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오디너리-평범함으로의 부르심
21세기 리폼드 시리즈 16권. 오늘날 거의 모든 사람들은 비범한 삶을 동경한다. 짧은 인생을 통해 찬란히 빛나는 열매를 맺고 더 큰 영향력을 끼치기를 원하며, 자신의 인생이 특별하게 기억되기를 소망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에게 주어진 삶이 평범하고 조용하게 흘러가는 것은 왠지 초라하고 가치 없는 것으로 여겨지며, 반대로 영웅적이고 혁신적인 부르심은 더욱 숭고하고 복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저자 마이클 호튼은,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삶은 하나님이 허락하셨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고 복된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리스도인은 평범함으로 부름 받아 장차 다가올 혁신의 삶을 맛보며 사는 사람들임을 역설한다. 하나님께서 아무런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의 순간에 지극히 평범한 방식으로 사역하신다는 사실을 새로워진 관점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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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혁신과 불만족
1. 새로운 혁신
2. 평범한 것은 이류가 아니다
3. 젊고 불안정한 세대
4. 또 다른 위대한 역사
5. 야심: 악덕이 미덕으로 변하다
6. 전하는 것 실천하기: ‘슈퍼 사도’는 필요 없다
Part 2 평범과 만족
7. 만족
8. 또 다른 영웅은 필요 없다
9. 하나님의 생태계
10. 꿈만 꾸지 말고 이웃을 사랑하라
11. 평범함이 지나간 이후: 우리가 기대하는 혁신
저자 마이클 호튼(Michael S.Horton)
이 시대 미국을 대표하는 탁월한 개혁주의 신학자요 다양한 작품을 쓴 저술가이다. 그는 바이올라 대학(B. A.)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M. A.)를 거쳐, 옥스포드 위클리프 홀과 코벤트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변증학과 조직신학을 가르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종교개혁의 전통적인 쟁점들을 탐구하는 주간 라디오 토크쇼를 제작하여 방송하는 ‘화이트 호스 인(White Horse Inn)’의 공동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혁주의 잡지인 『모던 리포메이션』(Modern Reformation)의 편집장이기도 하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언약적 관점에서 본 개혁주의 조직신학』(The Christian Faith: A Systematic Theology for Pilgrims on the Way),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Christless Christianity: The Alternative Gospel of the American Church) 등이 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에스콘디도에서 아내 리사와 네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