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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
삶의 마지막까지 쓰임 받는 하나님 사람/스티븐 파라/미션월드/[이종수]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쉽게 놓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잘 드러내준다.
우리는 그저 모든 일을 시작하기만 하면, 잘 될 줄로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연초에는 무언가 굉장한 계획을 세우고, 시작이 반이라는 말로 이미 이룬 줄로 흐뭇해한다. 하지만 지금 연말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은 참담하기만 하다. 연초에 세운 계획을 반에 반도 이루지 못했고, 시작하기만 하고 정말 멋지게 끝낸 것은 눈을 씻고 봐도 없다. 그리곤 새해에 또 다시 시작할 굳은 결심을 해본다.
이러한 일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정말 감동적으로 새 삶을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하나의 경주인 것은 잘 모를수있다. 얽매이기 쉬운 죄들을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열심히 달려야만 마칠 수 있는 경주말이다.
이 경주의 출발선상에 서는 그리스도인들은 많지만, 정말 굳세게 마치는 그리스도인은 많지 않은게 현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묻게 된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얼까? 저자는 이에 대해 어떻게 시작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끝마치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에게 들려주는 세 사람, 즉 빌리 그래함, 척 템플턴, 브론 클리포드의 이야기는 압권이다. 그들은 정말 멋지게 시작한 사람들이지만, 그들 가운데 굳건하게 마친 사람은 단 한명, 빌리 그래함 뿐이다. 우리는 빌리 그래함의 이름은 기억하지만, 나머지 두 사람의 이름은 알지도 못한다. 심지어 구약성경 가운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갔던 열두명의 리더들 가운데, 우리는 오직 두 사람의 이름만 기억할 뿐. 나머지 사람들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한다. 왜 그런가? 이처럼 중차대한 특명에 부름받은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가장 유능한 리더 열두명 가운데 오직 두 명만이 굳건하게 끝냈기 때문이다.
이쯤하면 많은 독자들은,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어떻게 해야 굳건하게 마칠 수 있는지 무척 궁금해할 것이다. 그리고 그럴 수 있는 비결이 있는지 알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정말 굳건하게 인생을 마칠 수 있는 비결을 잘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그 비결을 다루기에 앞서 우리 인생에 있어서 굳건하게 마치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 세 가지를 언급한다. 이 세 가지는 사단이 가장 확실하게 그리스도인들을 이 경주의 대열에서 물러나게 했던 가장 고전적인 수법이면서도, 가장 확실한 전략이다.
1) 여자(또는 남자)들의 공격 - 성적인 문제
2) 돈의 기습 공격 - 돈 문제
3) 방임했던 가족의 공격 - 가정 문제
천로역정의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천성을 향해 가는 길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사단의 기습 공격 앞에 속수무책으로 죽임을 당해 시신들이 널려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들도 처음에는 우리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바랬을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이들은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과 성경에서 말하는 성공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보지 못했을 수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세상이 성공에 대해 말하는 것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그분의 제자로 부르시면서 하신 말씀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느리고 천천히 그리고 인내하면서 온갖 장애물을 피하면서 마침내 완주하라고 말하는 듯 하다.
우리는 다만 신학적으로만 보수인 그룹의 일원으로 자처하면서도 이러한 실제적인 삶의 문제에 있어서 속수무책일수가 있다. “회개는 영혼의 구토”(토마스 왓슨)라고 했다. 우리는 신학적으로만 보수이지 실제적인 삶에서는 실패한(또는 굳세게 마치지 못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서, 영혼의 구토를 통해 실패한 삶을 내뱉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마음을 새롭게하여, 우리 삶을 굳건하게 살아가면서도 우리 인생을 굳건하게 마치려는 새로운 확신을 가져야 한다. 이제 연말연시를 맞이하는 이즈음 이 책과 더불어 씨름하면서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기대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나는 이 책이 기대 이상의 많은 도움과 영적인 유익을 주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저자 스티븐 파라 (Steve Farrar)
베스트셀러인 <영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아빠>(Point Man, IVP)의 저자이다. 스티브는 텍사스 주 브라이언 컬리시 스테이션에 있는 남성 리더십 미니스트리의 창시자이자 대표이다. 웨스턴신학교(Western Seminary)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달라스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쉽게 놓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잘 드러내준다.
우리는 그저 모든 일을 시작하기만 하면, 잘 될 줄로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연초에는 무언가 굉장한 계획을 세우고, 시작이 반이라는 말로 이미 이룬 줄로 흐뭇해한다. 하지만 지금 연말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은 참담하기만 하다. 연초에 세운 계획을 반에 반도 이루지 못했고, 시작하기만 하고 정말 멋지게 끝낸 것은 눈을 씻고 봐도 없다. 그리곤 새해에 또 다시 시작할 굳은 결심을 해본다.
이러한 일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정말 감동적으로 새 삶을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하나의 경주인 것은 잘 모를수있다. 얽매이기 쉬운 죄들을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열심히 달려야만 마칠 수 있는 경주말이다.
이 경주의 출발선상에 서는 그리스도인들은 많지만, 정말 굳세게 마치는 그리스도인은 많지 않은게 현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묻게 된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얼까? 저자는 이에 대해 어떻게 시작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끝마치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에게 들려주는 세 사람, 즉 빌리 그래함, 척 템플턴, 브론 클리포드의 이야기는 압권이다. 그들은 정말 멋지게 시작한 사람들이지만, 그들 가운데 굳건하게 마친 사람은 단 한명, 빌리 그래함 뿐이다. 우리는 빌리 그래함의 이름은 기억하지만, 나머지 두 사람의 이름은 알지도 못한다. 심지어 구약성경 가운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갔던 열두명의 리더들 가운데, 우리는 오직 두 사람의 이름만 기억할 뿐. 나머지 사람들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한다. 왜 그런가? 이처럼 중차대한 특명에 부름받은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가장 유능한 리더 열두명 가운데 오직 두 명만이 굳건하게 끝냈기 때문이다.
이쯤하면 많은 독자들은,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어떻게 해야 굳건하게 마칠 수 있는지 무척 궁금해할 것이다. 그리고 그럴 수 있는 비결이 있는지 알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정말 굳건하게 인생을 마칠 수 있는 비결을 잘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그 비결을 다루기에 앞서 우리 인생에 있어서 굳건하게 마치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 세 가지를 언급한다. 이 세 가지는 사단이 가장 확실하게 그리스도인들을 이 경주의 대열에서 물러나게 했던 가장 고전적인 수법이면서도, 가장 확실한 전략이다.
1) 여자(또는 남자)들의 공격 - 성적인 문제
2) 돈의 기습 공격 - 돈 문제
3) 방임했던 가족의 공격 - 가정 문제
천로역정의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천성을 향해 가는 길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사단의 기습 공격 앞에 속수무책으로 죽임을 당해 시신들이 널려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들도 처음에는 우리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바랬을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이들은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과 성경에서 말하는 성공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보지 못했을 수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세상이 성공에 대해 말하는 것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그분의 제자로 부르시면서 하신 말씀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느리고 천천히 그리고 인내하면서 온갖 장애물을 피하면서 마침내 완주하라고 말하는 듯 하다.
우리는 다만 신학적으로만 보수인 그룹의 일원으로 자처하면서도 이러한 실제적인 삶의 문제에 있어서 속수무책일수가 있다. “회개는 영혼의 구토”(토마스 왓슨)라고 했다. 우리는 신학적으로만 보수이지 실제적인 삶에서는 실패한(또는 굳세게 마치지 못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서, 영혼의 구토를 통해 실패한 삶을 내뱉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마음을 새롭게하여, 우리 삶을 굳건하게 살아가면서도 우리 인생을 굳건하게 마치려는 새로운 확신을 가져야 한다. 이제 연말연시를 맞이하는 이즈음 이 책과 더불어 씨름하면서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기대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나는 이 책이 기대 이상의 많은 도움과 영적인 유익을 주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저자 스티븐 파라 (Steve Farrar)
베스트셀러인 <영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아빠>(Point Man, IVP)의 저자이다. 스티브는 텍사스 주 브라이언 컬리시 스테이션에 있는 남성 리더십 미니스트리의 창시자이자 대표이다. 웨스턴신학교(Western Seminary)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달라스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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