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리더를 세우는데 사용될 교재

도전을 주는 청소년 멘토링/리차드 윈/박안석/멘토/[김광언]

교회에서나 세상에서나 리더쉽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이다.
그러나 진정한 섬김의 리더쉽을 소유한 리더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시기에 본 교재는 21세기 세상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청소년 리더를 세우는데 귀하게 사용될 교재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하 멘티를 양육할 멘토가 먼저 책을 통해 도전을 받는 교재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갖추어야 할 가장 필요한 요소인 20가지를 용기,긍휼,능력,성품,확신,헌신의 6가지 주제별로 정리하고 있다. 가장 먼저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자아정체성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청소년들을 접근하는데 용이하리라고 생각된다.

또한 청소년의 문제를 실제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인 양육이 될 것이다. 도입부분의 개념설명은 무겁지 않게 주제에 대해 접근하므로 청소년들과 쉽게 나눌수 있을 것이다. 각 개념을 설명하면서 하나의 방법만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한 것도 지루함을 없앨수 있을 것이다.

학습활동에 가서는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멘티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나눌 수 있기에 흥미로울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주제에 대한 성경적인 메세지를 결론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주제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만 생각하고 토론하고 적용한다면 진정으로 세상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하고 생각할 수 있는 복습의 부분을 제시하고 있다. 여러가지 주제를 복습을 부분에서는 한번에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각각의 주제에 대한 잛은 금언이나 명언들은 주제의 중요성을 한번 더 부각시키는 조미료와 같다.

본 교재의 장점은 다양한 개념설명과 학습활동이다. 다양한 인물이나 상황에 맞게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사용해도 주제에 대한 토론이 가능하겠지만 성경공부의 주제에 따라 부분적으로 발췌하여 사용해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대부분의 교육이 일방적인 가르침에 비해 참석한 멘티 청소년들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고 적용하여 삶속에 실천해 보는 것이 다른 교재와 다른 부분이다.

조금 아쉬운 점은 한국의 중고등학교 상황보다는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환경에서는 미국적인 환경에 맞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물론 시간적으로 헌신된 학생들이 있다면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조금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때문에 앞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전체적인 부분의 활용이 힘들다면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여 사용해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조국의 청소년들도 시간적인 여유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세상의 리더로 성장되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