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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소그룹 사역을 위한 실제적 정보와 안내

채천석 | 2004.08.14 11:22
소그룹 사역을 위한 실제적 정보와 안내 소그룹 사역을 망치는 7가지 실수/빌 도나휴, 러스 로빈슨/국제제자훈련원/[송광택]

이제 소그룹 운동은 교회의 선택 과제가 아니라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 운동은 일종의 우리들 신앙생활의 본질 회복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소그룹 사역을 위한 실제적 정보와 안내를 제공한다.

첫 번째 실수 : 불분명한 사역 목표

소그룹 사역의 목표가 불분명한 교회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소그룹의 목적에 대해 리더들 간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소그룹사역의 발전의 길목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다. 교회 공동체에 가장 헌신적인 사람들 간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교인들이 교역자들로부터 지나치게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 소그룹을 향한 교회의 시야가 근시안적이며, 교회 전략 중에서 소그룹이 차지하는 역할을 모르고 있다.
교회는 소그룹에 대한 양적, 질적 목표를 명확히 진술함으로써 교회 전체적 목표 및 개별 사역 단위의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교회의 사역 목표를 분명하게 하려면 필요에 맞는 평면도가 필요하다.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찾았고, 하나님을 의뢰하며 결정했다면, 목적지가 어디이며 거기에 얼마만큼 도달했는지 분별할 수 있다.

두 번째 실수 : 포인트 리더십의 부재

포인트 리더십이 존재하지 않는 소그룹 사영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소그룹 사역에 열정을 품은 리더가 세워지지 않았다. 이미 바쁜 사람에게 소그룹 사역의 책임이 맡겨졌다. 한 사람의 리더를 세우는 대신 모든 사람이 조금씩 하게 하려 한다. 포인트 리더에게 분명한 업무 규정이나 분명한 사역 목표가 없다.

포인트 리더의 핵심적 자질은 무엇인가? 성공적인 포인트 리더가 되기 위해 꼭 모든 자질들을 다 갖추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포인트 리더가 필수 자질들을 알 때 현실과의 괴리를 분별할 수 있을 것이고, 그 괴리를 채울 수 있는 사람들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포인트 리더는 우선 ‘영적 자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것은 인상적인 이력서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것이다. 훌륭한 기록을 가진 것과 올바른 운동장에서 달리는 것은 별개이다.

포인트 리더는 ‘리더십’의 은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리더십의 은사란 ‘사람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방향을 제시하여 교회 내에서 하나님의 목적이 조화를 이루어 달성되게 하는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이다.
포인트 리더는 ‘분별’, 즉 ‘진리와 오류를 구별하며 선과 악, 옳고 그름의 영들을 분별하는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포인트 리더는 ‘리더십의 기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기질이란 선천적인 특징, 또는 역량으로서, ‘조직화, 개념적 사고, 지적 호기심, 타인 중심 사고방식’ 등이다. 포인트 리더는 ‘입증된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것은 영적 은사와 기질보다 더 중요하지는 않지만, 간과하지도 말아야 한다. 조직을 이미 계발해 본 사람이 당신 교회의 소그룹 포인트 리더로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포인트 리더의 ‘영적 생활’은 점검해보아야 할 중요한 요소이다. 성령께서 주시는 열정을 가진 리더만이 올바른 사역의 분위기를 창조할 수 있다.

세 번째 실수 : 열악한 코칭 구조

코칭 구조가 열악한 소그룹 사역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소그룹 담당 교역자가 탈진할 지경에 이르고 있다. 코치가 케어해야할 영역이 너무 넓다(건강한 돌봄의 범위 1:10, 1:5). 자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코치의 인식이 모호하다.: 피라미드형의 구조를 통해 코치가 사람이 아닌, 사역 통로로 여겨진다.

훌륭한 코칭 테크닉을 저해하는 세 가지 장애물이 있다. 즉, 리더 모임의 침체, 불편한 소그룹 방문, 피상적인 일대일 만남 등이 있다. 따라서 코치들은 적절한 돌봄의 범위, 코칭 태도, 코칭 테크닉 면에서 각 교회의 코칭 구조를 평가하고, 발견한 약점을 기록해 두어야 한다.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코치는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리더가 소그룹 구성원 개인의 삶 속에서 펼쳐지는 하나님의 모험의 역사를 바로 곁에서 지켜보는 반면, 코치는 여러 소그룹과 리더들 안에서 일어나는 삶의 변화에 대해 축적된 넓은 식견을 갖는다. 코치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모든 리더들은 다시 그들의 소그룹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참된 목양의 진정한 초점은 ‘변화’에 있다. 코치의 과제는 방법이나 테크닉에 덜 의존하고 성령님의 지혜로운 조언을 더 의지하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이 분명한 목표 및 질적 훈련과 결합하면 역할이 큰 코치를 만들어 내며, 그러한 코치만이 하나님께서 영적 변화를 위해 역사하시도록 물러설 수 있는 것이다.

네 번째 실수 : 끊임없는 리더십 계발에 게으름

지속적인 소그룹 리더십 계발에 게으른 교회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지정된 목자가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교회 내에서의 리더십 계발의 가능성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다. 리더십의 역할과 은사에 대한 가르침이 적거나 없다. 상위 리더들이 리더십 계발의 본을 보이지 않고 있다.

계속적인 리더십 계발을 위해서, 리더들은 리더십 계발의 본을 보여야 한다. 리더가 앞으로 나가며 “나를 따르라”고 선언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사람들의 마음에 그 말이 강력히 역사한다. 이를 위해 다른 사람들과 리더십을 공유하는 리더를 찾아야 한다. 리더십이 한 사람에게서 정체될 때 발달은 억제된다. 경험을 공유해야 한다.

소그룹 성공 사례를 살펴보면, 리더십 선택이 주된 역할을 했다. 즉, 리더십 계발의 80%는 우선 올바른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을 리더로 계발하는 것보다는 올바른 사람들을 심사하고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소그룹의 리더십을 계발하는 것이다. 잠재적 리더들을 선택하는 다섯 가지 요점은 “①잠재적 리더의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추라. ②한상 몇 사람과 함께 선택하라. ③대상을 발견할 때 기회를 꼭 잡으라. ④계산된 모험을 하라. ⑤드러나지 않은 리더들을 파악하기 위해 책을 사용하라.” 등이다.

다섯 번째 실수 : 소그룹의 닫힌 태도

닫힌 태도를 가진 소그룹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소그룹 내의 열린 자리를 채우기 위한 비전이 전혀 없다. 사람들을 열린 자리에 초대하는 방법에 대해 리더들이 훈련받지 않았다. 소그룹에 구도자들을 향한 열정이 거의 없거나, 구도자들이 소그룹에 참여하는 것을 멤버들이 두려워한다. 잃어버린 영혼들이 소그룹에 올 때 맞이하는 방법을 모른다.

코치들은 리더들로 하여금 견습생을 발견하는 일에 책임을 지게 함으로써 소그룹의 열린 태도를 강화한다. 소그룹 리더는 견습생에게 투자함으로써 소그룹이 재생산의 생산력을 갖게 한다. 견습생의 존재는 성장과 새로운 소그룹 탄생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커리큘럼을 선택하라. 올바른 커리큘럼은 새 가족들이 소그룹에 들어올 수 있는 기회가 되는데, 소그룹들은 새로운 설경 공부를 시작할 때에만 새로운 맴버들을 환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구도자들을 초청하기 원하는 소그룹들은 신자와 구도자들 모두에게 관련이 되는 커리큘럼을 선택해야 한다.

여섯 번째 실수 : 소그룹에 대한 편협한 정의

소그룹의 정의가 편협한 교회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소그룹 생활에 대해 천편일률적으로 접근한다. 새 가족이 소그룹에 들어가기에 좋은 여러 기회를 모색하지 않는다. 소그룹의 중요한 특성들을 제한한다. 소그룹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잠재적 리더들이 사장된다.

소그룹에 대한 교회의 정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 공동체에 연결되는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갈수록 확장되는 소그룹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은 교회 생활의 모든 면에까지 공동체의 가치와 방법들을 적용하는 것에 달려 있다.

소그룹에 대한 불분명한 정의, 교회 리더들을 편협한 정의로 후퇴하게 한다. 리더들은 영적 발달에 대해 조바심을 갖게 되고, 전환되지 않은 사역들은 소그룹 구조를 두려워하게 된다. 게다가 지금도 잘 유지되고 있는데 왜 바꾸어야 하나?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소그룹을 바르게 정의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리더의 역할, 연결의 성격, 돌봄의 공동체, 영적 발달의 다음 단계, 공동체를 확장하려는 태도” 등이다.

일곱 번째 실수 : 새 가족 흡수 과정에 무관심

교회가 새 가족 흡수과정을 등할시 할 때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새 가족들이 소외를 느끼고, 소그룹에 참여할 방법을 찾기 어렵다. 새 가족들에 대한 자료 수집 시스템이 없다. 연결되지 않은 사람들을 연결시킬 명확한 과정이나 경로가 없다. 흡수과정에 있는 사람들을 후속관리하지 않는다.

소그룹에서 소외되어 있다는 것은 새 가족에게 아픈 경험이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수는 저절로 일어나지는 않는다. 사람들에게 그들이 소속될 공동체를 제공하려면, 새 가족이 교회를 어떻게, 왜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는지 파악하고, 그들의 주소, 연락처, 이메일, 관심사 등의 간단한 정보를 비롯하여 여러 자료들을 수집해 두어야 한다. 흡수는 그러나, 이러한 관심사를 알아내고 한 개 이상의 소그룹에 그들을 연결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부서가 어떤 후속조치를 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새 가족들과 중앙 팀이 실제로 접촉하여 그들의 흡수를 돕는 과정들을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그룹들과 리더들, 흡수과정이 아무리 훌륭하고 효과적이더라도 연결이 끊어지는 사람들이 발생한다. 따라서 소그룹의 사람들을 유지하는 것은 흡수 과정의 일환이며, 사람들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은사를 활용하고, 그리스도를 전하고, 가난한 자들을 섬기고, 성숙을 지향하며 계발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소그룹에 흡수되어 연결되고 계발된 개인은 보통, 3년 후면 다른 소그룹으로 이동한다. 그럴 때에 그들의 필요를 재평가하여, 그들이 다시 적합한 소그룹 안으로 흡수되도록 교회가 도와야 한다.

교회는 사람들을 흡수와 연결, 구원과 변화라는 궁극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흡수의 한 고비를 돌파할 때마다 영원한 세계가 달라진다는 것은 회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 사실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전략과 도구를 활용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 빌 도나휴

신학 박사이며 일리노이주 사우스 배링톤에 위치한 윌로우크릭 커뮤니티 교회의 장년 교육및 훈련 책임자니다. 도나휴와 그의 사역팀은 2,000여 소그룹 지도자들 및 관계자들을 훈련시키고 자료를 제공하는 일을 맡고 있다.

저자 러스 로빈슨

윌로크릭협회의 핵심 멤버인 매도브룩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전에는 윌로크릭 커뮤니티 교회의 소그룹 사역 총책임자였으며, 교회 운영 팀에서 일했다. 러스는 윌로크릭 소그룹 사역의 전문가이며, 본서 이전에도 빌 도나휴와 함께 [소그룹 중심의 교회를 세우라]를 공저한 바 있다. 뉴저지주 와이코프에서 아내 린, 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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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7개(120/134페이지)
좁은 길을 향한 도전 좁은 길을 향한 도전
하나님의 부르심
브라더 앤드류/최요한/죠이선교회/[이종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때문에 제한과 박해 아래 사는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를 강하게 하고, 세워주고, 또한 격려하는 사역을 지난 50년 넘게 해온 브라더 앤드류의 생생한 간증을 담은 책이다. 브라더 앤드류는 겸손하게 말한다. “지난 50년간의 사역을 뒤돌아보면, 내 삶 속에서 일하시고 내가 드린 조그마한 헌신을 당신의 나라를 위해 사용하신 하나님의 발자취를 느낄 수가 있다.” 그렇다. 이 책은 그야말로 지난 50년간 불가능한 지역(폐쇄 국가)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 발자취를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1968년 체코슬로바...
당신의 설교를 점검해보라 당신의 설교를 점검해보라
명설교 컨설팅
김진기/한국강해설교학교/[김광훈]


모든 설교자는 어떻게 하면 올바른 설교를 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할 것이다. 자신의 표현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자신이 성경을 분석하고 주제를 정하고 메시지를 전하는 준비과정에 대해서도 고민할 것이다. 여러가지 설교학 관련 서적들은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기는 하지만 딱딱하고 적용하기 어렵기만 하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은 색다른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이 책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앞 부분은 5명의 유명한 설교자들과 설교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있다. 뒷부분은 5가지 유형의 설교 즉, 이야기식 설교, 1인칭 설교...
예배에 대한 세상의 관점에서 벗어나라 ! 예배에 대한 세상의 관점에서 벗어나라 !
고귀한 시간 '낭비'
마르바 던/김병국/이레서원/[조영민]


현대 사회에 있어서 ‘예배’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저자는 ‘낭비’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풀어냈다. 고귀하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본질상 ‘낭비’일 수밖에 없다고 저자는 서문을 통해서 드러낸다. 그리고 그 ‘낭비’의 의미에 대해서 각 장을 통해서 드러내고 있다.   책의 분량이나 가격 때문에 많이 구입하는 것을 많이 망설였으나 저자의 다른 책들에서 저자가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이나 문자하나 하나의 의미와 개념을 분석해서 설명하는 것에 대한 매력을 느꼈던 차였기 때문에 이 저자의 전...
소그룹 사역을 위한 실제적 정보와 안내 소그룹 사역을 위한 실제적 정보와 안내
소그룹 사역을 망치는 7가지 실수
빌 도나휴, 러스 로빈슨/국제제자훈련원/[송광택]


이제 소그룹 운동은 교회의 선택 과제가 아니라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 운동은 일종의 우리들 신앙생활의 본질 회복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소그룹 사역을 위한 실제적 정보와 안내를 제공한다. 첫 번째 실수 : 불분명한 사역 목표 소그룹 사역의 목표가 불분명한 교회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소그룹의 목적에 대해 리더들 간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소그룹사역의 발전의 길목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다. 교회 공동체에 가장 헌신적인 사람들 간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교인들이 교역자들로부터 지나치게 많은...
조국 교회를 향한 외침 조국 교회를 향한 외침
개혁 신앙으로 돌아가라
김홍만/옛적길/[김재윤]


  이 책을 쓴 김홍만 목사는 청교도에 대한 해박한 학식과 경건과 겸손한 성품을 함께 지는 실천적으로 청교도 신학과 신앙을 목회에 적용하고 있는 몇 안되는 목회자중의 하나이다.   때문에 그의 조국 교회 개혁을 향한 이 책은 매우 주목할만한 책이며 미국 복음주의의 영향으로 신음하고 있는 조국 교회가 귀 기울여야 할 중요한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이 책은 몇번이고 정독하면서 곱씹어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하였다.   저자는 이 책의 1장에서 오늘날의 교회의 문제들을...
친밀한 관계를 향해 떠나는 여행 친밀한 관계를 향해 떠나는 여행
5가지 친밀한 관계
레스 & 레슬리 패럿/서원희/이레서원/[이종수]


이 책은 모든 이들의 관심사인 친밀한 관계와 관련된 문제를 신학과 심리학과 가족치료학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잘 풀어내고 있다. 예리한 통찰과 실화에 근거한 이야기들을 적절히 조화시키고 있으며, 읽기 쉬운 문체로 생동감 있고 또한 매우 흥미롭게 진술하고 있다. 사실 대인관계만큼 인간 성품에 심오한 영향을 끼치는 것도 없다. 우리 내면 깊숙한 곳에는 반드시 남들과의 인간관계를 통해서만 해갈될 수 있는 그 무엇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어딘가에 귀속하고픈 욕구를 갖게 되는데, 이것은 단순히 감정 차원의 ...
민족 전체를 제자화 시키고자 하는 운동 민족 전체를 제자화 시키고자 하는 운동
한도시 완전 복음화 운동
짐 몽고메리/박원영/한국강해설교학교/[김광훈]


저자 짐 몽고메리는 한때 필리핀 선교사였으며, DAWN 운동의 창설자이자 회장으로 있는 분이다. 이 책은 DAWN 운동이란 무엇이며 이 운동을 통해 성취하고자 하는 비전이 무엇인지를 설명해 주는 책이다. 한마디로 DAWN 운동은 한 나라안에 하나님의 교회를 확장하기 위한 운동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가 이 책에 주목해야만 할까? 지금까지 수많은 운동들이 있었고 프로그램들이 제안되어졌지만 DAWN 만큼 포괄적이고 큰 스케일을 가진 운동은 없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선교 프로그램과 목표는 모두 제각각 움직였지만 DAWN 운동은 그 모든...
소설로 만나는 종교개혁의 아버지 소설로 만나는 종교개혁의 아버지
소설 마르틴 루터 1,2권
레그 그랜트/홍종락/홍성사/[조영민]


  “ 성경말씀과 명백한 이성에 비추어 보아 제 잘못이 입증된다면 모르되, 저는 교황과 공의회의 권위를 수용 할 수 없습니다. 그 둘은 서로 모순되기 때문입니다. 제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혔습니다. 저는 아 무 것도 철회할 수 없고 철회할 의향도 없습니다. 양심을 거스르는 행동은 옳지도 안전하지도 않습니다. ”(p293)   소설은 단숨에 읽어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책읽기 원칙 때문에 밤새워 읽어 버렸다. 간만에 읽는 소설 읽는 즐거움이 있었던 시간이었다. 종교개혁자이며 많은 경우 일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과 함께하는 하루
매튜 헨리/김순희/생명의말씀사/[김재윤]


  이 책은 왜 아직도 매튜 헨리의 주석이 영국의 시골 농부의 서재에 꽂혀 읽히고 있는지를 알게 해 준다. 사실 성도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하면서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매일의 삶 속에서의 하나님과의 동행이다.   이 책은 이러한 성도들을 위해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는 양서이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 하루를 보내는 방법, 그리고 하루를 마감하는 법을 배운다. 각각의 내용들은 매우 실제적이고 적용적이어서 크게 유익하다.  ...
나의 내면을 훤히 보여주는 내시경 같은 책 나의 내면을 훤히 보여주는 내시경 같은 책
깊은 영성 체험하기
진 에드워즈/황을호/생명의말씀사/[이지은]


잔느 귀용. 그녀의 생애에 대한 책을 읽고 존경심을 가졌다면, 그녀의 글인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 기>를 읽고서는 부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예수님과 항상 함께한 사람,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용 기있던 사람, 하나님이 분명히 기뻐하셨을 사람...게다가 진 에드워즈라니! <세 왕 이야기>를 읽고 얼마나 찔렸던가!(새삼 부끄러움을 느낀다) 잔느 귀용의 글을 진 에드워즈가 추린 것이라니 안읽어볼 수가 없었다. 페늘롱과 몰리노스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이었는데, 글의 분위기가 잔느 귀용...
참 목자상 참 목자상
참 목자상
리차드 백스터/최치남/생명의말씀사/[송광택]


“목회자는 설교하고 가르친 대로 생활과 언어에서 본을 보여야 한다. 설교하는 것만큼 행동하는 것도 본을 보여야 하며 조심해야 한다. 진정한 그리스도의 종이라면 우리의 혀로써만 종이 될 것이 아니라 행위로도 그리스도에게 봉사해야 한다.” 금세기 최후의 청교도라고 불리는 제임스 패커는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목사 리처드 백스터(1615~1691)를 가리켜 청교도의 실제적이고 경건한 가르침을 가장 잘 전한 목회자 전도자 저술가라고 평가했다. 백스터는 1638년에 목사 안수를 받고 1641년부터 1660년까지 키더민스터에서 목회를 했...
슬픈, 행복한, 귀한 사랑 이야기.. 슬픈, 행복한, 귀한 사랑 이야기..
상실은있어도상처는없다
장주연/생명의말씀사/[조영민]


“이제부터 하나님이 너희들 아빠고, 엄마의 남편이야.” 하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은비가, “그럼 하나님을 여보라고 불러야죠.” 합니다. 그 말에 아이들과 함께 깔깔대며 웃었습니다. 남편의 빈자리를 슬픔으로만 채우지는 않을 겁니다.” p212   어릴 적 문학가가 되겠다던 형이 자신이 소장했던 천여권의 소설을 다 헌책방에 팔아버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놀라서 왜 그랬냐고 묻는 저에게 형은 마치 득도한 사람마냥 “현실은 소설보다 훨씬 리얼해. 난 이제 현실 속에서 살기로 했어.”라고 말했었습니다. 중학생...
현대 칼빈주의, 그 독특성과 공헌들 현대 칼빈주의, 그 독특성과 공헌들
개혁신학의 전망
김재성/이레서원/[김재윤]


  김재성 교수는 조국 교회에서 칼빈주의 신학자로서 계속하여 주목할만한 책들을 출간하고 있는 실력있는 조직신학자이다. 이 책에서 김 교수는 조직 신학자이면서도 교회사 교수에 못지 않은 해박한 칼빈주의 신학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21세기 신학을 전망하고, 근대 철학과 과학, 그리고 개혁주의 철학을 조명한다. 또 개혁신앙과 청교도 신앙을 조명하고, 뉴잉글랜디의 청교도 신학의 강조점들과 처요도 신학의 쇠퇴를 4장에서 다루고 있다.  &nbs...
성령의 역사에 대한 바른 기준을 제시한 책 성령의 역사에 대한 바른 기준을 제시한 책
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
조나단 에드워즈/노병기/부흥과 개혁사/[이종수]


이 책은 교회사적으로 위대한 부흥시대, 영적 대각성 시대의 부흥 운동이 성령의 역사임을 변증하는 책이다. 제1차 대각성 운동이 조지 휫필드를 중심으로 일어났고, 조지 휫필드의 순회 설교로 인해 부흥의 불길이 영어권 전체 지역으로 번져갔다. 1740년 10월 7일부터 조나단 에드워즈가 목회하던 노샘프턴 지역도 1734~1735년 때의 부흥과 같은 은혜의 물결이 휩싸이게 되었다. 휫필드의 뒤를 이어 뉴잉글랜드 지방에 부흥의 불길을 계속 부채질한 사람은 길버트 테넌트(1703-1754)였다. 길버트 테넌트의 강력한 설교를 통해 많...
오직 은혜로! 오직 은혜로!
소설 마르틴루터
레그 그랜트/홍종락/홍성사/[이지은]


요즘 더운 날씨 탓인지 머리 아프고 복잡한 책은 가까이하지 않던 차에 “<장미의 이름>에 비견되는 소설”이라는 문구 하나에 선뜻 손에 들게 되었다. 16세기 카톨릭 교회에 폭풍을 일으킨 종교개혁가, 95개조의 반박문, 성경의 독일어 번역 등으로 잘 알려진 루터는 왠지 실존인물 같지가 않았는데(너무 대단한 업적을 남겼고, 신부였다가 후에는 수녀와 결혼해 자식을 6명이나 낳고...소설같은 삶이였기 때문에) 이 책을 다 읽고나니 ‘이 사람도 인간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을 통해 이 사람이 소설 속 인물이 아닌 실존...
셀 그룹이 곧 교회이다 셀 그룹이 곧 교회이다
신사도적 셀 교회
로렌스 콩/최봉실/한국강해설교학교출판부/[박상돈]


세계적으로 셀 교회의 모델을 현실화시킨 것으로 유명한 싱가포르의 로렌스 콩 목사가 쓴 이 『신사도적 셀 교회』에서는 셀 교회에 대한 이론적 개념과 그 구체적인 실현 전략과 방안이 명쾌하게 소개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셀 목회에 대한 로렌스 콩 목사의 열정이 고스란히 배여 있다고 하겠다. 그는 이 책에서 셀 그룹은 성경과 일치하는 교회론 이며, 교회가 성장 정체 현상을 극복하고 초대교회의 그 원형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셀이 살아 있는 교회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전통 교회 구조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하나님, 기도를 가르쳐 주세요
존 맥아더/강성규/요단출판사/[김재윤]


  존 맥아더는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한 설교자이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왜 기도해야 하는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그리 기도하기가 어려운지를 말해준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를 풍성히 누릴 수 있도록 기초를 잡아주는 귀한 책이다. 오랫동안 기도 생활을 해 온 사람들뿐만 아니라 초신자들도 기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저자에 의하면 기도에 있...
예수님과 가장 친했던 사람.. 베드로를 만나며 예수님과 가장 친했던 사람.. 베드로를 만나며
깨어지기 쉬운 반석
마이클 카드/임혜진/IVP/[조영민]


  작가 편향성이라는게 있다면 나는 그 편향성이 너무도 오래동안 빠져있었나 한다. 유명한 작가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의 수많은 책들이 아직도 읽혀지지 않은채 내 책장에 꽃혀 있다. 그래서 선뜻 이름이 생소한 작가들의 책을 펼치기가 어려웠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그러한 작가중에 한 사람이었다. 책을 산 이유는 이 책의 추천을 쓴 ‘브레넌 매닝’ 때문이었다. 이 추천인의 책 ‘아바의 자녀’를 읽으며, 내가 모르던 작가에 대한 편견을 무너뜨렸었기 때문이다. 브레넌 매닝의 추천이라면.. 이라는 생각에 이 책을 사게 되...
그대를 어떻게 사랑할까 그대를 어떻게 사랑할까
결혼:남편과 아내 이렇게 사랑하라
레스패로트3세&레스패로트/요단출판사/[이민영]


그대를 어떻게 사랑할까   "...나는 내 영혼이 미치는 깊이와 넓이와 높이만큼 그대를 사랑하오....."   이 책에 인용되어 있는 엘리자베스 브라우닝(Elizabeth B. Browning)의 유명한 시(How Do I Love Thee!)의 일부이다. 사실 그 시를 읽어보면 '어떻게'라기보다 '얼마나'를 표현하는 것 같다.  혹 시인의 마음을 더 잘 들여다 본다면 그 속에 표현된 '어떻게 사랑하는가'도 찾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    ...
후회하지 않는 결혼 후회하지 않는 결혼
나는 너와 결혼하였다
월터 트로비쉬/양은순/생명의 말씀사/[나상엽]


저는 1975년 생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제 나이는 30살이지요. 그런데 여기 1971년 생으로, 34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청년들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는 분이 한 분 있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나는 너와 결혼하였다(I Married You)"라는 한 권의 책입니다. 확실히 성경 말씀이야말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참 진리로서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이 책을 쓴 월터 트로비쉬는 독일인이며, 또 이 책의 배경은 아프리카임에도 불구하고, 1973년 우리나라에 처음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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