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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성공적인 삶과 효과적인 성취를 위한 필수 요건

이종수 | 2005.04.28 12:40
성공적인 삶과 효과적인 성취를 위한 필수 요건 사명선언문, 새로운 인생으로 승부한다/로리 베스 존스/한언/[송광택]

자신의 사명을 위해 살 것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들러리로 살 것인가?
우리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든지 이 두 가지 물음은 피할 수 없다. 이 질문은 "여기가 어디인가?" 그리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하는 질문이다. 이 책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사명선언문은 개인이나 기업의 존재이유를 문서로 공식화한 것을 지칭한다. 저자에 의하면, 사명선언문은 개인이나 조직의 성패를 좌우한다. 왜냐하면 사명선언문의 내용은 진정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결국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등과 같은 중대한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조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명료하게 작성된 사명선언서가 성공적인 삶과 효과적인 성취를 위해 필요 불가결하다는 것이 저자의 일관된 주장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본서에서 우리는 몇 가지 소중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새해를 설계하면서 각자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르침들이 발견된다.

첫째로, 저자는 사명선언문이 인생의 좌표라고 선언하고 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사명선언서는 인생 항해를 위한 "불변의 기본틀" 역할을 한다(15쪽). 이미 예수님은 2천년 전에 사명선언문을 단 한 문장으로 표현하신 분이다. "내가 온 것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고, 그것을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다".
개인에게 사명선언문은 "갑옷과 칼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즉 그것은 진실을 보호하고, 거짓은 가차없이 베어버린다(22쪽). 그런데 대부분의 사명은 한 번에 불쑥 터져나오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듯 서서히 펼쳐진다. 저자에 따르면, 사명은 혁명적인 동시에 점진적이다. 따라서 상당한 인내와 끈기가 필수적이다.

좋은 사명선언문은 다음의 세 가지 요소들을 갖추어야 한다. 1) 한 문장을 넘어서는 안된다. 2) 12살 난 아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3) 쉽게 외울 수 있어야 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위대한 지도자들은 대부분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 사명을 가지고 있었다. 링컨 대통령의 사명은 미합중국의 분열을 막는 것이었고, 넬슨 만델라의 사명은 인종차별을 종식시키는 것이었고, 느헤미야의 사명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일이었다. 저자에 따르면, "진실한 사명선언문은 명확하고 고무적이고, 자극적이고,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85쪽).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의 특별한 열정, 소질, 그리고 재능을 구체적으로 서술해 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꼭맞는 사명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을 똑바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누구에게나 꼭 맞는 사명이 있다. 그는 "불평만 계속 늘어놓는 선생님이나 증오에 찬 주부들을 만날 때마다 나는 그들이 신성하게 정해진 사명을 따르지 않고 있다고 믿는다"(50쪽).
사람들은 게으르기 때문에 사명을 찾지 않는다. 특히 우리는 우리 자신을 뒤돌아보는 일에 게으르다. 저자는 각자의 장점을 발견하라고 격려한다. 누구에게나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과 차별화할 수 있는 고유의 장점을 찾는 데 우선 시작할 수 있는 곳은 어린 시절이다"(68쪽). 그러므로 저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기를 제안한다: 어릴 때 어떤 것에 가장 흥미를 느꼈는가? 제일 좋아한 놀이는 무엇이었는가? 제일 좋아한 장난감은 무엇이었는가? 어일 때 특별히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일들은 무엇인가? 어일 때 누군가 당신이 커서 무엇이 될 거라고 말해주었던 일이 있는가? 어릴 때 가졌던 꿈은 이루어졌는가?

셋째로, 저자는 비전 선언문을 만들라고 격려하고 있다. 비전 선언문이란 최종 목표를 담은 것이다. 즉 최종적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묘사이다.
비전 선언문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지금까지 그가 의식적으로 혹은 잠재적으로 창조한 것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자세히 적어보아야 한다(94쪽).
그런데 비전 선언문을 작성할 때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우선 그것은 기록으로 남겨져야 한다. 그것은 현재형으로 기록되어야 한다. 그것은 현실에 뿌리를 내리고, 세부사항을 구체화시켜야 한다.
이러한 비전 선언문은 강렬한 힘의 원천이 된다. 저자의 비전 선언문 중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 있다: "나는 서로 신뢰하는 고객들과 오랜 우정을 쌓아가고, 그들은 자신의 행복은 물론 나의 행복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다"(99쪽).
비전 선언문은 왜 중요한가? 윌리엄 제임스는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저자에 따르면, 예수님은 자신과 함께 일을 하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매우 명확한 비전선언문을 제시했다. 그 결과 많은 사람이 그를 따르고 그 비전에 매료되었다는 것이다(110-111쪽).
저자는 비전 선언문을 적을 때, 다음과 같은 질문을 자기자신에게 하도록 권하고 있다: 당신이 가장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누구인가? 당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당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일과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라. 돈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면, 일생 동안 무엇을 하며 지내고 싶은가? 만일 당신이 지금보다 열 배쯤 대담하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가정에서, 지역사회에서, 직장에서 등) 임종 직전이다. 지금껏 이룩한 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서 당신이 세 가지를 바꾸었다면 그것은 각각 무엇인가? 저자는 이상과 같은 질문들을 고려하면서 비전 선언문을 작성하라고 말한다.

넷째로, 사명 완수를 위한 8단계 행동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사명을 완수한 사람들이 어떤 과정을 거쳤고, 어떤 실천 전략을 가졌는지를 상세하게 열거하고 있다. 즉, 사명을 중시한 느헤미야, 부르심을 중시한 잔 다르크, 타이밍을 잘 조화시킨 에스더 왕후, 꿈을 실현시킨 요셉, 봉사와 헌신의 표상 룻 등을 그 예로 들고 있다.
8단계 행동전략은 비전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다음과 같은 과정들이다.
1) 진상을 파악하라. 느헤미야는 개인적으로 상황을 조사하였다. 그는 훼손된 곳이 어디인지를 살폈다. 2) 목표를 세워라. 느헤미야는 첫째로 중요한 목표가 성벽을 재건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3) 자원을 점검하라. 느헤미야는 일꾼들의 이름과 그들의 조상들의 이름도 알고 있었다. 또한 각자의 기술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그는 대의명분을 위해 그들을 결집시켰고, 공동 목표를 환기시켰다. 4) 옛 사업을 새 사업으로 전환시켜라. 느헤미야는 사람들에게서 거의 꺼져버린 불을 다시 불붙게 하기 위해 불리한 상황을 극복했다. 그는 사람들의 잠재력을 믿었고, 그를 알던 모든 사람은 그를 신뢰했던 것이다. 5) 강렬한 인상을 남겨라. 사람들은 가슴에 작은 메달을 거는 명예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친다. 나폴레옹은 이것이 자신의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고 했다(135쪽). 느헤미야는 사람들의 사기가 떨어졌을 때 그들과 더불어 일했고, 희망과 협동심을 갖게 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지도자로서 사람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문장으로 비전을 제시했다. 6) 배짱을 가져라. 느헤미야는 왕에게 "유급 휴가"와 함께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큰 요구를 했고, 자신이 요청한 것을 얻어냈다. 7) 눈에 띄어라. 진정 성공하기 원한다면, 우리의 사명이 먼저 다른 사람 눈에 띄어야 하고 귀에 들려야 한다. 8) 기도로 충만시키라. 느헤미야는 사명을 기도로 시작했고, 기도로 끝맺었다. 그는 모든 과정을 기도로 진행시켰다. 그에게 있어서 기도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원이었다.

끝으로, 저자는 피해야할 함정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나는 무능하다"는 느낌과 다른 사람의 비난, 다른 사람들의 소심함과 마음의 혼란, 두려움과 조바심, 타협과 무관심, 그리고 자만이다.
사명과 비전선언문을 가졌다고 해서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가올 시련과 그것에 대처하는 법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많은 지도자들이 겪은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그들이 직면했던 함정과 위험을 살필 수 있다. 따라서 그들이 만들어 준 "위험 표지판"을 신중하게 받아들인다면, 난관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때때로 자신이 무능하다고 느낀다. 작가 황석영 씨도 30대 초에 <장길산>을 쓰기 시작했을 때, 이러한 무력감 때문에 큰 고통을 감수해야 했다. 위대한 설교자들도 강단에 서기 전, 이런 느낌을 가질 때가 있다. 그러나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큰 함정에 빠지고 만다. 왜냐하면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당신은 결코 한 걸음도 내딛을 수 없기 때문이다"(193쪽).
모세는 언어 장애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이사야는 자신이 부정한 입술의 죄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전면적인 공격에 의해 패배하는 것보다는 단지 마음의 혼란 때문에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지속적인 유혹 때문에 실족하여 사명을 성취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때로는 두려움을 느껴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세계를 바꾼 많은 지도자들도 두려움을 느꼈지만, 그들은 겁내지 않고 일을 성사시켰다"(204쪽).
저자에 의하면 성공한 사람은 한결같이 뚜렷한 사명을 갖고 있었다. 독자는 바울의 사명 선언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행 20:24). 바울처럼, 우리들이 자신만의 확고한 사명을 갖게 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누구보다 활기차고 보람있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사명과 비전이 있는 새 천년, 하나님의 꿈에 동참하는 21세기를 만들어 가는 크리스쳔이 되자.

저자 로리 베스 존스 (Laurie Beth Jones)
존스그룹의 창업자로, 회장을 역임했다. 기독교인으로 20년 이상 초교파적 관점에서 성서를 연구해왔으며, 광고와 마케팅 등 사업 분야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효과적이면서도 탁월한 방식으로 예수의 가르침을 전달하는 남다른 재능을 발휘해 출간하는 책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삶의 주제를 다루어 그 해법을 제시하는 독특한 방법이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지은 책으로는 <최고 경영자 예수(Jesus CEO)>, <사명선언문(The Path)>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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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삶이 핵심이다 거룩한 삶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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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심프슨의 성령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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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리더십이라는 말에 대해 부정적이다. 물론 목회자들에게 리더십이 필요하겠지만, 리더십에 관한 많은 책들(심지어 기독교계에서 쓰여진 대부분의 책들 조차도)이 우리의 모범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보여주신 섬김과 희생의 리더십보다는 교회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성장주의 중심의 리더십이나, 사람들을 자신의 맘대로 움직이려는 그릇된 동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리더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대부분의 책들이 그러한 관점에서 쓰여졌기 때문에 나는 리더십에 대해 그리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
고요와 침묵의 기도 고요와 침묵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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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름 없는 러시아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항상 기도하라’는 말씀을 듣고서 그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믿음의 성인들을 만나 말씀의 의미를 전해 듣는 중 ‘예수의 기도’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기도야 말로 ‘항상 기도하라’는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실제적 방법임을 깨닫습니다. 이후 14년 동안 ‘예수의 기도’를 통해 이 젊은 그리스도인에게 일어난 사건과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책에 담겨있습니다. 예수의 기도(The Jesus Prayer)를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제법 된 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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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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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임지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교사로 스탠리 존스를 선정했다"라는 책 뒷 표지의 글귀는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책에 대한 평가는 개인에 따라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서평과 책 소개를 통해 드러난 저자에 대한 높은 평가가 올바른지는 책을 읽은 후에 결정할 부분이다. 이 책은 저자가 인도 선교사로서 인도에서 사역을 하면서 깨닫게 된 깨달음을 정리한 책이다. 짧은 단편적인 제목의 글들이 계속해서 나열된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이나 설명을 시도한 책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 책은 무엇...
전도의 기술 전도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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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직/기독신문사/[강도헌]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한국교회에 아직도 많은 성도들이 전도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다. 전도에 대한 이론들은 많이 있다. 전도에 대한 설교도 많이 한다. 하지만 전도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전도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왜 두려운가? 전도에 대한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전도에 대한 훈련은 말씀, 영성, 생활 등의 많은 훈련이 있겠으나 성도들이 가장 갈급해 하는 부분은 바로 전도를 하는 기술적인 부분이다.   본서는 이 부분의 필요를 채워주는 책이다. 개인전도 훈련부터 목회적 전도 전략이 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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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뀔 때마다 펼쳐보고 싶은 내 영혼의 스승 계절이 바뀔 때마다 펼쳐보고 싶은 내 영혼의 스승
영원한 계절
헨리 나우웬/최규택/그루터기하우스/[조영민]


  나우웬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을 때, 나는 그것을 믿을 수 없었다. 그가 그렇게 쉽게 떠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할 수 없었고, 그것이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그는 예수회 사제였지만 그의 글 속에 있는 그리스도 중심성 때문에, 그리고 그가 소유한 낮아짐의 영성과 깊이와 사랑 때문에, 그리고 그러한 이론과 책들과 똑같은 삶의 궤적으로 인해 개신교도인 나와 내 주변의 많은 이에게 깊은 감화를 남겼다. 그런 그가 하루아침에 이 땅에서 더 이상 생존하지 않는 다는 사실은 사라졌다는 것이 쉽게 믿겨지지 않았던 까닭...
사도행전의 열정 속으로 사도행전의 열정 속으로
이야기 사도행전
진 에드워즈/미션월드 라이브러리/[이종수]


진 에드워즈의 탁월한 상상력과 필력이 어우러져 초대교회의 역동적인 교회생활이 현대적인 의미로 되살아났다. 초대 교회의 모습을 현대적인 상황에서 다시 재구성해봄으로써 우리 현대 그리스도인의 삶을 완전히 뒤바꾸어놓을 만한 내러티브를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저자의 도전은 사도들이 가졌던 역할과 열정에 대한 안목을 열어줌으로써, 지금 현대 교회 안에서 미래를 향한 교회의 소망과 비전을 새롭게 해준다. 이 모든 것은 그야말로 교회의 본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한 저자의 야심찬 행보라 하겠다. 저자가 그려내는 초대 교회의 모습과 삶은 ...
나눔 나눔
수영로 교회 소그룹 이야기
박윤성/기독신문사/[강도헌]


  세상은 쉼 없이 변하고 있다. 30년 전과 지금의 삶의 환경은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다. 교회도 마찬가지 이다. 더 나아가 목회도 마찬가지 이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이 세상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목회적 돌봄의 스타일 또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본서 일 수 있다. 그러나 본서는 ‘그 중의 하나’라는 의미를 넘어 선다. 왜냐하면 목회 계획서가 아니라 목회 현장의 보고서이기 때문이다. ...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
토미 테니/배응준/규장/[송광택]


베스트셀러 <다윗의 장막>으로 유명한 저자 토미 테니는 본서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에서 “하나님은 하나님께 굶주린 그의 자녀들을 찾아오신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하나님의 임재를 가로막는 요인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굶주리지 않은 자들을 결코 찾아오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굶주린 자들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께 굶주린다’는 말은 지금까지의 삶에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가 없었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의 모든 삶을 기꺼이 하나님께 맡길 때, 그럴 때라야 하...
영적 갈망에 대한 따뜻한 변증서 영적 갈망에 대한 따뜻한 변증서
목마른 내 영혼
알리스터 맥그래스/이종태/복있는사람/[조영민]


  기독교 안에 수많은 변증서들의 존재론, 우주론, 목적론 등의 변증을 통해서 하나님을 증거하려고 했다. 또 많은 경우 기독교에 대해서 ‘체험’을 변증의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한 수많은 기독교 변증의 경우 전자는 차가운 이성이 신으로 나가게 되고 후자의 경우 지극히 개인적인 신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날에도 이런 새로운 방식과 접근으로서 불신자를 향한 신존재 증명은 요구된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러한 시대적 요구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논리와 옷을 입고 나타났다.  &nbs...
미국을 움직이는 작지만 큰 교회 이야기 미국을 움직이는 작지만 큰 교회 이야기
세이비어 교회
유성준/평단/[이종수]


요즘 뜨는 교회는 주로 초대형 교회이다. 하지만 교회의 대형화를 추구하는 요즘 150여 명 정도의 극히 적은 성도 수로 거대한 미국을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교회가 있다는 말을 들을 때, 우리는 과연 반응이 어떨까? 그것도 깊은 영성 뿐 아니라 예수 중심의 사역을 활발히 펼치는, 그래서 이 시대에 모범이 되는 교회가 있다면… 그렇다. 작지만 큰 영향력을 통해 결코 작지 않은 교회가 있다. 그 교회는 워싱턴에 위치한 세이비어 교회(The Church of the Savior)이다. 1947년 고든 코스비에 의해서 설립된 이 교회는...
아름다운 사람, 아우구스티누스 아름다운 사람, 아우구스티누스
성 아우구스티누스
게리 윌스/푸른숲/[박상돈]


기독교회가 낳은 위대한 철학자요 사상가인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e)에 대한 일대기를 심도 깊게 조명하여 아우구스티누스에 관한 사람들의 일반적 오해를 바로 잡아주는 책, 바로 게리 윌스의『성 아우구스티누스』이다. 정교한 분석으로 이미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문화사학자인 게리 윌스는 서구의 가장대표적인 사상을 싹트게 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삶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검토한 후 이 책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는 평생을 질문을 통해 끝없이 탐색하고 사색한...
공부에 억눌려 사는 이 땅의 학생들에게 던지는 통쾌한 반역서 공부에 억눌려 사는 이 땅의 학생들에게 던지는 통쾌한 반역서
공부기술
조승연/중앙M&B/[송광택]


책제목에서 ‘독서의 기술’을 연상시키는 이 책은 공부 방법의 개선을 제안하는 학습기술 입문서이다. 독서 지도와 독서법에 관한 책이 여러 권 나오기는 했지만, 판매 부수를 놓고 볼 때 공부법을 다른 책과는 경쟁 상대가 되지 않는 것 같다. 학습방법 또는 일류대 진학 전략을 내세우는 공부법에 관한 책은 대개 판을 거듭하거나 베스트셀러가 되곤 한다. 그래서 다양한 학습전략서나 공부 경험담은 언제나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관심을 끌곤 한다. 중학교 1학년이 된 아이 방의 서가를 봐도 이런 종류의 책들은 적지 않다. 과목별 “초학습법”, ...
아름다운 진리의 힘 아름다운 진리의 힘
나니아 나라 이야기 6- 은의자
C. S. 루이스/시공주니어/[나상엽]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했던가? 어쩌면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나의 반감을 두고 그리 말할 수도 있겠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유익이 아주 없지는 않다 하더라도 그래도 그 해악의 심각성, 특별히 소위 복음주의 안에서 은근슬쩍 자리를 꿰차 앉아 진리에 대한 반감을 부추기는 꼴을 볼 때마다 속에서 부아가 치미는 것이 솔직한 내 마음이다. 이런 나를 두고 더러는 꼴통 보수라 하며 빈정대기도 할 것이며, 더러는 지독한 근본주의자라 수군대기도 할 것이다. 또 실제로 그런 소리를 들어왔다. 그럴 때마다 아프고 속상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목적이 이끄는 삶을 위한 묵상 가이드 목적이 이끄는 삶을 위한 묵상 가이드
목적이 이끄는 삶-묵상노트
릭 워렌/디모데/[김광훈]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은 근래에 보기 드문 책이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쓴 가장 잘 쓰여진 책 중의 하나가 아닐 수 없다. 너무나 많은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준 책이다. 본 책 묵상노트는 이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함께 목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자료 성격의 책이다. <목적이 이끄는 삶>의 본문에서 발췌한 약간의 글과 함께 묵상을 유도하는 책이기 때문에 리뷰를 하기는 조금 어려운 성격의 책이기도 하다. 이 묵상노트는 <목적이 이끄는 삶>...
영화세계에 대한 비판적 조망 영화세계에 대한 비판적 조망
영화는 어떻게 죽는가?
김태한/라이트하우스/[박상돈]


영화 감독이나 영화 자체에 무비판적인 권위와 아우라(Aura)를 부여하는 현대적 행태에 대해 반기(反旗)를 드는 책, 바로 김태한의『영화는 어떻게 죽는가?』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예술이나 영화는 비평의 대상이지 숭배의 대상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영화나 예술을 가치의 원천 혹은 초월의 수단으로 여기는 단순한(naive) 낭만주의적 성향을 철저하게 비판하고 있다. 사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모든 현상이나 사람에 대해 신비한 아우라 내지 카리스마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어 왔으며, 이러한 경향성은 인간 안에 내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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