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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남자의 거룩한 야성을 일깨우는 책
마음의 회복/존 엘드리지/좋은 씨앗/[이종수]
탁월한 영성 작가인 존 엘드리지는 이 책을 통해 우리를 자유와 열정과 모험으로
어우러진 삶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그리고 이 땅에 무너진 우리의 남성성을 회복하는 길을 안내한다. 남성성이란 무엇일까? 나름대로의 정의가 있겠지만, 저자는 하나님이 아담 속에 심으신 야성적 감성, 곧 거룩한 야성으로 정의한다. 저자는 남성의 내면에 있는 욕망을 정죄하지 않는다. 다만 남성의 내면에 있는 욕망을 성화시킬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왜 일까? 우리 남성의 내면에 야성적 감성이 꿈틀대는 것일까? 저자는 말한다. “아담은 에던 동산 밖에서, 즉 황무지에서 창조되었다. …창조가 완전히 다듬어지지 않았을 때 남자는 황무지 상태에서 태어났다. 아담은 나중에야 에덴에 옮겨졌다. 그 이후로 사내들은…애타게 고향에 돌아가고 싶어 한다.” 충분한 설명은 아닐 수 있지만, 충분히 가능성있는 얘기다. 그래서 모험은 남자의 영혼에 깊이 새겨진 영적 갈망이다.
하지만 우리의 남성성은 지금까지 억압되어 왔다. 이에 저자는 이러한 ‘남성의 몰락’을 가속화시키는 이면에는 오늘날 어머니의 역할에 대한 몰이해와 성차별화된 학교교육의 부재 등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오늘날 남자는 ‘심신기능부조화’로 고통 받으면서 성장한다. 심신기능부조화가 무엇인가? ‘남자로 태어나 남자의 마음으로 살지 못함으로써 생기는 병’이 아닌가! 두려움이 남자를 가두고 있다. 뱀이 이브를 유혹할 때, 아담은 그 곁에 있었지만 무력증에 빠져 이브를 구할 수 없었던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남자는 두려움 속에서 무력하다. 그런데 이러한 무력함은 물리적인 폭력과 아울러 언어적인 폭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저자는 말한다. “그리스도인이라 자처하면서도 아내에게 끔찍한 폭언을 퍼붓는 남편이 얼마나 많은가! 때로는 침묵으로, 차갑고 증오에 찬 침묵으로 아내의 피를 말린다. 설교대에서는 한없이 부드럽고 자상하지만 사무실에 편하게 앉아 부목사나 전도사 등 교회 사역자들에게 신랄한 이메일을 보내는 목사들도 적지 않다. 비겁한 짓들이다.”
우리는 남성이라고 하는 우리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정체성 회복은 어디서 오는 걸까? 바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아는 것이다. 우리는 진정으로 우리에게 남자의 정체성을 주신 하나님을 알게 될 때, 거짓 자아가 지배하는 삶의 길을 벗어날 수가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진정한 남성성으로 우리를 입문시키길 원하신다. 저자는 “하나님은 당신에게 치열하게 헌신하신다. 당신에게 주어진 남성적 마음을 회복시키고 해방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에게 남자로서 새로운 삶을 주기 위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사랑해온, 또는 의지해온 것을 모두 빼앗아 가신다고 말한다. 투자가 실패하고, 회사에서 해고된다. 교회에서 파문 당한다. 병까지 걸린다. 아내가 집을 뛰쳐나가고, 가출한 딸이 임신해서 돌아온다. …… 이렇듯 우리가 평생 의지해오던 것을 상실하면서 진정한 시련을 맞이한다. 우리의 거짓 자아가 약해질 때에야 진정한 여정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러한 데로부터 건지시기 위해 우리를 방해하신다. 우리를 파멸시키는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이러한 위기 가운데 있다면, 이러한 위기 속에 버거움을 느끼고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남성의 아픔과 상처는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치유와 회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예수님 및 그분의 아버지와의 깊이 하나가 되는 것이 우리에겐 치유와 힘의 근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진정한 남성성이야말로 영적인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회복된 우리의 남성성은 이제 우리에게 모험으로 가득한 삶, 위험과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그러한 삶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 유일한 방법은 바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남성성을 향한 여정은 하나님과의 대화를 중심에 두는 것이다라고 결론짓는다.
이 책은 분명 이 시대에 신음하고 있는 남자들을 위한 책이다. 거룩한 야성의 삶을 사신 예수님을 발견하고, 그 거룩한 야성을 좇아 사는 길을 발견하길 바라는 모든 남자들을 위한 책이다. 또한 이 책은 여자들을 위한 책이다. 남자 안에 있는 야성적인 남성성이 회복되는 것을 보기 원하는 여자들도 부디 이 책을 읽으라.
저자 존 엘드리지
작가이자 카운슬러이며 대학 강사.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Focus on the Family Insititute에서 11년 이상 강의를 해오며 아내 스타시와 세 명의 아들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콜로라도에서 사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곳에서 제물 낚시, 등산, 카누 탐험 등 그의 또 다른 열정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조주 하나님과 자연,그리고 인간의 본질적인 내면을 이야기하는 그의 글은 사람들의 감추어진 소망과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힘이 있다.
탁월한 영성 작가인 존 엘드리지는 이 책을 통해 우리를 자유와 열정과 모험으로
어우러진 삶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그리고 이 땅에 무너진 우리의 남성성을 회복하는 길을 안내한다. 남성성이란 무엇일까? 나름대로의 정의가 있겠지만, 저자는 하나님이 아담 속에 심으신 야성적 감성, 곧 거룩한 야성으로 정의한다. 저자는 남성의 내면에 있는 욕망을 정죄하지 않는다. 다만 남성의 내면에 있는 욕망을 성화시킬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왜 일까? 우리 남성의 내면에 야성적 감성이 꿈틀대는 것일까? 저자는 말한다. “아담은 에던 동산 밖에서, 즉 황무지에서 창조되었다. …창조가 완전히 다듬어지지 않았을 때 남자는 황무지 상태에서 태어났다. 아담은 나중에야 에덴에 옮겨졌다. 그 이후로 사내들은…애타게 고향에 돌아가고 싶어 한다.” 충분한 설명은 아닐 수 있지만, 충분히 가능성있는 얘기다. 그래서 모험은 남자의 영혼에 깊이 새겨진 영적 갈망이다.
하지만 우리의 남성성은 지금까지 억압되어 왔다. 이에 저자는 이러한 ‘남성의 몰락’을 가속화시키는 이면에는 오늘날 어머니의 역할에 대한 몰이해와 성차별화된 학교교육의 부재 등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오늘날 남자는 ‘심신기능부조화’로 고통 받으면서 성장한다. 심신기능부조화가 무엇인가? ‘남자로 태어나 남자의 마음으로 살지 못함으로써 생기는 병’이 아닌가! 두려움이 남자를 가두고 있다. 뱀이 이브를 유혹할 때, 아담은 그 곁에 있었지만 무력증에 빠져 이브를 구할 수 없었던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남자는 두려움 속에서 무력하다. 그런데 이러한 무력함은 물리적인 폭력과 아울러 언어적인 폭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저자는 말한다. “그리스도인이라 자처하면서도 아내에게 끔찍한 폭언을 퍼붓는 남편이 얼마나 많은가! 때로는 침묵으로, 차갑고 증오에 찬 침묵으로 아내의 피를 말린다. 설교대에서는 한없이 부드럽고 자상하지만 사무실에 편하게 앉아 부목사나 전도사 등 교회 사역자들에게 신랄한 이메일을 보내는 목사들도 적지 않다. 비겁한 짓들이다.”
우리는 남성이라고 하는 우리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정체성 회복은 어디서 오는 걸까? 바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아는 것이다. 우리는 진정으로 우리에게 남자의 정체성을 주신 하나님을 알게 될 때, 거짓 자아가 지배하는 삶의 길을 벗어날 수가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진정한 남성성으로 우리를 입문시키길 원하신다. 저자는 “하나님은 당신에게 치열하게 헌신하신다. 당신에게 주어진 남성적 마음을 회복시키고 해방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에게 남자로서 새로운 삶을 주기 위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사랑해온, 또는 의지해온 것을 모두 빼앗아 가신다고 말한다. 투자가 실패하고, 회사에서 해고된다. 교회에서 파문 당한다. 병까지 걸린다. 아내가 집을 뛰쳐나가고, 가출한 딸이 임신해서 돌아온다. …… 이렇듯 우리가 평생 의지해오던 것을 상실하면서 진정한 시련을 맞이한다. 우리의 거짓 자아가 약해질 때에야 진정한 여정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러한 데로부터 건지시기 위해 우리를 방해하신다. 우리를 파멸시키는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이러한 위기 가운데 있다면, 이러한 위기 속에 버거움을 느끼고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남성의 아픔과 상처는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치유와 회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예수님 및 그분의 아버지와의 깊이 하나가 되는 것이 우리에겐 치유와 힘의 근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진정한 남성성이야말로 영적인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회복된 우리의 남성성은 이제 우리에게 모험으로 가득한 삶, 위험과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그러한 삶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 유일한 방법은 바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남성성을 향한 여정은 하나님과의 대화를 중심에 두는 것이다라고 결론짓는다.
이 책은 분명 이 시대에 신음하고 있는 남자들을 위한 책이다. 거룩한 야성의 삶을 사신 예수님을 발견하고, 그 거룩한 야성을 좇아 사는 길을 발견하길 바라는 모든 남자들을 위한 책이다. 또한 이 책은 여자들을 위한 책이다. 남자 안에 있는 야성적인 남성성이 회복되는 것을 보기 원하는 여자들도 부디 이 책을 읽으라.
저자 존 엘드리지
작가이자 카운슬러이며 대학 강사.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Focus on the Family Insititute에서 11년 이상 강의를 해오며 아내 스타시와 세 명의 아들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콜로라도에서 사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곳에서 제물 낚시, 등산, 카누 탐험 등 그의 또 다른 열정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조주 하나님과 자연,그리고 인간의 본질적인 내면을 이야기하는 그의 글은 사람들의 감추어진 소망과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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