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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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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에 대한 따뜻한 가르침 겸손에 대한 따뜻한 가르침
겸손한 뿌리
한나 앤더슨/김지호/도서출판 100/모중현 명예편집위원


보통, 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저자'다. 간혹 새롭거나 잘 알지 못하는 저자일 경우에는 출판사를 본다. 신뢰할 수 있는 출판사일 경우 믿을만한 저자의 책을 출간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경우가 꼭 이와 같다. '한나 앤더슨'은 이전에 들어보지 못했고, 검색을 해도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지 못했다. 도서출판 100은 이 책을 포함해 네 권의 책을 출간한 신생 1인 출판사이지만, 각 권의 내용이나 출판의 방향성 등이 분명하고, 그 결과물도 훌륭했다. 그래서 어떤 의심도 없이 마땅히 '좋은 책'임을 확신하며 첫 ...
삶의 현장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 삶의 현장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
엑설런트 프리칭
크레이크 바르톨로뮤/김광남/이레서원/정현욱 편집위원


설교처럼 쉽고, 설교처럼 어려운 것이 있을까? 처음 설교는 쉬웠다. 열정으로 설교했고, 교인들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다’는 한 마디로 축약될 것 같다. 사역이 십 년즈음이 넘어갈 때 설교가 무엇인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설교는 성경 공부가 아니다. 그렇다고 강연도 아니다. 그럼 무엇일까? 아무리 고민해도 설교에 대한 고민들이 해결되지 않았다. 당시에 읽었던 설교학 책들만 해도 산을 이룰 것이다. 기억나는 몇 가지만 추려봐도 두 손으로 다 셀 수 없다. 가장 유명한 것이 로이드 존스의 <설교와 설교자...
신약 시대의 헬라어를 이해하는 최고의 사전 신약 시대의 헬라어를 이해하는 최고의 사전
바우어 헬라어 사전
발터 바우어/이정의/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위원


바우어 헬라어 사전은 명불허전(名不虛傳)이다. 설명이 굳이 필요 없는 사전이다. 바우어 사전의 간략한 역사를 살펴보자. 책의 이름은 저자인 발터 바우어(1877-1960)의 이름을 따서 만든 사전이다. 독일의 신학자요 사전 편찬자이다. 동프로이센의 수도 쾨니히스베르크에서 출생한다. 대학교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마르부르크로 이주한다. 1895년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신학을 시작하고 스트라스부스 대학교와 베를린 대학에서 신학을 계속 이어 간다. 그러다 1903년 드디어 교수 자격을 획득한다. 1916년 괴팅겐 대학으로 옮겨 은퇴할 때까지 ...
길 위의 묵상, 걷기에 관한 성찰 길 위의 묵상, 걷기에 관한 성찰
걷기 속 인문학
황용필/샘솟는기쁨/송광택 편집위원


저자는 걷기 마니아(mania)다. 매일 1만보를 걷기 위해 자투리 시간도 잘 활용한다. 걷기를 좋아하는 벗들과 함께 걷기도 하고, 걷기 여행을 위해 해외로 나갈 때도 있다.   이 책은 건강을 위한 걷기 치침서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보면 걷기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소중한 실천이라는 사실에 기꺼이 동의하게 된다.   저자에 의하면 “일정한 시간에 목표를 정해 작심하고 걷는 목표지향적, 전투적 걷기는 길 위의 묵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래서 구름에 달 가듯이, 노래한 시인의 독백처럼 길 위...
유용한 참고서 유용한 참고서
가족치료와 영성
Froma Walsh 편저/박태영, 박소영, 조성희/학지사/강도헌 편집위원


유용한 참고서    모든 분야가 그러하듯이 상담 또한 경험으로 보건대 알면 알수록(경험적으로나 지식적으로 모두) 두렵고 조심스럽다는 것을 느낀다. 더욱이 상담이라는 특징이 객관성보다는 주관성을 더 중요하게 다루는 입장이라 같은 이슈라고 할지라도 럭비공의 튕김 같이 방향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 내담자의 말과 정서를 정확히 공감하고 관찰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경험적으로 볼 때 클라이언트의 학력 수준, 경제의 수준, 나이, 성별, 종교(로마가톨릭, 불교, 기독교, 그리고 기독교 안에...
성경에서 배우는 기도 성경에서 배우는 기도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화종부/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위원


 화종부 목사를 좋아한다. 화종부 목사를 좋아하는 이유는 많지만 단 하나를 짚어 낸다면 ‘정직한 성경해석’ 때문이다. 화종부의 목사의 설교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의 설교는 성경에 깊이 천착한다. 제목을 봐서는 마태복음의 산상수훈에 나오는 주기도문을 설교하는 것 같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구약에서 하나, 신약에서 네 개의 본문을 가져와 성경의 기도를 살핀다. 설교처럼 쉬우면서도 성경에 깊이 뿌리내린 저자의 강해는 곰삭은 감동을 제공한다. 필자의 호기심은 기도의 한계와 무능성이 적나라하게 폭로된 이 시대 속에서...
언약과 하나님 나라에 담긴 사회 정의를 말하다 언약과 하나님 나라에 담긴 사회 정의를 말하다
언약과 하나님 나라
피터 J. 젠트리, 스티븐 J. 웰럼/김귀탁/새물결플러스/정현욱 편집위원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대가 되었다. 차일즈 이후 성경은 비평이 아닌 정경학적 입장에서 완성된 성경 자체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에 집중한다. 이것은 옳은 일이며,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다행한 일이다. 성경을 읽는 다양한 관점이 있지만, ‘언약’과 ‘하나님의 나라’ 만큼 중요한 주제는 없다. 언약을 빼고 성경을 논할 수 없고, 하나님의 나라 개념을 등한시한 상태에서 성경은 읽을 수 없다. 학술적 의미는 약하지만 2002년에 번역 출간된 팔머 로벗슨의 <언약이란 무엇인가>는 언약 신학을 ...
우리의 소중한 일상 우리의 소중한 일상
오늘을 그날처럼
이철규/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우리의 소중한 일상보혈   필자는 이 책을 읽으며 주님의 보혈이 우리의 일상에 강같이 흐르는 느낌을 받는다. 주님의 죽으심과 십자가에 대한 설교도 아닌데 십자가의 의미가 선명하게 가슴에 새겨지고 부활과 승천에 대한 설교도 아닌데 소망과 확신에 찬 믿음이 생긴다. 중생의 경험을 하면 보는 눈이 달라지고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는데 중생에 대한 메시지도 아닌데 만물과 사람과 세계가 새롭게 보이게 한다. 누군가 자신의 삶을 간증과 신앙으로 풀어낸 글은 거의 읽지 않는데 이 책은 보면서 책장을 계속 넘기게 되었다. ...
희망의 두 지평에서 하나님 나라의 희망으로 희망의 두 지평에서 하나님 나라의 희망으로
희망의 두 지평
이종인/박영사/정현욱 편집위원


제목이 참 좋다. 철학에 낯선 독자라도 뭔가 좋은 이야기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에른스트 블로흐와 위르겐 몰트만을 안다면 상당히 호감을 가질 것이다. 두 사람은 2차 자료에 의거해 희미하게 더듬는 필자와 같은 독자들에게도 이 책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몰트만의 경우는 몇 권의 책을 읽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파악이 되지만, 에른스트 블로흐의 경우는 굉장히 낯선 존재다. 수년 전에 블로흐의 <자연법과 인간의 존엄성>을 읽다가 중간쯤에 포기하고 말았다. 굳이 읽어야 할 이유를 발견하지 못한 데다 익숙하지 않은 블로흐를 따라...
자본주의의 핵심에는 개인의 욕망이 자리하고 있다 자본주의의 핵심에는 개인의 욕망이 자리하고 있다
교회, 자본주의와 씨름하다
김영배/북크크/박예찬 명예편집위원


제목이 참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는 교회 또는 책에서 두 주제를 같이 다루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일까요? 자신의 적이 누군지조차 몰라 엉뚱한 것과 싸우고 있는 교회의 실상 앞에 저자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자본주의를 향한 싸움을 외치고 있습니다. 죄악이 넘치는 이 시대에 왠 자본주의를 운운하는지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우선 저자가 왜 이 주제를 꺼내드는지 자본주의에 대한 설명과 정의를 들어보겠습니다. 저자는 자본주의를 "돈이 주도하는 사회, 자본주의적인 것은 어느 영역에서든 돈이 주도적인 역할을...
교회는 가정을 회복하고, 가정은 사회와 교회를 세운다 교회는 가정을 회복하고, 가정은 사회와 교회를 세운다
교회를 세우는 가정예배
장대선/고백과 문답/고경태 편집위원


교회는 가정을 회복하고, 가정은 사회와 교회를 세운다 “가정예배모범”(1647년)은 스코틀랜드 교회 에든버러 총회(10회)에서 결정했다(15쪽). 우리는 가정예배의 중요성을 말하지만 그 기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장대선 목사의 <교회를 세우는 가정 예배>는 그리스도인의 행동인 가정 예배의 근원에 대해서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그 이전에 가정예배가 있었을까? 1세기 베뢰아에서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중세로마교회는 ‘복음선포(확실한 신앙)’가 아닌 ‘미사(맹목적 신앙)’로 종교 생활을 구성시켰다. 루터와 칼빈...
영적 전투가 열어내는 현실 너머의 현실 영적 전투가 열어내는 현실 너머의 현실
악마 다시 살려내기
리차드 벡/Fortress Press/김상일 편집위원


악마 다시 살려내기–영적 전투가 열어내는 현실 너머의 현실   고등학교 2학년 때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 저는 하나님이 아니면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신비한 경험들을 몇 번 했습니다. 예언을 받아 본 적도 있었고, 신학교 졸업식 때 하나님께서 나를 콕 집어서 상을 주셨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런 얘기들을 자세하게 할 필요도 없이, 저는 소위 탈주술화(disenchanted)된 그리스도인은 아닙니다. 저는 복음주의 신앙을 받아들였고, 이제까지 쭈욱 그 신앙 속에서 살아온 사람인데, 복음주의 신앙은 탈주술화된 신앙이 아니기 ...
루터에 대한 변증 루터에 대한 변증
루터와 정치
우베 시몬-네도/조미화/CLC/강도헌 편집위원


루터에 대한 변증  고등학교를 다닐 즈음에 한국개신교회는 개인성경공부와 소그룹 성경공부 유행이 일어났었다. 수많은 성경공부 교재들이 쏟아져 나왔고, 당시 한국교회는 막 일어나기 시작한 지적인 호기심에 맞추어 다양한 경건서적들도 출판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당시 모든 교회와 성도들은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줄 알고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에 매진하였다(한국보수개신교회의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에 대해서는 차후에 평가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또한 창조과학과 같은 성경과 기독교에 ...
1999년 4월 20일, 미국 고등학교 무차별 총기난사사건 그 이후 1999년 4월 20일, 미국 고등학교 무차별 총기난사사건 그 이후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수 클리볼드/홍한별/반비/옥은숙


1999년 4월 20일, 미국 고등학교 무차별 총기난사사건 그 이후이 책은 제목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최대한 늦추고 미루어 읽은 책이다.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용기도 없고 내용이 너무 무거울 것 같아서였다. 그러나 다 읽고 났을 땐 이 책을 추천해준 동료가 고맙게 느껴졌다. 편한 책읽기보다 불편한 책읽기가 언제나 우리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이 책의 영어 부제는 A mother’s reckoning, living in the aftermath of tragedy이다. 비극의 여파와 후유증을 살아내야 하는 한 가해자...
구약의 여호와, 고대 근동의 신들과 논쟁하다 구약의 여호와, 고대 근동의 신들과 논쟁하다
고대 근동 신들과의 논쟁
존 D. 커리드 /이옥용/새물결플러스/정현욱 편집위원


제목을 오독(誤讀)했다. ‘고대 근동 신들과의 논쟁’에서 ‘논쟁’을 ‘전쟁’으로 읽었다. 필자의 뇌리 속에 남은 신화의 세계는 ‘논쟁’이 아닌 ‘전쟁’이기 때문이다. 표지 가장 윗부분에 적힌 ‘Against the Gods’도 논쟁보다는 ‘전쟁’의 의미가 강하게 읽힌다. 고대 전쟁은 나라와 민족들 간의 전쟁이 아니라 신들과의 전쟁이기 때문에다. 2011년 알렙에서 출간된 김원익의 <신들의 전쟁>을 보더라도, 고대 신화는 대부분 전쟁이야기들이 아니던가. 수년 전에 화제가 된 <신들의 전쟁>이나 <타이탄>...
로이드존스처럼 성경을 설교하자 로이드존스처럼 성경을 설교하자
마틴 로이드존스의 설교를 만나다
스티븐 로슨/황을호/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위원


로이드 존스, 그 이름만으로 충분한 사람이 아닐까? 아마도 청교도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로이드 존스의 이름은 이미 전설이라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로이드존스를 좋아하고 존경한다. 로이드존스는 특이하면서도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설교자다. 이미 1981년 고인이 되었지만, 그의 설교는 여전히 살아 있고, 생동감이 있다. 로이드존스를 추종하는 사람이 어디 나뿐이었을까? Eric. J. Alexander는 로이드 존스를 살아생전에 이미 ‘기독교 세계 최고의 설교자’로 불렀다. 지금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로이드 존스의 설교를 사랑한다. 이 책...
성경, 비평에서 새롭게 읽기로 전환하기 성경, 비평에서 새롭게 읽기로 전환하기
성경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
데이빗 B. 가너/신호섭/세움북스


성경, 비평에서 새롭게 읽기로 전환하기성경 논쟁 시대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는 명제는 근대의 유물처럼 느껴진다. 이제 사람들은 성경을 한 권의 책으로, 한 권의 문학 작품으로 대하고 싶어 한다. 물론 그 관점이 ‘틀렸다’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문제는 그것으로 한정시키려는 저의(底意)다. 성경 논쟁은 칭만큼 뜨겁고, 교회론 만큼 예민하다. 포스트모더니즘이 시작되기도 전 성경은 고등 비평에 의해 난도질당했다. 성경의 무오성과 더불어 제기된 성경의 영감론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이성의 메스로 성경은 철저하게 해부되었다. 그러...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상 읽기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상 읽기
믿음은 세계관의 전쟁이다
최재호/힐링북스/정현욱 편집위원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상 읽기 책을 읽는다는 것은 역사는 읽는 것이고, 타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타자의 삶을 공유함은 곧 그 ‘사람의 삶을 사는 것’과 비슷합니다. 물론 직접 사는 것과 글로 읽는 것은 다를 것입니다. 한 권의 책은 타자의 것이기에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것과 같습니다. 비근(卑近)한 예로 친구를 생각해 봅시다. 아무리 친하다 해도 친구는 타자입니다. 목소리도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삶을 해석하는 것도 다릅니다. 마음이 잘 맞는 친구라 할지라도 다른 점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물며 낯선 타자의...
종말론적 삶을 살아가는 거룩한 공동체 종말론적 삶을 살아가는 거룩한 공동체
유배된 교회
리 비치/김광남/새물결플러스/정현욱 편집위원


일단 제목부터 강하게 끌린다. 2001년에 마이클 호톤의 <세상에 포로 된 교회>(부흥과개혁사)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기회가 된다면 호튼의 책과 비치의 책을 비교하며 읽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가나안교회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라는 표지 문구가 ‘유배된 교회’만큼이나 강열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낯설다. 먼저 저자인 리 비치(Lee Beach)도 낯설고, ‘유배된 교회’라는 의미도 아직 낯설다. 서평을 위해 먼저 저자를 찾아보았다. 한글로 된 자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영문으로 검색했다. 책의 원제는...
르네 지라르, 그는 구원자가 될 것인가? 르네 지라르, 그는 구원자가 될 것인가?
예수는 반신화다
정일권/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르네 지라르, 그는 구원자가 될 것인가?  성경에서는 말한다. 말세에 나타나는 현상 중에 가장 선명한 것은 돈을 사랑하고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더 이상 기독교를 포함한 종교가 이 땅에서 사람의 영혼을 변화시키고 진실된 인격과 풍성한 삶을 위한 도구가 되지 못한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세상에 있는 모든 피조물에게는 흥망성쇠가 있는데 기독교에도 그러한 자연스런 원칙이 정해져 있는 것인가? 기독교는 이제 무능한 진리가 되어 역사의 뒷길로 사라져가는 것인가? 모든 종교는 자신의 교리와 가르침이 인류 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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