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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현대적 감각의 신선한 동행

북뉴스 | 2004.06.17 22:39
현대적 감각의 신선한 동행 에녹과 함께 한 동행/원용일/브니엘/[나상엽]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기록만을 남기고 홀연히 영광스럽게 이 땅을 떠나간 에녹을 우리는 모두 존경한다.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그에 대한 이 짧은 한 마디는 얼마나 명예스러운 문장인가? 진실한 신자라면 이 하나님과의 동행을 가장 사모하게 마련이다.

본서는 에녹에 대한 많지 않은 성경의 증거들을 토대로 해서,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이 오늘날 어떤 의미인지 우리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렇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다는 말씀에 근거해서, 에녹이 자신의 사랑스런 두 손자에게 들려주는 8편의 이야기를 거룩한 상상력을 빌어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저자는 오늘날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의 의미를 간결하고 명료하게 교훈해준다. 그리고 그 교훈의 의미를 분명하게 해줄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현대적 감각으로 에녹의 동행 영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저자는 에녹의 동행 영성을 다음과 같이 8개의 장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1. 이야기 나누는 동행  2. 일상을 함께 하는 동행  3.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동행  4.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동행  5. 가족에게 인정받는 동행  6. 일터에서 인정받는 동행 7. 세상에서 고독하게 싸우는 동행  8. 종말의 때까지 대를 잇는 동행

1장 이야기 나누는 동행에서는,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일상적이고 친밀한 대화가 하나님과의 동행에서 필수적임을 교훈한다. 하나님과 거닐며 이야기 나누었던 복된 에덴 동산을 상실한 현대에 있어서는, 하나님과 이야기 나누며 동행하고, 사람들과도 이야기를 통해 동행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할 수 있다.

2장 일상을 함께 하는 동행에서는, 신자의 평범한 일상 생활을 강조한다. 특별한 사람, 특별한 날, 특별한 경험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 매일 반복하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영성이야말로 참된 영성임을 더 말해 무엇하랴! 17세기 로렌스 형제의 고백은 이에 대한 아름다운 예이다. "나는 가장 분주한 시간이나 조용한 기도 시간이나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프라이팬 속의 달걀을 뒤집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끝나고 더 이상 할 일이 없으면 나는 내게 일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그분께 내 전부를 바치는 예배를 드립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라면 땅에서 지푸라기를 하나 줍는 일에서도 만족을 느낍니다."(p. 43-44)

3장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동행에서는, 하나님을 존경하고 "기분 좋게" 해드리는 제사장적 영성을 교훈한다. 제사장의 임무 가운데 제사를 드리는 일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준행하며 가르치는 일이야말로 하나님께 대한 존경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우리로 인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니, 이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영광스러운 특권인가! 진정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기분 좋게 해드리는 것"이다.

4장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동행에서는, 참된 영성은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은 물론 자기가 속한 모든 공동체에서 빛을 발하는 것임을 일러준다. 이것이야말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증거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떤 일이든 오랫동안 꾸준히 할 수 있는 인내가 필수적인데, 이것은 혹독한 훈련 또는 시련으로만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자기 마음의 상태와는 상관없이 꾸준히 하다보면 그것이 습관이 되고 인격으로 자리잡는 것이다. 조급증에 걸린 오늘날 신자들(나)에게 얼마나 필요한 교훈인지!

5장 가족에게 인정받는 동행에서는, 가족이 인정하는 영성이야말로 참된 동행 영성임을 강조한다. 가족은 모든 부분에서 동행해야 한다. 서로에게 선한 영향을 미쳐야 한다. 나의 신앙과 영성을 가족 모두가 인정하고 따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롯이 우리에게 뼈아픈 교훈을 남기고 있다. 자기 말에 귀 기울이지 않던 사위들을 생각하면, 죄의 욕망을 버리지 못했던 아내가 굳어버린 소금 기둥을 볼 때마, 근친상간을 서슴지 않았던 딸들과 그 딸들이 생산해 낸 아이들을 볼 때마다 롯의 가슴은 얼마나 아팠겠는가! 가족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영성을 위해 우리는 겸손히 말씀에 순종하며 가족을 돌봐야 할 것이다.

6장 일터에서 인정받는 동행에서는,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는 성경적 직업관에 근거한 직장생활을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 지식(실력, 능력)과 정직이야말로 직장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간증을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된다. 특히 매우 부패하고 타락한 현대에 있어서는 이 정직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덕목이라 할 수 있다. 예수 믿는 우리가 정직하지 않다면 누가 정직할 것인가! 이렇게 지식과 정직으로 인정받는 크리스천 직장이라야 일터에서 전도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그리스도께 인된 그들의 가슴에 전도자로서의 자신의 이름을, 그리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남길 수 있다.

7장 세상에서 고독하게 싸우는 동행에서는, 고독의 영적인 유익과 아울러 아무도 보는 이가 없을 때 거룩할 수 있는 영성이 참된 영성임을 교훈한다. 고독을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일상적인 하프 타임에 주님과 집중적으로 교제하며 지나간 시간을 정리하고 다가올 시간을 전망하는 것이 대단히 유익하다. 그리고 다시 사람들 속으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쳐야 한다. 이러한 고독의 훈련을 통해 악한 세상을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녹이 그러했듯이 적극적으로 악한 세력에 맞서며 오히려 그들이 받을 엄중한 심판을 경고하는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8장 종말의 때까지 대를 잇는 동행에서는, 이 동행의 신앙이 대대로 전수되어야 할 것을 역설한다. "내가, 내 시대에, 나 혼자 힘으로"라는 거룩한 교만을 벗어버리고, 자녀들이 계속해서 우리의 꿈과 비전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아론, 엘리야, 다윗 등 모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그들의 꿈을 그들의 자녀(후배)들에게 물려주었다. 자신이 그만두어도 계속 자신이 하던 일을 하게 할 사람을 키워내는 일이야말로 중요한 일이다. 이처럼 대를 이어서 하나님과, 또 사람들과 동행할 때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님과 함께 새 땅을 다스리는 것이다.

이처럼 현대적 감각으로 하나님과의 동행의 의미를 비교적 명료하고 신선하게 제시해준 본서를 통해, 현대를 사는 모든 독자에게, 모든 곳에서 하나님과 동행의 축복이 있기를 빈다.

"동행의 약속은 예수님의 지상 생애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는 점에서도 더욱 인상 깊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의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부활 후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셨다."(p. 198)

저자 원용일

이 책의 저자 원용일은 신학교를 졸업하기까지는 직장생활 경험이 전혀 없었으나 신학교를 졸업한 이후 지금까지 여러 형태로 직장 생활의 경험을 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목사이다.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교회를 섬기는 사역을 꿈꾸고 있지만 지금은 직장사역 쪽으로 체중을 옮겨 사역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성도교회와 안암제일교회 등에서 사역했으며 <일하는 제자들>의 편집장을 거쳐 지금은 직장사역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주)동양물산기업의 목요 직장예배를 매주 인도하며 설악산 입구에 있는 켄싱턴호텔의 주일 예배를 인도하기 위해 속초에도 자주 간다.
아내 강경남과 대한, 소정 두 자녀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그는 한 가지 관심만으로는 부족하여 직장, 가정, 문화, 치유 등에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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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형 인간’에서 벗어나기 ‘어둠형 인간’에서 벗어나기
새벽형 크리스천
문봉주/생명의말씀사/[조영민]


작년 한해 자기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았다. 전체적으로 여러 가지 힘겨운 상황 속의 국가의 위기 속에서 무언가 남보다 더 높은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개인의 위기의식의 결과였을거라 생각한다. 그런 수많은 책 가운데 ‘아침형 인간’은 놀라운 감화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았었다. 이 책에 대해서 처음 들었을 때, 이 책이 그러한 자기개발서 중 하나일거라 생각했었다. ‘아침형 인간을 넘어서 새벽형 인간’이라는 부제가 그러한 나의 잘못된 선입견 지지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가운데, 이 책에서 나오는 ‘새벽형 인간’이 일...
복음적인 사람이란 누구인가? 복음적인 사람이란 누구인가?
복음주의란 무엇인가
마틴 로이드존스(Martyn Lloyd-Jones)/이길상/복있는 사람/[김재윤]


이 책은 1971년 오스트리아의 쉴러스 미터실의 IFES 회의에서 행한 세 차례에 걸친 일련의 연설 내용이다. 로이드 죤스 목사는 당시 급변하는 복음주의 진영에서 끝까지 복음주의 진영에 섰던 진리의 투사로서 복음주의를 연설하기에 가장 적합한 연사였다. 그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근원적인 것으로 돌아갔어야 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다시 한번 기독교 신앙의 진수 자체를 정의하고 방어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로이드 죤스 목사는 당시의 상황에서 복음적인 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재발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용어를 다시 규정하고, 그...
죽는 날까지 우리 가족의 영혼을 끌어안고 죽는 날까지 우리 가족의 영혼을 끌어안고
끝나지 않은 가슴앓이 가족구원
김남준/부흥과 개혁사/[송광택]


이 책은 한 여성도의 꿈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 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느 날 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하늘로부터 두루마리로 된 편지 한 통이 내려왔습니다. 하늘로부터 미끄러지듯이 내려온 두루마리는 제 앞에서 펼쳐졌습니다. 거기에는 제 아버지께 속히 편지를 쓰라는 간곡한 사연이 짤막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며칠 동안 연거푸 세 번을 똑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그것이 저의 아버지께 복음을 전하라는 메시지인 줄 알았지만, 순종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어 달 후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지금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하...
성경 본문에 대한 철저한 원의를 파악하고자 하는 열망을 담은 책 성경 본문에 대한 철저한 원의를 파악하고자 하는 열망을 담은 책
구약주석 방법론
더글라스 스튜어트/박문재/크리스찬다이제스트/[이종수]


이 책은 전문적이지 않으면서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고 있는 구약 주석을 위한 입문서이다. 따라서 히브리어를 모르면서도 구약성서를 주석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본서에 나와 있는 지침을 활용함으로써 구약성서를 주석해보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초보자용은 아니기 때문에 이미 상당한 주석과 강해 설교의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보다 적합한 책이다. 또한 이 책은 결코 구약성서 주석에만 한하지 않는다. 성서를 주석하고자 하는 뜻이 있는 분들이면 주석에 관한 일반적인 이론뿐만 아니라 보다 구체적인 주석 절차에 대한 정보를...
하나님! 제가 먼저 그 갱신의 대상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제가 먼저 그 갱신의 대상이 되게 하소서
소명자는 낙심하지 않는다
옥한흠/국제제자훈련원/[조영민]


  신대원 입시에 두 번 떨어져 세 번째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며 작은 교회에서 유초등부와 청년부 두 부서를 2년째 교육전도사로 섬기고 있다. 작은 교회의 여러 필요를 느끼며, 그 필요들을 채우기 위해 나름의 열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사역하고 있다. 사역은 내게 기쁨이고 감격이다. 나의 아버지도 목사님이다. 아버지는 참 좋은 목사님이다. 아버지는 깨끗한 목회자셨고, 성도를 진짜 많이 사랑하는 마음을 주는 목사였다. 아버지는 20년이 넘도록 목회했지만 아직도 50여명 정도 나오는 작은 교회의 목회자이다. ...
성도의 삶의 법칙 성도의 삶의 법칙
예수님처럼 살 수는 없을까
백금산/부흥과 개혁사/[김재윤]


  백 목사는 조국 교회 개혁을 위해 주목받는 실력 있는 목회자중의 한 사람이다. 그가 하고 있는 평생 공부하는 목회자 모임이나, 독서법에 관한 저서나, 부흥과 개혁사에서 출판되는 좋은 책들은 그에게 관심과 기대를 갖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잘 쓰여진 산상설교 강해집이다. 저자는 특유의 간결하고도 명쾌한 방식으로 산상수훈의 말씀을 잘 드러내고 있다. 단순한 저자의 말씀 묵상 차원이 아니라, 좋은 주석들을 참조한 잘 해석한 좋은 설교집이라는 것을 독자들은 발견하게 될 것이다. &n...
건강한 교회성장 건강한 교회성장
교회성장학개론
피터 와그너/나단출판사/[최유정]


작년 6월 20일에 열린 교회성장 학회는 건강한 교회성장을 제시하기 위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는 한국적 상황에 적합한 교회성장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한국교회의 성장 뿐만 아니라 세계교회의 성장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교회성장 학회로써, 이것의 출범식은 교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특히 할렐루야 교회의 김상복 목사는 축사를 통해 “80년대를 지나오면서 교회 일각에서는 교회성장이라는 말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들이 있었지만, 90년대 이후 한국교회가 성장을 멈추고 쇠퇴기를 맞고 있는 지금 교회성장이라...
두께가 느껴지는 책 두께가 느껴지는 책
통찰과 예견
오정현/생명의말씀사/[강도헌]


  요즘 한국교회는 자성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이러한 현상들은 암울한 기독교에 희망의 빛을 던져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부유해지면서 교회 안에 세속화가 들어오고, 세속화를 통한 교회의 개교회주의 교권주의, 율법주의 등이 교회 안에 자리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이비종파들의 난립으로 기독교의 위상은 더욱 실추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실제로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능력을 잃어 버렸다는데 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 누구를 향하여 오셨는가? 이...
내가 변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도 내가 변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도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
브라더 앤드류/이숙희/죠이선교회/[이상태]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기도의 내용이 바뀌었다. 기도할 때 예전보다 훨씬 더 담대해 졌다. 그리고 기도한 후에 벌어질 일에 내 자신을 드리기로 했다. 이 책은 기도에 대한 지극히 실제적인 경험의 책이다. 그러나 경험에 앞서 이 책은 기도에 대한 중요한 이론을 제공한다. 기도가 운명이라는 거짓된 믿음에 빠지지 않게 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나서 위험부담을 가지고 기도하든지 그럴만한 부담이 없으면 기도를 중단하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나님의 옷자락을 잡고 늘어져 애원하는 것으로 생각하듯 기도한다. 어떤 이들은...
신약 성경적인 교회 본질의 회복을 꿈꾸게 하는 책 신약 성경적인 교회 본질의 회복을 꿈꾸게 하는 책
비전의 신을 신고 걷는다
이동원/두란노/[이종수]


이 책은 “우리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지구촌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자는 비전을 품어온 지구촌교회의 이야기이다. 이에 이 책에서는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이루어낸 지구촌 교회의 비밀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비전이 이루어지는 교회, 마침내 비전을 이루는 교회의 저력을 보게 되고, 이를 통해 한국 미래의 교회에 대한 청사진을 얻게 될 줄로 믿는다. 지구촌교회의 담임 목사인 이동원 목사는 ‘비전의 신을 신고 새로운 미래를 기쁘게 걷고자’하는 마음...
현대적 감각의 신선한 동행 현대적 감각의 신선한 동행
에녹과 함께 한 동행
원용일/브니엘/[나상엽]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기록만을 남기고 홀연히 영광스럽게 이 땅을 떠나간 에녹을 우리는 모두 존경한다.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그에 대한 이 짧은 한 마디는 얼마나 명예스러운 문장인가? 진실한 신자라면 이 하나님과의 동행을 가장 사모하게 마련이다. 본서는 에녹에 대한 많지 않은 성경의 증거들을 토대로 해서,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이 오늘날 어떤 의미인지 우리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렇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다는 말씀에 근거해서, 에녹이 자신의 사랑스런 두 손자에게 들려주는 8편의 이야기를 거룩한 상상력...
철의 장벽을 넘은 한 사람 이야기(십대들을 위한 꿈과비전) 철의 장벽을 넘은 한 사람 이야기(십대들을 위한 꿈과비전)
하나님의 밀수출자 브라더 앤드류
루이스 부부/비전북/[조영민]


  최근에 조이출판사에서 하나님의 밀수출자 라는 제목으로 브라더 앤드류에 대한 전기가 나왔었다. 하나님의 밀수출자라는 특이한 부제도 그러했고, 생소한 이름도 궁금했었기에 그 인물에 대해서 알고 싶어 이 책을 폈다.   이 책은 위에서 말한 ‘브라더 앤드류’의 청소년 판이라고 해야 하겠다. ‘열린 문 선교회’의 창립자로서 브라더 앤드류라는 신앙인물에 대한 전기의 성격을 띄는 이 책은 청소년이 읽기 쉬운 분량과 내용으로 청소년에게 신앙인물에 대한 소개를 해주고 있다. 앤드류의 어린 시절에서...
신성한 용서, 용서의 삶에로의 부르심! 신성한 용서, 용서의 삶에로의 부르심!
코리 텐 붐
자넷&제프 벤지/예수전도단/[이종수]


이 책은 처음부터 다소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만일 코리 텐 붐의 이야기를 미리 들어보지 못한 독자라면 다소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주는 나의 피난처”와 같은 책을 통해서 코리 이야기를 어느 정도 아는 사전 지식이 있다면 이 책은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바로 코리와 언니 베시, 그리고 아버지 카스퍼씨가 함께 수갑이 채워진 채로 독일군에게 연행되어가는 사건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되고 있다. 코리 가족은 경건한 신앙 아래서 철저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았다. 그들은 온 가족이 날마다 하루 1장의...
영속적인 가치를 지닌 책 영속적인 가치를 지닌 책
개혁교의학 개요
헤르만 바빙크/크리스챤 다이제스트/[김재윤]


바빙크는 벤자민 워필드, 아브라함 카이퍼와 함께 세계 3대 칼빈주의 신학자중의 한 사람이다. 그만큼 그의 신학은 높게 평가받고 있다. 바빙크가 칼빈주의 입장에서 기독교 교리에 대한 포괄적 안내서로 쓴 본서는 1909년 화란에서 처음 출판되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그의 4권짜리 대작 개혁주의 교의학을 읽을 의무가 있다. 이 책은 그 네권을 요약한 책이다. 이 책에서 바빙크는 성경의 기본적인 교리들을 명쾌하게 정리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은 그의 개인적인 사색에서 출발하지 않고, 철저하게 성경에 근거하고 있다...
식습관에도 하나님 함께 하시게 하라 식습관에도 하나님 함께 하시게 하라
음식에 따라 사랑도 달라진다
게리 스몰리/가이드 포스트/[이민영]


  독특한 책이다. 한국인의 정서에 '음식에 따라 사랑도 달라진다'는 제목은 책의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원제는 '음식과 사랑의 놀라운 상관관계'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다. 단순히 음식에 관한 건강서적으로 생각하고 이 책을 접할 사람들은 큰 보화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 역시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음식에 관한 정보를 좀 얻어보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집어들었다가 시작부터 펼쳐지는 저자의 진솔한 간증에 놀라고 말았다. 체중이 늘며 건강이 악화되어 힘겨움 속에 있던 저자가 눈물로 ...
성령님을 사랑하게 만드는 최고의 성령론! 성령님을 사랑하게 만드는 최고의 성령론!
성령론
W.H.그리피스 토머스/크리스챤다이제스트/[나상엽]


학문을 위한 학문서가 아니다. 변증을 위한 교리서가 아니다. 방어를 위한 변명이 아니다. 논쟁을 위한 무기가 아니다. 올바른 신앙과 뜨거운 사랑을 목적한 책이다. 성령께서 거처 삼으신 교회를 위한 책이다. 신자의 거룩한 삶과 예배의 삶, 변화된 삶을 위한 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위한 책이다. 성경에 계시된 성령 하나님을 밝히 드러냄으로 그분의 찬란한 영광을 드러내는 책이다. 세 분 하나님의 완전한 연합의 신비를 조명해주는 책이다. 성령 하나님을 더 알게 하는, 그래서 성령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하는 새로운 차원의 책이...
미스테리에서 건져낼 탁월한 비유 연구서 미스테리에서 건져낼 탁월한 비유 연구서
하나님 나라와 비유
ȫâǥ/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이종수]


이 책의 저자인 홍창표 교수는 고려신학교와 오타와대학교(B.A.), 웨스트민스터신학교(M.Div.)를 졸업하고, 시키고대학교에서 신약학으로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시카고대학교 동양연구소에서 고대문화를 연구했으며(1964-1965) 노틀랜드대학교 교수를 거쳐(1965-1968) 미네소타 무어헤드 주립대학 교수를 지냈다(1968-1989). 저자의 이러한 화려한 이력이 이처럼 심도 있는 비유 연구서를 내놓는데 기여한 것 같다. 저자는 이미 ‘도서출판 하나’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와 종말론”이란 책을 내놓았는데, 그 책은...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
머리로 알고 가슴으로 믿으라
로이 클레멘츠/김태곤/생명의 말씀사/[조영민]


  근래에 많은 책이나 강연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정확성’, ‘논리성’이라는 것, 다시말해 ‘참’, ‘진리’에 대해서 더 이상 중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감정이 주가 되고 ‘느끼는 것’에 주류를 이룬 것 같다. 기독교계에 있어서도 다르지 않다. 성경에 대한 정확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의지적 결단 보다는 찬양이나 내적 치유 등의 감정적인 접근이 주류가 된 느낌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요한일서’ 강해는 이 시대에 가장 적절한 강해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대학시절 저자의 ‘하나님의...
한국보수주의 신학의 거두 한국보수주의 신학의 거두
죽산 박형룡 박사의 생애와 사상
박용규/총신대학교출판부/[최유정]


오늘날, 기독교는 교리가 아니라 삶이라는 주장 속에서 교의에 대한 중요성이 희박해져가는 실정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메시지 즉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세워진 삶의 방식이다. 잘 알려진 조직신학자 루이스 벌코프(Louis Berkhof)는 그의 저서 『조직신학』에서 “복음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기 계시로서 진리의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진리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서만 계시된 것이 아니라 이것들에 대해 성경에 나오는 해석에서도 계시되고 있다. 그러므로 그 생명을 받는 것은 그저 신비적으로 은혜를 주입하는 데 달려...
순교자의 피 위에 꽃피운 신앙 순교자의 피 위에 꽃피운 신앙
일사각오(순교자전기3권)
김요나/주성/[김재윤]


순교자들의 피 위에 교회는 세워진다는 말이 있다. 영적 침체 가운데 허덕이고 있던 나의 신앙에 주기철 목사님의 전기는 메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듯 갈한 영혼에 생명수가 되었다. 주기철 목사님... 이름으로만 듣던 그 위대한 목사님을 책으로 만나면서 나의 영혼은 함께 웃으며 또 함께 울며 감격했다. 주 목사님의 위대함은 비단 목사님께서 순교하셨다는 데 있는 것만이 아니었다. 목사님의 신앙과 인격과 삶 자체가 위대한 간증이요, 시대의 사표요, 신앙의 모범이었던 것이다. 주 목사님께서는 자신이 설교한 대로 살았고 또한 죽으셨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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