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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목회적 대안
오이코스 전도목회 핸드북/이상만/기독신문사/[강도헌]
최근에 들어 교회가 조금씩 성장(수적)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어쨌든 반가운 소식이다. 1990년대에 들어 계속 마이너스 성장 속에서 이를 극복한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개신교가 한국사회 속에서 홀대를 받으며, 사실 사회 속에서 그 가치와 매력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약간의 성장을 하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 이유로 느껴진다. 첫째는 한국 경제, 정치, 사회적인 혼란과 위기의식으로 인한 예전에 교회를 떠났던 자들의 복귀, 둘째는 한국교회들의 마이너스 성장에 대한 위기의식을 통해 전도에 대한 활발한 활동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들을 통해 볼 때 한국 사회 뿐만이 아니라 개신교도 상당한 과도기적 혼란 가운데 있음이 분명하게 느껴진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전도운동이다.
한국교회들의 일반적인 전도형태를 볼 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개 교회 중심적인 전도, 비전문성, 개인중심전도, 일방적인 전도 등을 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총동원 전도이다. 총동원전도가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니다. 전도의 본질적인 마인드를 잃어버린 행사 중심적인 총동원전도를 자주 보게 되기 때문이다. 왜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나는가?
앞서 말한바 대로 전도에 대한 성경적 마인드를 교회가 공유하지 못했기 때문이요. 전도 하라고만 말했지 전도의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으며, 전도의 방법을 가르쳐 주어도 오늘날의 문화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도가 힘들어지고, 반복된 실패를 통해 전도의 의욕을 잃어버리고 행사 기간동안에 체면세우기에 급급한 행사가 아닌 행사가 되어 버렸다.
본서는 이러한 고민을 함께한 흔적이 자욱하다. 그래서 본서는 전도를 목회라는 전제에 의해 쓰여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본서는 총 3부로 쓰여졌다.
1부는 먼저 21세기의 새로운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있다.
1. 메타 목회
예전의 부흥하는 교회와 대형교회들의 조직이었던 고정형 조직의 메가 목회에서 언제든지 변형가능한 변형 조직인 메타목회.
2. 네트워크 목회
개교회 혹은 대형교회. 한 교회나 한 목회자 중심의 목회에서 흩어져 있는 지역교회와 목회자들의 상호 교류와 정보교환 등을 통한 목회 네트워크 형성
3. 교역자와 성도들간의 단절된 막이 아닌 서로가 서로를 공개하는 투명성의 목회
4. 지교회가 지역사회에서 존재의 당위성과 지역사회에서의 교회 존재 필요성을 인식시키며, 교회의 이미지를 통한 복음전파하는 이미지 목회.
5. 개개인의 깊은 부분까지 위로와 치유와 돌봄을 감당하는 소그룹목회.
등을 소개하고 있다. 위의 사실들을 통하여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목회자와 평신도, 교회와 사회의 단절된 문화의 벽을 넘어 함께하는 관계성과 공동체성의 강조를 엿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위의 목회 필요성을 채워주는 방법으로 오이코스전도(관계) 목회 시스템을 들고 있다. 일명 3by3시스템으로 부른다. 전도, 양육, 치유라는 목회의 3개 축과 열린소그룹/오이코스전도팀, 12단계 오이코스전도, 절기축제를 통한 연결사역을 말한다.
매주일 마다 열린소그룹이 관계전도팀이 되어 전도하며, 이 열린소그룹은 12단계 오이코스 전도훈련을 통해 세워지며, 이러한 관계를 중심으로 한 전도 사역들이 절기축제(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교회설립일)를 통해 초청된다는 것이다.
마지막 3부는 한민족의 복음화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담고 있다. 이부분에서는 ‘전도하는 것이 애국하는 것이다.’라고 절규하고 있다. 그렇다 전도는 하나님 나라의 일일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위한 일임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본서를 통해 전도의 방법 또한 오늘날의 현대 문화를 고려한 전도방법이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성경에 근거한 전도 방법이라는 사실에 동감한다.
전도에 대한 여러 종류의 책과 방법들이 있다. 모두가 소중한 것들이다. 그러나 특별히 본서에 애착이 가는 것은 개인의 전도 방법론이 아니라 전도에 대한 목회적 대안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저자 이상만
이상만 목사는 총신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신학대학원 재학 중 캐나다로 유학하여 토론토에 위치한 온타리오신학교에서 수학했고,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선교학으로, 남아공 프레토리아대학교에서 전도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총신대학교에 입학한 1978년부터 "필그림 전도회"에 속하여 전도에 열심을 냈다. 현재 남가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시무)의 전도사역학교에서 전담목사로, "오이코스 전도리더십 세미나"와 "세렌디피티 소그룹 리더십 세미나"의 강사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리고 LA개혁신학대학원에서 전도학과 실천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에 들어 교회가 조금씩 성장(수적)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어쨌든 반가운 소식이다. 1990년대에 들어 계속 마이너스 성장 속에서 이를 극복한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개신교가 한국사회 속에서 홀대를 받으며, 사실 사회 속에서 그 가치와 매력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약간의 성장을 하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 이유로 느껴진다. 첫째는 한국 경제, 정치, 사회적인 혼란과 위기의식으로 인한 예전에 교회를 떠났던 자들의 복귀, 둘째는 한국교회들의 마이너스 성장에 대한 위기의식을 통해 전도에 대한 활발한 활동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들을 통해 볼 때 한국 사회 뿐만이 아니라 개신교도 상당한 과도기적 혼란 가운데 있음이 분명하게 느껴진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전도운동이다.
한국교회들의 일반적인 전도형태를 볼 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개 교회 중심적인 전도, 비전문성, 개인중심전도, 일방적인 전도 등을 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총동원 전도이다. 총동원전도가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니다. 전도의 본질적인 마인드를 잃어버린 행사 중심적인 총동원전도를 자주 보게 되기 때문이다. 왜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나는가?
앞서 말한바 대로 전도에 대한 성경적 마인드를 교회가 공유하지 못했기 때문이요. 전도 하라고만 말했지 전도의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으며, 전도의 방법을 가르쳐 주어도 오늘날의 문화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도가 힘들어지고, 반복된 실패를 통해 전도의 의욕을 잃어버리고 행사 기간동안에 체면세우기에 급급한 행사가 아닌 행사가 되어 버렸다.
본서는 이러한 고민을 함께한 흔적이 자욱하다. 그래서 본서는 전도를 목회라는 전제에 의해 쓰여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본서는 총 3부로 쓰여졌다.
1부는 먼저 21세기의 새로운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있다.
1. 메타 목회
예전의 부흥하는 교회와 대형교회들의 조직이었던 고정형 조직의 메가 목회에서 언제든지 변형가능한 변형 조직인 메타목회.
2. 네트워크 목회
개교회 혹은 대형교회. 한 교회나 한 목회자 중심의 목회에서 흩어져 있는 지역교회와 목회자들의 상호 교류와 정보교환 등을 통한 목회 네트워크 형성
3. 교역자와 성도들간의 단절된 막이 아닌 서로가 서로를 공개하는 투명성의 목회
4. 지교회가 지역사회에서 존재의 당위성과 지역사회에서의 교회 존재 필요성을 인식시키며, 교회의 이미지를 통한 복음전파하는 이미지 목회.
5. 개개인의 깊은 부분까지 위로와 치유와 돌봄을 감당하는 소그룹목회.
등을 소개하고 있다. 위의 사실들을 통하여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목회자와 평신도, 교회와 사회의 단절된 문화의 벽을 넘어 함께하는 관계성과 공동체성의 강조를 엿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위의 목회 필요성을 채워주는 방법으로 오이코스전도(관계) 목회 시스템을 들고 있다. 일명 3by3시스템으로 부른다. 전도, 양육, 치유라는 목회의 3개 축과 열린소그룹/오이코스전도팀, 12단계 오이코스전도, 절기축제를 통한 연결사역을 말한다.
매주일 마다 열린소그룹이 관계전도팀이 되어 전도하며, 이 열린소그룹은 12단계 오이코스 전도훈련을 통해 세워지며, 이러한 관계를 중심으로 한 전도 사역들이 절기축제(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교회설립일)를 통해 초청된다는 것이다.
마지막 3부는 한민족의 복음화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담고 있다. 이부분에서는 ‘전도하는 것이 애국하는 것이다.’라고 절규하고 있다. 그렇다 전도는 하나님 나라의 일일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위한 일임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본서를 통해 전도의 방법 또한 오늘날의 현대 문화를 고려한 전도방법이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성경에 근거한 전도 방법이라는 사실에 동감한다.
전도에 대한 여러 종류의 책과 방법들이 있다. 모두가 소중한 것들이다. 그러나 특별히 본서에 애착이 가는 것은 개인의 전도 방법론이 아니라 전도에 대한 목회적 대안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저자 이상만
이상만 목사는 총신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신학대학원 재학 중 캐나다로 유학하여 토론토에 위치한 온타리오신학교에서 수학했고,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선교학으로, 남아공 프레토리아대학교에서 전도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총신대학교에 입학한 1978년부터 "필그림 전도회"에 속하여 전도에 열심을 냈다. 현재 남가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시무)의 전도사역학교에서 전담목사로, "오이코스 전도리더십 세미나"와 "세렌디피티 소그룹 리더십 세미나"의 강사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리고 LA개혁신학대학원에서 전도학과 실천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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