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외형이 아닌 마음에서부터의 변화를 위해
저자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저자는 피상적으로 보면 무척 성공한 목회자인것처럼 비쳐진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의 대표적 기독교 출판사에서 여러 권의 책을 연달아 내고 또 강사로도 많이 초청받는 것을 보면 그렇게 보여지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책을 읽어본다면 그것이 아님을 알수 있다. 저자는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것도 아니고 인격적으로 아주 원숙하여 보이지도 않는 것 같다. 그럼에도 그의 책을 해당 출판사는 여러권을 이미 냈고 또 이후의 책을 내려고 하는 이유는 뭘까? 또 저자를 여러 곳에서 초청하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세상의 관점과 하나님의 관점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종 속는다. 교회건물과 성도의 수, 프로그램 등으로 목회성공을 가늠하고 세련된 설교와 우리의 마음을 만족시키는 설교자가 훌륭한 설교자로 착각하곤 한다. 물론 그럴 때도 있지만 그중 적지 않은 수는 하나님의 관점이 아니라 세상적인 관점으로 교회와 목회자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출판사가 저자의 책을 놓지 않는 것은 세상이 원하는 설교가 아니라 이 시대에 필요한 설교가 담아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출판량과도 상관없는 부분이다. 또한 목회의 성공은 성도의 수를 넘어 하나님이 이 시대에 주시는 사명과 교회의 건강함으로 판단되어질 부분이다.
그리고 목회자의 영성은 그의 세련된 설교나 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가 얼마나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몸부림이 율법주의 적 사고에서 나온다면 그 노력은 헛수고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변화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저자는 겉으로 드러나는 허상이나 남에게 보여지는 겉치레가 아니라 하나님앞에서 그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저자 자신은 목회자로서 아직 자신이 많이 부족하고 문제있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그는 그것을 바꿔 나가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씨름한다.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려 하고 남에게는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하라 하면 하고 하지말라 하면 멈추고자 하는 몸부림이 있다. 그런 과정 속에 매번 마음속에서 싸움과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진정한 주님의 제자는 만들어 가는 것일 게다. 제자는 지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저자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저자는 피상적으로 보면 무척 성공한 목회자인것처럼 비쳐진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의 대표적 기독교 출판사에서 여러 권의 책을 연달아 내고 또 강사로도 많이 초청받는 것을 보면 그렇게 보여지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책을 읽어본다면 그것이 아님을 알수 있다. 저자는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것도 아니고 인격적으로 아주 원숙하여 보이지도 않는 것 같다. 그럼에도 그의 책을 해당 출판사는 여러권을 이미 냈고 또 이후의 책을 내려고 하는 이유는 뭘까? 또 저자를 여러 곳에서 초청하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세상의 관점과 하나님의 관점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종 속는다. 교회건물과 성도의 수, 프로그램 등으로 목회성공을 가늠하고 세련된 설교와 우리의 마음을 만족시키는 설교자가 훌륭한 설교자로 착각하곤 한다. 물론 그럴 때도 있지만 그중 적지 않은 수는 하나님의 관점이 아니라 세상적인 관점으로 교회와 목회자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출판사가 저자의 책을 놓지 않는 것은 세상이 원하는 설교가 아니라 이 시대에 필요한 설교가 담아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출판량과도 상관없는 부분이다. 또한 목회의 성공은 성도의 수를 넘어 하나님이 이 시대에 주시는 사명과 교회의 건강함으로 판단되어질 부분이다.
그리고 목회자의 영성은 그의 세련된 설교나 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가 얼마나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몸부림이 율법주의 적 사고에서 나온다면 그 노력은 헛수고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변화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저자는 겉으로 드러나는 허상이나 남에게 보여지는 겉치레가 아니라 하나님앞에서 그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저자 자신은 목회자로서 아직 자신이 많이 부족하고 문제있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그는 그것을 바꿔 나가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씨름한다.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려 하고 남에게는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하라 하면 하고 하지말라 하면 멈추고자 하는 몸부림이 있다. 그런 과정 속에 매번 마음속에서 싸움과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진정한 주님의 제자는 만들어 가는 것일 게다. 제자는 지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저자 김길
평생 그의 마음도 전쟁터였다. 원수 사탄의 교묘한 수시 시간차 공격으로 자주 쑥대밭이 되고 마는 게 우리네 마음터(心地)라면, 그의 마음처럼 포성이 진동하며 격렬한 전쟁터도 드물 것이다.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성장한 그는, 이름 ‘길’吉의 뜻과 달리 박복(薄福)하여 ‘길’(路) 위에 내팽개쳐지고 마음이 무너지는 상처투성이 인생을 살아왔다.
‘고난’이라는 적진(敵陣)의 저격수는 유리같은 아들을 돌봐야 하는 현재에도 휴전을 몰라, 그는 이전 책들의 사례와 같이 현실 속에 펼쳐지는 마음의 전쟁을 날것으로 토로한다. 그 역시 이 전쟁에서 찢기고 피 흘려왔지만, 마음전쟁의 본질과 주도권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리하여 마음이 원수의 공격을 받아도 폐허가 되지 않도록, 싸워 버티고 이기게 하는 말씀의 전략과 기도의 전술을 은혜로 터득해낸 능숙한 용사가 되었다.
이제 그는 그 누구도 대신하여 치러줄 수 없는 이 지독한 마음의 전쟁 때문에 한순간도 편히 쉬지 못하는 동시대 영적전쟁의 전우(戰友)를 향해 “힘내라, 이겨라!”라고 소리쳐 응원한다. 이 책은 그가 겪은 삶의 질고와 유사한 원수의 공격 때문에 상처받고 쉬지 못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향한 따뜻한 응원가이자 상쾌한 치유의 처방전이다.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예수전도단 간사로 캠퍼스 사역을 했다. 선교단체에서 나와 오랜 기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린 끝에 ‘너와 꼭 하고 싶은 교회가 있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서울 명동에서 예배당도 없이 ‘명동의 신실한 교회’, 명신교회(明信敎會)를 개척했다. 개척의 숱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명동을 필두로 아시아의 대도시에 교회를 세우고 청년들을 파송하는 비전을 품은 ‘대도시 선교사’(Metropolitan Missionary)로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