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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눔
수영로 교회 소그룹 이야기/박윤성/기독신문사/[강도헌]
세상은 쉼 없이 변하고 있다. 30년 전과 지금의 삶의 환경은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다. 교회도 마찬가지 이다. 더 나아가 목회도 마찬가지 이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이 세상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목회적 돌봄의 스타일 또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본서 일 수 있다. 그러나 본서는 ‘그 중의 하나’라는 의미를 넘어 선다. 왜냐하면 목회 계획서가 아니라 목회 현장의 보고서이기 때문이다. 물론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지만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성공하고 있는 목회 현장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배우며, 격려하며, 박수치기를 아껴서는 안 될 것이다.
1. 소그룹 사역의 성경적 기초
본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소그룹의 역사적 기초를 3단계로 설명하고 있다. 십자가 이전, 부활과 승천 사이 그리고 승천 이후이다. 십자가 이전에서 예수님의 사역은 부르심과 가르치심으로, 부활과 승천 사이에서는 명령과 소망, 승천 이후에는 소그룹을 조직하시고, 시행하심으로 설명한다.
2. 구역조직을 소그룹으로 전환하라.
수동적이고 관리형인 구역조직에서 능동적이며 번식하는 소그룹으로의 전환을 소개하고 있다. 기획, 팀 사역, 리더 훈련 등에 대한 소개가 나오며, 수영로교회가 구역조직에서 소그룹으로 바꿔진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수영로교회가 구역에서 사랑방 중심의 소그룹 체제로 전환할 수 있었던 요소에는 담임목사님의 반복적인 교육과 비전제시, 소그룹환경을 경험한 평신도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컸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수영로교회의 사랑방의 특징에는 손님을 대접하는 곳으로서 불신자들에게 열려있는 공동체, 사랑방의 지역편성, 조편성 등이다. 모임 장소는 가정집이다. 그러나 이 장소를 사랑방으로 호칭하고 있다. 그리고 구성원들은 리더(섬김이), 교사(이끔이), 도우미로 구성되어 있다. 특징은 모든 식구들이 섬김에 동참한다는 것이다. 모든 식구가 도우미로 섬기는 것이다. 찬양도우미, 선교도우미, 행정도우미, 식사 도우미 등으로 말이다.
4-5개의 사랑이 모여 한 마을을 형성하는데, 이 마을을 대표하는 사람을 목자라고 호칭한다. 대부분의 구역 교회는 구역장 중심으로 끝이 나는데, 여기에는 구역장들 중에서 대표자를 또 세워 구역장 소그룹을 인도하는 목자가 있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이 목자들이 교구 목사님과 직접적인 만남과 일을 진행해 나간다.
본 장에서는 소그룹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한 8단계를 소개하고 있다. 교회의 사명을 발견하는 단계, 교회 평가를 통해 변화의 필요를 느끼도록 하기, 팀으로 비전과 전략을 개발하기, 토양작업을 통해 교회를 준비시키기,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사람들을 데리고 첫 그룹을 시작하기, 리더들을 동력화해 그룹들을 시작하게 하기, 여러 가지 요소들과 사람들을 협력케 해 강력한 소그룹들로 구성된 회중을 만들기, 소그룹과 교회를 확장해 선교 문화를 만들기이다.
3. 소그룹 리더가 되기까지
좋은 소그룹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교회를 사랑하는 자, 소그룹원들을 섬길 줄 아는 자이다. 소그룹원들을 섬길 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모임 이전과 이후에도 구성원들을 목회적으로 돌보아야만 한다. 만나고, 관심가지며, 주중에 전화하여 안부를 묻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소그룹원들이 모이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소그룹원들의 영적 성장이 있어야 한다. 이 일에 리더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구성원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갖추어야 할 기술로는 토론법을 말하고 있다. 효과적인 의사 소통을 위해서이다. 리더가 갖추어야 할 토론의 기술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하는 기술이다. 유도형 질문, 이해를 요구하는 질문, 적용 질문 등이다.
다음으로 관계 맺는 법이다. 소그룹에서 관계 맺는 것은 ‘나눔’의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보통정보를 나눔, 자기 자신의 인격과 관련되어 있지 않는 정보를 나눔, 개인적인 사실 정보를 나눔, 개인적인 친밀한 정보를 나눔이다. 리더로서 이 네단계를 적절히 접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페이스를 조절해야 한다. 먼저 모범을 보여라, 인내하라, 정직할 것을 요구하라, 받아주는 연습을 하라, 다름을 인정하라, 재촉하지 말아라. 이다. 리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속적인 리더들의 훈련과 교육이 실행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수영로교회는 리더들의 필수과정과 선택형식의 심화과정들을 소개하고 있다.
4. 소그룹 환경 만들기
본 장에서는 매우 실제적인 소그룹 환경 만들기를 소개하고 있다. 만남의 장소 좌석배치, 좌석배치에 있어서 예비리더의 위치, 가장먼저 채워져야 할 자리, 소외되기 쉬운 자리 등에 대하여 그림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5. 소그룹 성경공부
사랑방 성경공부는 강의 위주가 아닌 말씀을 서로 나누는 시간이다. 서로의 생각, 은혜 받은 이야기, 결심 등을 나누며 배우는 시간으로 귀납법적 성경공부를 사용하고 있다. 매주일 제공되는 사랑방 교제와 인도자 지침서 샘플을 상세하게 제공해주고 있다.
6. 소그룹 기도와 전도, 선교
수영로교회는 기도가 강한 교회로 알려져 있다.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모든 교역자, 성도들이 기도로 무장되어 있는 교회이다. 기도는 이론이 아니라 행동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그룹의 기도에서 시작하여 개인기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기도의 훈련과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본 장에서는 소그룹 전도의 행정 서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 전체 총동원 초청에 대한 서식들과 행사의 개요들을 소개하고 있다.
가까이 있는 교회이며, 지속적으로 배워야 할 교회이다. 본서는 수영로 교회가 전통적인 교회에서 소그룹이 강한 교회로 거듭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변화 하는 시대와 단단해져가며, 더욱 돌봄이 필요한 성도들의 영적인 필요들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하는 교회의 모습이 아름답다. 밖에서만 듣던 수영로교회의 소그룹의 변화 과정을 이렇게 책으로 자세하게 소개해 주어 무엇보다 감사하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교회들을 섬기기 위해 온 힘을 아끼지 않는 수영로교회에 감사한다.
저자 박윤성
박윤성 목사는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말씀을 깊이 연구하려는 열망을 갖고 미국 탈봇 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을 전공하여 신학석사(Th.M) 학위를 받았다. 풀러신학 대학원에서 소그룹을 전공하였으며, 김세윤교수의 지도하에 성경신학을 전공하고 <평신도를 위한 요한계시록 강해>를 논문으로 하여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 목회자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
세상은 쉼 없이 변하고 있다. 30년 전과 지금의 삶의 환경은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다. 교회도 마찬가지 이다. 더 나아가 목회도 마찬가지 이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이 세상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목회적 돌봄의 스타일 또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본서 일 수 있다. 그러나 본서는 ‘그 중의 하나’라는 의미를 넘어 선다. 왜냐하면 목회 계획서가 아니라 목회 현장의 보고서이기 때문이다. 물론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지만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성공하고 있는 목회 현장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배우며, 격려하며, 박수치기를 아껴서는 안 될 것이다.
1. 소그룹 사역의 성경적 기초
본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소그룹의 역사적 기초를 3단계로 설명하고 있다. 십자가 이전, 부활과 승천 사이 그리고 승천 이후이다. 십자가 이전에서 예수님의 사역은 부르심과 가르치심으로, 부활과 승천 사이에서는 명령과 소망, 승천 이후에는 소그룹을 조직하시고, 시행하심으로 설명한다.
2. 구역조직을 소그룹으로 전환하라.
수동적이고 관리형인 구역조직에서 능동적이며 번식하는 소그룹으로의 전환을 소개하고 있다. 기획, 팀 사역, 리더 훈련 등에 대한 소개가 나오며, 수영로교회가 구역조직에서 소그룹으로 바꿔진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수영로교회가 구역에서 사랑방 중심의 소그룹 체제로 전환할 수 있었던 요소에는 담임목사님의 반복적인 교육과 비전제시, 소그룹환경을 경험한 평신도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컸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수영로교회의 사랑방의 특징에는 손님을 대접하는 곳으로서 불신자들에게 열려있는 공동체, 사랑방의 지역편성, 조편성 등이다. 모임 장소는 가정집이다. 그러나 이 장소를 사랑방으로 호칭하고 있다. 그리고 구성원들은 리더(섬김이), 교사(이끔이), 도우미로 구성되어 있다. 특징은 모든 식구들이 섬김에 동참한다는 것이다. 모든 식구가 도우미로 섬기는 것이다. 찬양도우미, 선교도우미, 행정도우미, 식사 도우미 등으로 말이다.
4-5개의 사랑이 모여 한 마을을 형성하는데, 이 마을을 대표하는 사람을 목자라고 호칭한다. 대부분의 구역 교회는 구역장 중심으로 끝이 나는데, 여기에는 구역장들 중에서 대표자를 또 세워 구역장 소그룹을 인도하는 목자가 있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이 목자들이 교구 목사님과 직접적인 만남과 일을 진행해 나간다.
본 장에서는 소그룹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한 8단계를 소개하고 있다. 교회의 사명을 발견하는 단계, 교회 평가를 통해 변화의 필요를 느끼도록 하기, 팀으로 비전과 전략을 개발하기, 토양작업을 통해 교회를 준비시키기,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사람들을 데리고 첫 그룹을 시작하기, 리더들을 동력화해 그룹들을 시작하게 하기, 여러 가지 요소들과 사람들을 협력케 해 강력한 소그룹들로 구성된 회중을 만들기, 소그룹과 교회를 확장해 선교 문화를 만들기이다.
3. 소그룹 리더가 되기까지
좋은 소그룹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교회를 사랑하는 자, 소그룹원들을 섬길 줄 아는 자이다. 소그룹원들을 섬길 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모임 이전과 이후에도 구성원들을 목회적으로 돌보아야만 한다. 만나고, 관심가지며, 주중에 전화하여 안부를 묻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소그룹원들이 모이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소그룹원들의 영적 성장이 있어야 한다. 이 일에 리더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구성원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갖추어야 할 기술로는 토론법을 말하고 있다. 효과적인 의사 소통을 위해서이다. 리더가 갖추어야 할 토론의 기술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하는 기술이다. 유도형 질문, 이해를 요구하는 질문, 적용 질문 등이다.
다음으로 관계 맺는 법이다. 소그룹에서 관계 맺는 것은 ‘나눔’의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보통정보를 나눔, 자기 자신의 인격과 관련되어 있지 않는 정보를 나눔, 개인적인 사실 정보를 나눔, 개인적인 친밀한 정보를 나눔이다. 리더로서 이 네단계를 적절히 접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페이스를 조절해야 한다. 먼저 모범을 보여라, 인내하라, 정직할 것을 요구하라, 받아주는 연습을 하라, 다름을 인정하라, 재촉하지 말아라. 이다. 리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속적인 리더들의 훈련과 교육이 실행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수영로교회는 리더들의 필수과정과 선택형식의 심화과정들을 소개하고 있다.
4. 소그룹 환경 만들기
본 장에서는 매우 실제적인 소그룹 환경 만들기를 소개하고 있다. 만남의 장소 좌석배치, 좌석배치에 있어서 예비리더의 위치, 가장먼저 채워져야 할 자리, 소외되기 쉬운 자리 등에 대하여 그림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5. 소그룹 성경공부
사랑방 성경공부는 강의 위주가 아닌 말씀을 서로 나누는 시간이다. 서로의 생각, 은혜 받은 이야기, 결심 등을 나누며 배우는 시간으로 귀납법적 성경공부를 사용하고 있다. 매주일 제공되는 사랑방 교제와 인도자 지침서 샘플을 상세하게 제공해주고 있다.
6. 소그룹 기도와 전도, 선교
수영로교회는 기도가 강한 교회로 알려져 있다.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모든 교역자, 성도들이 기도로 무장되어 있는 교회이다. 기도는 이론이 아니라 행동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그룹의 기도에서 시작하여 개인기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기도의 훈련과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본 장에서는 소그룹 전도의 행정 서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 전체 총동원 초청에 대한 서식들과 행사의 개요들을 소개하고 있다.
가까이 있는 교회이며, 지속적으로 배워야 할 교회이다. 본서는 수영로 교회가 전통적인 교회에서 소그룹이 강한 교회로 거듭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변화 하는 시대와 단단해져가며, 더욱 돌봄이 필요한 성도들의 영적인 필요들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하는 교회의 모습이 아름답다. 밖에서만 듣던 수영로교회의 소그룹의 변화 과정을 이렇게 책으로 자세하게 소개해 주어 무엇보다 감사하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교회들을 섬기기 위해 온 힘을 아끼지 않는 수영로교회에 감사한다.
저자 박윤성
박윤성 목사는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말씀을 깊이 연구하려는 열망을 갖고 미국 탈봇 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을 전공하여 신학석사(Th.M) 학위를 받았다. 풀러신학 대학원에서 소그룹을 전공하였으며, 김세윤교수의 지도하에 성경신학을 전공하고 <평신도를 위한 요한계시록 강해>를 논문으로 하여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 목회자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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