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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열매있는 교회 교육을 위한 토양개선법
먼저 밭을 일구라/톰&조아니 슐츠/디모데/[이종수]
이 책은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열매있는 교회 교육을 위한 토양개선법을 다루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왜 그동안 교회 교육이 그토록 많은 수고와 땀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열매를 거두지 못했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풍성한 성경 자료들을 담은 백과사전이 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분과 사랑의 관계를 나누고, 헌신된 신실한 제자들이 되도록”하셨음에도, 사실 우리는 그동안 교회 교육에 있어서 좋은 교육의 제공, 혹은 양질의 정보 전달에만 힘을 써왔다.
교회 학교 학생들이 성경의 진리를 이해하고, 그들이 삶 속에서 배운 진리를 적용하는가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 교사들이 성경 공과를 많이 준비했으니, 그것을 다 쏟아 붓는 일이었다. 그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었을까?
우리는 씨를 뿌리는 데만 급급한 나머지 열매를 맺는 일은 등한히 해왔다. 아마도 열매를 맺는 일은 우리의 소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가르침에서 벗어나 진정한 배움으로 우리의 초점이 옮겨가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그토록 간과해왔던 진정한 배움을 위한 인간의 기질과 반응의 다양성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얻도록 해준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학습자 중심의 접근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습자 중심이란 학습자들이 배운 바를 이해하고 마음에 간직하고 삶 속에 적용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초점이 교사가 아니라 학습자에게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채, 주로 교사 중심으로 교육해왔다. 학습자 중심의 접근법이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전제로 하고 있다.
1. 학습자들은 서로 다르고 독특하다. 사람들이 모두 똑같은 방법으로 배우는 것은 아니다. 2. 학습자들을 위해 효과적인 것이 교사나 리더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3. 학습자들이 학습과정을 이끌어 가도록 도와야 한다. 4. 학습자들이 학습 과정을 즐거워하며 학습 과정을 누릴 때 가장 학습이 잘 이루어진다. 5. 교육은 학습자들이 이해하고 기억하고 적용하는 것에 근거해서 평가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학습자들이 교회 학교의 문을 나서면서 배운 모든 내용을 다 잊어버리길 원치 않을 것이다. 정말 이러한 현상은 오늘날 흔히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인간의 두뇌가 어떻게 정보를 보유하며, 단기적 기억에서 장기적 기억으로 전환시키는지에 대한 학습과 지식의 보유 메카니즘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간과해온 중요한 내용들을 전달해준다. 은유와 주제를 사용할 것,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이야기를 통해서 학습자들이 그 이야기와 씨름을 하도록 하는 것, 반복 학습의 중요성, 또한 음악과 기억의 관계 등에 대해서 조언해주고 있다.
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오늘날 거의 대부분의 교회 학교는 어린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예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소위 보상과 형벌 제도를 사용한다. 교회들이 보상 프로그램을 너무나 오랫동안 사용해 왔기 때문에 궁극적 효율성인 학습자들의 장기적 신앙 성장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저자는 이 프로그램들은 “신성한 지위에 이르렀다”고 말할 정도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상’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은 ‘뇌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뇌물은 유인물로 사람들이 보통은 하기 싫어하는 어떤 일을 억지로 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의 중심 사상은 “이것을 하면 너는 저것을 얻을 것이다.”이다.
주일학교 교사들은 이미 출석을 위한 금배지, 성경 지참을 위한 책갈피, 학습지 완성을 위한 스티커, 성구 암송을 위한 리본, 얌전한 행동을 위한 사탕 등 온갖 뇌물을 사용하고 있다. 부모들은 어떤가? 자녀들의 좋은 성적을 위해 돈을, 방 청소를 위해 여분의 TV 시청을, 주일학교 참석을 위해 맥도날드 햄버거를 제시한다.
그러나 이 방법들을 사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이것’ 보다 ‘저것’에 더 관심을 두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말씀 보다는 그 보상들이 초점이 되는 것이다. 우리의 선한 의도가 부지불식간에 학습자의 불신앙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보상은 학습자의 주의를 너무도 강력하게 훼방하여 탐욕과 부정직을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해서 말한다. 또한 성경 퀴즈 게임은 어떤가? 일부 교회들은 이른바 성경퀴즈를 둘러싸고 경쟁과 시상의 정교한 체계를 마련하였다. 하지만 성경 퀴즈 게임의 진실을 알고 싶은가? 그 진실은 이러하다. 퀴즈 대회에 대한 강조, 뇌물에 대한 강조, 염려의 압력솥, 적대적 관계 조장 등이다. 과연 대안은 있는가? 있다. 바로 ‘협동’이다. 학습자들을 서로 대치시켜서 동기를 부여하기보다, 그들이 서로 협동함으로써 학습을 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교회 학교의 모든 학습자들이 보상이나 뇌물이 아닌 본래적인 동기부여를 받고, 즐거움으로 학습에 참여하도록 하는 더 좋은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기꺼이 풍성한 수확을 위해 우리의 교회 학교와 교육 체계를 변화시킬 것인가?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이 100배, 60배, 30배의 큰 수확을 거두듯, 열매있는 교회 교육을 위한 토양으로 개선된 모든 교회 학교에는 질적, 양적인 성장, 곧 풍성한 수확으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교회 학교와 및 교회 교육과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놓치지 말도록 추천하면서 이 서평을 마친다.
저자 톰 슐츠/조아니 슐츠
부부는 자원봉사자로 그리고 또 전문가로서 오랫동안 교회 교육에 몸 담아왔다. 그들은 교육 개혁의 선구자들로 교회교육, 청소년 사역, 어린이 사역 그리고 교회 지도자 교육에 관해 책을 쓰고 전국을 돌며 강의를 하고 있다. 톰은 1974년에 설립된 그룹 출판사의 대표이며 조아니는 그룹 출판사의 혁신적인 자료 개발부 책임을 맡고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열매있는 교회 교육을 위한 토양개선법을 다루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왜 그동안 교회 교육이 그토록 많은 수고와 땀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열매를 거두지 못했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풍성한 성경 자료들을 담은 백과사전이 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분과 사랑의 관계를 나누고, 헌신된 신실한 제자들이 되도록”하셨음에도, 사실 우리는 그동안 교회 교육에 있어서 좋은 교육의 제공, 혹은 양질의 정보 전달에만 힘을 써왔다.
교회 학교 학생들이 성경의 진리를 이해하고, 그들이 삶 속에서 배운 진리를 적용하는가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 교사들이 성경 공과를 많이 준비했으니, 그것을 다 쏟아 붓는 일이었다. 그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었을까?
우리는 씨를 뿌리는 데만 급급한 나머지 열매를 맺는 일은 등한히 해왔다. 아마도 열매를 맺는 일은 우리의 소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가르침에서 벗어나 진정한 배움으로 우리의 초점이 옮겨가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그토록 간과해왔던 진정한 배움을 위한 인간의 기질과 반응의 다양성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얻도록 해준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학습자 중심의 접근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습자 중심이란 학습자들이 배운 바를 이해하고 마음에 간직하고 삶 속에 적용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초점이 교사가 아니라 학습자에게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채, 주로 교사 중심으로 교육해왔다. 학습자 중심의 접근법이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전제로 하고 있다.
1. 학습자들은 서로 다르고 독특하다. 사람들이 모두 똑같은 방법으로 배우는 것은 아니다. 2. 학습자들을 위해 효과적인 것이 교사나 리더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3. 학습자들이 학습과정을 이끌어 가도록 도와야 한다. 4. 학습자들이 학습 과정을 즐거워하며 학습 과정을 누릴 때 가장 학습이 잘 이루어진다. 5. 교육은 학습자들이 이해하고 기억하고 적용하는 것에 근거해서 평가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학습자들이 교회 학교의 문을 나서면서 배운 모든 내용을 다 잊어버리길 원치 않을 것이다. 정말 이러한 현상은 오늘날 흔히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인간의 두뇌가 어떻게 정보를 보유하며, 단기적 기억에서 장기적 기억으로 전환시키는지에 대한 학습과 지식의 보유 메카니즘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간과해온 중요한 내용들을 전달해준다. 은유와 주제를 사용할 것,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이야기를 통해서 학습자들이 그 이야기와 씨름을 하도록 하는 것, 반복 학습의 중요성, 또한 음악과 기억의 관계 등에 대해서 조언해주고 있다.
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오늘날 거의 대부분의 교회 학교는 어린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예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소위 보상과 형벌 제도를 사용한다. 교회들이 보상 프로그램을 너무나 오랫동안 사용해 왔기 때문에 궁극적 효율성인 학습자들의 장기적 신앙 성장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저자는 이 프로그램들은 “신성한 지위에 이르렀다”고 말할 정도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상’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은 ‘뇌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뇌물은 유인물로 사람들이 보통은 하기 싫어하는 어떤 일을 억지로 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의 중심 사상은 “이것을 하면 너는 저것을 얻을 것이다.”이다.
주일학교 교사들은 이미 출석을 위한 금배지, 성경 지참을 위한 책갈피, 학습지 완성을 위한 스티커, 성구 암송을 위한 리본, 얌전한 행동을 위한 사탕 등 온갖 뇌물을 사용하고 있다. 부모들은 어떤가? 자녀들의 좋은 성적을 위해 돈을, 방 청소를 위해 여분의 TV 시청을, 주일학교 참석을 위해 맥도날드 햄버거를 제시한다.
그러나 이 방법들을 사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이것’ 보다 ‘저것’에 더 관심을 두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말씀 보다는 그 보상들이 초점이 되는 것이다. 우리의 선한 의도가 부지불식간에 학습자의 불신앙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보상은 학습자의 주의를 너무도 강력하게 훼방하여 탐욕과 부정직을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해서 말한다. 또한 성경 퀴즈 게임은 어떤가? 일부 교회들은 이른바 성경퀴즈를 둘러싸고 경쟁과 시상의 정교한 체계를 마련하였다. 하지만 성경 퀴즈 게임의 진실을 알고 싶은가? 그 진실은 이러하다. 퀴즈 대회에 대한 강조, 뇌물에 대한 강조, 염려의 압력솥, 적대적 관계 조장 등이다. 과연 대안은 있는가? 있다. 바로 ‘협동’이다. 학습자들을 서로 대치시켜서 동기를 부여하기보다, 그들이 서로 협동함으로써 학습을 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교회 학교의 모든 학습자들이 보상이나 뇌물이 아닌 본래적인 동기부여를 받고, 즐거움으로 학습에 참여하도록 하는 더 좋은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기꺼이 풍성한 수확을 위해 우리의 교회 학교와 교육 체계를 변화시킬 것인가?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이 100배, 60배, 30배의 큰 수확을 거두듯, 열매있는 교회 교육을 위한 토양으로 개선된 모든 교회 학교에는 질적, 양적인 성장, 곧 풍성한 수확으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교회 학교와 및 교회 교육과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놓치지 말도록 추천하면서 이 서평을 마친다.
저자 톰 슐츠/조아니 슐츠
부부는 자원봉사자로 그리고 또 전문가로서 오랫동안 교회 교육에 몸 담아왔다. 그들은 교육 개혁의 선구자들로 교회교육, 청소년 사역, 어린이 사역 그리고 교회 지도자 교육에 관해 책을 쓰고 전국을 돌며 강의를 하고 있다. 톰은 1974년에 설립된 그룹 출판사의 대표이며 조아니는 그룹 출판사의 혁신적인 자료 개발부 책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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