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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금은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눈물을 흘릴 때

북뉴스 | 2004.05.23 23:27
지금은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눈물을 흘릴 때 경건한 부모 밑에서도 악한 자녀가 나올수있습니다/에드워드 로렌스/미션월드라이브러리/[이종수]

이 책의 제목에서 풍기는 강렬한 인상으로 인해서 참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이 책은 17세기 청교도 목사인 에드워드 로렌스가 아마도 경건하지 못한 자신의 두 자녀로 인해서 애끓는 마음으로 쓴 것으로 보인다.
이 책에는 저자의 자기 자녀들을 위한 깊은 사랑으로 그들의 구원을 간절히 열망하는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또한 부모와 자녀 모두를 향하여 주는 권면의 말 속에는 단순히 염원하는 차원을 넘어선 선지자와 같은 강렬한 통책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저자의 말대로 동생을 살해한, 잔인하고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던 자녀인 가인이 바로 이 세상에서 최초로 경건한 부모였던 아담과 하와의 맏아들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자녀를 둔 부모로서 큰 경각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거룩한 노아에게도 악한 아들인 함이 있었고, 이삭과 리브가의 장남인 에서는 바로 하나님의 미워하신 자였다. 그리고 이복형제 암논을 죽이고 아버지의 왕권을 찬탈하기 위하여 반란을 일으켰다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압살롬의 아버지는 바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인 다윗 왕이었다는 점도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저자가 지적한 것처럼, 특별히 목회자들의 경우 그들의 기도와 저술과 설교와 모본이 수많은 사람들을 하늘나라로 인도하는데 기여했음에도 정작 자기 자녀들이 지옥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을 막는 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본다. 사실 이러한 일은 일반 그리스도인 가정에서도 종종 발생하는 일이다. 부모가 자녀들을 올바른 교훈으로 가르치며 그들을 위하여 늘 기도하면서 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자기 자녀를 위한 중보기도를 부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수고와 노력이 아무런 소용도 없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이다. 참으로 부모된 우리의 마음을 찢어버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의 저자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로써 악하고 경건하지 못한 자녀를 둔 부모에 대해서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이전에는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쉽게 판단하려고만 했던 마음에 새로운 각성과 인식을 주는 대목이다. 사실 자녀들의 구원 문제에 대해 자신감이나 확신을 가진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참으로 조심할 일이다. 또한 저자는 악하고 경건하지 못하는 자녀가 생기는 것을 막는 실제적인 방법을 조언해주고 있다. 그리고 악한 자녀들로 인해서 괴로워하는 부모들에게 그러한 고통을 참고 견디는 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부모의 슬픔과 고통의 원인이 되고 있는 악한 자녀들에게 엄숙한 권고의 말을 아울러 남기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자녀를 둔 모든 부모들을 위한 사려깊은 충고와 권면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자녀들이 가능한 일찍 구원받을 수 있도록 부모로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지침도 자세히 일러주고 있다. 또한 경건하지 못한 자녀들에게 그들의 죄에 대해 깨우쳐주고, 그들의 불행한 처지를 일깨워주며, 각자의 죄를 회개하고 불행한 처지에서 벗어나라는 간곡한 권면의 말도 잊지 않는다.

우리는 이 책을 대하기에 앞서 자녀를 가진 부모로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일이며, 지금까지 빠뜨리고 있었던 것을 진지하게 대면할 마음의 준비를 하여야 할 것이다. 과연 자녀 교육에 있어서 무엇이 최우선적인 일인가? 하는 점이다. 바로 우리 자녀들에게 주를 경외하는 삶이 가장 지혜로운 삶이며, 가장 값진 삶임을 가능한 일찍부터 깨우쳐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자녀들의 구원 문제로 구원의 주되신 우리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의 애통하는 마음을 쏟아내며, 눈물을 흘린 일은 반드시 보상받을 것으로 믿는다. 이제 부모들이여, 함께 사랑하는 자녀들이 회개에 이르고, 하나님의 은혜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이르도록 기도하지 않겠는가! 함께 탄원하는 기도를 시작하지 않겠는가!

저자 에드워드 로렌스

17세기 청교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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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에서 건져낼 탁월한 비유 연구서 미스테리에서 건져낼 탁월한 비유 연구서
하나님 나라와 비유
ȫâǥ/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이종수]


이 책의 저자인 홍창표 교수는 고려신학교와 오타와대학교(B.A.), 웨스트민스터신학교(M.Div.)를 졸업하고, 시키고대학교에서 신약학으로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시카고대학교 동양연구소에서 고대문화를 연구했으며(1964-1965) 노틀랜드대학교 교수를 거쳐(1965-1968) 미네소타 무어헤드 주립대학 교수를 지냈다(1968-1989). 저자의 이러한 화려한 이력이 이처럼 심도 있는 비유 연구서를 내놓는데 기여한 것 같다. 저자는 이미 ‘도서출판 하나’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와 종말론”이란 책을 내놓았는데, 그 책은...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
머리로 알고 가슴으로 믿으라
로이 클레멘츠/김태곤/생명의 말씀사/[조영민]


  근래에 많은 책이나 강연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정확성’, ‘논리성’이라는 것, 다시말해 ‘참’, ‘진리’에 대해서 더 이상 중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감정이 주가 되고 ‘느끼는 것’에 주류를 이룬 것 같다. 기독교계에 있어서도 다르지 않다. 성경에 대한 정확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의지적 결단 보다는 찬양이나 내적 치유 등의 감정적인 접근이 주류가 된 느낌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요한일서’ 강해는 이 시대에 가장 적절한 강해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대학시절 저자의 ‘하나님의...
한국보수주의 신학의 거두 한국보수주의 신학의 거두
죽산 박형룡 박사의 생애와 사상
박용규/총신대학교출판부/[최유정]


오늘날, 기독교는 교리가 아니라 삶이라는 주장 속에서 교의에 대한 중요성이 희박해져가는 실정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메시지 즉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세워진 삶의 방식이다. 잘 알려진 조직신학자 루이스 벌코프(Louis Berkhof)는 그의 저서 『조직신학』에서 “복음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기 계시로서 진리의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진리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서만 계시된 것이 아니라 이것들에 대해 성경에 나오는 해석에서도 계시되고 있다. 그러므로 그 생명을 받는 것은 그저 신비적으로 은혜를 주입하는 데 달려...
순교자의 피 위에 꽃피운 신앙 순교자의 피 위에 꽃피운 신앙
일사각오(순교자전기3권)
김요나/주성/[김재윤]


순교자들의 피 위에 교회는 세워진다는 말이 있다. 영적 침체 가운데 허덕이고 있던 나의 신앙에 주기철 목사님의 전기는 메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듯 갈한 영혼에 생명수가 되었다. 주기철 목사님... 이름으로만 듣던 그 위대한 목사님을 책으로 만나면서 나의 영혼은 함께 웃으며 또 함께 울며 감격했다. 주 목사님의 위대함은 비단 목사님께서 순교하셨다는 데 있는 것만이 아니었다. 목사님의 신앙과 인격과 삶 자체가 위대한 간증이요, 시대의 사표요, 신앙의 모범이었던 것이다. 주 목사님께서는 자신이 설교한 대로 살았고 또한 죽으셨다. 이...
성령의 지배를 받는 것이 습관이 되는 영성으로 성령의 지배를 받는 것이 습관이 되는 영성으로
세속에 물들지 않는 영성
존 우드브리지 편저/생명의말씀사/[이종수]


찰슨 콜슨은 20년 전에 기독교 인구가 1/3이라는 미국에서 “신앙은 상승하나 도덕은 하강한다. 이는 아주 당혹스런 역설이 아닐 수 없다”고 통탄해 했다. 오늘날 이와 똑같은 현상이 한국 기독교계에도 나타나고 있다. 사실 이러한 현상은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기독교인들이 사회와 문화에 아무런 영향력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동화되어 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없는 우리의 안타까운 모습이다. 이러한 영적인 위기와 도전 앞에 세속에 물들지 않는 영성이란 책이 나왔다. 이 책은 ...
한국의 대각성 운동을 꿈꾸며 한국의 대각성 운동을 꿈꾸며
부흥사상가 조나단 에드워즈
채천석/한국강해설교학교/[김광훈]


1. 찰스 피니와 조나단 에드워즈 어느 때 부터인가 조나단 에드워즈에 대한 국내의 관심이 커져가면서 다양한 책들이 나오고 있다. 본인도 다양한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에드워즈에 대해서 알고 싶은 마음에 에드워즈의 신학적 경향을 소개한 이상현 교수의 책과콘라드 체리의 책을 산적이 있다. 최근에도 에드워즈와 관련된 책은 계속해서 나오는 것 같다. 본 책도 미국의 유명한 부흥가이자 위대한 신학자로 알려진 에드워즈를 다룬 책이다. 대학생이던 시절이던 90년대 초반에 두란노의 "그말씀"에서 찰스 피니에 대한 특집을 다룬 적이 있다...
사사 열전 사사 열전
엔 샬롬 교향곡 하권
김지찬/기독신문사/[김재윤]


김지찬 교수의 실력은 직접 그의 수업을 신학교에서 들었던 터라 익히 알고 있었다. 무기력한 조국 교회의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과 후배들과 교회를 향한 따뜻한 사랑, 그리고 문예적 성경 해석에 능한 김 교수의 수업은 도전과 흥분의 시간이었다.   이 책은 조국 교회에 문예적 성경 해석법을 소개하는데 크게 일조한 김지찬 교수의 문예적 성경 해석법을 사용한 사사기 강해서이다. 문예적 성경 해석법이란 문학 비평에 사용되는 도구들을 성경을 해석하는데 이용해서 성경 본문의 의미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하는 성...
사랑은 삶을 가장 아름답게 만든다 사랑은 삶을 가장 아름답게 만든다
파페포포 투게더
심승현/홍익출판사/[박상돈]


우리로 하여금 부드러운 감성을 갖도록 해주는 심승현의『파페포포 투게더』는 한마디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녹아져 있는 책으로서 여러 개의 정감 어린 에피소드들과 그와 관련된 에세이들,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에피소드 '포포의 단점'과 연결된 에세이 '실수를 좀 하더라도'에서 "사람들이 잘 넘어지고, 부딪치고, 실수 투성이인 나의 단점들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완벽하고 빈틈없는 모습보다는 완전하지 못하더라도, 실수를 좀 하더라도 인간적인 모습을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스도 중심의 영성으로 그리스도 중심의 영성으로
영성에도 색깔이 있다
게리 토마스/CUP/[이종수]


A.W. 토저는 다가올 영성 시대를 내다보면서 다음과 같이 예고했다. “종교적 회심이라는 작업 전체가 알맹이 없는 기계적 과정이 되고 말았다. 하나님이 인격이시며 따라서 다른 어떤 인격체와 마찬가지로 그분과의 친분을 가꿔갈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거의 잊어버렸다.” 토저의 예언한 바와 같이 오늘날 획일화된 영성으로 인한 무수히 많은 희생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물론 다는 아니지만 표준화된 QT 텍스트에 답글을 다는 정도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만족감에 뿌듯해 하는 것이 오늘날 한국 기독교 세대의 가련한 영성이 ...
깊이 있는 성령론 서적 깊이 있는 성령론 서적
성령을 아는 지식
제임스 패커/홍성사/[김광훈]


이 책은 제임스 패커가 성령론에 대해서 정리한 책이다. 성령론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이 있다. 그런 와중에 다시 이런 종류의 책이 왜 필요할까 의문시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가의 책은 독자로 하여금 희열을 느끼게 해 주는 무엇인가가 들어있는 것 같다. 이 책의 주된 목적은 성령님의 모든 활동과 그에 대한 해석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집중하게 만드는 데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있다. 은사주의자들의 주장과 다양한 성령론의 견해가 있지만 결론은 예수 그리스도로 집중되는 것이 올바른 해석임을 선포하는 것이 이 책이 주는 가...
주님을 닮는 삶의 행복 주님을 닮는 삶의 행복
자기를 비운 마음
이중표/쿰란출판사/[박상돈]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가 간절히 소망해야할 가장 중요한 삶의 목적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주님을 닮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교회에서나 사람들앞에서 외적으로는 그렇게 주님을 닮는 것처럼 보여 지지만 실상 매순간의 삶의 자리에서는 주님을 닮는 삶을 추구하지 않고 있는 나의 메마른 내면과 진실치 못한 삶의 이중성을 보면서 주님앞에서 늘 송구스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삶가운데 있는 나에게 이중표목사님의「자기를 비운 마음」은 헛된 욕심을 추구하려는 나의 내면을 흔들어 경종을...
욕망의 사람 삼손에 대한 변명! 욕망의 사람 삼손에 대한 변명!
위대한 부흥의 불꽃 이스라엘의 사사들 3권
김서택/홍성사/[조영민]


  삼손에 대해서 너무도 많이 들었던 것은 욕망의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다가 망한 난봉꾼이 어릴 적 내게 심어진 삼손의 이미지였다. 또 하나의 이미지는 멋진 근육질의 영화 배우였다. ‘삼손과 들릴라’라는 영화 속에 나오는 장면들로 나의 삼손에 대한 이미지는 고정되어져 갔고 그러다 어른이 되었다. 히브리서를 읽는 가운데 히브리서의 믿음의 선배들의 명단 가운데 있는 삼손을 만나게 되었다. 처음으로 진지하게 사사기의 삼손 기사를 읽으면서 내가 이전에 알고 있던 삼손과 성경에 기록된 삼손이 다를 ...
지금은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눈물을 흘릴 때 지금은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눈물을 흘릴 때
경건한 부모 밑에서도 악한 자녀가 나올수있습니다
에드워드 로렌스/미션월드라이브러리/[이종수]


이 책의 제목에서 풍기는 강렬한 인상으로 인해서 참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이 책은 17세기 청교도 목사인 에드워드 로렌스가 아마도 경건하지 못한 자신의 두 자녀로 인해서 애끓는 마음으로 쓴 것으로 보인다. 이 책에는 저자의 자기 자녀들을 위한 깊은 사랑으로 그들의 구원을 간절히 열망하는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또한 부모와 자녀 모두를 향하여 주는 권면의 말 속에는 단순히 염원하는 차원을 넘어선 선지자와 같은 강렬한 통책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저자의 말대로 동생을 살해한, 잔인하고 하나님...
훌륭한 마태복음강해서 훌륭한 마태복음강해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
김성수/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김재윤]


김성수 교수에 대해서는 합신에서 실력있는 교수라는 말을 들었었다. 그래서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2002년 1월부터 10월까지 마태복음 1장부터 7장 산상수훈 마지막 부분까지 차례대로 흐름을 따라 설교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설교들을 듣고 양육되는 성도들은 참 복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사실 설교라기 보다는 오히려 주석서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본문의 내용을 충분히 해석하고 있기는 하지만, 설교로서의 부분들이 약한 것이 사실이다. 나는 사실 이 책을 매우 힘...
우리의 엉터리 성경 상식에 대한 일침 우리의 엉터리 성경 상식에 대한 일침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 성경에는 없다
오경준/홍성사/[조영민]


  신앙생활을 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성경에 대한 지식이 늘어갈수록, 이전에 알고 있던 성경에 대한 지식 중에 어떤 것은 전혀 성경적이지 않다는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 가령 축복의 문구로 알고 있었던,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8:7)와 같은 말씀이 욥을 비꼬는 친구의 말이었다든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와 같은 말이 자기의 성취를 위해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신다가 아니라 바울의 앞으로 올 고난과 시련을 받아낼 것을 생각하며 그 고...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
3인의 석학이 풀어본 교회성장 이야기
권성수, 양참삼, 이만열/기독신문사/[최유정]


존 맥아더는 교회를 사랑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째, 교회는 주 예수님 자신이 지으셨기 때문이다. 둘째, 교회야말로 지구에 존재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장 존귀한 실재이기 때문이다. 셋째, 교회는 지구에서 하늘의 모습이 나타나는 유일한 곳이다. 넷째, 교회는 진리의 자원이다.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인 교회는 성장해야 하는 책임이 있으며, 교회성장은 하나님의 뜻이기도 하다. 한국교회는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을 만큼 1960~70년대에 급속한 성장을 하였으며, 교회성장의 대표적인 ...
하늘빛을 입은 사람들을 위한 시와 노래, 그리고 기도 하늘빛을 입은 사람들을 위한 시와 노래, 그리고 기도
어머니의 기도
조만제/송용구/생명의말씀사/[이종수]


이 책은 청소년들의 지(知).정(情).의(意).성(聖)을 조화시키는 교육을 통한 전인교육을 목적으로 설립한 “한국기독청소년교육원”의 대표이자 경희대학교 명예교수인 조만제씨가 엮은 마흔 네 편의 주옥같은 명시를 담고 있다. 또한 각 편마다 고려대학교 독일문화연구소 교수인 송용구씨의 가슴 저미도록 감동적인 해설은 이 시집을 한 차원 더 높여주고 있다.   이 책의 제 1부엔 오늘날의 부모들로 하여금 자기 중심적인 자녀 사랑의 한계를 반성케 하고, 기독교 정신에 근거하여 자녀를 향한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청소년의 감성으로 풀어낸 그리스도의 십자가 청소년의 감성으로 풀어낸 그리스도의 십자가
너는 내 것이라
맥스 루카도/그루터기하우스/[최광철]


이 책은 청소년들을 겨냥하여 쓰여졌다. 대화하듯 친근하고 쉬운 문체와 예화는 독서를 싫어하는 요즘 청소년이라도 흥미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한 저자의 배려로 보인다. 나는 맥스 루카도의 책을 처음 읽었는데 자칫 딱딱하고 지루하게 흐를 수 있는 무거운 주제를 창의적이고 쉬우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내는 작가의 역량을 느낄 수 있었다. 15개의 챕터를 통해 저자는 십자가 사건 속에서 귀한 보화를 발견해서 그 보화를 나누어 준다. 가시 면류관, 못, 죄패에 씌어진 것, 십자가의 강도 등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당시의 상황으로 ...
탁월한 지도자 느헤미야에게서 배우는 참 리더십 탁월한 지도자 느헤미야에게서 배우는 참 리더십
탁월한 지도력
존화이트/이석철/IVP/[조영민]


  느헤미야를 통해서 본, 현대를 사는 기독교인 지도자들의 자질에 관한 책이다. 2500년 전 무너진 이스라엘의 성벽을 바라보며 이 성벽의 재건이 곧 이스라엘의 민족적인 부흥이라고 여긴 한 인물이 어떻게 그 패배의식에 젖어 있는 약간의 백성들을 데리고 단 52일만에 성벽을 재건했는지에 대해서 역동적으로 그려져 있는 느헤미야서에 대한 귀납적 강해이면서도 현대를 사는 기독교인에게 요구되는 지도자적인 자질들에 대한 연역적인 강의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어느 쪽으로 이 글을 읽더라도 이 책은 기독교인이라면 고민하고 ...
목회적 대안 목회적 대안
오이코스 전도목회 핸드북
이상만/기독신문사/[강도헌]


  최근에 들어 교회가 조금씩 성장(수적)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어쨌든 반가운 소식이다. 1990년대에 들어 계속 마이너스 성장 속에서 이를 극복한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개신교가 한국사회 속에서 홀대를 받으며, 사실 사회 속에서 그 가치와 매력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약간의 성장을 하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 이유로 느껴진다. 첫째는 한국 경제, 정치, 사회적인 혼란과 위기의식으로 인한 예전에 교회를 떠났던 자들의 복귀, 둘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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