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서평
진실을 밝혀라
다빈치코드의 족보/라은성, 차동엽/동이/[강도헌]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에 관계된 논쟁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신성만을 강조해온 그노시스파와 인성만을 주장해온 에비온파의 논쟁은 교회사 속에서 다양한 이단들의 뿌리가 되고 기독교 이단의 모체가 되는 대표적인 사상 중에 속한다. 이들의 영향력은 아직도 이단들 속에서 유효하다는 것을 보게 된다.
댄 브라운이 쓴 <<다빈치 코드>>라는 책은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과 이슈를 만든 책으로써 기사거리가 궁하던 사회 문화부 기자들에게 이 소식은 매우 큰 희소식으로써 앞 다투어 <<다빈치 코드>>에 열을 올렸으며, <<다빈치 코드>>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거품의 근거지는 매스컴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댄 브라운의 시나리오적 아이디어는 사람들의 관심을 충분히 살만한 주제에 해당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아니라 인간 예수를 찾아 가는 과정은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역사적인 근거를 사용하는 것처럼 과장해서 거짓말의 꼬리를 물고 물어 역사에 정통하지 못한 대중들에게 거짓 사실을 퍼뜨리는 무책임한 행동은 작가로서 양심적 자격에 호소해 보고 싶다.
네오지오그래픽을 통해 다빈치 코드의 진실을 밝힌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시청한 적이 있다. 그 프로그램의 내용에서도 다빈치 코드의 역사적 진실성을 그대로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진실과는 무관하게 다빈치 코드에 대한 엉뚱한 여운을 남기면서 여성의 인권을 옹호하는 이상한 결론을 내리는 것을 보면서 매스컴의 교묘한 상술을 다시한번 절감하기도 하였다.
어쩌면 사람들은 진리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그들은 진리가 아니라 오직 돈을 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들에게는 돈이 진리인 것일까?
본서는 왜곡된 진리와 대중을 선동하는 거짓 선동가들의 근거를 드러내는 책이다. 본서를 통해 볼 수 있는 것은 철저하게 다빈치 코드는 꾸며낸 이야기이며, 다빈치 코드에서 말하는 역사적인 근거는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정확하게 지목해 주는 책이다.
1부는 개신교 라은성 교수님의 희곡식 접근법으로 다빈치 코드를 읽은 학생이 자신의 궁금증을 교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가는 방식으로 재미있게 쓰여 졌으며, 2부와 3부는 로마가톨릭 신부이며, 인천가톨릭대학 교수님이신 차동엽 신부의 글로써, 다빈치 코드에서 나오는 역사적 증거들의 인용에 대해 정확한 사료의 추적과 댄 브라운에게 진실게임의 방식으로 역사적 왜곡에 대한 분명한 가르침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기독교의 진실성에 대해 명확하게 대변해 주고 있는 책이다.
본서는 서양사와 교회사에 대하여 전체적인 안목을 가지지 못하고 다빈치 코드를 읽은 분들에 대하여 다빈치 코드의 문학 장르적 특징인 팩션(faction)기법과 팩션을 가장한 픽션(fiction)의 남용을 통하여 독자들을 우롱하는 비양심적인 작가의 실체를 발견하게 해준다.
본서만이 줄 수 있는 또 다른 팁으로는 정확한 서양사에 대한 근거와 이해를 준다는 점에서 또 다른 교양서의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저자 라은성
라은성(http://www.eunra.com)교수는 고신대학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St. Louis에 있는 Covenant Theological Semi에 있는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Th, M.,역사신학); 그리고 남아공의 University of Pretoria(Ph.D.,역사신학)을 졸업했다. 미국에 있는 동안 Indiana 주에 있는 Evansville 한인교회를 3년간 담임목회 하였다. 귀국하여 지금까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아세아 연합 신학대학원 등에서 후학들에게 교회사를 강의했으며, 현재는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역사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별히 저자는 교회사를 교회와 연결시키는데 깊은 관심을 자기고 있어 여러 교회들에게 교회사 강의를 행하고 있으며, 쉽게 일반 성도들이 교회사를 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러 잡지를 비롯한 신문에서도 교회사관에 대한 글들을 싣고 있다. 동시에 전문적인 교회사 연구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 각종 종교재판, 템플기사단, 발도파, 트렌트 종교회의, 이단들, 영성신학, 수도원 운동, 영지주의, 여권주의, 그리고 로마 카톨릭 주의와 같은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 와서는 「다빈치 코드」비판에 앞장 서서 일반인들이 접할 수 있는 책을 저술했다. 또한, 신학도들이 연구논문을 쓸 때에 귀중한 지침이 되는 「연구주제부터 포맷까지」를 집필했으며, 한국교회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교회에서 여성의 위치에 관한 역사적 근거로 제시될 수 있는 「위대한 여인들의 발자취」를 초대, 중세, 종교개혁, 그리고 근대교회사별로 일반성도들이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집필했고, 또 집필하고 있다. 그 동안 역사 신학도를 위해 필독서를 번역했는데 그 중에서 「교회사에 나타난 이단과 정통」(그리심, 2001), 「기독교 역사가들」(이레,2002), 「르네상스와 종교개혁」(그리심,2002), 「로마 카톨릭 주의와 복음주의」(그리심, 2003), 「역사신학」(하, 2005)등이 있다.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에 관계된 논쟁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신성만을 강조해온 그노시스파와 인성만을 주장해온 에비온파의 논쟁은 교회사 속에서 다양한 이단들의 뿌리가 되고 기독교 이단의 모체가 되는 대표적인 사상 중에 속한다. 이들의 영향력은 아직도 이단들 속에서 유효하다는 것을 보게 된다.
댄 브라운이 쓴 <<다빈치 코드>>라는 책은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과 이슈를 만든 책으로써 기사거리가 궁하던 사회 문화부 기자들에게 이 소식은 매우 큰 희소식으로써 앞 다투어 <<다빈치 코드>>에 열을 올렸으며, <<다빈치 코드>>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거품의 근거지는 매스컴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댄 브라운의 시나리오적 아이디어는 사람들의 관심을 충분히 살만한 주제에 해당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아니라 인간 예수를 찾아 가는 과정은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역사적인 근거를 사용하는 것처럼 과장해서 거짓말의 꼬리를 물고 물어 역사에 정통하지 못한 대중들에게 거짓 사실을 퍼뜨리는 무책임한 행동은 작가로서 양심적 자격에 호소해 보고 싶다.
네오지오그래픽을 통해 다빈치 코드의 진실을 밝힌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시청한 적이 있다. 그 프로그램의 내용에서도 다빈치 코드의 역사적 진실성을 그대로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진실과는 무관하게 다빈치 코드에 대한 엉뚱한 여운을 남기면서 여성의 인권을 옹호하는 이상한 결론을 내리는 것을 보면서 매스컴의 교묘한 상술을 다시한번 절감하기도 하였다.
어쩌면 사람들은 진리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그들은 진리가 아니라 오직 돈을 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들에게는 돈이 진리인 것일까?
본서는 왜곡된 진리와 대중을 선동하는 거짓 선동가들의 근거를 드러내는 책이다. 본서를 통해 볼 수 있는 것은 철저하게 다빈치 코드는 꾸며낸 이야기이며, 다빈치 코드에서 말하는 역사적인 근거는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정확하게 지목해 주는 책이다.
1부는 개신교 라은성 교수님의 희곡식 접근법으로 다빈치 코드를 읽은 학생이 자신의 궁금증을 교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가는 방식으로 재미있게 쓰여 졌으며, 2부와 3부는 로마가톨릭 신부이며, 인천가톨릭대학 교수님이신 차동엽 신부의 글로써, 다빈치 코드에서 나오는 역사적 증거들의 인용에 대해 정확한 사료의 추적과 댄 브라운에게 진실게임의 방식으로 역사적 왜곡에 대한 분명한 가르침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기독교의 진실성에 대해 명확하게 대변해 주고 있는 책이다.
본서는 서양사와 교회사에 대하여 전체적인 안목을 가지지 못하고 다빈치 코드를 읽은 분들에 대하여 다빈치 코드의 문학 장르적 특징인 팩션(faction)기법과 팩션을 가장한 픽션(fiction)의 남용을 통하여 독자들을 우롱하는 비양심적인 작가의 실체를 발견하게 해준다.
본서만이 줄 수 있는 또 다른 팁으로는 정확한 서양사에 대한 근거와 이해를 준다는 점에서 또 다른 교양서의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저자 라은성
라은성(http://www.eunra.com)교수는 고신대학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St. Louis에 있는 Covenant Theological Semi에 있는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Th, M.,역사신학); 그리고 남아공의 University of Pretoria(Ph.D.,역사신학)을 졸업했다. 미국에 있는 동안 Indiana 주에 있는 Evansville 한인교회를 3년간 담임목회 하였다. 귀국하여 지금까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아세아 연합 신학대학원 등에서 후학들에게 교회사를 강의했으며, 현재는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역사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별히 저자는 교회사를 교회와 연결시키는데 깊은 관심을 자기고 있어 여러 교회들에게 교회사 강의를 행하고 있으며, 쉽게 일반 성도들이 교회사를 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러 잡지를 비롯한 신문에서도 교회사관에 대한 글들을 싣고 있다. 동시에 전문적인 교회사 연구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 각종 종교재판, 템플기사단, 발도파, 트렌트 종교회의, 이단들, 영성신학, 수도원 운동, 영지주의, 여권주의, 그리고 로마 카톨릭 주의와 같은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 와서는 「다빈치 코드」비판에 앞장 서서 일반인들이 접할 수 있는 책을 저술했다. 또한, 신학도들이 연구논문을 쓸 때에 귀중한 지침이 되는 「연구주제부터 포맷까지」를 집필했으며, 한국교회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교회에서 여성의 위치에 관한 역사적 근거로 제시될 수 있는 「위대한 여인들의 발자취」를 초대, 중세, 종교개혁, 그리고 근대교회사별로 일반성도들이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집필했고, 또 집필하고 있다. 그 동안 역사 신학도를 위해 필독서를 번역했는데 그 중에서 「교회사에 나타난 이단과 정통」(그리심, 2001), 「기독교 역사가들」(이레,2002), 「르네상스와 종교개혁」(그리심,2002), 「로마 카톨릭 주의와 복음주의」(그리심, 2003), 「역사신학」(하, 2005)등이 있다.
- 165_davinch.jpg (0B) (0)
2,664개(104/134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