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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늘빛을 입은 사람들을 위한 시와 노래, 그리고 기도
어머니의 기도/조만제/송용구/생명의말씀사/[이종수]
이 책은 청소년들의 지(知).정(情).의(意).성(聖)을 조화시키는 교육을 통한 전인교육을 목적으로 설립한 “한국기독청소년교육원”의 대표이자 경희대학교 명예교수인 조만제씨가 엮은 마흔 네 편의 주옥같은 명시를 담고 있다.
또한 각 편마다 고려대학교 독일문화연구소 교수인 송용구씨의 가슴 저미도록 감동적인 해설은 이 시집을 한 차원 더 높여주고 있다.
이 책의 제 1부엔 오늘날의 부모들로 하여금 자기 중심적인 자녀 사랑의 한계를 반성케 하고, 기독교 정신에 근거하여 자녀를 향한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는 시들을 수록하고 있다. 제 2부엔 예수 그리스도의 목자의 심정으로, 또 때로는 어머니처럼 섬김과 헌신을 아끼지 않는 참 교사상을 통해 청소년의 인격적 성장의 초석으로 삼기에 충분한 시들을 수록하고 있다. 그리고 제 3부엔 부모와 교사의 올바른 가르침을 밑거름으로 삼아 신앙의 터전 위에 전인의 길을 가는 청소년의 미래상을 소망하는 시들을 수록하여 제 1부와 제 2부의 시들과 어울려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오늘날 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이 단지 자녀들로 하여금 물질과 사회적 지위와 권력 등을 추구하는 비인격적인 존재로 자라도록 채근하는 맹목적인 사랑으로 변질되고 있는 이 시대에, 부모의 온전하고 진정한 사랑은 자녀를 전인적인 인격체로 자라도록 돕는데 있음을 각 편의 시들을 통해서 깨닫게 될 때, 심히 마음의 찔림과 부끄러움을 느끼며, 크게 각성하게 된다. 특별히 믿음의 가정에 있어서, 자녀들에게 물려줄 가장 위대한 유산은 이 세상의 썩어 없어질 많은 재산이나 재물 등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히 썩지 않을 하늘의 유산임을 신앙의 눈을 뜬 시인들의 노래를 통해 전해질 때, 우리의 마음은 잔잔한 여운과 감동을 통해 촉촉이 적셔지게 된다.
교사의 직분을 하늘이 내린 소명으로 알고 일생을 헌신한 교사이자 시인들의 삶 속에서 우러나온 시들은 오늘날 빛이 바래만 가는 참 교육의 본질과 무너져 내린 공교육의 현실을 절망이 아닌 희망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왜냐하면 이러한 시들을 읽고 깊이 음미할 때, 교사의 소명을 새롭게 하고, 교육의 참된 본질을 회복하는 새로운 역사의 장이 열릴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해묵은 교사들은 교사(校舍)와 교정(校庭)을 떠나고, 새로운 마음과 정신을 가진 교사들이 일어나 그 자리를 채울 것이라는 믿음이 샘솟기 때문이다. 이것은 또한 교회 교육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닌, 지성과 인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창조의 텃밭으로 가꾸어 나가도록 돕는 창조적인 교사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소원해 본다.
신앙의 꽃밭에서 인격과 지성과 정서를 가꾸어 나가는 하늘빛을 입은 사람들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따뜻한 언어와 올곧은 기상으로 노래하는 시들을 통해서 우리 영혼의 찌들은 때들이 정화되고, 순수와 순결을 향해 나래를 펴는 감동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세상 정욕과 욕심에 사로잡혀 하나님으로부터 헛되고 무가치한 것만을 받기를 원했던 소아(小我)를 벗어버리고,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이 세상 부귀와 영화에 비견할 수 없는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하늘의 선물임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 안에서 죽고, 또한 살기를 희구하는 대아(大我)로 변화된 나를 발견하게 될 줄로 믿는다. 그리고 나의 마음속에 담은 시들이 이제 기도가 되어 하나님의 존전에 향기 되어 올라가는 감동에 잠긴다.
저자 조만제/송용구
엮은이 조만제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한국기독청소년교육원 원장
저서
젊은 날의 만남을 위하여
젊은 날의 꿈을 위하여
책 읽는 젊은이에게 미래가 있다
여가를 만드는 사람이 세계를 움직이다
내일을 여는 사색
해설자 송용구
시인 문학평론가
시문학 지 추천으로 등단
고려대학교 독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문학박사)
서울신학대학교 겸임교수
저서
풀피리 소리보다 향기로운
별빛 지는 새벽마당에 서면
꽃길에서
에코토피아를 향한 생명 시학
생태시와 저항 의식
연인에게 이르는길, 헤르만 헤세 시화집
직선들의 폭풍우 속에서 독일의 생태시
이 책은 청소년들의 지(知).정(情).의(意).성(聖)을 조화시키는 교육을 통한 전인교육을 목적으로 설립한 “한국기독청소년교육원”의 대표이자 경희대학교 명예교수인 조만제씨가 엮은 마흔 네 편의 주옥같은 명시를 담고 있다.
또한 각 편마다 고려대학교 독일문화연구소 교수인 송용구씨의 가슴 저미도록 감동적인 해설은 이 시집을 한 차원 더 높여주고 있다.
이 책의 제 1부엔 오늘날의 부모들로 하여금 자기 중심적인 자녀 사랑의 한계를 반성케 하고, 기독교 정신에 근거하여 자녀를 향한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는 시들을 수록하고 있다. 제 2부엔 예수 그리스도의 목자의 심정으로, 또 때로는 어머니처럼 섬김과 헌신을 아끼지 않는 참 교사상을 통해 청소년의 인격적 성장의 초석으로 삼기에 충분한 시들을 수록하고 있다. 그리고 제 3부엔 부모와 교사의 올바른 가르침을 밑거름으로 삼아 신앙의 터전 위에 전인의 길을 가는 청소년의 미래상을 소망하는 시들을 수록하여 제 1부와 제 2부의 시들과 어울려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오늘날 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이 단지 자녀들로 하여금 물질과 사회적 지위와 권력 등을 추구하는 비인격적인 존재로 자라도록 채근하는 맹목적인 사랑으로 변질되고 있는 이 시대에, 부모의 온전하고 진정한 사랑은 자녀를 전인적인 인격체로 자라도록 돕는데 있음을 각 편의 시들을 통해서 깨닫게 될 때, 심히 마음의 찔림과 부끄러움을 느끼며, 크게 각성하게 된다. 특별히 믿음의 가정에 있어서, 자녀들에게 물려줄 가장 위대한 유산은 이 세상의 썩어 없어질 많은 재산이나 재물 등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히 썩지 않을 하늘의 유산임을 신앙의 눈을 뜬 시인들의 노래를 통해 전해질 때, 우리의 마음은 잔잔한 여운과 감동을 통해 촉촉이 적셔지게 된다.
교사의 직분을 하늘이 내린 소명으로 알고 일생을 헌신한 교사이자 시인들의 삶 속에서 우러나온 시들은 오늘날 빛이 바래만 가는 참 교육의 본질과 무너져 내린 공교육의 현실을 절망이 아닌 희망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왜냐하면 이러한 시들을 읽고 깊이 음미할 때, 교사의 소명을 새롭게 하고, 교육의 참된 본질을 회복하는 새로운 역사의 장이 열릴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해묵은 교사들은 교사(校舍)와 교정(校庭)을 떠나고, 새로운 마음과 정신을 가진 교사들이 일어나 그 자리를 채울 것이라는 믿음이 샘솟기 때문이다. 이것은 또한 교회 교육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닌, 지성과 인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창조의 텃밭으로 가꾸어 나가도록 돕는 창조적인 교사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소원해 본다.
신앙의 꽃밭에서 인격과 지성과 정서를 가꾸어 나가는 하늘빛을 입은 사람들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따뜻한 언어와 올곧은 기상으로 노래하는 시들을 통해서 우리 영혼의 찌들은 때들이 정화되고, 순수와 순결을 향해 나래를 펴는 감동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세상 정욕과 욕심에 사로잡혀 하나님으로부터 헛되고 무가치한 것만을 받기를 원했던 소아(小我)를 벗어버리고,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이 세상 부귀와 영화에 비견할 수 없는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하늘의 선물임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 안에서 죽고, 또한 살기를 희구하는 대아(大我)로 변화된 나를 발견하게 될 줄로 믿는다. 그리고 나의 마음속에 담은 시들이 이제 기도가 되어 하나님의 존전에 향기 되어 올라가는 감동에 잠긴다.
저자 조만제/송용구
엮은이 조만제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한국기독청소년교육원 원장
저서
젊은 날의 만남을 위하여
젊은 날의 꿈을 위하여
책 읽는 젊은이에게 미래가 있다
여가를 만드는 사람이 세계를 움직이다
내일을 여는 사색
해설자 송용구
시인 문학평론가
시문학 지 추천으로 등단
고려대학교 독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문학박사)
서울신학대학교 겸임교수
저서
풀피리 소리보다 향기로운
별빛 지는 새벽마당에 서면
꽃길에서
에코토피아를 향한 생명 시학
생태시와 저항 의식
연인에게 이르는길, 헤르만 헤세 시화집
직선들의 폭풍우 속에서 독일의 생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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