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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 땅의 혼란스러운 정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며

북뉴스 | 2003.10.23 20:07
이 땅의 혼란스러운 정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며 하나님의 정치와 인간의 정치/성기문/좋은 씨앗/[김광훈]

복음과 상황에서 연재되었던 성기문 교수의 글이 정리되어 책으로 나왔다.
이 책의 제목은 "하나님의 정치와 인간의 정치"이다. 책의 뒷표지에 적힌 영문 제목은 조금 다른데 번역해 보면 "하나님의 정치와 사람의 정치에서의 갈등과 부조화"이다. 필자가 이 책에 관심을 가진 첫번째는 이 책의 제목이 엘룰의 "하나님의 정치, 사람의 정치" 라는 책 제목과 매우 유사했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도 서문에서 엘룰에 대해 언급한다. 엘룰의 책은 열왕기하를 중심으로 당시의 정치에 대해서 논하는 책이다.
그러나 좀더 본질적인 의미로는 칼바르트가 말한 하나님의 자유로운 주권적 결정 아래에서의 인간의 자유로운 선택의 개념을 열왕기하를 통해 확인하면서 저자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엘룰은 이 책에서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그 속에서의 인간의 무용성을 거듭 강조한다. 엘룰의 책은 열왕기하의 개론서도 아니며 주석서도 아니며, 단지 저자의 주장을 강조하기 위해 열왕들을 예로 들어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할 뿐이다. 이에 반해 성기문 교수의 본 책은 다루는 본문과 내용면에서 차이가 있다. 엘룰의 책이 열왕기하의 엘리야와 엘리사의 활동 시대 그 주변의 왕들과 신하들을 다루었던 것에 반해 성기문 교수의 책은 사무엘서와 열왕기서라는 좀더 폭넓은 본문을 다루고 있다. 엘룰의 책이 역사를 배경으로 역사 외의 얘기에 집중한다면 이 책은 사사기 이후의 왕권을 둘러싼 역사적 상황들을 내러티브 방식에 의해 살피고 분석한 책이다. 또한 이 책은 내러티브 방식으로 성경을 읽는 것을 보이기 위한 책이다. 두 책 모두 정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엘룰의 책은 개인적인 분석의 성향이 강한 반면에 성기문 교수의 책은 왕권 정치를 둘러싼 해석과 메세지를 찾고자 하는 면에서 차이점이 있다. 그러나 두 책 모두 궁극적으로는 모든 정치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이끌어가심을 결론으로 내고 있다는 유사점이 있다.

책의 내용과 특징

근래에 내러티브적으로 성경을 읽는 것과 관련된 책들이 여러권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저자의 본 책은 매우 흥미를 준다. 이 책 자체가 사무엘서와 열왕기서에 대한 개론서의 역할이나 학술적인 깊이를 주기 위한 책은 아니라고 저자는 겸손하게 말하고 있지만 사무엘서와 열왕기서에 대한 개론서로서의 도움을 준다고 평해도 될 것 같다. 저자는 크게 사무엘서와 열왕기서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분한다. 사무엘서에서는 한나와 엘리 가문 그리고 중요한 인물 사무엘을 다룬다. 그러나 본서의 주제가 정치에 대한 것이기에 사무엘이 깊이있게 다루어지지는 않는다. 이후로 사울왕과 다윗에 대해서 저자는 다룬다. 열왕기에서는 솔로몬과 분열된 왕국의 타락한 왕들에 대해서 다룬다.

이 책의 첫번째 들었던 특징은 책의 내용에 앞서 구성부분이다. 목차는 독자들이 읽기 쉽게 분류가 잘 되어있고, 각 장의 내용이 너무 길지 않게 배려해서, 독자들이 읽는 데에 있어서의 지루함을 없애주었다. 사실 지루하지도 않은 책이다. 재밌는 책이다. 그렇다고 가볍다는 얘기는 아니다.

두번째 특징은 책 중간 중간에 지도가 나와 있어서 당시의 지리적인 이동 상황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본문 내용이나 중요 주제들을 표를 통해 깔끔하게 분석해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부분들은 저자가 내용을 정리하는 데 매우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이며 독자로서 읽을 때 매우 도움이 되었다.

세번째 특징은 나름대로 주석이 많이 있는데 미주로 처리하지 않고 각주로 처리한 점이다. 주석 부분은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데, 필자와 같이 주가 달린 것을 좋아하는 사람, 저자의 주장의 근거를 살펴보고 이후 관심가는 내용을 살펴보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긴 하지만 그래도 불편한 점도 있었다. 그것은 필자의 생각에 이 책의 독자 대상이 전문적인 신학자들이 아니고 일반 평신도 또는 초보 신학생들일 듯 싶은데, 주석에서 간단하게 특정 저자의 이름 또는 책만을 언급한 경우에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아 보였다. 물론 어떤 주석에는 자세한 설명이 큰 도움을 주었는데 이 경우는 본문의 내용 이해를 도와주는 보조 설명이었을 경우였고 단순하게 특정 유명 학자의 책만을 언급한 경우에는 내용 파악에 별 도움이 되지를 않았다. 아무래도 국내 서적이 아니라 외국 원서를 언급한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쉽게 책을 구입하기가 어렵다는 느낌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저자들의 책을 언급할 때는 간단하게나마 각 학자들의 견해를 설명해 주면 더 좋을 것 같다.

네번째 특징은 다소 아쉬운 부분인데 본문에서 일부 오타가 자주 나오는 점이다. 주로 조사부분에 오타가 많이 있는데 출판사에서 교정을 보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한 것 같다. 그러나 그럼에도 내용 파악에는 큰 어려움도 없고 책의 가독성도 좋은 편이다. 또한 전체적인 책 편집 상태도 매우 좋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섯번째 특징은 저자가 해당 역사서의 내용을 분석하면서 전형적인 선과 악, 선한 인물과 악한 인물 등의 대립적인 극단적 해석을 버리고 선하면서도 악한 인간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사무엘과 다윗, 솔로몬 그리고 각 왕들을 이해하며 해석했다는 데 있다. 다윗에 대한 전형적인 극찬 일변도의 해석보다는 전체 문맥과 본문 그리고 성경 저자들의 의도를 인식하면서 적절하게 비판한 내용이 독자들에게 유익함을 주리라 기대된다. 이와 같은 좀더 역동적인 해석과 메세지 추출은 성경을 건성으로 보는 이들에게 좋은 본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한가지 남는 인상은 전체적으로 본문의 인물들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부정적인 면들에 관심을 많이 가진 점들이 보이며 때로는 선한 의도로 보기 보다는 정치적 의도 등으로 부정적으로 본 면들이 없지 않아 있는 듯 싶다. 아마도 저자의 결론에서 볼 수 있듯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한 인간의 신앙적 위대함으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과 역사를 끌고 가시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인상인 듯 싶다. 하나님이 강조되면 사람이 무시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나 저자의 의도는 한쪽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느껴지며 저자도 그점을 중간 중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결론

이 책은 전체적으로 매우 흥미롭다. 역사서 자체가 재미있는 내용이기도 하겠지만 각 인물들을 통해 전개되는 역사적 상황과 하나님의 주권적 개입이 읽는 이로 하여금 책에 집중하게 해준다. 또한 저자의 꼼꼼한 글쓰기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일부 저자의 주장은 책 전체적으로 강하게 주장되지 못한 점이 있는 듯 싶은데 이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내러티브로 책을 읽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것은 필자가 이 분야에 문외한이라서 잘 평가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끝으로 저자의 결론 부분에 나온 내용을 소개하고 싶다.

"(274페이지) 그렇다면 과연 절망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을까? 필자가 볼 때, 그 희망에는 비록 불균형적이긴 하지만, 이중적인 면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즉, 인간들의 죄악과 불의 가운데서도 역사를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의 은총의 섭리에 대한 인식과 아울러, 우리는 역사 속에서 성도들이 힘써 실행해야 할 윤리적 기준들도 발견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민족 복음화와 교회의 수적 급성장이라는 화려한 외양의 배후에 교회 건물의 성역화, 담임 목회자의 신격화, 교회 직분의 매관 매직을 통한 개교회 이기주의 그리고 기독교의 권력화와 게토화라는 총체적인 부패 현상이 무한 확대된 상태다. 그로 인해서 교회 스스로와 대 사회적 관계 속에서 복음외 왜곡과 세속적 타협을 양산했다. 그래서 하나님과 교회와 복음에 대한 좌절과 탄식이 늘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 책을 쓴 저자의 수고를 생각하면서, 책을 통해 단지 이스라엘의 역사적 상황과 인물들에 대해 이해하기보다는 그 속에서 안타깝게 살아간 인생의 선배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 하나님을 믿으며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삶 그리고 이 땅의 혼란스러운 정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며 관심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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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기고 유별난 전도법 끈질기고 유별난 전도법
진돗개 전도왕
박병선/생명의 말씀사/[황성구]


본서는 하나님께 사로잡혀 전도의 불을 토해 내는 전도자의 모든 것이 소상하게 담겨 있다. 이 전도자는 교회 처음 나간 날부터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 이 순간도 전도의 현장에서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사람이 은혜를 입으면 기뻐하고 그 은혜를 다른 사람과 나누기 위해 분주해지는 것을 보게 된다. ● 저자 박병선 그는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다수의 포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삶의 현장을 달려 온 성실하고 근면한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의 그는 완전히 다른 또 하나의 길을 선택하여 하나님께 사로잡...
믿음의 여정 믿음의 여정
내 평생에 가는 길
알리스터 맥그래스/윤종석/복있는사람/[조영민]


이 책 ‘내 평생에 가는 길’은 서두를 통해서 기독교인의 인생을 ‘믿음의 여정’이라는 말로 정의하며 시작하고 있다. 그 여정 걷고 있는 현재의 나에게, 그 길을 먼저 걸어간 이들의 귀한 발자취와 그들의 발견한 그 길에서 쓰러지지 않고 걸을 수 있는 비결들을 들려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통찰력을 가지고 현재 나의 상황을 걸어갈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 저자 알리스터 맥그라스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하여 22세 때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같은 대학에서 2년 후 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천...
마음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 마음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
마음지킴
김남준/생명의 말씀사/[김재윤]


이 책은 나에게 거룩한 삶에 대한 진지한 도전과 열정을 불러 일으켜 주었다. 저자는 율법의 중요성과 성도에게 요청되는 성화에의 거룩한 부르심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또 성도에게 있어서 마음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과 유지해야 할 마음의 상태와 버려야 할 마음을 잘 지적하고 있다. ● 저자 김남준 교회의 참된 부흥과 그리스도인의 영적 각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설교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김남준 목사는 총신대에서 목회학 석사, 신학 석사 학위를 받고 신학박사 과정을 공부했으며 안양대학 신학부와 천안대학교 신학...
하나님의 광기어린 여정 하나님의 광기어린 여정
하나님을 향한 여정
프레드릭 뷰크너/이문원/요단/[나상엽]


본서는 하나님을 찾아 방황했던 젊은 날의 기억들을 담았다. 필립 얀시가 말하는 내 영혼의 스승 13인의 하나인 그가 이제 한국 독자들과 처음 만난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자살, 버뮤다의 낙원, 전쟁, 그리고 삼촌의 자살... 그의 글쓰기는 냉정하리만큼 무심하게 흘러가는 인생의 강물 속에서 섬광 처럼 반짝이는 하나님의 언어를 포착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렇게 깊은 사유로 일상의 영적 신비를 아름답고 섬세하게, 또 솔직하게 묘사해 내는 작가는 이제껏 없었다! ● 저자 프레드릭 뷰크너(Frederick Buechner) ...
우리에게는 찬란한 미래가 있다! 우리에게는 찬란한 미래가 있다!
생각의 힘
노먼 빈센트 필/규장/[이종수]


“서양 철학이 플라톤 철학의 주해였다면, 최근 구미에서 출간되는 대부분의 ‘자기계발’과 ‘동기부여’ 서적은 노먼 빈센트 필에 대한 주해일 뿐이다.”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노먼 빈센트 필은 그 명성에 걸맞는 책을 써냈다. 과연 간단명료하고, 낙관적이며, 역동적인 화법으로 풀어낸 이 책은 우리의 생각과 사고를 단숨에 변화시켜서 우리로 하여금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소유한 사람들로 변화되도록 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왜 그런가? 우리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삶의 좌절과 때로는 성공을 맛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오고 있...
이 땅의 혼란스러운 정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며 이 땅의 혼란스러운 정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며
하나님의 정치와 인간의 정치
성기문/좋은 씨앗/[김광훈]


복음과 상황에서 연재되었던 성기문 교수의 글이 정리되어 책으로 나왔다. 이 책의 제목은 "하나님의 정치와 인간의 정치"이다. 책의 뒷표지에 적힌 영문 제목은 조금 다른데 번역해 보면 "하나님의 정치와 사람의 정치에서의 갈등과 부조화"이다. 필자가 이 책에 관심을 가진 첫번째는 이 책의 제목이 엘룰의 "하나님의 정치, 사람의 정치" 라는 책 제목과 매우 유사했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도 서문에서 엘룰에 대해 언급한다. 엘룰의 책은 열왕기하를 중심으로 당시의 정치에 대해서 논하는 책이다. 그러나 좀더 본질적인 의미로는 칼바르트가 ...
진리 앞으로 아이들을 초청할 수 있는 귀한 책 진리 앞으로 아이들을 초청할 수 있는 귀한 책
토비아스의 우물
맥스루케이도/홍성사/[조영민]


'토비아스의 우물'이라는 맥스 루케이도 의 동화책이다. 32페이지 밖에 안되는 이 짧은 그림동화책은 먼저 그 화려한 삽화로 인해서 시선을 끈다. 한장 한장 너무도 섬세하고 화려하게 그려져 있기에 감탄사가 먼저 나온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내용만큼이나 그 포장 역시 중요하다. 읽혀지지 않는 글은 감동을 주고 변화를 일으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림면에서 이 책은 무척이나 따뜻한 색감의 삽화로 인해 일단 손이 간다. 막상 포장에 속아서 내용의 중요함을 놓친 적이 있다면 경계할 만한하다. 하지만 이 동화의 가장 중요한 것인 그 내용...
복음 전도의 비전 복음 전도의 비전
존스토트의 복음전도
존스토트/IVP/[김광훈]


교회와 전 세계 복음주의 학생 운동의 최전방에서 평생동안 사역한 이 시대의 영적 거인이 들려주는 전도입문서다. 그는 오늘날 교회의 수많은 사역 중에서 가장 어렵지만 가장 중요하며 가장 영광스러운 사역인 복음 전도에 대해 각성할 것을 촉구한다. 전도하지 않는 요인을 밝히며 그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하는 본서는, 복음 전도의 동기와 내용, 주체 그리고 원동력에 대해 고찰한다. 그리하여 간단명료하게 핵심을 잘 정리해줌으로써 모든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사명인 복음 전도의 비전을 회복하고 실천하도록 돕는다. ● 저자 존 스토트 그...
순교에 관한 탁월한 고전 순교에 관한 탁월한 고전
존 폭스의 순교사
W.G.베리편/엄성옥/은성/[김재윤]


죤 폭스의 순교사는 잘 알려진 대로 순교에 관한 탁월한 고전이다. 이 책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위클리프, 죤 후스, 윌리암 틴데일, 마틴 루터, 존 후퍼, 휴 라티머, 리들리, 토마스 크랜머등의 순교 사건이 과장없이 감동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 저자 W.G. 베리 ● 서평 목숨을 담보로 한 신앙! 사역자임에도 불구하고 나태하고, 연약한 신앙으로 허덕이고 있던 나에게 순교자들의 신앙은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였다.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키며, 당당하고 기쁘...
밝은 청소년 미래에 대한 여망을 담은 책 밝은 청소년 미래에 대한 여망을 담은 책
청소년멘토링사역
박안석/생명의말씀사/[이종수]


이 책은 전반부에서는 청소년 멘토링 사역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로 우리를 안내할 뿐 아니라, 실제적인 응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침을 주고 있다. 즉 멘토링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중요한 점,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점, 또한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을 주고 있다. 특별히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교회 내 청소년 교육에 대한 부분 보다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즉 멘토링 사역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다가가 일대일 멘토와 멘티 관계를 맺고, 청소들의 정...
참으로 좋은 설교집 참으로 좋은 설교집
창세기에서 배우는 창조적 인생
이동원/요단/[조영민]


창세기는 성경을 여는 열쇠와 같은 책입니다. 성경은 기본적으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전제로 한 책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창세기에서 단순히 창조의 사실 이상의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어제의 역사이해 이상으로 오늘의 삶에 대한 역동적인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창세기에서 인생을 다시 배우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창세기에서 배우는 창조적인 인생이 태어났습니다. -저자서문 중에서 ● 저자 이동원 지구촌 교회(경기 수지)의 담임목회자로서 성도들을 일상의 현장에서 승리하는 삶으로 이끄는 강력한 복음 선포로 널리...
성령의 열매와 은사 성령의 열매와 은사
성령세례와 충만
존 스토트/김현희/IVP/[김광훈]


존 스토트의 150 페이지의 이 짧은 책은 성령론에 대해 다루는 책이다. 본 책은 크게 성령의 약속 또는 세례, 성령의 충만과 세례의 차이, 성령의 열매는 무엇이며. 은사를 바라보는 성경적인 입장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성령세례에 대한 존 스토트의 입장은 그것이 회심 이후에 일어나는 특별한 경험 또는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일어나는 일련의 경험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고 회개하는 모든 사람이 경험하는 보편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것임을 주장한다. 성령은 모든 신자들 가운데 내주하시는 분이시다. ...
나를 무릎꿇게 해준 책 나를 무릎꿇게 해준 책
기도하는 하이드
캡틴 카레/조계광/생명의 말씀사/[김재윤]


내가 하이드에 대하여 처음 알게 된 것은 마틴 로이드 죤즈 목사님의 설교에서 그 이름을 들었다. 로이드 죤즈 목사는 기도의 모범으로서 하이드를 소개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자연스레 이 위대한 기도의 사람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다가 나는 생명의 말씀사 '고객의 소리'란에서 절판된 그의 전기를 찾는 독자의 글을 보고, 그에 관한 전기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소개하는 이 책은 절판된 그의 전기를 비롯해 세명의 그에 관한 전기, 그리고 그의 편지들을 담고 있는 귀한 책이다. 나는 내가 이 책을 읽게 ...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는 바른 가치관으로 삽시다!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는 바른 가치관으로 삽시다!
그리스도인의 가치관
조성훈/크리스챤투게더/[이종수]


우리는 오늘날 가치관이 혼돈한 가운데 살고 있다. 구원받지 못한 세상 사람들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조차도 가치관이 혼돈된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마음의 커다란 근심이다. 그래서 그런지 신앙생활을 적어도 10년 이상 했다 하더라도 별로 영적인 성장이 없는 일이 비일비재하며, 여전히 그 마음과 생각이 세상 사람들과 별로 차이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직까지 세속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모습 속에서 우리의 마음이 상하게 된다. 이 책은 우리의 가치관이 우리의 삶 전체에 미치는 영향과 그 결과를 잘 설명해주...
그분과의 가벼운 동네 한바퀴 그분과의 가벼운 동네 한바퀴
짐을 버리고 길을 묻다
맥스 루카도/나벽수/좋은씨앗/[나상엽]


"짐을 버리고 길을 묻다"는 이렇게 그분과 가볍게 동네 한바퀴 산책하자고, 이렇게 그분과 가볍게 인생 한나절 소풍가자고 우리를 초대하시는 그분의 또 하나의 초대장이었습니다. ● 저자 맥스 쿠카도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작가이면서 복음주의 계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올해의 기독교 책’(the Gold Medallion Christian Book of the Year)의 저자로 몇 차례나 선정될 정도로 미국 기독 출판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설교집, 논픽션, 어린이 책을 막론하고...
실제적인 적용 실제적인 적용
성경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송인규/성서유니온/[김광훈]


송인규 교수의 책은 처음 읽는다. 달변가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그 말이 사실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경해석학 책을 읽는 중 선택하게 된 송인규 교수의 이 책은 나름대로 매우 독특한 책이다. ● 저자 송인규 Calv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을 공부하였으며 뉴욕 주 북부에 있는   Syracuse University에서 철학을 공부(Ph. D. )하였다. IVF 간사와 총무를 역임한 바 있는 저자는 국내외의 수많은 학생들과 젊은이들을 매료시켰던 달...
성서를 조선에 성서를 조선에
김교신 - 그 삶과 믿음과 소망
김정환/한국신학연구소/[서중한]


근대 한국의 선각자인 김교신의 삶과 신앙을 통해 복음의 토착화를 조명한 책이다. 그의 신앙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우리들에게 많은 도전을 줄 것이다. ● 저자 김정환 ● 서평 김교신[1901-1945]의 흔적 김교신을 차분히 읽어 내리는 것은 우리에게 참으로 중요하다. 비록 그가 무교회주의자라고 불리더라도 조선을 성서 위에 세우고 싶어했던 그의 열망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피는 일은 한국기독교를 돌아보는 중요한 한 지점이 될 것이다. 그저 무교회주의자로 치부하여 한쪽으로 제쳐놓기에는 그의 삶과 신앙이 참으...
놀라운 헌신과 경건 놀라운 헌신과 경건
세기를 뒤흔든 불꽃 영성 조지 휘트필드
송삼용/기독신문사/[김재윤]


오늘날 죠지 휫필드는 거의 잊혀졌거나 거의 오해되고 있다. 죠지 휫필드만큼 교회사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운 사역을 남기고 간 설교자도 없다. 이 책은 영향력 있는 설교자가 되기를 바라는 모든 목회자들에게,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몇번이고 읽혀져야만 하는 책이다. ● 저자 송삼용 총신대학교 신학과(B.A.)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그후 1994년부터 영국에 유학하여 트리니티대학 대학원에서 누가복음의 세계적인 권위...
16세기 스페인의 신비주의자 아빌라의 테레사 16세기 스페인의 신비주의자 아빌라의 테레사
아빌라의 성 테레사
엠마뉴엘 르노/민희진/대원사/[송광택]


"어느 날 내가 교회당에 들어갈 때 일어난 일이었다. 거기서 나는 하나의 성스러운 상(像)을 보았다. 그 상은 온 몸이 상처로 찢긴 그리스도상이었다. 그것을 보았을 때 나는 온 몸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열렬한 신앙심이 솟아났다. 왜냐하면 그 상은 성스러운 주님께서 우리들을 위해서 괴로움을 참는 것을 뚜렷이 상기시켜 주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 앞에 몸을 숙이고, 폭포처럼 눈물을 흘렸다. 나는 성스러운 주를 배반하지 않도록 어떤 일이 있어도 이번에는 나를 강하게 붙잡아 달라고 애원했다"(아빌라의 테레사, 자서전 중에서) ...
견딜 수 없는 무게, 견딜 수 없는 불길 견딜 수 없는 무게, 견딜 수 없는 불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의 열심
존 파이퍼, 조나단 에드워즈/백금산/부흥과 개혁사/[나상엽]


현재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 지도자 존 파이퍼를 있게 한 영적 멘토는 바로 18세기 영적 거인 조나단 에드워즈였다. 존 파이퍼는 자신의 지난 30년간의 삶과 목회와 신학이 조나단 에드워즈의 생애와 신학을 통해서 어떻게 영향을 받게 되었는지를 이 책의 1권에서 감동적으로 말해준다. 또 이 책의 2권에는 존 파이퍼의 사상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조나단 에드워즈의 명저「하나님의 천지창조 목적」의 원문과 존 파이퍼의 상세한 해설적 각주가 담겨 있다. ● 저자 존 파이퍼 뮤니히 대학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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