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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멋진 후반생을 위한 유쾌한 자기발견

이종수 | 2005.04.06 10:40
멋진 후반생을 위한 유쾌한 자기발견 마흔 혁명/다케무라 겐이치/신금순/넥서스/[송광택]

"중년 이후의 삶을 어떻게 리모델링할 것인가?"- 이것이 이 책의 물음이다. 그래서 부제가 '멋진 후반생을 위한 유쾌한 자기발견 '이다. 이제 마흔이라면, "세상을 바꾸기보다 나를 바꾸라"고 저자는 충고한다.
중년과 마흔은 위기의 나이이기도 하지만 그런 위기는 자기 자신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참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인지에 대한 성찰을 진지하게 시작할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년을 제2의 사춘기라고도 부른다.
제1장 "도전의 길에 나이는 없다. 감성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에서 저자는 "젊다는 것은 적극적이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것이며 어떤 일에도 신선한 감각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고 젊음을 정의한다. 젊게 살기 위해서는 장애물도 뛰어넘어야 하고 문제도 해결해야 하며 자신을 재점검하고 새로운 능력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나에게 맞는 출발점과 결승점을 정해야만 한다. 그리고 유연한 사고로 사물을 바라보고 자신감을 가지고 모든 것을 본인이 스스로 결정하며 살아야 한다.
1장에서 저자는 행복한 삶을 위한 7가지 좋은 습관을 제시한다 : 1) 마음가는 대로 살며 인생이라는 멋진 선물을 즐기자. 2) 소유와 집착의 삶보다는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살라. 3) 무난한 길보다는 항상 최선의 길을 선택하라. 4) 가끔씩 죽음과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라. 5) 과거와 미래보다는 현재를 소중히 여겨라. 6)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소중하게 여겨라. 7)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이것은 행복에 이르는 길이기도 한다.
제2장은 "인생을 빛내는 감동을 저축하자. 꿈을 이룬 사람에게 감동하라"이다. 언제까지나 젊게 살고 싶다면 겉만 치장하기보다는 내면을 보다 풍성하게 가꾸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나는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진지한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는 그 사람을 초일류로 만들어 주는 결정적인 무기라고 생각한다."
예술을 향유하고 양질의 감동을 마음속에 쌓으면서 항상 섬세한 감성을 유지하는 것 또한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노화는 감성의 퇴화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기에 감동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나이와 상관없이 늙은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노화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젊은이들을 이해할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할 때, 그리고 자신이 늙었다고 생각할 때부터 사람은 늙기 시작한다는 말이다.
또 언제나 젊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취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런 취미를 즐기기 위해 사람들과 교류하고 활동하는 것이 젊게 사는 비결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런 취미생활이 삶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준 멋진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돈을 모으는 것과 동시에 자신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성공을 위한 7가지 좋은 습관을 제시한다 : 1) 스스로 일인자가 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라. 2) 아침에 일찍 일어나 새벽시간을 활용하라 3) 똑똑한 사람보다 용감한 사람이 되어라. 4) 전례가 없는 실험정신으로 도전하라. 5)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행동하라. 6) 실패율을 지금보다 두 배로 높여라. 7) 소중한 것을 항상 먼저하라.

제3장에서는 "새로운 삶에는 새로운 발상이 있다"고 말한다. 이제까지의 삶과 결별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새로운 발상과 사고가 필요하다. 또 자신이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는 꿈을 되살리고 실현하려면 반드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의 꿈과 이상에 도전하는 것은 철저한 준비를 거쳐서 해야 하며, 자신이 자신 있는 분야에 도전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때로는 다른 사람들이 전혀 시도하지 않았던 분야에 도전하는 것도 오히려 독창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우고 있다.
열정적인 사람은 늘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 항상 열정적인 삶을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점은 무얼까? 항상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은 자신의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런 도전을 포기한 사람일 것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습관이 그 사람의 삶을 활력있고 젊게 만든다고 말한다.
저자는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7가지 좋은 습관을 제시한다 : 1) 돈 버는 공식과 그것을 위한 적절한 전략을 세워라. 2) 경제적인 무지에서 벗어나 금융지식을 키워라 3)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하라. 4) 부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적은 지출부터 통제하라 . 5) 돈에 대한 남다른 발상을 해라. 6) 결코 돈을 위해 일하지 말라. 7) 월급 이외에 투자 계획을 세워라.
제4장에서는 상식이라는 틀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그리고 여유를 가지고 꿈을 숙성시켜야 한다. 저자는 여기서 사랑받는 배우자가 되기 위한 7가지 좋은 습관을 제시한다 : 1) 상대를 바꾸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라. 2) 서로의 감정에 대해 자주 대화를 나눠라. 3) 상대를 신뢰하고 신뢰받도록 노력하라. 4) 상대의 말을 진심으로 경청하고 가끔씩 침묵하자. 5) 상대의 눈을 자주 바라보라. 6) 상대의 고통을 나누어 품어라. 7) 상대를 비난하지 말고 존중하라.

제5장에서는 '나만의 무기'를 만들라고 한다. 도전하는 자만이 실패할 수 있다. 성공은 기회와 준비와의 만남이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평가하기 위한 핵심 포인트를 제시한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1) 우선 자신을 자세히 분석하고 자신의 적성을 평가하라. 2) 자기가 속해 있는 환경을 분석하고 그것을 평가하라. 3)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하라. 4) 여러 방법을 비교 평가해보고 제일 좋은 방법을 선택하라. 5) 그것을 계획에 맞게 나누어 실행한 다음 다시 한 번 살펴보며 수정하라.
저자는 "시간을 응축시켜 강력한 무기로 만들라. 마감시간을 정해 능력을 극대화하라. 모임에 참가할 때는 반드시 무엇인가를 가지고 가서 무엇인가를 가지고 돌아온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무엇인가를 가지고 간다는 것은 주제에 대해 나름대로 준비해서 의견을 말하는 것이고, 무엇인가를 가지고 돌아온다는 것은 모임에서 주고받은 논쟁을 기초로 해서 내 생각은 어떤가를 정리해보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특히 영어를 자기만의 무기로 삼으려면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서 철저하게 공부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7가지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 1)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2) 모든 사람을 인생의 스승으로 생각하라 . 3) 항상 낙천적인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라. 4) 원하지 않는 사람과 억지로 사귀지 말라. 5) 가까울수록 예의를 지키고 하루에 일곱 번씩 칭찬하라. 6)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것을 삼가라. 7)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제6장에서는 벽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시작하라고 한다. 중년 세대가 명심할 메시지가 있다: “인간은 외적인 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적인 면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제는 사소한 일에 신경 쓰는 습관을 버리고 자기 자신의 기쁨이나 즐거움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리고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1) 아이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고 아낌없이 칭찬하라. 2) 권위적인 모습을 버리고 아이와 좋은 친구가 되어라. 3)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라. 4)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먼저 모범을 보여라. 5) 아이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약속을 지켜라. 6) 아이와 자주 여행을 떠나라. 7) 아이들에게 솔직하자.
제7장 “행복한 마음을 만들어라”에서 저자는 “나는 고통을 당하면서까지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마음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아침에 늦게 일어났을 때 ‘일’이라는 틀로 보면 늦었다고 당황하겠지만 ‘건강’이라는 틀로 보면 푹 자서 피로가 풀렸으니까 건강에도 도움이 되겠지 하고 생각하게 된다. 사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살지 않으면 안 된다. 긍정적 사고는 막연하게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리고 체력, 사고력, 감정은 계속 사용해야 늙지 않는다.
저자에 의하면 “가끔은 정도에서 벗어나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지언정 진지하게 생각하고 정면도전하는 것이 더 좋을 때가 많다. 정도에서 벗어나 생각한다는 것도 결국은 정도가 있어야함 가능한 법이다.”
끝으로 저자는 건강을 위해 7가지 좋은 습관을 제시한다: 1) 일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2)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방법을 개발하라. 3)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많이 웃어라. 4) 담배를 끊고 육식보다는 채식을 하라. 5) 과음과 과식을 피하고 아침에 유산소 운동을 하라. 6) 밤참을 삼가고 숙면을 취하라. 7)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뱃살을 빼라.
삶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때 필요한 것은 이론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들 앞서 길을 걸었던 사람들, 특히 성공적으로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 책에는 모두 늦었다고 생각하는 나이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 밝고 활기찬 후반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문화예술을 통해 생의 감동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항상 젊은 감성을 유지하는 사람들, 자신의 꿈과 낭만에 도전하는 사람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늘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저자는 자기 자신을 바꾸기 위해 우선 현재의 삶을 재점검하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의지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멋진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마음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진정한 혁명은 자기 내면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지금과는 다르게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란 어떤 것이고, 그런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며, 또 장애물이 나타나면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귀중한 길잡이를 역할을 할 것이다.

저자 다케무라 겐이치
1953년 교토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제1회 풀브라이트 유학생으로 예일대학, 시러큐스대학에서 공부했다. 1955년 영문판 매일신문 기자로 입사해 일하다가 퇴사한 후 오테몬 학원대학 영문과 교수로 교편을 잡았다. 신문사에 근무할 때부터 텔레비전과 라디오에 출연하고, 집필과 강연 등을 통해 폭넓은 평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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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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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에서 ‘독서의 기술’을 연상시키는 이 책은 공부 방법의 개선을 제안하는 학습기술 입문서이다. 독서 지도와 독서법에 관한 책이 여러 권 나오기는 했지만, 판매 부수를 놓고 볼 때 공부법을 다른 책과는 경쟁 상대가 되지 않는 것 같다. 학습방법 또는 일류대 진학 전략을 내세우는 공부법에 관한 책은 대개 판을 거듭하거나 베스트셀러가 되곤 한다. 그래서 다양한 학습전략서나 공부 경험담은 언제나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관심을 끌곤 한다. 중학교 1학년이 된 아이 방의 서가를 봐도 이런 종류의 책들은 적지 않다. 과목별 “초학습법”, ...
아름다운 진리의 힘 아름다운 진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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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을 위한 묵상 가이드 목적이 이끄는 삶을 위한 묵상 가이드
목적이 이끄는 삶-묵상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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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은 근래에 보기 드문 책이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쓴 가장 잘 쓰여진 책 중의 하나가 아닐 수 없다. 너무나 많은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준 책이다. 본 책 묵상노트는 이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함께 목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자료 성격의 책이다. <목적이 이끄는 삶>의 본문에서 발췌한 약간의 글과 함께 묵상을 유도하는 책이기 때문에 리뷰를 하기는 조금 어려운 성격의 책이기도 하다. 이 묵상노트는 <목적이 이끄는 삶>...
영화세계에 대한 비판적 조망 영화세계에 대한 비판적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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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독이나 영화 자체에 무비판적인 권위와 아우라(Aura)를 부여하는 현대적 행태에 대해 반기(反旗)를 드는 책, 바로 김태한의『영화는 어떻게 죽는가?』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예술이나 영화는 비평의 대상이지 숭배의 대상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영화나 예술을 가치의 원천 혹은 초월의 수단으로 여기는 단순한(naive) 낭만주의적 성향을 철저하게 비판하고 있다. 사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모든 현상이나 사람에 대해 신비한 아우라 내지 카리스마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어 왔으며, 이러한 경향성은 인간 안에 내재되어...
우리의 소명의 표본 우리의 소명의 표본
아브라함의 하나님
윤영탁/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김재윤]


윤영탁 교수는 합신에서 후학들을 길러낸 부지런한 신학자이다. 그가 편역한 구약논문집 시리지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탁월한 구약 논문 모음집이다. 이 시리즈만으로도 그는 조국 신학계에 큰 기여를 했음에 틀림이 없다. 이 책은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구절 중의 하나인 창세기 12장 1절에서 3절까지를 히브리어 원문의 문장구조, 용어선택, 역본들에 반영된 번역자들의 견해까지 하나하나 살핀 학문적 해석서로서 창세기 12장을 바로 해석하기를 소망하는 모든 설교자들에게 실제적인 큰 도움이 될 것음을 의심치 않는다. 부록으로 실려 있는 스가랴...
삶의 경계선 삶의 경계선
그길에서 서성이지 말라
랜디 알콘/디모데/[강도헌]


  본서를 읽으면서 계속해서 느낀 것은 ‘내가 너무 세상에 속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본서는 그리스도인의 순결에 관한 책이다. 물론 주된 내용은 ‘성적인 순결’이다. 정확한 책 제목은 ‘순결을 거부하는 문화속의 크리스천에게 그 길에서 서성이지 말라’이다. 제목에서 이미 밝혔듯이 오늘날의 문화는 순결을 거부하는 문화이다. 돈을 위하여 철저하게 성을 이용하는 문화 가운데 우리는 살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바리새적인 기준으로 성을 지켜 왔던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까마득히 모른체 말이다. 아니 예...
설교가란 누구인가? 설교는 무엇인가? 설교가란 누구인가? 설교는 무엇인가?
목사와 설교
로이드 존스/서문강/CLC/[조영민]


  이 책은 설교에 있어서 고전의 반열에 올릴만한 책이다. 이미 고전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강해설교라는 장르의 설교를 처음 접했을때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 있었다. 이것이 설교구나 라는 감탄이 나왔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금 말씀 하신다는 강력한 충격이 있었다. 그 강해설교를 하셨던 분(김서택/현대구동부교회)이 자신의 설교와 목회에 절대적인 전환이 되었던 책이 바로 이 책 ‘목사와 설교’라고 했었다.   이미 수년간 교육 부서에서 설교 하고 있었지만 설교는 항상 어려웠고, 무언가...
진정한 성화의 삶의 표본 진정한 성화의 삶의 표본
세기를 불사른 영적 거인 조나단 에드워즈
데이비드 보건/김은홍/기독신문사/[이종수]


로이드 존스는 조나단 에드워즈에 대해 “영국의 청교도들을 알프스 산맥으로, 칼빈을 히말라야 산맥으로 표현한다면, 에드워즈를 에베레스트산에 비유하고 싶은 심정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우리가 만일 조나단 에드워즈의 전기를 통해 그의 삶을 들여다보았다면, 과연 그 말이 진실하다는데 이의가 없을 줄로 안다. 조나단 에드워즈가 출생한 그 시대의 배경을 조금만 이해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처럼 위대한 그리스도인을 만드시는데 사용하시는 합당한 환경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 시대는 “(교회의)권징은 느슨해...
멋진 후반생을 위한 유쾌한 자기발견 멋진 후반생을 위한 유쾌한 자기발견
마흔 혁명
다케무라 겐이치/신금순/넥서스/[송광택]


"중년 이후의 삶을 어떻게 리모델링할 것인가?"- 이것이 이 책의 물음이다. 그래서 부제가 '멋진 후반생을 위한 유쾌한 자기발견 '이다. 이제 마흔이라면, "세상을 바꾸기보다 나를 바꾸라"고 저자는 충고한다. 중년과 마흔은 위기의 나이이기도 하지만 그런 위기는 자기 자신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참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인지에 대한 성찰을 진지하게 시작할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년을 제2의 사춘기라고도 부른다. 제1장 "도전의 길에 ...
현실 속의 중국 그리스도인들과의 만남 현실 속의 중국 그리스도인들과의 만남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
윈형제/부흥과 개혁사/[김광훈]


윈형제의 책 <하늘에 속한 사람>을 읽고 난 느낌은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었다. 90년대 중국에 잠시 다녀오면서 느낀 그 영적 중압감이 다시 느껴지기도 했다. 해안가의 도시들은 마치 서울처럼 발전한 반면에 내륙의 도시들은 신호등 조차 제대로 설치되어있지 않은 혼란스러움을 중국은 나에게 보여주었다. 공항에서부터 가지고 온 기독교 서적들을 압류당하면서 처음 발을 내딘 중국. 그러나 내 눈에는 도시화된 중국이었는데 윈형제의 책에 나오는 중국은 마치 수백년전의 개화되지 않은 나라같다. 그리고 그런 시대를 살던 이들이...
아름다운 파문 뒤에는 '영성'이 있었다. 아름다운 파문 뒤에는 '영성'이 있었다.
아름다운 파문
김남준/영성네트워크/[황인순]


목회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한계에 부딛치게 됩니다. 그것은 교인들은 느낄 수 없는 목회자의 고민이고, 어느 누구와 함께 공유할 수 없는, 철저하게 목회자 개인의 몫입니다. 한계에 부딛친 목회자들의 처절한 몸부림은 가히 눈물겹습니다. 특히 이 때즘이면 목회자의 영성은 거의 바닥을 치게 됩니다. 그래서 나오는 설교가 거의 대부분 교인들을 치게되는 내용만 담게됩니다. 안으로는 한없이 공허한 내적결핍에 시달리게 되고 외적으로는 더욱더 곤궁해져 교인들의 자그마한 실수 하나에도 그렇게 서운할 수가 없습니다. 아름다운 ...
정체되고 퇴보하는 교회의 회복을 위하여 정체되고 퇴보하는 교회의 회복을 위하여
교회를 혁신하는 리더십
진 우드/박원영,김진기/한국강해설교학교/[이종수]


현재 내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성장하고 있는가, 정체되고 있는가, 아니면 침체되고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자세가 이 책의 가치를 말해줄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이 목회하고 있는 교회가 정체내지는 침체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가진 목회자들을 위한 책이다. 그리고 혁신을 필요로 하는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목회자들의 작은 승리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설사 그렇지 않을지라도 우리는 이 책에서 위대한 리더들이 가졌던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 위대한 리더들이 가졌던 확신을 갖기만 한다면, 교회를 혁신하고자 하는 리...
쉬운 언어로 쓰인 주되심에 대한 무거운 책 쉬운 언어로 쓰인 주되심에 대한 무거운 책
나는 작아지고 하나님은 커진다
맥스 루카도/윤종석/복있는사람/[조영민]


  맥스 루케이도의 글들은 쉽다. 하지만 쉽다고 해서 그 내용 역시 쉽게 다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의 대표적인 저작인 “예수님처럼”처럼 아주 단순한 문체를 가지고 있었고 그 분량에 있어서도 그리 많은 분량의 글은 아니었지만 아주 중대한 삶의 목적과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무거운 책이었다. 이 책 역시 그러한 저자의 특성들을 그대 반영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주제는 ‘주되심’이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저자는 ‘하나님 중...
'최고의 선교사' 스탠리 존스가 바라본 인도의 세계 '최고의 선교사' 스탠리 존스가 바라본 인도의 세계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
스탠리 존스/김상근/평단문화사/[채천석]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는 평생을 인도 선교에 바쳤던 스탠리 존스의 선교일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스탠리 존스가 느꼈던 인도의 세계와 감리교회에서 ‘바울 이후 최고의 선교사’로 손꼽히는 그의 사상과 삶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야소교서회(대한기독교서회의 전신)에 의해 1930년에 ‘인도 도상의 그리스도’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최근에 김상근 교수(연세대)의 번역으로 ‘평단문화사’를 통해 새 옷을 입게 되었다. 스탠리 존스는 미국 볼...
기도의 사람 기도의 사람
기도로 우뚝 선 영적 거인 E. M. 바운즈
대럴 D. 킹 지음/임종원/기독신문사/[김재윤]


  기도에 관한 책들은 언제나 우리들의 관심을 끈다. 그것은 그만큼 우리에게 있어서 기도의 문제가 절실하며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기도에 있어서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도에 대하여 다룬 마틴 로이드 죤스의 로마서 강해의 일부분이나, 모리스 로버츠 목사의 기도에 대한 아티클에서도 우리는 기도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기도에 있어서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며 기도에 대하여 우리가 많은 왜곡된 관점들을 지니고 있음을 배우게 된다.  &nbs...
행복한 영성의 가정 행복한 영성의 가정
영적으로 건강한 가정 만들기
데니스 & 바바라 레이니/디모데/[강도헌]


  오늘날 가정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쉽게 결혼을 하며, 쉽게 헤어진다. 이러한 현상은 교회 안에서도 점점 확산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 가장 중요한 원인은 사랑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사랑은 변질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다시말해 가정을 이루고 지키는 사랑은 인간의 순간적 사랑이 아니라 위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영적 사랑의 힘을 입어 세워지고 지켜지는 것이다.   본서는 이러한 원리에 입각하여 10가지 영적으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것을...
미움과 증오가 내 안에서 으르렁거릴 때 미움과 증오가 내 안에서 으르렁거릴 때
내 마음을 찢는 우는 사자를 몰아내라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김진웅/규장/[이종수]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일에 상처를 받으며, 때론 고통을 느끼고 분노한다. 어떤 때는 상처가 너무나 크고 깊어서 감당할 수가 없을 때도 있다. 그래서 복수하고픈 충동을 느끼며, 마음 속에선 이미 수백 번, 아닌 수천 번도 더 복수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깊은 자기 연민과 분노에 빠진다. 그래서 우리는 조용하고 침착한 태도를 보이지만 안으로 숨겨둔 감정이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실존 인물이며, 사건들 또한 실화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전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기 몇 가지 이야기만...
소그룹 모임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서 소그룹 모임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서
삶을 변화시키는 소그룹 인도법
빌 도나휴/김주성/국제제자훈련원/[김광훈]


셀 모임을 이끌면서 필요한 서류와 운영 방법을 배우고 싶은 마음에 책을 구입해서 읽었다. 빌 도나휴의 책은 이번이 두번째다. 이 책은 간단하게 말해서 소그룹 모임에 필요한 자료를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일반 기독교서적과는 조금 다른 성격의 책인데 요약집이라고 말하자니 나름대로 구체적인 설명이 있고, 소그룹 전문서적이라고 말하자니 다소 내용이 간추려져 있는 매우 묘한 느낌의 책이다. 목차를 보면 다른 사람들도 조금 느낄지 모르겠지만 해당 항목에 대해서 쉽게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그러나 각각의 내용이 세부적으로 설명...
오래 두고 길이 읽을 책 오래 두고 길이 읽을 책
주님과 거닐다
클라우스 이슬러/양혜원/IVP/[조영민]


  이 책을 갖게 된지 두 달이 되어간다. 왜인지 맘에 드는 표지였다. 생소한 작가이기는 했지만 이 작가의 책에 대한 다른 추천한 이들의 이름들을 보며 신뢰감이 생겼다. 제임스 휴스턴의 추천사를 읽으며 꼭 읽고 싶어졌다. 다른 출판사라면 큰 글씨와 양장본으로 해서 20,000원은 족히 되었을 분량의 책이 예상보다 책의 분량과 내용에 비해서 훨씬 싼 금액이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된 이유도 있었다. 그런데 두 달이 지난, 그래서 서평을 쓰고 있는 지금 1/3도 읽지 못한 채로 글을 쓰고 있다.  &n...
성공한 사람들의 매력과 경쟁력 성공한 사람들의 매력과 경쟁력
따뜻한 카리스마
이종선/랜덤하우스중앙/[송광택]


우리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매력과 경쟁력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그 답을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이 책의 부제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인데, 바꾸어 말하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열 가지 비법’이다. 이 책의 1부는 성공적인 자신의 모습 완성을 위하여 갖추어야 할 따뜻한 카리스마의 중요한 요소 열 가지를 정리했다. 첫째는 자기표현력이다. 서로에게 전달되는 이미지는 보이지 않는 내면을 읽게 한다. “나라는 존재가 실제로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은 상대방을 어떻게 대하고,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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