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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건강한 교회성장

북뉴스 | 2004.06.22 23:25
건강한 교회성장 교회성장학개론/피터 와그너/나단출판사/[최유정]

작년 6월 20일에 열린 교회성장 학회는 건강한 교회성장을 제시하기 위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는 한국적 상황에 적합한 교회성장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한국교회의 성장 뿐만 아니라 세계교회의 성장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교회성장 학회로써, 이것의 출범식은 교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특히 할렐루야 교회의 김상복 목사는 축사를 통해 “80년대를 지나오면서 교회 일각에서는 교회성장이라는 말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들이 있었지만, 90년대 이후 한국교회가 성장을 멈추고 쇠퇴기를 맞고 있는 지금 교회성장이라는 말은 새롭게 강조되어야 한다”고 전제하였다.

이처럼 한국교회는 1990년대 이후 정체현상을 경험해 왔다. 우리는 이 정체의 상황을 통해 지금까지의 교회성장에 대해 냉철하게 평가하고 새로운 미래의 꿈을 풀 수 있어야 한다.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교회성장은 전세계의 교회들과 교단들에서 대단히 중요한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이를 촉진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고안되고 시도되어 왔다.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새로운 접근방법 즉 성서적인 원리에 입각하여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회심하게 하고 교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효과적인 전략이다.
이러한 필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교회성장운동이 시작되었으며, 이 책 『교회성장학 개론』은 그것의 산물이요 길잡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미국의 정상급 교회성장 이론가들과 실무 담당자들에 의해 쓰여졌기 때문에 교회성장에 관련된 여러 가지 제반 문제들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의 기고자들은 교회성장 분야의 이론에 정통하고 이를 실제 적용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대부분이어서, 교회성장을 위한 새롭고도 실천적인 방안들을 필요로 하는 목회자나 교회 지도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교회성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교회성장운동의 창시자인 맥가브란은 효과성 없는 교회성장이론들을 파기하고 실제적으로 사람들을 제자화하고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성장시킬 수 있는 생산적인 성장이론들을 연구하고 실천에 옮기는 일에 몸 바쳐 일했다.

또한 풀러신학교를 통해 맥가브란의 제자였으며 지금은 그 후계자로 활약하고 있는 피터 와그너는 교회성장운동의 기본적인 교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잃은 자녀들이 찾아지고 성서적인 선교를 추진하고 또한 유지해야 한다는 흔들릴 수 없는 확신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하나의 운동으로 넓게 인식되고 있는 교회성장은 세계 속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도구라고 하였다.

그러나 “교회성장”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 또한 적지 않다. 이는 교회성장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교회를 크게 하는 물량주의로 오해한 사람들이 많은 잘못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며, 많은 방법을 동원해도 결국은 소용이 없다는 섣부른 결론을 내리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성장은 하나님의 뜻이다. 건강한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므로 건강한 교회요 성경적인 교회라면 반드시 그 교회는 성장해야 한다.
교회성장 전문가인 명성훈 목사는 그의 저서 『교회성장 마인드』에서 앞으로의 교회성장운동은 두 가지로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첫째는 “회심성장”(conversion)이 되어야 한다. 남의 교인이 우리 교회에 와서 성장하는 수평이동은 이제 더 이상 주장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둘째는 “개척성장”(multiplication)이 되어야 한다. 이는 개인이 교회를 직접 개척하여 자신의 기업처럼 여기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교회를 개척하여 하나님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복음전도가 단순히 복음을 선포하는 것 뿐 아니라 불신자들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인도하여 책임 있는 교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일을 포함해야 한다. 이것을 통해 복음전도가 교회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이다.

엘머 타운즈는 교회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뚜렷한 목표를 설정함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하고 있으며, 챨스 안은 일반적으로 믿음이란 서로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잘 알고 신뢰하는 사람들 사이에 전파되는 것이므로 신자들 집단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설명하였다.

한국 또한 21세기의 교회는 네트워크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기독단체들의 네트워크가 더 활성화 될 것이며 효과적인 네트워크는 정보와 자원과 관심의 공유로 말미암아 사역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회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국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건강해야 한다. 켄트 헌터는 교회는 우선 자기의 실제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교회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사명을 담당하여 사람들의 요구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때 성장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챨스 안은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역할, 임무, 사역의 수와 종류의 부족으로 활동하지 않는 교인들을 낳게 되므로 성서적이고 실제적인 방안들을 제시함으로써 평신도들이 교회사역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이를 위해서 “교회 속의 교회”라고 불리우는 소그룹 사역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한국의 불신자 전도 사역인 알파코스, 교회의 본질을 소그룹 사역 안에 구현하고자 하는 셀 목회나 G-12 등도 모두 소그룹 사역의 중요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소그룹 사역은 그리스도의 몸된 유기체로서의 교회의 본질, 복음증거에 대한 교회의 사명에 대한 인식 그리고 평신도 리더십의 중요성 등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죤 반은 대한민국에서 교회성장을 위해서 사용하는 가장 평범한 전략이 12~16명으로 구성된 소그룹(구역모임)을 통한 전도라고 하였다. 또한 세계 20개의 대형교회들은 점점 성장함에 따라서 소규모 그룹들을 조직화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한국의 여의도 순복음교회와 영락장로교회가 교사/학생 비율이 줄어들고 소규모의 그룹들이 커짐으로 성장이 정체되었음을 지적하면서, 교회를 세우는 것이야말로 대중들의 복음화를 촉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입증하였다.
이같은 새로운 교회의 개척에 대해 엘머 타운즈와 토마스 영거가 그 주장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엘머 타운즈는 대위임령 속에는 교회개척이야말로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제 1의 방법임이 함축되어 있다고 하였으며, 토마스 영거는 그에 관한 자신의 실제적인 경험과 내용을 다루고 있다.

현재 한국교회에도 4만개 가까운 교회들이 있지만 여전히 교회는 더 개척될 필요가 있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한국 개척교회의 현실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교회 개척 후 2년부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의 가장 주된 요인은 목회자 스스로의 자신감 상실과 사모와의 갈등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교회성장을 위해서 개척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대교회의 개척교육과 지원은 교회개척의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한국의 여러 교회들이 컨설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자기 진단의 도구 중의 하나가 바로 객관적인 컨설팅이듯이 교회도 영적이면서도 사회적인 조직체이기 때문에 철저한 평가와 진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컨설팅도 개교회가 처한 역사적, 지역적, 조직적인 상황에 맞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컨설팅은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칼 조지는 7년 동안 북아메리카의 많은 교회들을 조사하여 “충격진단법”이라고 불리우는 최초의 전문적 수준의 상담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냄으로써 교회성장자문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찰스 싱글터리는 “총체적 교회성장”이라는 전문용어를 직접 계발해 냄으로써 컴퓨터를 활용한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이를 통해 교회가 소모적인 시행착오 방식으로부터 벗어나 경험적인 분석을 할 수 있으며 교회의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된 모든 교회성장 기법을 동원한다 할지라도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은 바로 성령의 역사이다. 에디 깁스는 올바른 교회성장은 원리와 아울러 능력이 필요하다면서 성령의 현존과 역사하심만이 각 단계에 있어서의 교회성장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엘머 타운즈는 목회자의 믿음이 교회성장에 대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믿음의 은사란 그리스도의 몸을 교화하기 위하여 특정 신자들에게 주어져서 놀라운 결실을 맺게 하는 영적인 은사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메이 또한 초대교회의 성장은 하나님의 초자연적 능력이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사역을 통해 기적적으로 작용한 결과임을 덧붙이고 있으며, 죤 윔버는 성장하는 전세계 교회는 표적과 기사에 힘입어 그 직접적인 결과로 교회가 번영하였음을 발견하였다.
명성훈 목사도 교회성장과 성령은 절대적 불가분의 관계이며, 성령은 교회의 창조자일 뿐 아니라 전략가요 동력자요 관리자이심을 역설하면서 교회성장은 성령님의 현현(顯現)임을 말하고 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에서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라고 하였듯이, 결국 교회는 하나님께서 성장시켜 주셔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복음의 씨를 심고 물을 열심히 주는 동역자로 그의 백성들을 부르신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를 성장시키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목회자의 중요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21세기의 요즈음 목회자들은 두 가지 면에서 심한 갈등을 겪는다고 한다. 하나는 어떻게 하면 “묵은 그리스도인”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어떻게 하면 세속문화와 이단들의 교회침투를 방어하면서 교회의 성장을 이룩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요컨대 교회성장과 부흥은 목회자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며, 목회자는 성도들을 훈련하고 교육시킴으로써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바울은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하였다.

이 세상에서의 교회의 사명은 교회 그 자체를 완성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은 교회의 사명을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2)고 말씀하고 있다.
성경적인 교회는 성장할 수 밖에 없다. 건강한 교회는 상장할 수 밖에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생명체인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저자 피터 와그너(Peter Wagner)

미국 풀러신학교 전직 교회성장학 교수였던 피터 와그너 박사는 세계적인 교회성장학 학자이며, 세계기도센터의 회장이다. 세계기도센터는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자들을 위해 세계 방방곡곡에 기도를 연결시키는 헌신된 기관이다. 피터 와그너는 가장 강력하고 자세한 기도능력을 소개한다. 와그너는 예수와 그 제자들의 기도생활과 사역을 논하며, 오늘날 교회성장에 유용한 수단들을 발견한다. 매 페이지마다에서 하나님의 원수를 대항해 기도할 수 있는 역동적인 길을 찾아, 기도생활, 목회, 교회성장에서 유용한 성장원리들을 풍성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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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9개(120/133페이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과 함께하는 하루
매튜 헨리/김순희/생명의말씀사/[김재윤]


  이 책은 왜 아직도 매튜 헨리의 주석이 영국의 시골 농부의 서재에 꽂혀 읽히고 있는지를 알게 해 준다. 사실 성도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하면서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매일의 삶 속에서의 하나님과의 동행이다.   이 책은 이러한 성도들을 위해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는 양서이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 하루를 보내는 방법, 그리고 하루를 마감하는 법을 배운다. 각각의 내용들은 매우 실제적이고 적용적이어서 크게 유익하다.  ...
나의 내면을 훤히 보여주는 내시경 같은 책 나의 내면을 훤히 보여주는 내시경 같은 책
깊은 영성 체험하기
진 에드워즈/황을호/생명의말씀사/[이지은]


잔느 귀용. 그녀의 생애에 대한 책을 읽고 존경심을 가졌다면, 그녀의 글인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 기>를 읽고서는 부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예수님과 항상 함께한 사람,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용 기있던 사람, 하나님이 분명히 기뻐하셨을 사람...게다가 진 에드워즈라니! <세 왕 이야기>를 읽고 얼마나 찔렸던가!(새삼 부끄러움을 느낀다) 잔느 귀용의 글을 진 에드워즈가 추린 것이라니 안읽어볼 수가 없었다. 페늘롱과 몰리노스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이었는데, 글의 분위기가 잔느 귀용...
참 목자상 참 목자상
참 목자상
리차드 백스터/최치남/생명의말씀사/[송광택]


“목회자는 설교하고 가르친 대로 생활과 언어에서 본을 보여야 한다. 설교하는 것만큼 행동하는 것도 본을 보여야 하며 조심해야 한다. 진정한 그리스도의 종이라면 우리의 혀로써만 종이 될 것이 아니라 행위로도 그리스도에게 봉사해야 한다.” 금세기 최후의 청교도라고 불리는 제임스 패커는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목사 리처드 백스터(1615~1691)를 가리켜 청교도의 실제적이고 경건한 가르침을 가장 잘 전한 목회자 전도자 저술가라고 평가했다. 백스터는 1638년에 목사 안수를 받고 1641년부터 1660년까지 키더민스터에서 목회를 했...
슬픈, 행복한, 귀한 사랑 이야기.. 슬픈, 행복한, 귀한 사랑 이야기..
상실은있어도상처는없다
장주연/생명의말씀사/[조영민]


“이제부터 하나님이 너희들 아빠고, 엄마의 남편이야.” 하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은비가, “그럼 하나님을 여보라고 불러야죠.” 합니다. 그 말에 아이들과 함께 깔깔대며 웃었습니다. 남편의 빈자리를 슬픔으로만 채우지는 않을 겁니다.” p212   어릴 적 문학가가 되겠다던 형이 자신이 소장했던 천여권의 소설을 다 헌책방에 팔아버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놀라서 왜 그랬냐고 묻는 저에게 형은 마치 득도한 사람마냥 “현실은 소설보다 훨씬 리얼해. 난 이제 현실 속에서 살기로 했어.”라고 말했었습니다. 중학생...
현대 칼빈주의, 그 독특성과 공헌들 현대 칼빈주의, 그 독특성과 공헌들
개혁신학의 전망
김재성/이레서원/[김재윤]


  김재성 교수는 조국 교회에서 칼빈주의 신학자로서 계속하여 주목할만한 책들을 출간하고 있는 실력있는 조직신학자이다. 이 책에서 김 교수는 조직 신학자이면서도 교회사 교수에 못지 않은 해박한 칼빈주의 신학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21세기 신학을 전망하고, 근대 철학과 과학, 그리고 개혁주의 철학을 조명한다. 또 개혁신앙과 청교도 신앙을 조명하고, 뉴잉글랜디의 청교도 신학의 강조점들과 처요도 신학의 쇠퇴를 4장에서 다루고 있다.  &nbs...
성령의 역사에 대한 바른 기준을 제시한 책 성령의 역사에 대한 바른 기준을 제시한 책
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
조나단 에드워즈/노병기/부흥과 개혁사/[이종수]


이 책은 교회사적으로 위대한 부흥시대, 영적 대각성 시대의 부흥 운동이 성령의 역사임을 변증하는 책이다. 제1차 대각성 운동이 조지 휫필드를 중심으로 일어났고, 조지 휫필드의 순회 설교로 인해 부흥의 불길이 영어권 전체 지역으로 번져갔다. 1740년 10월 7일부터 조나단 에드워즈가 목회하던 노샘프턴 지역도 1734~1735년 때의 부흥과 같은 은혜의 물결이 휩싸이게 되었다. 휫필드의 뒤를 이어 뉴잉글랜드 지방에 부흥의 불길을 계속 부채질한 사람은 길버트 테넌트(1703-1754)였다. 길버트 테넌트의 강력한 설교를 통해 많...
오직 은혜로! 오직 은혜로!
소설 마르틴루터
레그 그랜트/홍종락/홍성사/[이지은]


요즘 더운 날씨 탓인지 머리 아프고 복잡한 책은 가까이하지 않던 차에 “<장미의 이름>에 비견되는 소설”이라는 문구 하나에 선뜻 손에 들게 되었다. 16세기 카톨릭 교회에 폭풍을 일으킨 종교개혁가, 95개조의 반박문, 성경의 독일어 번역 등으로 잘 알려진 루터는 왠지 실존인물 같지가 않았는데(너무 대단한 업적을 남겼고, 신부였다가 후에는 수녀와 결혼해 자식을 6명이나 낳고...소설같은 삶이였기 때문에) 이 책을 다 읽고나니 ‘이 사람도 인간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을 통해 이 사람이 소설 속 인물이 아닌 실존...
셀 그룹이 곧 교회이다 셀 그룹이 곧 교회이다
신사도적 셀 교회
로렌스 콩/최봉실/한국강해설교학교출판부/[박상돈]


세계적으로 셀 교회의 모델을 현실화시킨 것으로 유명한 싱가포르의 로렌스 콩 목사가 쓴 이 『신사도적 셀 교회』에서는 셀 교회에 대한 이론적 개념과 그 구체적인 실현 전략과 방안이 명쾌하게 소개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셀 목회에 대한 로렌스 콩 목사의 열정이 고스란히 배여 있다고 하겠다. 그는 이 책에서 셀 그룹은 성경과 일치하는 교회론 이며, 교회가 성장 정체 현상을 극복하고 초대교회의 그 원형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셀이 살아 있는 교회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전통 교회 구조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하나님, 기도를 가르쳐 주세요
존 맥아더/강성규/요단출판사/[김재윤]


  존 맥아더는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한 설교자이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왜 기도해야 하는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그리 기도하기가 어려운지를 말해준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를 풍성히 누릴 수 있도록 기초를 잡아주는 귀한 책이다. 오랫동안 기도 생활을 해 온 사람들뿐만 아니라 초신자들도 기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저자에 의하면 기도에 있...
예수님과 가장 친했던 사람.. 베드로를 만나며 예수님과 가장 친했던 사람.. 베드로를 만나며
깨어지기 쉬운 반석
마이클 카드/임혜진/IVP/[조영민]


  작가 편향성이라는게 있다면 나는 그 편향성이 너무도 오래동안 빠져있었나 한다. 유명한 작가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의 수많은 책들이 아직도 읽혀지지 않은채 내 책장에 꽃혀 있다. 그래서 선뜻 이름이 생소한 작가들의 책을 펼치기가 어려웠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그러한 작가중에 한 사람이었다. 책을 산 이유는 이 책의 추천을 쓴 ‘브레넌 매닝’ 때문이었다. 이 추천인의 책 ‘아바의 자녀’를 읽으며, 내가 모르던 작가에 대한 편견을 무너뜨렸었기 때문이다. 브레넌 매닝의 추천이라면.. 이라는 생각에 이 책을 사게 되...
그대를 어떻게 사랑할까 그대를 어떻게 사랑할까
결혼:남편과 아내 이렇게 사랑하라
레스패로트3세&레스패로트/요단출판사/[이민영]


그대를 어떻게 사랑할까   "...나는 내 영혼이 미치는 깊이와 넓이와 높이만큼 그대를 사랑하오....."   이 책에 인용되어 있는 엘리자베스 브라우닝(Elizabeth B. Browning)의 유명한 시(How Do I Love Thee!)의 일부이다. 사실 그 시를 읽어보면 '어떻게'라기보다 '얼마나'를 표현하는 것 같다.  혹 시인의 마음을 더 잘 들여다 본다면 그 속에 표현된 '어떻게 사랑하는가'도 찾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    ...
후회하지 않는 결혼 후회하지 않는 결혼
나는 너와 결혼하였다
월터 트로비쉬/양은순/생명의 말씀사/[나상엽]


저는 1975년 생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제 나이는 30살이지요. 그런데 여기 1971년 생으로, 34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청년들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는 분이 한 분 있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나는 너와 결혼하였다(I Married You)"라는 한 권의 책입니다. 확실히 성경 말씀이야말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참 진리로서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이 책을 쓴 월터 트로비쉬는 독일인이며, 또 이 책의 배경은 아프리카임에도 불구하고, 1973년 우리나라에 처음 이 책...
남녀 관계성에 대한 균형잡힌 통찰 남녀 관계성에 대한 균형잡힌 통찰
여성과 남성이 다르지도 똑같지도 않은 이유
캐롤 타브리스/히스테리아/또하나의문화/[박상돈]


남성과 여성의 관계성 문제는 인류에게 주어진 최대의 숙제 중의 하나이다. 그 과제를 잘 풀어내어 삶 속에 적절하게 적용하는 개인이나 공동체는 풍성한 인성적(人性的) 조화를 누리고 나눌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불행한 관계적 역기능의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에게 조화로운 남녀 관계성을 위한 길을 제시해주고 있는 사회 심리학자 캐롤 타브리스(Carol Tavris)의 책 『여성과 남성이 다르지도 똑같지도 않은 이유』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는 먼저 "여성과 남성은 같은가, 아니면 다...
영혼의 친구로서의 동행을 위하여 영혼의 친구로서의 동행을 위하여
동행
마이클 카드/홍순원/죠이선교회/[이종수]


이 책은 진정한 멘토링에 관한 이야기이다. 인기 있는 기독 음악가, 마이클 카드는 이 책에서 자신의 친구이자 멘토인 윌리암 레인과의 일생에 걸친 동행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의 스승과 제자로서 누린 흔치 않은 관계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기독교 제자도의 완벽한 그림을 본다. 제자도의 본질은 두 사람이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함께 나누며 걸어가는 동행이다. 그리고 이러한 동행이라는 컨텍스트 속에서 멘토링의 역사는 일어난다. 사실 우리는 책들을 통해 멘토링 이론에 대해서는 많이 접해 왔다. 그러나 이렇듯 두 사람의 삶 속...
참된 성령의 역사 참된 성령의 역사
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
조나단 에드워즈/노병기/부흥과개혁사/[김재윤]


  부흥과개혁사에서 계속해서 조나단 에드워즈 클래식 시리즈가 출판되고 있는 것은 크게 반가운 일이다. 1741년에 발간된 이 책은 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에 대한 가장 성경적이고도 분명한 대답을 우리에게 주고 있는 탁월한 책이다.   이 책은 일반적인 청교도 설교 구조와 같이 본문-교리-적용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본래 조나단 에드워즈가 1741년 9월 10일 예일 대학교의 졸업식 설교로 전한 말씀인데 그 후 많이 증보하여 보스턴의 윌리엄 쿠퍼 목사의 서문과 함께 같은 해에 책으로 출...
감성적인 로마서 읽기 감성적인 로마서 읽기
절망 그러나 희망
김석년/기독교문사/[조영민]


로마서에 대한 강해서,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수많은 로마서 강해를 대하며 과연 이 시대에 또 다른 로마서 강해가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든다. 모두 알겠지만 로이드 존스의 로마서 강해를 통해서 로마서의 깊이에 대해서 볼 수 있고, 종교개혁자 루터의 강해집 역시 명저로 남겨져 있으며, 존 스토트와 같은 저명한 신학자에 의해서도 로마서는 강해되어졌고, 책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또 한권의 책이 나왔는데, 그 역시 ‘로마서’강해이다.   저자는 서두에서 ‘설교자가 갖는 로마서 전문에 대한 강해의 꿈’에 대해서 ...
그리스도교 영성에 관한 입문서로 손색이 없는 책 그리스도교 영성에 관한 입문서로 손색이 없는 책
그리스도교 영성
김진/엔크리스토/[이종수]


오늘날 한국 교회에 영성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영성이란 말을 많이 듣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과는 달리 과연 영성이란 무엇이며, 또한 영성적 삶을 어떻게 함양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길을 제시하고 있는 책 또한 드물다. 하지만 “그리스도교 영성에 대한 보다 분명한 이해와 영성적 삶이 촉발되기를 희망”하는 저자의 소망은 이 책에서 충분히 빛을 발하고 있다고 본다. 저자는 영성(Spirituality)이라는 용어를 본래 그리스도교 안에서 가톨릭의 전용어로 보면서, 개신교에서 신학적 반성 없이...
고난과 은혜 고난과 은혜
상실은 있어도 상처는 없다
장주연/생명의말씀사/[최광철]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참 많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론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짐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분명 저자에게서 전해져 온 평안과 감사의 마음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서른 여섯 젊은 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큰 고통에 직면한 장주연 집사님과 가족. 갑작스런 뇌종양 선고와 11개월 밖에 살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듣는 순간 저자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글에 그 상황이 씌어 있긴 하지만 저로선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333일간의 투병축제..(저자의 교회...
믿음으로 산 김 활 란 박사 믿음으로 산 김 활 란 박사
믿음으로산김활란박사
엄문용/이진우/에이멘/[최종연]


1. 출생과 성장 "나는 인간의 생명이 영원 불멸하다는 것을 믿고 날마다 하나님께서 힘주시는 대로 더 좋은 생명의 길을 찾기 위해 살아왔소, 육체와 환경에 얽매인 것을 극복하면서 내 나름대로 승리의 길을 걸어오느라 힘썼습니다...." 이 말은 믿음의 교육자 김활란 박사의 마지막 유언이다. 장례식 대신 더욱 화려한 승리의 길로 환송하는 음악회를 열어 달라고 한 그녀는 경기도 인천 베다니마을에서 선비 김 진윤과 초기 기독교 인 박또라를 양친으로 출생하였다. 내리교회 전도부인 헬 렌에게 전도 받은 그녀의 어머니는 이를 온 가...
‘어둠형 인간’에서 벗어나기 ‘어둠형 인간’에서 벗어나기
새벽형 크리스천
문봉주/생명의말씀사/[조영민]


작년 한해 자기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았다. 전체적으로 여러 가지 힘겨운 상황 속의 국가의 위기 속에서 무언가 남보다 더 높은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개인의 위기의식의 결과였을거라 생각한다. 그런 수많은 책 가운데 ‘아침형 인간’은 놀라운 감화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았었다. 이 책에 대해서 처음 들었을 때, 이 책이 그러한 자기개발서 중 하나일거라 생각했었다. ‘아침형 인간을 넘어서 새벽형 인간’이라는 부제가 그러한 나의 잘못된 선입견 지지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가운데, 이 책에서 나오는 ‘새벽형 인간’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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