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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고난과 은혜
상실은 있어도 상처는 없다/장주연/생명의말씀사/[최광철]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참 많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론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짐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분명 저자에게서
전해져 온 평안과 감사의 마음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서른 여섯 젊은 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큰 고통에 직면한 장주연
집사님과 가족. 갑작스런 뇌종양 선고와 11개월 밖에 살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듣는 순간 저자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글에 그 상황이
씌어 있긴 하지만 저로선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333일간의 투병축제..(저자의 교회 목사님이 지어주신 이름)
견딜 수 없이 큰 고난일 텐데도 저자는 놀라우리만치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원망하지 않으며 감사와 찬양이 넘치고
회복시키실 하나님을 항상 기대하는 내용들로 일기는 채워져 있었습니다.
물론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떄도 많았겠지만 저자는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그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인상깊었던 것은 저자 주위의 많은 분들의 도움이었습니다.
교회의 365기도팀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실제적 도움과 푸마 직원들의
배려는 마음 한구석을 참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한 번 고난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고난을 달가와할 사람은 없겠지만 불행히도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든 경중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고난과 고통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저 또한 어린 시절부터 여러가지 고난을 겪었고 어떤 것은 평생
가도 해결 될 것 같지 않은 일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난을 대하는
태도에서 많은 이들의 차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장주연 집사님은 갑자기 들이닥친 고난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신뢰하는 가운데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기 위해 애쓰며 하루 하루 회복시키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감사하는 나날을 보냅니다.
전 참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조금만 힘든 일이 닥쳐도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원망한 적도 많았고 기도를 멈추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남편의 죽음 이후의 아이들에 관한 소소한 일들에 대한 글을 읽으며
참 다행스럽기도 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을 닮아 착하고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나갈 생각을 하니 저마저도 참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 책을 덮으며 저 또한 상실을 경험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써 상처를
이겨내고 오히려 기뻐하는 성숙한 신앙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저자 장주연
홈페이지 ‘장주연의 행복만들기’의 운영자인 필자 장주연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뇌종양 선고, 수술, 333일간의 투병 그리고 이별... 그 고통과 절망의 순간에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게시판에 매일 매일 일기를 기록했다. 그리고 가장을 떠나보낸 슬픔에만 머물지 않기 위해 어린 네 딸과 함께 행복일기를 이어왔다. 아픔 중에도 웃을 수 있었고, 절망 중에도 희망을 버릴 수 없었던 이유를, 그녀는 일기 속에서 건져 올렸다. 투병축제에서 행복일기로 옷을 갈아입은 소중한 고백들을 일기장 독자들의 권유와 격려에 힘입어 한 권의 책으로 엮게 되었다. 필자는 초등학교 3학년인 큰 딸 은비, 올해 초등학생이 된 둘째 은송, 유치원생인 셋째 은수, 이제 돌을 넘긴 막내 은지와 함께 수락산 아래 보금자리에서 오늘도 행복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참 많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론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짐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분명 저자에게서
전해져 온 평안과 감사의 마음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서른 여섯 젊은 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큰 고통에 직면한 장주연
집사님과 가족. 갑작스런 뇌종양 선고와 11개월 밖에 살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듣는 순간 저자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글에 그 상황이
씌어 있긴 하지만 저로선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333일간의 투병축제..(저자의 교회 목사님이 지어주신 이름)
견딜 수 없이 큰 고난일 텐데도 저자는 놀라우리만치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원망하지 않으며 감사와 찬양이 넘치고
회복시키실 하나님을 항상 기대하는 내용들로 일기는 채워져 있었습니다.
물론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떄도 많았겠지만 저자는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그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인상깊었던 것은 저자 주위의 많은 분들의 도움이었습니다.
교회의 365기도팀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실제적 도움과 푸마 직원들의
배려는 마음 한구석을 참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한 번 고난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고난을 달가와할 사람은 없겠지만 불행히도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든 경중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고난과 고통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저 또한 어린 시절부터 여러가지 고난을 겪었고 어떤 것은 평생
가도 해결 될 것 같지 않은 일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난을 대하는
태도에서 많은 이들의 차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장주연 집사님은 갑자기 들이닥친 고난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신뢰하는 가운데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기 위해 애쓰며 하루 하루 회복시키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감사하는 나날을 보냅니다.
전 참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조금만 힘든 일이 닥쳐도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원망한 적도 많았고 기도를 멈추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남편의 죽음 이후의 아이들에 관한 소소한 일들에 대한 글을 읽으며
참 다행스럽기도 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을 닮아 착하고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나갈 생각을 하니 저마저도 참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 책을 덮으며 저 또한 상실을 경험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써 상처를
이겨내고 오히려 기뻐하는 성숙한 신앙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저자 장주연
홈페이지 ‘장주연의 행복만들기’의 운영자인 필자 장주연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뇌종양 선고, 수술, 333일간의 투병 그리고 이별... 그 고통과 절망의 순간에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게시판에 매일 매일 일기를 기록했다. 그리고 가장을 떠나보낸 슬픔에만 머물지 않기 위해 어린 네 딸과 함께 행복일기를 이어왔다. 아픔 중에도 웃을 수 있었고, 절망 중에도 희망을 버릴 수 없었던 이유를, 그녀는 일기 속에서 건져 올렸다. 투병축제에서 행복일기로 옷을 갈아입은 소중한 고백들을 일기장 독자들의 권유와 격려에 힘입어 한 권의 책으로 엮게 되었다. 필자는 초등학교 3학년인 큰 딸 은비, 올해 초등학생이 된 둘째 은송, 유치원생인 셋째 은수, 이제 돌을 넘긴 막내 은지와 함께 수락산 아래 보금자리에서 오늘도 행복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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