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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와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힘의 패러다임

이종수 | 2005.05.16 10:19
나와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힘의 패러다임 지도력의 원칙(The Power Principle)/블레인 리/장성민/김영사/[송광택]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지도력은 어떤 힘인가? 그리고 그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졌고,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저서들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새 천년을 맞이하면서 사람들은 여전히 새로운 리더십의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변화의 시대를 맞아 조직 구성원의 가치관이 달라지고 지도자의 새로운 시대적 덕목이 요청되면서 리더십 연구에 붐이 일고 있다. 서점의 신간 코너에는 각종 리더십 관련 단행본들이 매주 쌓이고 있다.

ꡐ지도력의 원칙(Power Principle)ꡑ도 새로운 연구주제는 아니다. 저자 블레인 리 박사가 리더십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아 온 미국 코비리더십센터의 부회장으로 있다는 점도 큰 주목거리는 아니다. 그럼에도 이 책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따로 있다. 다양한 리더십 유형의 ꡐ근원분석ꡑ에 초점을 맞췄다는 사실이다. 리더십의 원천을 찾고 각각의 근원에 따른 리더십이 갖는 효과와 한계를 점검, 바람직한 유형의 리더십을 모색한 것이다.

저자 블레인 리(Blaine Lee) 박사는 미항공우주국(NASA)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의 리더십 교육을 수행한 코비 리더십센터의 창립자이며 조직행동론과 교육분야의 대학 교과서를 집필하기도 했던 경력이 있다.그는 이 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도력에 대해 고찰하면서 구체적인 실천과제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지도력의 전형적인 세가지 유형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는 강압적인 지도력으로, 이 방법은 두려움을 이용한 통제 형태로 위협이나 물리적 강제를 사용해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게 함으로써 순응을 이끌어내지만 이런 방식은 순간적이고 즉흥적인 결과만을 얻을 따름이다. 둘째로 실리적 지도력은 협상을 통한 통제양상으로 서로 원하는 것을 주고 받는 형태다. 고용주와 직원이 노력에 상응하는 정당한 대우를 전제로 맺는 관계가 이러한 유형의 대표적인 사례인데 이 지도력 또한 한정적이다. 남편이나 아내, 친구들과는 거래를 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번째는 원칙 중심의 지도력이다.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가장 바람직한 유형의 지도력으로 이는 "존경심"을 기초로 생성된다. 원칙 중심의 지도력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갖는 존경심 혹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 느끼는 존경심에 바탕을 둔 것이다. 이런 지도력은 장기적인 영향을 발휘하며 상호의존과 깊은 존경심, 나아가 시너지 효과로 이어진다. 저자는 "존경심"을 바탕으로 한 지도력이 사실은 막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한다.

지도력에 대한 이 책의 접근은 정치학이나 경영학적 접근방법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지도력 연구를 특정집단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 사회 곳곳에 펼쳐 있는 크고 작은 조직들을 대상으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부모 자식은 물론 친구, 상사와 부하직원, 교사와 학생, 세일즈맨과 고객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계에는 권력(power)이 작동한다는 전제 아래 지도력의 원리를 적용하고 그 원칙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목회자나 기독교 지도자는 저자가 펼치는 주장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진지하게 숙고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첫째로, 지도력에 관한 통념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열린 마음이 있어야 한다. 이미 언급한대로, 저자의 원칙중심의 지도력은 사람들이 나에게 보내는 존경심, 또는 내가 사람들에게 느끼는 존경심에 바탕을 둔 것이다. 그에 따르면, 권력과 가장 거리가 먼 듯한 이 원칙 중심의 지도력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힘이라고 강조한다.

저자에 의하면, 우리가 따르는 원칙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만든다(18쪽). 그리고 지도력은 바로 존경심이다. "다른 이들이 나를 존경한다면, 나는 그들에게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그가 말하는 원칙 중심의 지도력(principle-centered power)은 "마하트마 간디와 넬슨 만델라가 가지고 있는 지도력과 같은 것으로, 성실과 헌신을 불러일으키는, 시공을 초월하는 지도력을 말한다."(19쪽)

그는 특히 간디의 생애에서 지도력의 미학을 찾는다(326, 357쪽).ꡒ간디는 대중 앞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었다. 그의 행위는 마음 속으로 믿고 있는 것을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이었다.ꡓ 간디의 지도력은 도덕․윤리적 힘을 갖고 있다.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지도력은 윤리․도덕․합법적 정당성을 지니고 있는 지도력이다. 개인주의가 심화되고 사회가 파편화되고 있는 이 시대에 더욱 필요한 것은 존경심에서 우러나오는 지도력이다. 그러한 지도력은 시공을 초월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 마하트마 간디, 넬슨 만델라, 마더 테레사, 슈바이처등의 리더십이 그 모델이 될 수 있다. 스티븐 코비도 말하기를, "명예, 사랑, 존경에 기반을 둔 지도력은 오랫동안 효과를 발휘하며,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밑걸음이다"(13쪽)라고 했다. 이러한 "존경의 지도력은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혼자 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다양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낸다"(150쪽)

둘째로, 남을 바꾸고 남에게 강요하기에 앞서 나를 바꾸고 내가 먼저 상대를 진심으로 존경해야 한다. 스티븐 코비도 독자에게 주는 글에서 "존경을 받으면서 지도력과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뿌리는 자라지 않았는데 꽃을 끄집어낼 수 없는 것이다"(15쪽)라고 말한다.

저자에 의하면, 미래의 리더는 지도할 필요가 없다. 방향만 제시해 줄 뿐이다. 그리고 지도자는 영감을 줘야지 지배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지도자는 존경의 대상이어야지 두려움의 대상이어선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선택하기에 따라 우리에겐 지도력과 영향력이 커질 수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다(33쪽).

"사람들이 우리에게 갖는 존경심은 우리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 달려있다. 우리가 그들에게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도 마찬가지다"(159쪽). "어떤 사람을 존경한다는 것은 그를 신뢰하는 것이며 그의 선함을 믿는 것이다"(160쪽).

한마디로 지도력은 존경심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존경하고 또한 그들에 의해 존경을 받게 될 때에, 우리들의 인생은 변하게 된다"(10쪽). 그래서 "누군가로보터 존경을 받을 때 사람들의 태도는 달라진다"(174-5쪽).

존경받은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열 가지 기본 원칙을 따르고 생활화함으로써 영향을 미치고 존경을 받는다. 설득력, 친절함, 인내심, 지식, 상냥함, 자제력, 학습력, 일관성, 수용력, 그리고 성실함이 그것이다. 빌 밀리켄의 말대로 "프로그램이 사람을 변화시키지 않는다. 좋은 관계가 사람을 변화시킨다."

셋째로, 본서는 변화를 위한 관심과 노력이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켜준다. "지금 상태 그대로 머물러 있어서는 우리가 꼭 되려고 하는 사람이 될 수가 없다"(M. 디프리, 383쪽) . 개인적인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개인적인 변화는 아름다운 꽃을 가꾸는 것과 같다. 한 순간에 꽃을 피울 수는 없다"(387쪽). 어떻게 내가 변할 수 있는가? 저자는 "관점을 바꾸기 전에 먼저 우리가 있는 곳을 바꿔야 한다"(420쪽)고 말한다.

이 변화에의 여정에서 결코 우리는 "도착"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항상 배우고, 변화하고, 성장하고, 구체화되어야 하고, 수정하고, 발전하며 마지막으로 완성해야 "(420)하기 때문이다.

끝으로, 독자는 이 책의 곳곳에서 적절한 경구와 잠언적 가르침을 접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크고 작은 도전으로 독자를 자극할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사람의 평가는 그가 권력을 어떻게 행사하느냐를 가지고 할 수 있다 "(피타쿠스, 26쪽). "문제가 발생했다는 말은 곧 기회가 왔다는 말이기도 하다"(헨리 카이저, 35쪽). "지도력은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위치에 있음으로 해서 생겨난다"(앤 L. 비스토우, 149쪽).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은 신념은 쓸모없는 것이다"(토마스 칼라일, 272쪽). "성공은 남들이 대단하다고 여기는 것을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는 데 있다"(죤 그레이, 422쪽). "단순한 유명인은 자신들을 위해 일하지만, 영웅은 사회를 위해 봉사한다"(조세프 캠벨, 425쪽). "만일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집 마당을 깨끗이 치운다면, 이 세상 전부가 깨끗해질 것이다"(괴테, 426쪽). "리더는 희망을 이야기해야 한다"(나폴레옹, 432쪽). "신념이 진정으로 살아있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의 힘은 그 어떤 책보다 더욱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톨스토이, 437쪽).

본서의 메시지는 <새로운 지도력이 새로운 세상을 창조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지키려고 하는 원칙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창조한다. 우리가 따르는 원칙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만든다. 따라서 원칙을 바꾼다는 말은 곧 세상을 바꾼다는 말과도 같다"(443쪽). 그래서 저자는 분명한 어조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당신에게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들에게 당신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다면 다만 그들을 신뢰하고, 격려하고, 존중해 주면 된다.

저자 블레인 리
코비리더십센터의 창립자이자 부회장, 리더십 개발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인텔, IBM, 제너럴 모터스, 미항공우주국, MCI, 제록스 등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기업들에게 각 사에 알맞는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전해 주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강의를 위해 매년 30만 마일의 장정에 오르며, 다양한 조직의 경영자들을 위한 자문역을 하고 있다. 전국강사학교를 발족하고 전국강사연합에서 강의한 바 있으며, '성공한 국제적 리더'에 이름이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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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로부터 오늘까지 땅은 부의 상징이다. 지식사회로 들어선 오늘날도 땅을 소유하지 못한다면 여전히 전세 신세를 면하지 못할 것이다. 반면 요지의 땅을 가진 자는 그 땅으로부터 나오는 수확물을 여전히 거둘 수 있으며, 그 땅의 힘을 통하여 땅 없는 다른 사람들에게 횡포를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본서에서 계속적으로 반복되듯이 땅은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서 안정과 안전을 주는 대상이다. 땅 있음과 땅 없음 혹은 누가 더 좋은 땅을 가졌느냐에 따라 그들의 삶의 안전이 달라진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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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위기는 무엇인가? 오늘날 기독교가 직면한 문제는 성경에서 말하는 참된 그리스도인과는 거리가 먼 희멀건 죽처럼 거짓된 신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량주의, 자본주의의 세속화는 이미 한국 교회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직분의 구분은 있지만 참된 신자와 거짓 신자의 구분은 아무도 알 수 없는 시대이며, 사람들은 이것에 관심이 없다. 오늘날 교회의 영광은 어느 교회에 몇 명이 모이느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동원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자신이 얼마나 참 신자인지, 얼마나 그리스도를 닮았나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
조엘의 삶을 통해 용기와 사랑을 배우다 조엘의 삶을 통해 용기와 사랑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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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자서전과 전기들 속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책 한권이 있다. 표지에서 화상으로 일그러진 옆모습을 살짝 내비치는 자서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조엘」. 얼핏 생각하면 책의 제목과 자서전 속 인물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지는 그런 책이다. 그러나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그가 진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서전「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조엘」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것은 단지 장애를 딛고 건강하게 성장한 저자의 용기에 대한 것만은 아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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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이 세상과 인생을 바꾼다 발상의 전환이 세상과 인생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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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발상의 전환이 세상과 인생을 바꾼다.” 새로운 삶은 새로운 생각(사고), 새로운 관점, 그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일 것이다. 그래서 거꾸로 보자는 말도 있는 것이 아닐까. 여러 세대 전에는 피끓는 젊은이들이 ‘혁명’의 깃발 아래 모이거나, 세계 변혁의 이데올로기를 위해 헌신하였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따라 부를 노래도, 흔들만한 깃발도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혹자는 말한다. “부자 되세요”라는 말을 덕담처럼 주고 받았던 때도 있었지만, 로또 열풍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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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을 통해 만나는 영성과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영성 어두운 밤을 통해 만나는 영성과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영성
거룩한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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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에게만 이런 고통이 오는가?'라고 생각하지만 이 밤은 나만 당하는 환난이 아니다, 구대일 목사는 '거룩한 몸부림'을 통해 '영성'을 '이미 거듭나서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한 거룩한 몸부림'으로 정의하며 목적이 있는 영성의 길에 대해 서술했다. 저자 구대일 목사는 믿음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데, 기도만 하면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기도해도 안 되는 때가 더 많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이 잘못 깨닫고 있는 신앙관으로 인해 어둠의 계곡 속에서 영성을 잃어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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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와 믿음의 사람 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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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가장 뛰어난 강해 설교자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찰스 스윈돌이 또 다른 역작을 냈다. 찰스 스윈돌의 설교는 특유의 환한 웃음과 섬세하고 따뜻한 어조, 예리한 통찰과 실제적인 적용, 삶을 향한 용기와 격려, 담대한 정직함과 완숙한 지혜로 유명하다. 그러한 스윈돌의 활력 있는 영성이 또한 이 책 인내와 믿음의 사람 욥 속에 고스란히 담겨 우리에게 다가 왔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우리는 쾌활한 웃음과 미소, 그리고 진지한 진리 탐구, 영적인 삶을 위한 실제적인 교훈 등으로 마음이 흥분될 것이다. 믿을만한 위대한 영웅의 ...
완주를 위한 시험지 완주를 위한 시험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곱가지 질문
다니엘 핸더슨/채천석/한국강해설교학교 출판부/[강도헌]


  사람은 자라면서 많은 문제들을 접하게 된다. 학교를 다니는 동안 끊임없는 지적인 질문을 받게 된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의 내용에 따라 졸업장의 학교가 달라진다. 물론 모든 것은 자신이 선택한 결과이다.   모든 선현들은 ‘모든 질문 속에는 답이 내재되어 있다.’고들 한다. 다른 말로 해답이 없는 문제는 올바른 문제가 아니다. 라는 뜻이 된다. 요즘은 논술이라는 것이 생겨 획일적인 답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질문을 벗어나면 그것이 아무리 맞는 말이라 할지라도 틀린 답이 될 수 밖에 없다. ...
여인들의 아름다운 생애에 대한 고찰 여인들의 아름다운 생애에 대한 고찰
위대한 여인들의 발자취
라은성/그리심/[성기문]


본서는 교회사와 관련된 중요한 서적들을 여러권 번역한 바 있는, 라은성 교수의 전공과 관련된 첫 저작이다. 그는 지금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역사신학 교수로 있다. 서평자가 가까이에서 그리고 그의 역서들을 통해서 지켜본 바로는 라은성 교수는 성실하고 사명감이 있고 확실한 교회사학자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한 점에서 그의 본격적인 학술저작이 시작을 환영하고 축하하는 바이다. 과거에 행해진 누군가의 아름다운 생애를 현재의 우리의 스승으로 삼는 일은 고귀할 뿐만 아니라 뜻이 깊다고 하겠다. 저자의 표현에 따르면, 이 책은 ...
모델로서의 중년 모델로서의 중년
중년 리모델링
임경수/CUP/[송광택]


이 책은 중년들의 부정적인 면을 언급하기보다는 인생의 나머지 절반을 시작하면서 가정과 사회에서 책임 있고 신뢰할 만하며, 인생의 안내자가 되어야 할 모델로서의 중년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맞추었다. <1부 중년, 그 미묘한 반란> 목회상담학 사전에서의 중년기에 대한 정의는 “육체의 노화, 죽음에 대한 실질적인 자각과 결혼의 불만족, 과거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지 못함으로 느끼는 좌절, 그리고 부모의 질병이나 사망, 혹은 자녀들의 독립 등으로 중년들이 자기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게 되는 시기”이다. 짐 컨케이는 “...
기독 청년을 향한 시대의 지침서 기독 청년을 향한 시대의 지침서
청년 스피릿
청년목회자 연합/기독신문사/[조영민]


  처음 한편의 글을 별 긴장 없이 읽었다. 적어도 이 청년 사역 분야에 삶의 전반을 거신 청년 사역자들의 마음들을 이해하고 싶다는 소박한 심정에 펴본 책이었다. 책의 표지 디자인도 좀 오래된 느낌이었고, 제목도 왜인지 그렇게 선명하게 들어오는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청년부 사역자로서 또 영원한 청년이고 싶은 사역자로서 이 한국 교회의 내놀만한 청년 사역자들의 글에서 무언가 조그만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 소박함에서 이 책을 펴게 되었다.   한 편의 글을 읽었을 때, 책에서 고동치는 청년...
그리스도인이 배워야 할 대화의 기술은 따로 있다 그리스도인이 배워야 할 대화의 기술은 따로 있다
NO! 라고 말할줄 아는 그리스도인의 대화의 기술
헨리 클라우드, 존 타운센드/좋은 씨앗/[크리스천투데이]


대인관계는 그리스도인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대인관계가 중요한 이유는 대인관계의 성공 여부가 삶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관계성 속에서 중요한 '대화'의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대화'의 기술 중 '바운더리 대화'를 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바운더리(boundary)라는 말은 개인적인 '소유의 경계선'(property line)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바운더리를 정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 또한 대화의...
어쨌든 썩세스(success)? 어쨌든 썩세스(success)?
죄와 은혜의 지배
김남준/생명의 말씀사/[나상엽]


감히 말하자면, 한 마디로 성화를 주제로 한 꽤 잘 쓰인 신학도서라 할 수 있겠다. 이렇게 말하는 게 두렵기도 하다. 쥐뿔도 없는 것이 조국 교회의 대표적 목회자의 “신앙적인 관심사와 신학적인 탐구의 발자취를 가장 풍부하게 보여준 책”을 감히 말하다니! 그것도 “어쨌든 썩세스?”라는 “경박한” 제목을 달아서! 그래도 말할 수 있다. 쥐뿔도 없다 해도 나는 어떤 면에서 그보다 더 큰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책을 쓴 사람이고 나는 그의 책을 읽은 사람이니까. (그런 면에서 독자는 언제나 유리한 고지에 있다.) 우...
위대한 설교가들의 발치에서.. 위대한 설교가들의 발치에서..
위대한 설교
빌 하이벨스 외 15명/박경철/국제제자훈련원/[조영민]


이 책의 첫 문장은 “설교는 쉬운 일이 아니다.”이다. 100% 동의한다. 한국의 교회의 지도자급 위치에 있고, 설교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이 있는 감동을 주고, 삶을 변화시킨 한 원로 목사님께서 “아직도 나는 강단에 올라서는 것이 두렵습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하물며 목회 초년생인 나에게 있어서 설교는 영광스럽고 기대감이 큰 만큼이나 항상 부담이며 두려움이다.   이전 날, 로이드 존스와 존 스토트의 설교론을 읽으며 깊은 감동을 받았었다. 그 책들을 통해서 설교의 능력에 대해서, 설교...
신학적인 혼동에 빠진 이 시대를 위한 역작 신학적인 혼동에 빠진 이 시대를 위한 역작
바울신학개요
톰 홀랜드/박문재/크리스챤다이제스트/[이종수]


이 책은 매우 흥미로운 프롤로그로 시작한다. “사도 바울이 기독교의 창시자이며, 또한 바울의 저작물은 그의 창작물이므로, 예수께서는 자기가 가르친 것으로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기독교 복음의 권위에 대한 강력한 공격이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따라야 하는지, 아니면 바울을 따라야 하는지 갈등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여러 세대 동안 학자들은 이러한 딜레마에 빠져있었다. 대부분의 신약 학자들이 이러한 논리에 빠지게 된 것은 바울이 유대교적인 메시지를 헬레니즘화하였을 뿐...
어린이-완전한 인간 어린이-완전한 인간
성전에서의 환호
로나 젠킨스/한국강해설교출판부/[이민영]


성전에서의 환호-이 제목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다소 독특해 보이는 제목으로 저자를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저자는 먼저 어린이들을 바라보는 기본적인 자세를 바꾸기를 도전한다. '어린이 목회에 대한 혁신적 시각'이라는 이 책에 대한 설명은 과장이 아니다. 주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 하시던 날, 성전에까지 이어지는 아이들의 주님을 향한 찬양에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분하여'한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시편의 말씀을 인용하시며 그들의 말을 일축해 버리셨다. 그 뿐 아니라 아이들을 반기시며 금하지 말라하신 주님의 ...
새롭게 그리는 인생 초상화 새롭게 그리는 인생 초상화
자화상 고치기
김만풍/요단/[강도헌]


  마태복음 16장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예수님 자신을 누구신가를 묻고 계신다. 그때 제자들은 사람들이 말하는 예수를 이야기 했다. 예수님께서 다시 질문하셨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을 네게 알게한 이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알게 하셨다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생활하며, 그분의 가르침을 가장 가까이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에 대하여...
거룩한 감정속에 진정한 신앙의 모든 것이 살아 있다. 거룩한 감정속에 진정한 신앙의 모든 것이 살아 있다.
신앙감정론
조나단 에드워즈/정성욱/부흥과개혁사/[권지성]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나단 에드워즈의 <Religious Affections>이 새로운 편집과 모습으로 한국의 독자에게 나타났다. 이 책을 출판과 동시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나의 피와 뼈와 살이 되도록 읽고 난 이후 지금 나의 느낌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참된 믿음과 감정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은 것 같다.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함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신자들은 하나님의 영에 의해서 만들어져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하나님의 기업을 상속 받을 자녀로써, 그들은 반드시 신적인 성품을 지닐...
그리스도인의 죽음의 복됨 그리스도인의 죽음의 복됨
주님 안에서 죽는 사람은 복이 있다
제임스 더럼/송용자/기독교문사/[김재윤]


뜻하지 않게 기독교문사 출판사로부터 선물받은 이 책은 나에게 너무나도 귀한 선물이 되었다. 기독교문사에서 펴내고 있는 영적 각성과 회복 시리즈는 쉽게 접하기 힘든 책들을 소개해 줌으로써 영구한 가치를 지닌 책들을 접하게 되는 특권을 독자들에게 선사해 주고 있다. 나의 서재에 꽂혀 항상 손이 가고 있는 매튜 헨리의 주석도 기독교문사에서 출판되었었는데, 매튜 헨리의 주석이 스코틀랜드의 농부의 서재에서 쉽게 발견되다는 일화는 한편 부러움이기도 하고, 한편 존경스럽기도 하다. 요한계시록 14장 13절에 관한 영혼을 울리는, 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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