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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좋은 해설 성경 하나면 수십권의 신학책을 커버한다

운영자 | 2005.06.16 10:53
좋은 해설 성경 하나면 수십권의 신학책을 커버한다 해설 관주 성경전서(독일성서공회해설)/편집부/대한성서공회/[안영혁]

서평이라기보다는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냥 책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소개하려고 한다. 특별한 번역본을 소개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역본은 가장 오래된 개역한글판이다. 그런데도 나는 성경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분명 개역한글판인데, 독일성서공회의 해설이 붙어 있다.
여러 출판사에서 그동안 스터디 바이블을 수도 없이 내었는데, 내가 판단키로는 이제 모든 스터디바이블이 필요없게 되었다. 대한성서공회는 성서출간을 중심사역으로 하는 출판사답게 최고의 주석 성경을 내 놓았다. 나는 지금 이 해설 성경을 약 1년간 사용하고 있는데, 목사로서 이제는 이 성경책이 없으면 길을 가는 것이 불안할 정도다. 마음 가운데 독일성서공회해설이 붙은 성경을 지금 내가 휴대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찜찜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조금 과장이라 하더라도 그리 큰 과장은 아니다.

그 동안 해설 성경에 대해서 이런 저런 불편함이 많았다. 성경본문의 자리에 비해서 해설이 밀려가면서 다음 페이지에 있거나,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설이 없고 뻔한 듯 생각되는 교리적 부분에는 또 뻔한 해설이 붙어있기도 했다. 그것은 나의 편향성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내용은 좀 다를지라도 각 해설 성경이 나름대로 자의적인 부분이 많았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해설의 방향을 정확히 가늠하기가 어려웠고, 그 해설 성경을 참고로 할 때 내가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러나 독일성서공회의 해설이 붙은 이 성경은 그런 면에서 혁신적으로 달랐다. 우선 최대의 장점은 성경의 모든 단락에 대하여 해설을 붙였다는 것이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해설이 보다 아쉬울 때가 있기도 하다. 그러나 적어도 성경 전체에 대하여 관점을 가지고 단락 단락을 해설해 놓았기 때문에, 성경을 읽어가기가 두렵지 않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거기에서 많이 도움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 단락에 대해서 적어도 그 단락의 기본 문제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입증하기는 어려워도 나는 기본적 합리성을 중시하면서 성경을 읽는데, 이 해설성경은 그런 우리의 입장을 조금도 망가뜨리지 않는다.

단지 단락만 잘 해설한 것이 아니다. 꼭 필요한 참고구절을 알려주고, 또 그 참구구절과 함께 고려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말한다. 이미 말하였지만, 이 해설 성경의 간략함은 그 무엇보다도 큰 장점이다. 신학의 이론을 하나 알고자 하면 어찌 그렇게 말도 많고 이견도 많은지 신학 책을 따라 가보다가 그만 포기하고 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해설 성경은 말하자면 그런 고민의 시간들을 다 거쳐서 나온 해설을 담고 있는 것이다. 그 간단명료함이 사람에 따라서는 편향성으로 비쳐질 수도 있겠지만, 조금의 편향성에 대부분의 명료함이 이 해설성경의 특징이라는 것을 밝혀두고 싶다. 단락이 해설되어 있고, 성경을 전체적으로 잘 엮으면서 간단명료하게 성경적 관점을 제시한다. 그래서 성경의 어디를 읽든 일단 우리는 성경의 전체적 관점에 의거해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 이 해설성경이야말로 성경의 전체적 이해의 교두보인 것이다. 이 해설성경의 발간사를 보면 독일교회가 세계교회에 내놓은 성경이라고 말하였는데 실로 그렇다.

단락 해설, 다른 구절들과의 연계적 이해, 거기다가 이 성경은 그 말미의 부록 가운데 용어해설을 두고 있다. 80페이지 정도되는 책으로 치면 소책자인데, 이 용어해설의 위력이 또한 대단하다. 각 단락의 해설에서 설명을 하다가 별표를 한 말은 용어해설에 다시 해설이 되어 있는데, 이 용어해설을 통하여 또 다음 단계의 이해를 얻게 된다. 이렇게만 이야기해도 3단계의 이해의 도움을 얻지 않는가? 아직 나는 이렇게 여러 단계의 그리고도 명확하고 간단한 도움을 주는 해설성경을 본 적이 없다.

나는 우리교회 제자반에 이 성경을 사라고 권했다. 워낙 사야할 책이 많아서 강제로 사라고는 못했지만 아주 강하게 권고를 했다. 이 책 하나면 한다하는 신학책 수십권이 주기 어려운 도움을 받을 것이다. 그렇게 말했다. 시시콜콜한 장점들을 더 이야기하면 책을 선전하는 일이 될 것 같아서 핵심적인 부분을 앞서와 같이 이야기하였다. 우리가 많은 책을 사서 보고, 감동도 얻기 원하는데, 요는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서는 우리 스스로 성경을 읽고 그 말씀이 가지는 진정한 감동을 얻어야 하지 않는가? 그런데 바로 이 성경이 우리의 그런 발걸음을 매우 용이하게 하였다. 루터가 처음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한 것이 독일사람들에게 큰 사건이었다고 하지 않는가? 이 해설성경은 그만은 못하다 하더라도 이제 21세기라는 아주 복잡한 시기를 맞으면서 적어도 성경의 권위있고 믿을 만한 해설이 무엇인지 알고 우리의 갈길을 방향지으려고 할 때 아주 신뢰할 수 있는 지침이 될 것이다. 나는 믿는다. 앞으로 이 해설성경은 모든 기독교 가정에 다 비치되는 성경이 될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성경을 갖기 시작했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진리에 더욱 감동하게 되기를 바란다.

참고로 이 해설성경은 독일성서공회에서 오랜 시간 걸려서 많은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숙고하여 내 놓은 것이다. 그리고 이 해설의 번역도 우리 나라의 믿을 수 있고 무게있는 신학자들이 하였다.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그 공동체에서 믿음의 삶을 살기 원하는 우리가 정말 마음놓고 믿으면서 받아들일 그런 해설성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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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사람 로버트 맥체인을 만나다! 천상의 사람 로버트 맥체인을 만나다!
로버트 맥체인
알렉산더 스멜리/엄경희/지평서원/[이종수]


우리는 이 책에서 기독교 역사상 가장 그리스도를 닮은 천상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이름은 로버트 머레이 맥체인이다. 그는 진정 이 속세의 땅에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을까. 그는 너무도 짧은 스물아홉의 생애를 살았다. 하지만 “그 삶은 진정 길고 긴 궤도를 엄청난 힘으로 질주한 큰 별의 행적”임이 분명하다. 이 책은 맥체인의 필사본이 담겨있는 상자 속에 있던 그와 가족과 친구들과 주고받은 편지들, 메모장, 설교, 그리고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문서들이 영감 있는 작가에 의해 책으로 집필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세상의 가장 소중한 ‘선물’ 세상의 가장 소중한 ‘선물’
선물(The Present)
스펜서 존슨/형선호/랜덤하우스중앙/[구굿닷컴]


스펜서 존슨의 ‘선물(The Present)’은 지난 해 말 출간돼 지금까지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빼놓지 않고 있다. ‘공황’이라고까지 얘기되는 현재 출판계의 상황 속에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스펜서 존슨’이라는 이름에서 먼저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선물’은 세계적인 밀리언셀러인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저자가 내놓은 후속작이다. 전작은 불현듯 치즈를 도둑맞고 실의에 빠진 생쥐들이 새 치즈를 찾아나서는 상황을 통해 ‘변해야 산다’는 단순한 메시지로 전세계 독자들에게 강한 반향을 불러일으...
교회 역사로 가는 오솔길 교회 역사로 가는 오솔길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권태경/그리심/[홍치모]


이 책은 기독교사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 26명의 신앙과 삶을 소개하는 경건 서적이다. 종교개혁사를 전공한 저자는 서문에서 밝혔듯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인생]을 소망하는 사람들에게 영적인 도전과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이 글을 통해 독자들은 교회사를 이전 보다 더 친근하게 잘 이해하게 되고 교회사의 지식과 경건이 더해질 것이다. 초대 교회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교회의 박해와 분열, 그리고 초대 교회 당시 만연한 교리의 탈선을 볼 수 있으나, 이 책에 소개된 초대 교회 복음의 증인들을 통해 이단 사상...
Jesus Man으로 사는 법 Jesus Man으로 사는 법
예수님처럼 살수는 없을까
백금산/부흥과개혁사/[권지성]


백금산 목사님의 이 책은 예수님의 산상수훈 설교를 잘 풀어 설명한 강해서와도 같은 묵상집이다. 저자는 로이드 존스를 평소에 존경하여 그의 생애와 사상을 테잎으로 만들어 출판까지 한 로이드 존스의 팬이다. 하지만, 로이드 존스의 걸작 <산상수훈>이나, 존 맥아더의 <산상수훈>의 내용을 어우르면서 개인적인 묵상의 산물로서의 글들을 모아 두어서 독자들이 읽기에 편하다. 최근의 많은 신앙 서적들이 세상의 성공 지향적인 마케팅이론과 처세술을 카피한 듯 말씀에 적용하여 이에 익숙한 독자에게는 이 책이 다소 따분한 교과...
우리는 보는 것을 얻게 되고 보는 것을 성취한다 우리는 보는 것을 얻게 되고 보는 것을 성취한다
비전과 존재혁명
강준민/두란노/[송광택]


비전은 보는 것이다. 남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것이다. 보는 것은 생각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보는 것은 생각하는 것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비전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것을 주시기 전에 먼저 보게 하신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길은 비전을 품은 것이다. 우리는 보는 것을 얻게 되고 보는 것을 성취하게 된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전체를 볼 줄 아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비전을 소유하게 되는가? 하나님 앞에서 조용히 있어야 비전...
단순하나 거부할 수 없는 힘으로 단순하나 거부할 수 없는 힘으로
매듭짓기
이재철/홍성사/[조영민]


이재철 목사님의 책은 쉽게 거부할 수 없는 논리가 있다. 그것의 말씀에서 나온 것을 삶을 직접 살아낸 사람에게서 나오는 힘이다. 이 책 '매듭짓기'에서도 여전한 그분만의 힘을 읽게 된다.   [사생의 매듭]에서 날마다 숨쉬는 삶 속에서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을 잊고 사는 이들을 향해 말한다. 사생의 매듭을 맺으라고 ... 그리고 저자의 글에서 삶과 너무도 가까이 있는 죽음을 본다. 죽음 앞에서 겸허하게 삶을 돌아볼 때 ... 지금 빠져들고 있는 수없는 허무한 야망들에서 나를 떼어 놓을 수 있을 것을 ......
일상생활 영성으로 이 땅을 채울 때까지 일상생활 영성으로 이 땅을 채울 때까지
내이름은 야곱입니다
폴 스티븐스/최동수/죠이선교회/[이종수]


이 책은 신학과 일상생활의 영성을 신선하게 접목시켜온 시장 신학의 대가 폴 스티븐스의 역작이다. 고대 종교 세계에 머물러 있던 인간 야곱의 모습을 40년 각고의 세월을 거쳐, 현대 그리스도인의 영성으로 부활시킨 작품 중의 작품이다. 저자의 말처럼 “잘 다듬어진 성인(聖人)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닿은 진짜 죄인” 야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실제로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다. 야곱은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속셈을 가지고 상황을 조정하고 남을 속이고 공격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하나님께 복을 받고자 하는 ...
또 하나의 '몸으로 드리는 기도' 또 하나의 '몸으로 드리는 기도'
몸으로 드리는 기도
F.S. 우엘너/서창원/대한기독교서회/[안영혁]


다음 학기에 총신 신대원에서 기도와 관련한 강의가 있는지라, 요즈음 부쩍 기도라는 말만 붙어 있으면 그 책에 관심이 생긴다. 그래서 학교에 가서 기도 주제의 서가를 살피고 있는데, "몸으로 드리는 기도"라는 최근에 익숙한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크리스찬 북뉴스 서평에 이미 실레스트 스노우버의 "몸으로 드리는 기도"를 서평한 바가 있다. 그런데 이 서가에 꽂힌 책은 그 책이 아니라 다른 저자의 것이었다. "몸으로 드리는 기도" 그것은 Flora Slosson Wuellner(우엘너)의 것이었다. 출판사도 달랐다. 스노우버...
은총의 아침을 맞으라! 은총의 아침을 맞으라!
인생을 두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
사이쇼 히로시/최현숙/한즈미디어/[송광택]


아우야 얼마나 훌륭한 아침이냐. 우리들의 꿈보다는 더 아름다운 아침이 아니냐. 어서 바다를 향하여 기운찬 돌을 던져라. 우리들이 저 푸른 해안으로 뛰어갈 아침이란다. 1934년 6월 시인 김현승이 조선중앙일보에 발표한 [아침]이란 시의 마지막 행이다. 시인  김남조는 [아침 기도]에서 이렇게 노래하고 있다. 목마른 긴 밤과 미명의 새벽길을 지나며 싹이 트는 씨앗에게 인사합니다 사랑이 눈물 흐르게 하듯이 생명들도 그러하기에 일일이 인사합니다 ‘아침형 인간’을 다룬 책들이 연이어 나...
하나님 나라와 언약 하나님 나라와 언약
하나님 나라와 언약
크레이그 블레이징/기독교문서선교회/[나상엽]


1. 본서의 의의 일반적으로 세대주의가 현대 국가와 교회를 동일시하는 것을 반대하는 운동(특별히 19세기 영국의 플리머드 형제교회 Plymouth Brethren (형제 교회는(Brethren)은 종파와 교파 간의 파벌 없이 주님의 이름으로 함께 모일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자유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믿는 자들의 일치를 강조하였다. 이들은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별을 영속화시키는 안수받은 성직자들의 특수한 직분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대신에 일반 성도들의 영적인 은사와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서로 성경으로 훈계하고 가르칠 수 있...
“히키코모리”를 깨뜨려라 “히키코모리”를 깨뜨려라
중국의 예수가족 공동체 교회이야기
보언 리즈/부흥과개혁사/[권지성]


2005년 6월,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 문화의 핵심 코드 중의 하나는 “히키코모리”이다. “히키코모리”는 은둔형 외톨이라는 일본어로써, 방 안에 틀어 박힌 채, 모든 외부와의 관계를 끊고, 낮에는 자고, 밤에 일어나, 인터넷이나 TV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말한다. 히키코모리와 같은 현상들이 한국에서는 “귀차니즘”으로 점점 사회 현상을 넘어 우울증, 자살, 폭력 등으로 까지 번지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사회의 지성과 도덕은 이러한 사회적인 고통에 대해 어떠한 해법을 내어 놓고 있는가? 단지,...
시대를 초월하여 거룩한 영혼들의 성장에 필요한 영적인 진리들을 담은 책 시대를 초월하여 거룩한 영혼들의 성장에 필요한 영적인 진리들을 담은 책
성경인물설교[1]
F.B. 마이어/크리스챤다이제스트/[이종수]


저자 F.B. 마이어는 위엄 있는 용모와 점잖은 인품의 사람으로서, 영감 넘치는 많은 작품을 저술하였다. 마이어는 또한 노스필드, 케스윅, 포트스튜어트의 집회연사로서 큰 명성을 얻을 만큼 영적으로 출중한 인물이다. 특히 성경 인물에 대해 연구한 그의 경건 서적은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영적인 양식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성경에 대한 깊이 있는 묵상과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이 책은 믿음의 선진들 가운데서도 가장 웅장한 삶을 살았던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사무엘의 삶을 역...
기독교는 행동이다 기독교는 행동이다
사도행전 강해
존 스토트/IVP/[권지성]


존 스토트의 BST시리즈중 하나인 <사도행전 강해(땅 끝까지 이르러)>는 잘 쓰여진 사도행전 강해서로써, 사도행전을 공부하기 원하는 신학자뿐만 아니라, 평신도에게도 좋은 참고 자료이다. 저자는 <기독교의 기본진리>, <그리스도의 십자가>등을통해서 국내의 독자들에게 영국 복음주의 목사이며, 신학자로써 잘 알려져 있다. 사도행전을 왜 읽어야 할까? 칼빈은 사도행전을 '일종의 광대한 보물'이라고 불렀으며, 마틴 로이드 존스는 '나는 여러분이 그 책 안에 거할 것을 권합니다. 그것은 내가 알기로는...
폴 스티븐스가 들려주는 야곱을 통한 생활 영성 이야기 폴 스티븐스가 들려주는 야곱을 통한 생활 영성 이야기
내 이름은 야곱입니다
폴 스티븐스/최동수/조이선교회/[조영민]


  리전트 대학에서 폴 스티븐스의 수업을 들었던 선배의 말에 의하면 그와 악수를 했을 때, 그의 손에서 딱딱한 굳은살을 만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가 목수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미 목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고 성공한 목사 축에 속하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찾아온 목회 정점의 자리에서 그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향해 가야함을 깨달았고, 목수가 되는 길을 택했다. 그리고 몇 년간 그는 전문 목수가 되기 위해 수련했고, 지금도 목수로서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전문 목수이다. 현재 그는 리전트 대학에서 리더십과 ...
잘 될 수밖에 없는 목회 잘 될 수밖에 없는 목회
제자포스 공동체 이야기
이윤호/기독신문사/[강도헌]


  지난주에 사랑의 교회에서 주최하는 제자훈련 지도자 과정을 다녀왔다. 옥한흠 목사님께서 시종일관 하시는 말씀은 ‘제자 훈련은 목회 본질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지난 한 주간은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교회사에서 제자훈련 이라는 큰 발자국을 남긴 옥목사님으로 부터 직접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자부심이다.   본서 또한 청년목회에서의 제자훈련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제자훈련 목회의 특징 중에 하나는 교회의 규모나 역량에 제한을 받지 않는...
매일 자신에게 물어야 할 질문 매일 자신에게 물어야 할 질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곱가지 질문
다니엘 핸더슨/채천석/한국강해설교학교출판부/[권지성]


다니엘 핸더슨이 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곱 가지 질문>은 우리의 인생 여정에서 스스로에게 날마다 물어야 하는 진지한 질문 7가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대답은 없을 것이다. 자신의 부르심과 소명은 날마다 달마다 확인하고 확신해야 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효율은 일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지만 효과는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다.” 올바른 일이 무엇인지, 참으로 생명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일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저자는 이러한 일곱 가지의 중요한 질문을 하면서...
삐딱이의 유쾌한 관심 삐딱이의 유쾌한 관심
통쾌한 희망사전
프레드릭 뷰크너/복있는사람/[나상엽]


이 책의 제목을 꾸며주는 말은 다음과 같다. “삐딱한 그리스도인을 위한” “삐딱하다”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비스듬히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모양을 뜻한다고 풀이되어 있다. 그렇다. 삐딱이들은 통념과 사회적 기준이라는 선(線)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러기에 그 삐딱한 시선은 자유의 산물이요 기발한 상상력의 원천이다. 그리고 그 기발함은 대개 대상의 본질에 더 가깝다. 기성의 통념과 기준은 그 처음의 신선함, 본래의 의미를 상실해버린 지 벌써 오래다. 기독교도 예외는 아니다. 기독교 역사 200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이...
세상의 8할은 협상이다! 세상의 8할은 협상이다!
협상의 법칙(You Can Negotiate Anything)
허브 코헨/강문희/청년정신/[송광택]


“세상의 8할은 협상이다”-이것이 저자의 첫 마디이다. 협상은 무엇인가? “협상은 당신에게 무엇인가를 원하는 상대로부터 당신에 대한 호의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얻어내는 일이다.” 그것이 명성이든, 자유이든 아니면 돈이나 정의 또는 사랑, 사회적 지위, 신체적 안전 등 무엇이든 간에 우리가 누리고자 하는 온갖 것들은 협상을 통해 얻어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오래 전부터 사람들은 최고의 재능을 가지고 있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최고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게 성공이라는 보상이 돌아간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오늘날의...
황금빛 손길을 가진 사람 되기 황금빛 손길을 가진 사람 되기
예수님의 손길에 담긴 비밀
스티븐 모슬리/임종원/SFC/[이종수]


예수님의 손길 뒤에는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이 책은 어린아이를 향해 뻗으신 예수님의 손길로부터 시작해서 우물가 여인을 향한, 더러운 발을 가진 제자들을 향한, 니고데모를 향한, 그리고 십자가 우편 강도를 향한 손길이 그들 속에 숨겨진 보화를 한 순간에 황금빛 보화로 바꾼 순간들을 통해 이러한 비밀들을 풀어 헤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밝은 황금빛 순간들을 접할 때마다, 우리 영혼 속에 깊이 감추인 보화가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또한 우리 내면의 상처들이 치유되면서, 성큼 성숙해진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깊이 더 깊이 깊이 더 깊이
아쉬운 회개
이병용/복있는 사람/[조영민]


  성경을 연구하는 가운데 또 설교하는 가운데 거의 매주 설교 안을 들고 올라가며 계속해서 되풀이 되는 기도가 있다. “깊이 더 깊이”라는 기도이다. 성경이라는 책 속에서 하나님 말씀이라는 글들을 접하며 그 내용에 대해서 정말로 깊이 있는 것들을 끌어내고 싶은 열망이 있다. 그것이 사람들의 심령에 역사하는 것을 보고 싶은 까닭이다. 일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서 더 깊은 차원의 해석을 찾고 그 해석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보는 것은 모든 성경을 읽는 이들의 소원일 거라는 생각을 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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