타임즈>는 레슬리 뉴비긴을 “그의 세대에서 가장 손꼽히는 선교 대가의 한 사람”, “20세기 후반 세계 기독교의 가장 뛰어난 인물 중 하나”로 묘사했는데, 38년의 인도 선교사역 이후 20년간 이어진 저술 활동과 강연 등으로 서양의 선교 신학에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특별히 아바서원에서 ...
세계 지성인은 파악해야 할 유대교(Judaism) 세계 지성인은 파악해야 할 유대교(Judaism)
유대교
올리버 리먼/유재덕/브니엘/고경태 편집위원


  지성인에게 필수적인 지식 항목이 있다. 그 중에 중요한 항목은 ‘유대교(Judaism)’이다. 지금도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에서는 전쟁이 끝나지 않았고,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서는 미사일 교전이 있기도 했다. 기독교의 창시자 예수께서 태어나시고 죽은 땅 이스라엘, 그런데 그 땅의 주인은 이스라엘이기도 하고, 팔레스타인이기도 한다.   통상적으로 그 땅을 팔레스타인이라고 한다. 팔레스타인은 성경에서는 블레셋(Philistines, 히브리어로 펠레쉐트)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의 팔레스타인 지명은 성경...
교회는 충성뿐만 아니라 선함도 추구해야 한다 교회는 충성뿐만 아니라 선함도 추구해야 한다
토브 처치
스캇 맥나이트 & 로라 베린저/김광남/야다북스/조정의 편집인


이렇게 적나라한 고발이 있을 수 있을까? <토브 처치>의 공동 저자인 로라 맥나이트 베린저는 20년 이상 윌로우 크릭 교회에 참석하면서 그곳에서 겪은 충격적인 교회 문화와 리더십 문제를 그녀의 아버지 스캇 맥나이트와 함께 이 책을 통해 밝혀낸다. 스캇 맥나이트는 신약성경과 교회 역사 전문가로 노던 신학교에서 석좌교수로 가르치면서 80여 권의 책을 저술한 학자이다. 2005년엔 <예수 신경>으로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올해의 책을 수상했고, 자신의 딸 로라와 함께 쓴 <하나님의 사랑 나누기: 어린이를 위한 예수...
C. S. 루이스의 글쓰기 조언 C. S. 루이스의 글쓰기 조언
C. S. 루이스의 글쓰기에 관하여
C. S. 루이스/윤종석/두란노/조정의 편집인


C. S. 루이스는 <나니아 연대기>와 <순전한 기독교>,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등으로 잘 알려진 최고의 기독교 작가 중 하나다. 옥스퍼드 대학교 영문학 교수로 오랜 시간 가르치며, 탁월한 문학적 실력으로 20세기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 많은 지성인들과 대중의 마음에 깊이 있게 기독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루이스가 가진 신학이 성경에 충실했는지 여러 평가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가 평생 술과 담배를 즐겼다는 점도 경건을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에게 합당한지 의문을 남긴다. 하지만, 무신론자에서...
로마 세계의 그리스도교화에 관하여 로마 세계의 그리스도교화에 관하여
마침내 그들이 로마를 바꾸어 갈때
피터 브라운/양세규/서상진 편집위원


고대 후기 연구의 선구자 피터 브라운이 1993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행한 세 차례 강연을 바탕으로 한 『마침내 그들이 로마를 바꾸어 갈 때: 로마 세계의 그리스도교화에 관하여』는 로마가 그리스도교화가 되는 과정을 재해석하였다. 브라운은 그리스도교가 로마 제국의 전면에 등장하게 된 과정을 단순한 승리와 패배의 이분법적 서사에서 벗어나, 복잡하고 미묘한 문화적 변용의 과정으로 재구성한다. 이 책은 기독교 승리의 서사나 고전 문명의 쇠퇴라는 단순한 도식을 넘어, 역동적인 문화적 융합과 변화의 과정을 세밀하게 포착함으로써 고대 후기 연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