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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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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질문이 성실한 대답을 낳았다 성실한 질문이 성실한 대답을 낳았다
그런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요?
김기현, 김희림/SFC출판부/장현진


성실한 질문이 성실한 대답을 낳았다진지하면서 흥미로워 한 숨에 읽히는 기독교 변증서를 만났다. 기독교 세계관 혹은 인문학을 녹여낸 편지라는 점도 탁월한 발상이었다. 자녀와 아버지가 주고받는 형식을 취하면서 가벼운 듯 무거운 심도 있는 콘텐츠를 탄탄한 구성력으로 독자에게 다가오는 것도 신선하다.  신학을 전공한 목회자들에게는 익숙한 주제들이지만 막상 고등학생 혹은 자녀에게 전달하려면 진땀을 흘리게 한다. 여간 해서 시도조차 하기 꺼린다. 자칫 하면 전달에 실패하거나 관계가 더 멀어져 세대 간의 온도 차를 확인하는 일만 되는 ...
고통 속에서 사람은 정련된다 고통 속에서 사람은 정련된다
암, 투병하면 죽고 치병하면 산다
신갈렙/전나무숲/문양호 편집위원


고통 속에서 사람은 정련된다어느 교회의 부교역자가 자신이 사역하는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책을 출간하자 그 책을 읽고는 그 책에 담긴 이야기들과 글에서 이야기하는 헌신에 대해 별로 진솔성이 느껴지지 않아 동의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럴 수 있을 듯싶다. 책을 쓴 분이나 부교역자나 두 분 다 나도 잘 아는 분이라 그 부교역자가 하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는 감이 왔다. 그렇지만 그 책을 쓴 분의 입장에서는 그 책에 담긴 이야기들과 글이 이해가 되었고 그분의 입장에서는 그 글은 진솔성이 있고 참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로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위로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애도수업
캐시 피터슨/윤득형/샘솟는기쁨/강도헌 편집위원


위로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나는 목회와 상담, 그리고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여기서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바로 내가 하는 주된 일이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는 일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본서를 읽으면서 내가 느끼는 것은 나의 위로가 얼마나 형식적이었는지를 느끼게 해준다. 그렇다고 하여 내가 마음이 담기지 않은 위로를 하였다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한 번 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을 나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 그동안 나는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공부와 노력들을 해...
교회를 나온 신학, 사람들과 대화하다 교회를 나온 신학, 사람들과 대화하다
신학을 다시 묻다
후카이 토모아키/홍이표/비아출판사/정현욱 편집위원


교회를 나온 신학, 사람들과 대화하다 스페인의 한 교회에 Ecce Homo(이 사람을 보라)로 불리는 100년이 넘은 예수 프레스코 벽화가 있었다. 스페인 화가인 엘리아스 가르시아 마르티네스(Elías García Martínez)가 그린 것으로 가시관을 쓰고 한쪽으로 얼굴을 약간 기울인 표정의 예수다. 고난받는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이 그름은 사람들에게 그다지 관심을 갖지 못했다. 세월이 지나 그림이 훼손되자 벽화를 복원할 수 있는 사람을 수소문했고, 아마추어 복원가인 80이 넘은 세실리아 히메네스 (Cecilia Gimé...
칼뱅은 제네바에서 이방인 프랑스 사람 목사이다 칼뱅은 제네바에서 이방인 프랑스 사람 목사이다
칼뱅은 정말 제네바의 학살자인가?
정요한/세움북스/고경태 편집위원


칼뱅은 제네바에서 이방인 프랑스 사람 목사이다‘칼뱅’, ‘칼빈’은 한국 사회와 교회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한국에 “칼빈대학교”가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16세기 제네바에서부터 유럽에서 21세기 한국까지 칼뱅에 대한 혐오를 감추지 않은 연구자들이 셀 수 없이 많다. 2009년 칼뱅 탄생 500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했지만, 혐오에 대한 영향력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수없이 많은 연구 논문이 발표되어도 그렇다. 정요한이 소개한 나치 선동가 괴벨스의 주장과 같다. “선동은 한 문장으로 가능하지만 반박은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
현대에 증가하는 폭력과 난잡을 파괴할 수 있는 르네 지라르의 지성 현대에 증가하는 폭력과 난잡을 파괴할 수 있는 르네 지라르의 지성
우상의 황혼과 그리스도: 르네 지라르와 현대사상
정일권/새물결플러스/고경태 편집위원


 현대에 증가하는 폭력과 난잡을 파괴할 수 있는 르네 지라르의 지성 르네 지라르(Rene Girard, 1923-2015)에 탐닉한 기독교 학자가 정일권 박사이다. 정 박사는 지라르를 두 번이나 만나서 직접 학문 교분을 갖기도 했다. 지라르는 철학계에서 주로 연구하며 다양한 번역물이 출판되었다. 정 박사는 지라르 사상으로 현대 신학, 특히 니체의 신학을 전복시키는 일을 진행한다. <우상의 황혼과 그리스도>는 니체 사상을 철저하게 부정하는 지라르의 사상을 소개하고 있다.  정일권은 <십자...
하나님은 누구신가? 하나님은 누구신가?
신: 인문학으로 읽는 하나님과 서양문명 이야기
김용규/IVP/모중현 명예편집위원


'다원주의 사회에서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질문은 이 책과는 상관없이 들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독자라면 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논리적으로 치밀하게 '신'이 어떠한 존재인지를 말한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어떠한 의미이며,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놓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 책은 학술적인 책이기도 하지만, 실용서이기도 하다. 신학서적이면서도 신앙서적이다. 『신: 인문학으로 읽는 하나님과 서양문명 이야기』는 기독교출판사에서 나왔다. 하지만 이...
설교 전달을 소홀히 여기는 설교자들에게 설교 전달을 소홀히 여기는 설교자들에게
단순하게 설교하라
J. C. 라일 /장호준/복있는 사람/서중한 편집위원


설교 전달을 소홀히 여기는 설교자들에게   J. C. 라일(1816-1900)은 성공회 사제로서 45년간 맡겨진 교구에서 성실하게 사명을 감당하였다. 설교에 관한 50여 페이지의 이 짧은 소책자는 자신의 설교 사역을 돌아보며 젊은 사역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내용을 담고 있다. 그것은 책 제목과 같이 “단순하게 설교하라”이다. 쉬운 설교라서 좋은 설교이고, 어려운 설교라서 꼭 나쁜 설교는 아닐 것이다. 쉽게 이해되는 시(詩)를 좋은 시라고 말하고, 난해한 시(詩)라고 해서 좋지 못한 시라고 말하지 않듯 말이다. 하...
그리스도교 잉태의 유대교 600년 그리스도교 잉태의 유대교 600년
고대 유대교의 터-무늬
박정수/새물결플러스/강도헌 편집위원


그리스도교 잉태의 유대교 600년  그리스도교는 유대교와 같은 경전(구약)을 공유하지만 유대교와는 차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 차이의 근본적 출발점은 구약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서 시작된다. 그리스도교는 유대 제사장이나 랍비적 구약 해석 전통을 따르지 않는다. 신약성경은 오히려 유대교의 해석을 포괄하면서도 초월하여 그 의미들을 확장시키고 있다. 즉, 신약성경은 구약에 대한 유대교의 해석을 넘어 새롭고 다양한 해석방식들을 등장시키고 있다.  1세기 유대교  그리스도교는 왜 유대교와 결별할 수밖에 없었을...
칼뱅의 누명을 벗기다 칼뱅의 누명을 벗기다
칼뱅은 정말 제네바의 학살자인가?
정요한/세움북스/정현욱 편집위원


칼뱅의 누명을 벗기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다. 한 가지의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논설서인데도 읽는 동안 손에 땀이 나게 한다. 제목도 도발적이지만 내용은 한 편의 추리소설을 읽어 나가는 흥미진진함과 진실성이 강하다. 부제인 ‘칼뱅이 제네바의 독재자이자 학살자였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 알려주듯 이 책은 그동안 칼뱅을 ‘살인자’로 몰았던 사건에 대한 반박이다. 자,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일단 이 글은 기존의 서평 방식을 벗어나 책의 스포...
우리는 반드시 확실하게 자유주의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확실하게 자유주의를 이해해야 한다
자유주의 신학이란 무엇인가?
김용주/좋은씨앗/고경태 편집위원


 우리는 반드시 확실하게 자유주의를 이해해야 한다 한국 교회에서 루터 전문가 중 한 분은 김용주 박사이다. 김 박사는 한국 보수적 관점으로 진보적 성향인 독일에서 “Crux sola est nostra theologia(십자가만이 우리의 신학이다)”라는 주제로 2008년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루터 연구 저작은 <루터, 혼돈의 숲에서 길을 찾다>(익투스, 2012)와 <칭의, 루터에게 묻다>(좋은씨앗, 2017)이 있다.    김 박사는 독일어에 대해서 깊은 이해가...
기적은 누구에게 필요할까? 기적은 누구에게 필요할까?
꼼짝할 수 없는 내게 오셔서
윤석언, 박수민/포이에마/정현욱 편집위원


기적은 누구에게 필요할까?우리는 기적을 좋아합니다. 아니 기적을 바랍니다. 상황이 위급하고,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기적이라는 말은 결코 아름다운 말은 아닙니다. 기적을 바란다는 것 자체가 불행이기 때문입니다. 기적(奇蹟)의 정의를 찾아보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알려 줍니다. 상식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범위의 일과 사건들입니다. 기적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일상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기적은 좋아해야할 어떤 것이 아닙니다....
참된 애도를 위한 조언과 통찰 참된 애도를 위한 조언과 통찰
애도 수업
캐시 피터슨/샘솟는기쁨/송광택 편집위원


참된 애도를 위한 조언과 통찰이 책은 암 판정을 받은 남편을 먼저 보낸 아내가 유사한 상황에 처한 이들과 그 주변 사람들을 위해 마음을 다해 쓴 ‘눈물겨운’ 기록이다. 병상에 있는 분을 돌보는 이들과 환자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친절하고 적절한’ 조언이 이 책에 가득하다. 저자에 의하면, “병원 치료를 받기 전에 무엇을 준비한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 같은 마음이었다.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몰라서 당혹스럽고 두렵기 때문이다”(27쪽). 처음에는 큰 변화가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신입생의 ...
삶의 예배로 세워가는 하나님의 나라 삶의 예배로 세워가는 하나님의 나라
히브리서 산책
최승락/이레서원/정현욱 편집위원


책을 고를 때 두 가지 기준이 있다. 먼저는 ‘나에게 필요한 책인가’ 묻는다. 그 책이 필요하다면 ‘어느 만큼의 깊이가 있는가?’를 다시 묻는다. 첫 번째 질문인 필요성을 말할 때 다시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하나는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가’이다. 즉 독특성이다. 동일한 관점으로 써 내려간 두 권의 책이 필요하지 않다. 그런 책은 한 권으로 충분하다. 매일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나로서는 성경을 보는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
고통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걸어감에 대해 말하다 고통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걸어감에 대해 말하다
팀 켈러, 고통에 답하다
팀 켈러/최종훈/두란노/문양호 편집위원


고통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걸어감에 대해 말하다 좋아하는 성경공부 교재 중 Jack Kuhatschek의 Suffering이란 교재가 있다. Lifeguide Bible Studies의 하나인 이 교재는 오래전 후배들과 성경공부교재를 찾다가 원서코너에서 발견해 짧은 영어로 번역해서 공부했었다. Lifeguide Bible Studies는 대부분의 부제가 그 교재의 성격과 주제를 함축적으로 잘 보여주곤 했는데 이 교재의 부제인 ‘Receiving God’s Comfort’도 고난을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접근하고 대응해야 할지...
새로운 언약 이해를 시도한 “더뉴커버넌트 신학” 새로운 언약 이해를 시도한 “더뉴커버넌트 신학”
더뉴커버넌트 신학
송영재/CLC/고경태 편집위원


새로운 언약 이해를 시도한 “더뉴커버넌트 신학”CLC의 언약신학 시리즈 14권 “더뉴커버넌트 신학”은 송영재 박사가 연구하여 발표한 것이다. 15권은 김찬영 박사 “마이클 호튼의 언약신학 연구”를 발간했다.  언약신학은 개혁파가 성경을 이해하는 대표적인 구도이다. 쯔빙글리, 칼빈 등 16세기 개혁파들이 “언약”이란 주제로 성경을 탐구했지만 통일된 내용을 이루지 못했다. 그것은 후기 개혁파들이 “행위언약과 은혜언약”으로 구도화했지만 다양한 언약 이해가 개진되고 있다. 김찬영 박사는 마이클 호튼과 메리데스 클라인의 언약 이...
끝없이 추락하는 교회가 손을 내밀어 잡아야 할 분 예수 끝없이 추락하는 교회가 손을 내밀어 잡아야 할 분 예수
팀 켈러의 예수, 예수
팀 켈러/윤종석/두란노/서중한 편집위원


끝없이 추락하는 교회가 손을 내밀어 잡아야 할 분 예수  이 책은 원 제목이 말해 주듯이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여덟 개의 성경본문을 설정하여 성탄의 본질적 의미를 드러내려고 한다. 각 성경본문의 해석이 중심을 향하는 바퀴살처럼 성탄의 핵심 개념을 잘 묘파하고 있다. 성경의 크리스마스 본문과 캐롤에는 기독교의 전체 가르침이 훌륭하게 압축되어 있어서 “크리스마스를 바로 알면 기독교의 근간이 되는 복음을 바로 알 수 있다”(15쪽)는 것이 팀 켈러가 말하는 책의 취지이다. 그는 우리가 소홀히 여기거나 잘 알지 못하는 성탄의 숨은 ...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십니다
허드슨 테일러의 생애
하워드 테일러 부부/오진관/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위원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십니다 선교학을 공부한 저로서는 허드슨 테일러는 전설입니다. 오래 전 두란노에서 허드슨 테일러에 대한 책이 상·하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선교학에서 중요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읽어볼 요량으로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20년이 넘었음에도 아직 상권도 읽지 못했습니다. 그 책은 아직도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것입니다. 왜 읽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니 단순한 앎에 대한 갈망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책을 굳이 읽을 필요가 사라지자 중간에 그만두고 만 것이죠. 그러다 어제 이 책을 단 하루 만에 읽었습니다. 분량이 240쪽...
인문 교양의 촘촘한 그물망을 만들 수 있는 양서 인문 교양의 촘촘한 그물망을 만들 수 있는 양서
지식과 교양
송용구/글라이더/송광택 편집위원


『교양』의 저자 디트리히 슈바니츠(Dietrich Schwanitz)에 의하면, 교양이란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가리킨다. 한마디로 교양은 문화사의 기본적인 특징을 파악하고 미술, 음악, 문학의 대표작을 이해하는 데 있다. 그리고 역사와 문학에 관한 지식은 교양에 필수적이다. 특히 교양으로써의 독서를 이야기하자면 고전을 빼놓을 수 없다. 고전을 읽어야 할 이유는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가 과거와 현재의 의미 있는 대화라면, 고전 독서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는 고전을 읽음으로써...
자유주의 신학을 읽어야하는 이유 자유주의 신학을 읽어야하는 이유
자유주의 신학이란 무엇인가?
김용주/좋은씨앗/방영민 편집위원


보수적 교회(사실 근본주의에 가까운)에서 자라난 성도들은 자유주의에 대해서 아주 나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신학은 비성경적이고 하나님의 권위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유주의는 원수이고 공부할 필요도 없으며 가까이 하면 안 되는 적으로 여긴다. 필자 또한 그러한 배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그러한 부정적인 생각이 깊게 자리잡았었다. 아마 대부분이 자유주의는 신앙을 파괴하고 믿음을 오염시키는 신학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은 자유주의의 장점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오히려 저자는 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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