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서평
인물 강해 설교의 극치
신약 인물 설교/찰스 스펄전/크리스챤 다이제스트/[권지성]
찰스 스펄전(Charles H. Spurgeon) 의 신약인물설교(Men and Women of the New Testament)는 단순한 인물 설교를 넘어서 인물 설교로 그리스도와 성경의 진리를 얼마나 찬란하게 드러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총 38명의 신약의 인물들의 특성을 성경에 기록된 문자적 의미뿐만 아니라, 설교자의 신학적인 통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가미하여 21세기에 되살려 내고 있다.
스펄전의 설교문을 읽어가노라면, 내가 얼마나 성경을 피상적으로 읽었으며, 아무런 감흥 없이 말씀을 대했는지 나의 게으름을 돌아보게 된다. 그는 헤롯, 안나스, 아그립바, 병약한 여자, 요한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등과 같이 성경에 거의 드러나지 않은 인물들을 일으켜 그 인물들을 통하여서 그리스도의 아름다우심과 죄인들을 향한 절절한 회심을 촉구하고 있다.
이 책을 펼치면서, 인물 한 사람의 생애와 특징을 묘사한 책일 것라는 나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스펄전은 이 책에서 단순한 인물에게서 배울 수 있는 교훈 수준의 설교를 한 것이 아니었다. 절반 이상이나 되는 인물 설교에 회개와 믿음이라는 주제가 녹아있을 정도로 그의 영혼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볼 수 있다. 스펄전은 ‘예루살렘의 딸들’이라는 설교문에서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는 말씀을 통해서 죄 없으신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만히 두시지 않으실 것이며, 반드시 심판할 것을 역설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 돌아올 것을 호소한다.
‘숲에 불이 맹위를 떨칠 때 수액과 물기를 머금고 있는 푸른 나무들도 화염 속에서 마치 그루터기처럼 우지직우지직 소리를 내며 타는데, 하물며 이미 중심까지 썩어서 땔감으로 쓸 마른 고목나무들은 얼마나 잘 타겠습니까? 죄 없으신 예수님, 평생 순결하고 거룩하게 사신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셨다면, 오랫동안 죄 가운데 죽어 있었고 죄악 가운데 썩어 있던 그들은 얼마나 많은 고난을 받겠습니까?’ (P.535)
그가 들판을 걸어가고 있을 때 작은 새 한 마리가 자신의 품으로 날아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 작은 생물이 도대체 자기의 품에 날아들어 왔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을 쳐다보니 그 작은 새를 추격했던 매 한 마리가 떠 잇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작은 새가 이 사람의 품으로 날아들어 은신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사람이 이 매를 죽였을까요? 아닙니다. 그는 새를 안전하게 보호하여 매가 없는 장소로 옮겨 주었고 그 새에게 다시금 자유를 주었습니다. (P. 382)
사소한 인물들의 특징과 모습을 통해서 죄인을 향한 눈물어린 호소와 생생한 오직 그 만이 가질 수 있는 성령의 붙들린 바 된 강력한 어조의 말들로 설교하고 있다. 마치 사춘기 소녀의 감수성과 웅변가의 카리스마를 모두 합쳐 놓은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어떤 성도들은 아직 확신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구원을 받았고,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확신은 믿음이라는 우유가 만들어낸 크림과 같습니다. 믿음이라는 우유가 확신이라는 크림을 만들어낼 만큼 오랜 시간 동안 굳지 못하였습니다.’(P.47)
세례 요한에 대한 설명에서는 겸손과 헌신을 배울 수 있고, 마태를 통하여서는 그리스도의 주권적인 부르심을 안드레를 통하여서는 복음 전도의 열정을 나다나엘은 영접을 도마를 통하여서는 주 되심을 스펄전을 역설하고 있다.
필자에게는 최초인 스펄전 설교집을 그 두께만큼이나 매 장을 설레임으로 읽게 만드는 이 책은 많은 말씀을 연구하는 신자들에게 좋은 은혜의 잔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일독을 추천한다. 아울러, 성령의 조명하심을 통하여서 많은 능력 있는 말씀 사역자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저자 찰스 H. 스펄전 (Charles H. Spurgeon)
17세부터 설교를 시작하여 20세에 런던 뉴 파크 스트리트 교회(New Park Street Church)의 담임목사를 역임하고, 28세에 메트로폴리탄 태버내클 교회(Metropolitan Tabenicle Church)를 세웠다.
찰스 스펄전(Charles H. Spurgeon) 의 신약인물설교(Men and Women of the New Testament)는 단순한 인물 설교를 넘어서 인물 설교로 그리스도와 성경의 진리를 얼마나 찬란하게 드러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총 38명의 신약의 인물들의 특성을 성경에 기록된 문자적 의미뿐만 아니라, 설교자의 신학적인 통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가미하여 21세기에 되살려 내고 있다.
스펄전의 설교문을 읽어가노라면, 내가 얼마나 성경을 피상적으로 읽었으며, 아무런 감흥 없이 말씀을 대했는지 나의 게으름을 돌아보게 된다. 그는 헤롯, 안나스, 아그립바, 병약한 여자, 요한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등과 같이 성경에 거의 드러나지 않은 인물들을 일으켜 그 인물들을 통하여서 그리스도의 아름다우심과 죄인들을 향한 절절한 회심을 촉구하고 있다.
이 책을 펼치면서, 인물 한 사람의 생애와 특징을 묘사한 책일 것라는 나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스펄전은 이 책에서 단순한 인물에게서 배울 수 있는 교훈 수준의 설교를 한 것이 아니었다. 절반 이상이나 되는 인물 설교에 회개와 믿음이라는 주제가 녹아있을 정도로 그의 영혼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볼 수 있다. 스펄전은 ‘예루살렘의 딸들’이라는 설교문에서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는 말씀을 통해서 죄 없으신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만히 두시지 않으실 것이며, 반드시 심판할 것을 역설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 돌아올 것을 호소한다.
‘숲에 불이 맹위를 떨칠 때 수액과 물기를 머금고 있는 푸른 나무들도 화염 속에서 마치 그루터기처럼 우지직우지직 소리를 내며 타는데, 하물며 이미 중심까지 썩어서 땔감으로 쓸 마른 고목나무들은 얼마나 잘 타겠습니까? 죄 없으신 예수님, 평생 순결하고 거룩하게 사신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셨다면, 오랫동안 죄 가운데 죽어 있었고 죄악 가운데 썩어 있던 그들은 얼마나 많은 고난을 받겠습니까?’ (P.535)
그가 들판을 걸어가고 있을 때 작은 새 한 마리가 자신의 품으로 날아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 작은 생물이 도대체 자기의 품에 날아들어 왔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을 쳐다보니 그 작은 새를 추격했던 매 한 마리가 떠 잇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작은 새가 이 사람의 품으로 날아들어 은신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사람이 이 매를 죽였을까요? 아닙니다. 그는 새를 안전하게 보호하여 매가 없는 장소로 옮겨 주었고 그 새에게 다시금 자유를 주었습니다. (P. 382)
사소한 인물들의 특징과 모습을 통해서 죄인을 향한 눈물어린 호소와 생생한 오직 그 만이 가질 수 있는 성령의 붙들린 바 된 강력한 어조의 말들로 설교하고 있다. 마치 사춘기 소녀의 감수성과 웅변가의 카리스마를 모두 합쳐 놓은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어떤 성도들은 아직 확신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구원을 받았고,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확신은 믿음이라는 우유가 만들어낸 크림과 같습니다. 믿음이라는 우유가 확신이라는 크림을 만들어낼 만큼 오랜 시간 동안 굳지 못하였습니다.’(P.47)
세례 요한에 대한 설명에서는 겸손과 헌신을 배울 수 있고, 마태를 통하여서는 그리스도의 주권적인 부르심을 안드레를 통하여서는 복음 전도의 열정을 나다나엘은 영접을 도마를 통하여서는 주 되심을 스펄전을 역설하고 있다.
필자에게는 최초인 스펄전 설교집을 그 두께만큼이나 매 장을 설레임으로 읽게 만드는 이 책은 많은 말씀을 연구하는 신자들에게 좋은 은혜의 잔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일독을 추천한다. 아울러, 성령의 조명하심을 통하여서 많은 능력 있는 말씀 사역자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저자 찰스 H. 스펄전 (Charles H. Spurgeon)
17세부터 설교를 시작하여 20세에 런던 뉴 파크 스트리트 교회(New Park Street Church)의 담임목사를 역임하고, 28세에 메트로폴리탄 태버내클 교회(Metropolitan Tabenicle Church)를 세웠다.
- 8944710945_1.jpg (0B) (0)
2,664개(102/134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