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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더이상 복음서의 난해구절은 난해하지 않다
복음서의 난해구절 해석/로버트 스타인/정충하/새순출판사/[김광훈]
로버트 스타인은 신약학 교수로 국내에 그의 책이 여러 권 번역되어있다.
물론 모두 신약에 관한 책들이다. 그의 책을 여러 권 사다놓고 보지 못하다가 한번 읽어볼 생각으로 첫번째 책을 집어들어 읽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의 제목은 이 책이 어떤 책인지를 바로 알려준다.
요한복음은 좀 다른 편이지만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을 읽어보면 많은 부분에서 동일한 사건과 동일한 교훈들을 다루고 있음을 보게 된다. 왜 저자들은 이미 다른 성경이 있음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동일한 내용을 담았을까? 저자들이 성경을 쓰면서 고려했던 1차 독자들에 대해 우리가 알지 못한다면 그런 의문들은 더욱 복잡해질지도 모른다. 단순하게 성경을 읽는 이들은 저자가 왜 하필이면 이 메시지를 시간 순서와 상관없이 특정 부분에 배치했는지를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때로는 공관복음서들 간에 일부 구절에서 서로 다른 표현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때로는 이런 점들이 본문의 메시지를 의심하게 하거나 내용 파악을 하는 데 혼란을 주는 경향이 있음을 알게 되면서 마음은 복잡해진다.
이 책은 그런 이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책이다. 첫번째로 이 책은 복음서의 난해한 병행구절들을 살펴보면서 그 이유를 분석해본다. 두번째로 다루는 부분은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억하는 그 분의 가르침과는 다소 다른 난해한 가르침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불의한 청지기 비유와도 같이 다소 혼동되는 메시지도 있다. 저자는 이런 예수님의 난해한 가르침을 두번째 주제로 잡고 다루고 있다. 3장은 예수님의 난해한 행동들 4장은 마지막 장으로 예수님의 난해한 예언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전체적으로 복음서 내에서 문제가 되는 본문을 다루면서 사본 상의 차이점,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문화적 상황을 알지 못해 우리가 오해한 부분 등을 소개해주면서 우리들의 의문점을 해소시켜준다. 그러나 때로는 설득력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못한 체 넘어갈 수 밖에 없는 본문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다양한 견해와 함께 해결책을 소개해준다.
이 책은 문제가 되는 본문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을 시도한 책이지만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도움을 주는 책이다. 단순하게 문제가 되는 본문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성경을 비교하고 본문의 배경과 관련된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다. 또한 실제 당시의 청중들에게 주어진 메시지와 그 이후 성경 저자들이 자신들의 독자들을 생각하며 성경을 어떻게 구성하면서 적어갔는지를 관심가지게 만들어준다. 재미있게 유익하게 볼만한 책이다. 평신도일지라도 이런 책들을 봐야만 한다. 예수님의 메시지를 혹시나 오해하고 있었다면 더욱 봐야하지 않을까?
저자 로버트 스타인(Robert H. Stein)
미국 Rutgers University, Fuller 신학, Andover Newton 신학, Prinseton 신학, 그리고 독일 Heidelberg 신학을 졸업했다. 현 미국 Bethel 신학교의 신약학교수이다. 저서로는 <예수님의 비유>, <복음서의 과장법해설>, <사복음서 신학> 등이 있다.
로버트 스타인은 신약학 교수로 국내에 그의 책이 여러 권 번역되어있다.
물론 모두 신약에 관한 책들이다. 그의 책을 여러 권 사다놓고 보지 못하다가 한번 읽어볼 생각으로 첫번째 책을 집어들어 읽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의 제목은 이 책이 어떤 책인지를 바로 알려준다.
요한복음은 좀 다른 편이지만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을 읽어보면 많은 부분에서 동일한 사건과 동일한 교훈들을 다루고 있음을 보게 된다. 왜 저자들은 이미 다른 성경이 있음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동일한 내용을 담았을까? 저자들이 성경을 쓰면서 고려했던 1차 독자들에 대해 우리가 알지 못한다면 그런 의문들은 더욱 복잡해질지도 모른다. 단순하게 성경을 읽는 이들은 저자가 왜 하필이면 이 메시지를 시간 순서와 상관없이 특정 부분에 배치했는지를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때로는 공관복음서들 간에 일부 구절에서 서로 다른 표현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때로는 이런 점들이 본문의 메시지를 의심하게 하거나 내용 파악을 하는 데 혼란을 주는 경향이 있음을 알게 되면서 마음은 복잡해진다.
이 책은 그런 이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책이다. 첫번째로 이 책은 복음서의 난해한 병행구절들을 살펴보면서 그 이유를 분석해본다. 두번째로 다루는 부분은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억하는 그 분의 가르침과는 다소 다른 난해한 가르침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불의한 청지기 비유와도 같이 다소 혼동되는 메시지도 있다. 저자는 이런 예수님의 난해한 가르침을 두번째 주제로 잡고 다루고 있다. 3장은 예수님의 난해한 행동들 4장은 마지막 장으로 예수님의 난해한 예언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전체적으로 복음서 내에서 문제가 되는 본문을 다루면서 사본 상의 차이점,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문화적 상황을 알지 못해 우리가 오해한 부분 등을 소개해주면서 우리들의 의문점을 해소시켜준다. 그러나 때로는 설득력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못한 체 넘어갈 수 밖에 없는 본문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다양한 견해와 함께 해결책을 소개해준다.
이 책은 문제가 되는 본문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을 시도한 책이지만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도움을 주는 책이다. 단순하게 문제가 되는 본문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성경을 비교하고 본문의 배경과 관련된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다. 또한 실제 당시의 청중들에게 주어진 메시지와 그 이후 성경 저자들이 자신들의 독자들을 생각하며 성경을 어떻게 구성하면서 적어갔는지를 관심가지게 만들어준다. 재미있게 유익하게 볼만한 책이다. 평신도일지라도 이런 책들을 봐야만 한다. 예수님의 메시지를 혹시나 오해하고 있었다면 더욱 봐야하지 않을까?
저자 로버트 스타인(Robert H. Stein)
미국 Rutgers University, Fuller 신학, Andover Newton 신학, Prinseton 신학, 그리고 독일 Heidelberg 신학을 졸업했다. 현 미국 Bethel 신학교의 신약학교수이다. 저서로는 <예수님의 비유>, <복음서의 과장법해설>, <사복음서 신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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