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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블루 칼라들이여 당당하라!
블루 칼라 예수/진 에드워드/박선규/미션월드/[북뉴스]
이 책은 ‘세 왕 이야기’의 저자인 진 에드워드의 또 다른 작품이다. 진 에드워드는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저자이다. 이 책 또한 세 왕 이야기 못지 않은 책이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육체노동자'였던 블루 칼라 예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직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준다.
이 책은 세 사람의 젊은이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첫 번째 젊은이는 멘로드라는 청년으로 서기관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젊은이는 조르독으로 멘로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더 큰 꿈인 제사장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세 번째 젊은이는 목수일을 하는 예수로 아버지의 일을 배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있다.
멘로드와 조르독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루살렘에서 최상의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인 예수님을 육체 노동자인 목수로서의 삶이 가장 효과적인 훈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셨다. 하나님이 생각하신 최고의 신학교는 거룩한 예루살렘의 회당이 아닌 나사렛의 목공소였던 것이다.
하나님은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 불안한 현실 세계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어렵고 힘든 일터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훈련이 더 가치 있다고 보신 것이다. 날마다 땀을 흘리며 힘겹게 살아가는 노동자의 삶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사랑하는 아들 예수를 위해 하나님이 선택하신 훈련과정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들이 성전에서 섬기는 일보다 그러한 일들을 더 귀하게 보신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범한 일을 들어 올려서 거룩하게 만드신 분이 바로 목수였던 예수님이라는 사실이다. 육체 노동자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사실 예수님의 본을 따르면서, 날마다 거룩하고 성스러운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터에 나가서 일할 때 그곳은 하나님의 성전이 된다는 뜻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가치 체계에 있어서 일용직 노동자의 삶이 다른 어떤 종교적인 것보다 위에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우리가 그동안 알아온 가치 체계에 혁명을 일으키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한때 목수로 육체 노동자이셨던 예수님은 지금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 계신다. 또한 예수님은 지금도 훌륭한 의자를 만들어내실 수가 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주님으로 부르고 고백하는 그분이 육체 노동자인 블루 칼라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때, 우리에겐 하루하루가 고귀하고 거룩한 날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이 다 금빛으로 화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요즘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일자리가 나누어진 갈등 구조 속에서 마음에 번민을 느끼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힘과 격려를 불어넣어줄만한 책이다. 모든 블루 칼라들이여! 마음을 굳게 하자. 당당한 걸음으로 블루 칼라 우리 주님을 따르자.
- 이종수
저자 진 에드워즈 (Gene Edwards)
미국 텍사스 출신으로 텍사스주립대학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하고, 남침례교 신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지은책으로 <세 왕 이야기> <이야기 사도행전> 등이 있다.
이 책은 ‘세 왕 이야기’의 저자인 진 에드워드의 또 다른 작품이다. 진 에드워드는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저자이다. 이 책 또한 세 왕 이야기 못지 않은 책이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육체노동자'였던 블루 칼라 예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직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준다.
이 책은 세 사람의 젊은이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첫 번째 젊은이는 멘로드라는 청년으로 서기관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젊은이는 조르독으로 멘로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더 큰 꿈인 제사장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세 번째 젊은이는 목수일을 하는 예수로 아버지의 일을 배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있다.
멘로드와 조르독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루살렘에서 최상의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인 예수님을 육체 노동자인 목수로서의 삶이 가장 효과적인 훈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셨다. 하나님이 생각하신 최고의 신학교는 거룩한 예루살렘의 회당이 아닌 나사렛의 목공소였던 것이다.
하나님은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 불안한 현실 세계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어렵고 힘든 일터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훈련이 더 가치 있다고 보신 것이다. 날마다 땀을 흘리며 힘겹게 살아가는 노동자의 삶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사랑하는 아들 예수를 위해 하나님이 선택하신 훈련과정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들이 성전에서 섬기는 일보다 그러한 일들을 더 귀하게 보신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범한 일을 들어 올려서 거룩하게 만드신 분이 바로 목수였던 예수님이라는 사실이다. 육체 노동자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사실 예수님의 본을 따르면서, 날마다 거룩하고 성스러운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터에 나가서 일할 때 그곳은 하나님의 성전이 된다는 뜻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가치 체계에 있어서 일용직 노동자의 삶이 다른 어떤 종교적인 것보다 위에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우리가 그동안 알아온 가치 체계에 혁명을 일으키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한때 목수로 육체 노동자이셨던 예수님은 지금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 계신다. 또한 예수님은 지금도 훌륭한 의자를 만들어내실 수가 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주님으로 부르고 고백하는 그분이 육체 노동자인 블루 칼라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때, 우리에겐 하루하루가 고귀하고 거룩한 날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이 다 금빛으로 화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요즘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일자리가 나누어진 갈등 구조 속에서 마음에 번민을 느끼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힘과 격려를 불어넣어줄만한 책이다. 모든 블루 칼라들이여! 마음을 굳게 하자. 당당한 걸음으로 블루 칼라 우리 주님을 따르자.
- 이종수
저자 진 에드워즈 (Gene Edwards)
미국 텍사스 출신으로 텍사스주립대학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하고, 남침례교 신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지은책으로 <세 왕 이야기> <이야기 사도행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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