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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는 큰 도서관을 갖게 되었다
지적 성장과 영적 성숙을 위한 종횡무진 책읽기/테리글래스피/윤석인/부흥과개혁사/[김보수]
이 책에는 고대의 세계 <호머>, <속사도의 교부들> 때부터 20세기<마틴 루터 킹 주니어>,<아서 밀러>에 이르기까지 인간 삶의 큰 기둥이 된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소개한 내용을 읽어보면, 그 책의 정수를 잘 짚어내어 핵심 내용을 재미있게 소개해주고, 책의 내용 중 한편을 같이 첨부하여 조금이라도 그 책에 대해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 저자 테리글래스피
테리 글래스피는 독서광으로서 고전과 명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책에 대한 열정'과 미국복음주의 출팒셥괴의 최종 금메달 리스트에 오른 바 있는 '길들지 않은 사자 : 시 에스 루이스의 영적 유산' 등을 포함한 여러권의 책을 썼다. 글래스피는 오레곤 대학에서 지성사와 문화사 분야를 공부한 바 있다.
● 서평
나에게는 한가지 소망이 있다. 그것은 일단 책을 열심히 사서 읽고 모아서 큰 서재를 만들고, 나중에 죽을 때 남겨진 많은 책들을 섬마을 같이 책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세워주는 것이다. 그래서 책 한권, 한권을 살 때마다 훗날 나의 책을 읽게되는 후배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들의 지적으로나 영적으로나 큰 도움을 주는 좋은 책들을 선택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소망을 갖고 있는 나는 최근에 좋은 책을 접하였다.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종횡무진 책읽기' 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은 손에 잡히는 도서관은 아니였지만, 나의 머릿속에서는 좋은 책들로만 꽉 채워진 큰 도서관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작가는 말한다. "이 책에 수록된 것과 같은 종류의 도서 목록이 가지고 있는 장점 가운데 하나는 양질의 개인 장서를 갖추기 위해 꼭 구입해야만 하는 도서들에 대한 소중한 제안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하루에 100권 이상씩 세상에 나오는 책들 가운데 자기 자신에게 영적과 지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책을 고른다는 것은 쉽지 않다. 갈등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고 나에게 큰 도전을 준 세 가지가 있다.
첫째로, 작가의 독서에 대한 사랑이었다. 그가 많은 양의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권을 읽더라도 그 깊이를 생각하고 고민한 태도가 보였다. 광부가 땅속에 숨겨진 보석을 각고의 노력으로 캐내는 것은 책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는 나의 독서습관을 반성하게 해주었다.
둘째로, 나의 무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많은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던 나에게, 지금까지 읽은 책들은 대부분 나무잎사귀 정도였다는 것이다.
그 동안 나는 고전이라는 굵은 뿌리와 기둥을 간과하고 있었다. 대부분 사람들도 '고전'하면 왠지 딱딱하고 재미없다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왜 우리는 기독교 고전 작품을 왜 읽어야 할까?"라는 장을 읽어보면, 고전 읽기에 대한 도전을 받을 것이다.
작가는 말한다. "고전을 읽음으로써 위대한 지성과 만날 수 있으며, 현재라는 시간적인 범위의 제약을 넘어서 훨씬 더 광범위한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고전은 우리에게 세상을 향한 창조적인 비전을 제공해 주며, 세상 속에서 우리가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는가를 일깨워 주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고전 작품들은 우리에게 우리보다 앞서 간 과거 선배들의 실수와 업적을 동시에 가르쳐 준다."
이 책에는 고대의 세계 <호머>, <속사도의 교부들> 때부터 20세기<마틴 루터 킹 주니어>,<아서 밀러>에 이르기까지 인간 삶의 큰 기둥이 된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소개한 내용을 읽어보면, 그 책의 정수를 잘 짚어내어 핵심 내용을 재미있게 소개해주고, 책의 내용 중 한편을 같이 첨부하여 조금이라도 그 책에 대해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소개된 책의 현재 출판된 상황을 알려주면서 독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오래된 고전 작품이기 때문에 독자 스스로가 현재에 출판된 책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그 작품 소개 밑에 현재에 어떤 출판사에서 어떤 제목으로 몇 년도에 출판되어 있는지 상세히 나와있어서 책을 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셋째로, 나의 독서편중에 대한 반성을 하게 해주었다.
깊게 고민하고 생각이 필요한 책은 읽기를 어려워하고, 한 분야의 책만 주로 읽는 습관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 책의 다양한 소개에 그것은 무너지고 있었다.
이 책에는 비 기독교인이 쓴 책은 읽지 않고 기독교 서적만 읽는 사람들과 아니면, 신앙서적을 읽지 않는 기독교인들에게 조언한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좋은 책을 소개해 준다. 이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일반서적에서 좋은 서적을 소개해준 목록은 많이 찾아볼 수 있으나 기독교 세계의 좋은 책을 소개한 책은 많지 않다. 이 역할을 담당한 것이 총 2권 중 '상'인 <폭넓은 기독교 세계관과 수준 높은 영적 성숙을 위한 책읽기>이다. 또한 기독교인의 관점으로 비기독교인이 쓴 책 가운데서 양서를 선택하여, 좋은 책을 소개한 것이 이 책의 '하' 인 <폭넓은 교양 지식과 깊이 있는 인간 이해를 위한 책읽기>이다.
이 같이 작가가 그려준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한 권씩 읽어간다면, 더욱 더 풍성한 독서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단지 책 소개에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 속에는 작가의 열정이 담겨있었다.
<지적 성장과 영적 성숙을 위한 즐거운 독서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왜 우리는 기독교 고전 작품을 읽어야 할까>
<이 도서 목록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즐거운 독서 그룹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왜 신앙 선배들이 쓴 책이 읽을 가치가 있는가>
<왜 비기독교인이 쓴 책도 읽을 가치가 있는가>
이 5개의 장에 쓴 독자를 향한 작가의 글은 그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작가는 독자들이 정말로 책을 사랑하고 그들의 독서를 풍성히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동반자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 것이다.
책!! 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해준 최고의 선물이다. 이 선물을 우리가 잘 가꾸고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우리의 큰 과제인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가 이 <지적 성장과 영적 성숙을 위한 종횡 무진 책읽기>를 통해 좋은 양서의 씨앗을 우리 마음속에 심고 잘 길러서, 또 다른 좋은 양서로 열매 맺는 데 귀한 역할을 담당했으면 좋겠다. 그러기에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에는 고대의 세계 <호머>, <속사도의 교부들> 때부터 20세기<마틴 루터 킹 주니어>,<아서 밀러>에 이르기까지 인간 삶의 큰 기둥이 된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소개한 내용을 읽어보면, 그 책의 정수를 잘 짚어내어 핵심 내용을 재미있게 소개해주고, 책의 내용 중 한편을 같이 첨부하여 조금이라도 그 책에 대해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 저자 테리글래스피
테리 글래스피는 독서광으로서 고전과 명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책에 대한 열정'과 미국복음주의 출팒셥괴의 최종 금메달 리스트에 오른 바 있는 '길들지 않은 사자 : 시 에스 루이스의 영적 유산' 등을 포함한 여러권의 책을 썼다. 글래스피는 오레곤 대학에서 지성사와 문화사 분야를 공부한 바 있다.
● 서평
나에게는 한가지 소망이 있다. 그것은 일단 책을 열심히 사서 읽고 모아서 큰 서재를 만들고, 나중에 죽을 때 남겨진 많은 책들을 섬마을 같이 책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세워주는 것이다. 그래서 책 한권, 한권을 살 때마다 훗날 나의 책을 읽게되는 후배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들의 지적으로나 영적으로나 큰 도움을 주는 좋은 책들을 선택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소망을 갖고 있는 나는 최근에 좋은 책을 접하였다.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종횡무진 책읽기' 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은 손에 잡히는 도서관은 아니였지만, 나의 머릿속에서는 좋은 책들로만 꽉 채워진 큰 도서관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작가는 말한다. "이 책에 수록된 것과 같은 종류의 도서 목록이 가지고 있는 장점 가운데 하나는 양질의 개인 장서를 갖추기 위해 꼭 구입해야만 하는 도서들에 대한 소중한 제안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하루에 100권 이상씩 세상에 나오는 책들 가운데 자기 자신에게 영적과 지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책을 고른다는 것은 쉽지 않다. 갈등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고 나에게 큰 도전을 준 세 가지가 있다.
첫째로, 작가의 독서에 대한 사랑이었다. 그가 많은 양의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권을 읽더라도 그 깊이를 생각하고 고민한 태도가 보였다. 광부가 땅속에 숨겨진 보석을 각고의 노력으로 캐내는 것은 책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는 나의 독서습관을 반성하게 해주었다.
둘째로, 나의 무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많은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던 나에게, 지금까지 읽은 책들은 대부분 나무잎사귀 정도였다는 것이다.
그 동안 나는 고전이라는 굵은 뿌리와 기둥을 간과하고 있었다. 대부분 사람들도 '고전'하면 왠지 딱딱하고 재미없다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왜 우리는 기독교 고전 작품을 왜 읽어야 할까?"라는 장을 읽어보면, 고전 읽기에 대한 도전을 받을 것이다.
작가는 말한다. "고전을 읽음으로써 위대한 지성과 만날 수 있으며, 현재라는 시간적인 범위의 제약을 넘어서 훨씬 더 광범위한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고전은 우리에게 세상을 향한 창조적인 비전을 제공해 주며, 세상 속에서 우리가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는가를 일깨워 주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고전 작품들은 우리에게 우리보다 앞서 간 과거 선배들의 실수와 업적을 동시에 가르쳐 준다."
이 책에는 고대의 세계 <호머>, <속사도의 교부들> 때부터 20세기<마틴 루터 킹 주니어>,<아서 밀러>에 이르기까지 인간 삶의 큰 기둥이 된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소개한 내용을 읽어보면, 그 책의 정수를 잘 짚어내어 핵심 내용을 재미있게 소개해주고, 책의 내용 중 한편을 같이 첨부하여 조금이라도 그 책에 대해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소개된 책의 현재 출판된 상황을 알려주면서 독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오래된 고전 작품이기 때문에 독자 스스로가 현재에 출판된 책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그 작품 소개 밑에 현재에 어떤 출판사에서 어떤 제목으로 몇 년도에 출판되어 있는지 상세히 나와있어서 책을 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셋째로, 나의 독서편중에 대한 반성을 하게 해주었다.
깊게 고민하고 생각이 필요한 책은 읽기를 어려워하고, 한 분야의 책만 주로 읽는 습관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 책의 다양한 소개에 그것은 무너지고 있었다.
이 책에는 비 기독교인이 쓴 책은 읽지 않고 기독교 서적만 읽는 사람들과 아니면, 신앙서적을 읽지 않는 기독교인들에게 조언한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좋은 책을 소개해 준다. 이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일반서적에서 좋은 서적을 소개해준 목록은 많이 찾아볼 수 있으나 기독교 세계의 좋은 책을 소개한 책은 많지 않다. 이 역할을 담당한 것이 총 2권 중 '상'인 <폭넓은 기독교 세계관과 수준 높은 영적 성숙을 위한 책읽기>이다. 또한 기독교인의 관점으로 비기독교인이 쓴 책 가운데서 양서를 선택하여, 좋은 책을 소개한 것이 이 책의 '하' 인 <폭넓은 교양 지식과 깊이 있는 인간 이해를 위한 책읽기>이다.
이 같이 작가가 그려준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한 권씩 읽어간다면, 더욱 더 풍성한 독서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단지 책 소개에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 속에는 작가의 열정이 담겨있었다.
<지적 성장과 영적 성숙을 위한 즐거운 독서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왜 우리는 기독교 고전 작품을 읽어야 할까>
<이 도서 목록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즐거운 독서 그룹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왜 신앙 선배들이 쓴 책이 읽을 가치가 있는가>
<왜 비기독교인이 쓴 책도 읽을 가치가 있는가>
이 5개의 장에 쓴 독자를 향한 작가의 글은 그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작가는 독자들이 정말로 책을 사랑하고 그들의 독서를 풍성히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동반자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 것이다.
책!! 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해준 최고의 선물이다. 이 선물을 우리가 잘 가꾸고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우리의 큰 과제인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가 이 <지적 성장과 영적 성숙을 위한 종횡 무진 책읽기>를 통해 좋은 양서의 씨앗을 우리 마음속에 심고 잘 길러서, 또 다른 좋은 양서로 열매 맺는 데 귀한 역할을 담당했으면 좋겠다. 그러기에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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