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통일 한반도를 향한 생명의 전주곡
책 소개
여기, 한 편의 서사시에 새겨진 기적의 음표들을 보라. 온몸으로 통일을 이루어 가는 노교수의 파란만장한 생애 속에 숨겨진 북한의 실상과 굽이진 현대사. 그가 고백하는 80년, 7만 리의 인생 이야기 속에는 죽음의 고비를 숱하게 넘으면서 깨닫게 된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정이 절실히 묻어난다.
북한의 탁월한 엘리트 교육자가 하나님의 충성된 종이 되어 통일을 준비해 가기까지, 한 사람을 지목하시어 그 뜻대로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다. 지금, 통일 한반도를 위한 생명의 전주곡 연주가 시작된다.
목 차
사진으로 보는 80년, 7만 리 - Ⅰ
추천의 글
여는 글 _ 사랑의 80년, 은정의 7만리
1부 그가 보내셨소
1장 _ 생사의 갈림길 2장 _ 살게 하시는 이 3장 _ 새 땅으로의 부르심
2부 기억, 그리고 증언
1장 _ 살며, 자라며 2장 _ 사무치는 기억 3장 _ 김일성과 김정일 4장 _ 내가 기억하는 그들
3부 가려진 나라
1장 _ 북한, 삶의 현장 2장 _ 그곳에도 사람이 산다 3장 _ 누구를 향한 충성 맹세인가
4부 그날까지
1장 _ 굽이진 길목에서 만난 인연 2장 _ 통일로路 간다 3장 _ 남겨진 사명
닫는 글 _ 회복의 땅으로
사진으로 보는 80년, 7만 리 - Ⅱ
저자 : 김현식
최근작 : <80년, 7만 리>
소개 : 1932년, 함경남도에서 모태신앙인으로 태어나 믿음으로 성장했다. 함흥 영생중학교 졸업 후 흥남고급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참전했으나, 다음 해에 전선에서 큰 부상을 당해 의병제대했다. 전쟁 중에 개교한 평양 김형직사범대학(당시 평양사범대학)에 입학해 러어러문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젊은 나이에 김형직사범대학 교수로 섰다. 북한의 교육 분야 핵심 간부로서 김일성의 두 처남 자녀 과외 교육을 20년간 담당하며, 김정일의 고교 시절 러시아어를 과외 지도했다.
러시아 국립사범대의 조선어 파견교수로 있던 중 진퇴양난의 상황에 직면하여 죽음을 무릅쓰고 남한으로 망명했다. 그 후 통일정책연구소(이사장: 황장엽) 연구위원 등을 지내며,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초빙교수, 한국 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러시아어 강사, 국가정보대학원 러시아어 강사로 활동했다. 북한에서 러시아어 교과서 및 사전 등을 집필한 그는 남북 언어 차이를 조사 · 연구한 《남북 통일말 사전》을 집필하는 한편, 북한 학생들의 국제화 교육을 위해 ‘영어사전 보내기 운동’을 추진했다.
급성 뇌출혈로 왼쪽 팔다리를 쓸 수 없게 된 이후, 남한으로 보내신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도미하여 《남과 북이 함께 읽는 성경이야기》를 집필하며 ‘평양성경’ 출판 사역을 위한 기초 작업을 시작했다. 예일대 초빙교수로 3년간 북한 사람들의 의식구조, 김일성과 김정일의 후대 교육론을 강의했으며 하버드, 미시간, 듀크 등 50여 개 미국 대학에서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강연을 해왔다. 현재 조지 메이슨대 연구교수이자 평양성경연구소(PBI)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열네 살 때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언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절대 순종’하는 그의 곁에는 어머니를 꼭 닮은 아내 김현자가 있다.
평양성경연구소(PBI) 홈페이지 http://www.pbid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