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평

2,664개(39/134페이지)
“현지 이스라엘”을 걸어서 담은 “성경의 이스라엘” “현지 이스라엘”을 걸어서 담은 “성경의 이스라엘”
어린양의 신부, 도보 이스라엘
유바울/CLC/고경태 편집위원


‘책’이란 무엇일까? 책을 제작하는 것은 단순하지 않다. 책의 크기, 종이 종류, 활자 크기, 인쇄 방법, 그리고 가격까지 여러 함수가 조합되어서 한 책이 출판된다. 저자의 같은 글과 자료여도 앞의 조건에 따라서 독자는 가치와 효율성을 다르게 인식하게  된다.   유바울의 <도보 이스라엘>을 CLC에서 출판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이스라엘 성경의 땅에 관한 출판에서 가장 멋있는 책이다. 출판사가 이렇게 출판할 수 있다는 것이 파격적이라고 생각했다. 책의 크기를 국판보다 더 크게 제작해서 그림(사진)...
개혁신학의 세계로의 초대 개혁신학의 세계로의 초대
7가지 핵심 키워드로 읽는 개혁신학
노승주/리바이벌 북스/김성욱 명예편집위원


개혁신학의 세계로의 초대 중력의 법칙을 발견하고 과학의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했던 아이작 뉴튼은 자신의 업적을 선배들의 어깨 위에서 이뤄낸 것이라며 겸손을 표시했습니다. 우리나라 개혁주의는 초기 선교시에 미국의 북장로교 출신의 선교사님들을 통해 들어왔고, 그 이후에 명맥을 이어오다가 80년대에 로이드존스가 소개되고, 90년대에 청교도가 소개되며 그 관심이 꾸준히 증가세에 있습니다. 한때, 찬양 및 대학 선교단체의 열풍이 몰아쳤던 국내에, 교리에 대한 관심도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이 지적하...
형식뿐인 성례전, 미신적인 성례전을 거부한 웨슬리 형식뿐인 성례전, 미신적인 성례전을 거부한 웨슬리
웨슬리와 성례전
오레 보르겐/조종남/선교횃불/조정의 편집위원


존 웨슬리는 설명이 따로 필요 없는 18세기 뛰어난 복음 전도자였습니다. 동생 찰스 웨슬리와 더불어 두 사람은 감리교 운동을 시작하였고, 영국과 미국의 감리교단을 창설했습니다. 웨슬리는 이후에 일어난 성결운동이나 오순절 운동에도 영향을 끼쳤고, 기독교가 사회복지 운동에 참여하는 일에 막강한 영향을 주었습니다.저자인 오레 보르겐(Ole E. Borgen)은 감리교에서 자라난 배경이 있다는 것 외에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그가 노르웨이 신학자이자 감리교 주교였다는 사실입니다(1925-2009). 미국으로 건...
서양철학, 그 유구하고 방대함을 한 맥락으로 잡다 서양철학, 그 유구하고 방대함을 한 맥락으로 잡다
미치게 친절한 철학
안상헌/행성B/고경태 편집위원


“철학”하면 일반적으로 서양철학을 의미한다. 그런데 엄밀하게 철학은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으로 나뉜다. 그럼에도 철학하면 서양철학을 의미하는 것은 서양철학만이 철학이기 때문이다. 동양철학은 서양철학에 근거해서 개념화된 것이다. 동양철학도 매우 심오하다. 유가, 도가, 불가(종교인지?) 그리고 한국철학도 매우 심오하다. 천재들의 사고 구조를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찾는 것이 불가능한 천재들이 자기 사고 구조를 또 창출하기 때문에 더 혼란하다. 천재들이 사고 구조를 정립해주면 좋은데, 그런 천재는 많지 않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탐구하...
당신은 예수를 누구이라고 고백합니까? 당신은 예수를 누구이라고 고백합니까?
예수논쟁
존 도미닉 크로산 외 2명/손혜숙/CLC/고경태 편집위원


존 도미닉 크로산(John Dominic Crossan, 1934-)은 대표적인 급진적 예수 연구자이다. 천주교 사제에서 떠나 자유로운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크로산은 로버트 펑크와 함께 1985년 예수 세미나(Jesus Seminar)를 구성해서 역사적 예수 연구에 새로운 기원을 창출했다. 즉 미국에서 새로운 예수 연구를 시작한 것이다. 역사적 예수 탐구는 독일 계열(종교사학파), 영국의 새관점학파, 미국의 예수 세미나로 나뉘어서 연구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CLC에서 번역한(손혜숙) <예수논쟁>은...
복음의 맥락 안에서 동성애자와 대화를 나누라 복음의 맥락 안에서 동성애자와 대화를 나누라
하나님은 동성애를 반대하실까?
샘 올베리/홍병룡/아바서원/조정의 편집위원


동성애는 오늘날 가장 뜨거운 이슈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출판사에서도 동성애 관련 서적을 많이 보급하고 있습니다. 아바 서원에서 나온 로자리아 버터필드의 책들과 지평서원에서 나온 “성경이 동성애에 답하다”(케빈 드영) 외에도 “존 스토트의 동성애 논쟁”(홍성사), 마크 야하우스의 “동성애와 그리스도인”(CLC) 등이 있습니다.샘 올베리의 “하나님은 동성애를 반대하실까?” 이 책이 독특한 점이 있다면, 저자인 샘 올베리가 동성애(SSA: Same Sex Attraction)를 가지고 있지만, 그 욕구와 싸우면서 금욕적인 독신으로 목회 ...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느니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느니라
천로역정
존 번연/유종남/선한청지기/방영민 편집위원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느니라  존 번연의 천로역정은 또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고전 중에 고전이다. 어린아이와 노인에 이르기까지 충분히 읽고 대화할 수 있는 책이고, 많이 배운 자나 적게 배운 자나 자신의 신학과 경험을 녹여서 더 큰 감동을 받을 수 있다. 대화마다 성경의 비유와 소재가 사용되고 등장인물의 이름들이 그의 성격과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니 저자는 이 책을 위해 하나님의 특별한 은사를 받은 것이 분명하다.  20대에 이 책을 완독을 했다. 그때는 신학과 삶이 깊지 못하고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역경 속에서도 달려가는 바울의 이야기 역경 속에서도 달려가는 바울의 이야기
브리스길라의 일기
진 에드워드/전의우/생명의말씀사/서상진 편집위원


역경 속에서도 달려가는 바울의 이야기 바울이 스데반을 죽인 후, 예루살렘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그리스도인을 죽이기 위해서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그리고 바울은 아나니아와 바나바의 도움으로 사울에서 바울로 이름이 바꾸고, 1, 2, 3차에 걸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사도행전 9장 이후로 시작해서 바울이 이단들의 무서운 논쟁 속에서 목숨을 걸고 지키려고 했던 교회 공동체와 사랑하는 교회 구성원들을 향한 마음이 서신서에 그대로 담겨져 있다.  ‘브리스길라의 일기’는 ...
하나님의 사랑을 찾아 떠난 31일간의 여행 하나님의 사랑을 찾아 떠난 31일간의 여행
요한과 함께 예수 찾기
김형국/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하나님의 사랑을 찾아 떠난 31일간의 여행만나면 변한다. 변하지 않았다면 만나지 않은 것이다. 인류의 역사와 문명의 변화를 탐색해보면 폭발적인 변화와 성장의 변곡점은 언제나 ‘만남의 장소’에서 일어났다. 그리스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탈레스(Thales)는 끊임없이 지식을 탐구했다. 그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떠나 페르시아와 이집트까지 여행을 다녔다고 한다. 인류의 문명이 시작되는 곳들은 모두 큰 강을 안고 있다. 사람들이 만나는 곳, 바로 그것이 변화의...
사도행전을 바울의 동역자 관점에서 재구성하다 사도행전을 바울의 동역자 관점에서 재구성하다
브리스길라의 일기
진 에드워즈/전의우/생명의말씀사/고경태 편집위원


“진 에드워즈”는 성경 역사를 소설(Faction)로 창작한 대표적인 작가이다. 진 에드워즈의 대표작은 예수전도단에서 번역한 <세 왕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생명의말씀사에서는 <실라의 일기>, <디도의 일기>, <디모데의 일기>, <브리스길라의 일기> 등의 작품을 번역해서 내놓았다. <세 왕 이야기>는 성경 속에 있는 인물(다윗, 사울, 압살롬)들의 이야기이고, 실라, 디모데, 디도, 브리스길라도 성경 속의 인물이지만,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시공간 속에서 기록된 이야...
알미니우스주의와 칼빈주의가 만날 수 있을까? 알미니우스주의와 칼빈주의가 만날 수 있을까?
알미니우스주의
제임스 패커/이스데반/CLC/고경태 편집위원


알미니우스(Jacobus Arminius, 1560-1609)는 칼빈 신학 진영에서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킨 위인이다. 그가 사역과 대학에서 가르친 위력이 사후(死後)에 그의 제자들이 국회에 항론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알미니우스는 1575-1581년 라이덴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는데, 당시 레이든 대학에는 칼빈을 반대하는 연구자도 있었고, 루터파, 재세례파 등이 포진되어 있었다. 그리고 1582-1587년 암스테르담 상인조합의 장학금으로 제네바와 바젤에서 공부했는데, 제네바에 머물 때는 칼빈의 다음 사역자인 테오도르...
금메달보다 멋진 꿈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금메달보다 멋진 꿈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금메달보다 멋진 꿈이 있어요
전광, 양영자 원작, 다빛(글), 이승애(그림)/생명의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간증, 특히 아이들을 위한 간증은 세 가지 면에서 조심스럽게 읽힙니다.하나는 인물을 지나치게 영웅처럼 다루는 것입니다. 물론 간증의 주인공이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이고 희생적인 삶을 살았다는 것은 많은 귀감이 되고 도전이 되지만, 결과적으로 하나님은 주인공의 삶에 성공과 축복을 가져다준 램프의 지니처럼 묘사되기 쉽습니다. 기독교가 내 꿈과 바람을 이루어주는 종교이며 하나님은 그것을 이루어주는 신이라고 소개하는 것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간증은 인물의 성공만 부각할 수 있습니다. 승리하고 합격하고 위대한 업적을 이루는...
빈부격차의 문제를 탐구한 정치경제학 고전 빈부격차의 문제를 탐구한 정치경제학 고전
진보와 빈곤
헨리 조지/현대지성/송광택 편집고문


빈부격차의 문제를 탐구한 정치경제학 고전 명저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탄생한다. 1879년 세상에 나온 『진보와 빈곤』(Progress and Poverty)에서 헨리 조지(Henry George)는 자본주의 경제의 생산력이 날로 높아져만 가는데 빈부격차와 불평등이 계속 남아있는 이유를 탐구했다. 조지가 스스로 출판한 이 책은 최초의 대중적인 경제학 교과서였고 지금까지 쓰여진 책들 중 가장 널리 인쇄된 책들 중 하나이다. 『진보와 빈곤』의 세계적인 폭발적인 인기는 이 책이 그동안 500만부 이상 판매되었다는 ...
내 안의 악한 분노를 선하게 바꾸는 법 내 안의 악한 분노를 선하게 바꾸는 법
악한 분노, 선한 분노
데이비드 폴리슨/김태형, 장혜원/토기장이/조정의 편집위원


분노는 모두 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선한 분노는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데이비드 폴리슨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악한 분노를 선한 분노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바꿔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것이라 약속합니다.데이비드 폴리슨은 하버드 대학교에서 심리학,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필라델피아 기독교 상담교육원에서 교수와 상담가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성경적 상담 저널의 편집인이자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성경 상담학 교수였습니다. 그는 성경적 상담학을 발전시킨...
하나님 나라를 위한 아름다운 헌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아름다운 헌신
금메달보다 멋진 꿈이 있어요
다빛 글, 이승애 그림/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하나님 나라를 위한 아름다운 헌신 1988년 서울 올림픽때 많은 경기가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탁구 복식 경기였다. 현정화와 짝을 이룬 양영자 선수가 여자복식에서 강적 중국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탁구에 거의 관심이 없었던 나에게도 그 때의 장면은 잊혀지지 않는다. 그러나 곧 양영자 선수는 기억에서 사라졌고, 난 다시 바쁜 일상을 살아갔다. 그러다 출간된 <주라, 그리하며 채우리라>라는 책은 양영자 선수가 기독교인이었...
여러모로 필요한 책 여러모로 필요한 책
이야기 청소년 신학
딘 보그먼/마상욱/샘솟는기쁨/강도헌 편집위원


여러모로 필요한 책   나는 크게 “설교, 성경교사, 영성지도, 상담”을 주업으로 하고 부수적으로 글쓰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어려운 ‘설교, 성경공부, 영성지도, 상담’의 대상을 꼽으라면 나는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청소년”이라고 대답한다. 지속적인 연구, 관찰, 고민, 기도 가운데 있지만, 여전히 현재 나에게 “청소년”은 “외계인”으로 느껴진다. 쉽게 말해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는 청소년 자녀를 둔 여성들을 상담하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나는 그분들의 청소년 자녀들을 상담해야 한다. 나의 ...
죽음의 초보자 죽음의 초보자
아름다운 안녕
매럴린 매킨타이어/오현미/이레서원/문양호 편집위원


처음 이 책에 대한 소개를 읽었을 때 죽음을 준비하는 신학적인 책인 줄 알았다. 출판사가 이레서원이었기에 그랬다.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이 시대 교회와 성도,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책들을 많이 출간하는 출판사였기에 더더욱 그런 책인 줄 알았다. 그런데 책을 구입해서 읽어나가면서 이레서원에서 나온 책치고는 ‘이례적’이라고 생각되어졌다. 책이 문제가 있거나 함량미달이라는 것이 아니라 이전과는 다른 성향의 책이라는 것이다. 사실 어떻게 보면 아주 다른 성격의 책은 아니긴 하다. 이전에 마르바 던의 책들도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아주 ...
교회중심에서 벗어나기 교회중심에서 벗어나기
교회 너머의 교회
알렌 락스버러/김재영/IVP/강도헌 편집위원


교회 중심에서 벗어나기   장로교 목회자의 자녀로 태어나 장로교 목회자가 되었고, 담임목회를 한 지도 10년이 훌쩍 넘었다. 담임 목회자가 되면 정말 가장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교회’이다. 지금도 이 서평을 쓰면서 교회 생각을 하고 있다.     누구를 위한 교회 생각인가?   나의 청소년기부터 부목시절까지 한국교회는 ‘교회성장주의’의 시기였다. 그래서 나의 신앙 가장 중요한 시기의 DNA는 ‘성장주의’가 박혀 있다. 그러나 가족(개척)교회를 경험하면서...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십계명 강의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십계명 강의
올인원 십계명
권율/세움북스/정현욱 편집인


책을 처음 집어 둔 순간 드는 생각은 ‘참 부지런하다’였다. 사역을 하면서 집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집필은 단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도 아니다. 한 가지의 명료한 목표와 집념이 따라주지 않으면 결코 마침표를 찍을 수 없다. 올인원 주기도문과 사도행전이 나올 때만 해도 뭐 이 정도를 쉽지는 않지만 할 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분량도 그리 많지 않고 집중한다면 몇 개월이면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또한 권율 목사에게는 현장이라는 보물이 있기 ...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
말의 축복
김준수/CLC/고경태 편집위원


우리 속담에는 소리, 말에 관한 것이 많다. 그 중에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있다. 소리에 관한 속담을 실험한 영상이 있기도 하다(https://www.youtube.com/watch?v=8x10m6_Ng8o). 그런데 그 실험에서 "은쟁반에서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그리 아름답지 않았다. 성경은 말의 아름다움을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로 묘사했다(잠 25:11). 성경은 말을 소리가 아닌 풍경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성경에서는 말, 혀 등에 관해서 매우 예리한 표현을 한다(약 3장). 말의 위력은 말 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