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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정욕을 이기는 삶

북뉴스 | 2004.04.05 23:06
정욕을 이기는 삶 YES 절대순수/죠슈아 해리스/두란노/[김광훈]

청년의 때는 성적 순결과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함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일지도 모른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완전함을 꿈꾸는 것은 율법적 완전주의와는 다른 길이다.
말씀으로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도무지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성적인 문제를 해결 가능하다고 믿는 데에도 큰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만으로도 독자들이 의로운 씨를 뿌리기 시작했다고 격려한다. 순식간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씨를 뿌리면 키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겠다.

● 저자 조슈아 해리스

스물세 살의 잘생긴 청년 조슈아 해리스는 미국에서 기독교 부문 베스트셀러에 연일 1위를 NO데이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는 홈 스쿨링하는 십대들을 위한 크리스천 잡지인 New Attitude(새로운 태도)의 발행인이자 편집자로 4년동안 일했다. 1996년 말 잡지를 폐간하고 오래건 주 포틀랜드를 떠나 동부로 갔다. 현재 메릴랜드주 게이더즈버그에 있는 거버넌트 라이프 교회의 목사님들로부터 체계적인 제자훈련을 받고 있다. 그는 지역 교회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섬기고 축복하기를 원하며 목회에 대한 비전이 있다. 세미나 등을 위해 전국 순회 여행을 하는 조슈아해리스는 자서전을쓸 나이는 아니지만 벌써 자기의 짧은 삶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다.

● 서평

1. 들어가는 글

성적인 문제로 실족하는 목회자들을 바라보면서 들었던 분노했던 마음 속 너머로 나 자신의 음란함을 생각하곤 한다. 이 시대에 성적인 문제를 쉽게 해결한 그리스도인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 교회에서는 이런 문제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도 없을 뿐더러 우리 모두는 매우 경건한 사람인 듯 행동한다. 나도 처음에는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정말 거룩해 보였고 나만 성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나이가 든 지금에 와서는 그런 문제를 고민하지 않는 이가 있다면 그런 사람이 더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적인 문제는 기독교 사역자에게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사단이 가장 쉽게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도 이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몇가지 성과 관련된 기독교 서적을 사다놓고 시간을 내서 함께 읽어볼 생각을 하던 중이었는데 일전에 읽었던 책의 저자인 죠슈아 해리스의 책이 마침 이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먼저 읽어 보게 되었다. 오가는 길에 읽었는데 2-3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빨리 읽을 수 있는 분량의 책이다. 저자의 솔직함과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는 영적인 안목을 신뢰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2. 첫번째 발걸음 :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무엇인가?

이 책은 성적인 문제를 다루는 매우 많은 기독교 서적 중의 하나다. 대부분의 서적은 읽는 이들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아 보인다. 어떤 책은 성적인 순수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상상하지도 말고 오로지 금욕적인 생활에 집중하라고 말하는 것 같다. 어떤 책은 너무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행동하라고 말하는 것 같다. 물론 대부분의 책이 전자의 조언을 하고 있겠지만 그러나 그것은 너무 현실과는 동떨어진 조언들이다. 문제는 그렇게 쉽지도 않고 우리가 쉽게 행해서 이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데 있다. 나는 음란한 상상이나 자위행위 그리고 매스미디어를 통한 성적인 문화 속에서 살아가면서 과연 내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난감한 마음을 가지며 살아간다. 마치 이 문제만 해결되면 나는 아무 죄도 짓지 않고 선하게 살아갈 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하곤 했다. 물론 이것도 매우 잘못된 생각이긴 하지만 청년의 왕성한 때를 보내는 이에게 이런 문제의식은 나만의 경우만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어떤 구체적인 해결책이 있으니까 이렇게만 하면 된다고 말하지 않는다. 왜일까? 책을 읽어보면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먼저 성욕과 구별된 정욕이란 무엇인가를 살펴보면서 책을 시작한다. 저자의 정욕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다.

" 정욕이란 하나니이 금하신 것을 성적으로 갈구하는 것이다. 정욕은 갖고 있는 것이 아닌,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원하는 것이다. 정욕은 매력, 탐미, 섹스에 관한 건전한 기대가 아니다. 정욕은 우리가 이 욕망들을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도록 만든다. 정욕은 우리가 만족을 얻기 위해 하나님이 쳐 놓으신 선을 넘어가도록 부추긴다.(p.20) "

정욕에 대한 기준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에게 달려있다. 성경은 정욕에 대해서 매우 엄격하게 말하며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고 선포한다. 정욕에 대한 잘못된 접근의 하나는 우리 스스로가 규정을 정하고 무엇인가를 지킴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이 이런 규정을 지키는 데 실패한다. 실패는 곧 좌절감과 함께 죄책감으로 확대되고 영적인 생활이 무너지게 되는 근거가 되어버린다. 마치 자신의 모든 생활이 무너진다고 오해하게 만든다. 그러나 설령 자신이 규정을 지킬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 유익은 없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후자의 경우 우리에게 남는 결과는 우리의 공로요 우리의 교만함만이 남는 것이다. 두 경우 모두 사단은 승리한다. 정욕은 매우 강하게 우리에게 다가오기 때문에 단순하게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오늘 승리한다고 해서 내일도 이길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나의 행위를 통해 해결 가능한 것이었다면 오늘날 수많은 아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문제로 인해 힘들어할리도 없는 것이다. 나의 행위로 승리할 수도 없고 설령 승리할 수 있다고 해도 위험하다면 어떻게 하란 말인가? 결론은 너무나 뻔한 얘기로 들리겠지만 문제의 해결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통해서 접근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정욕은 절대로 채워지지 않는 것이며 인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거룩한 생활을 통해서 인위적으로 해결 가능한 것도 아니다. 이 적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해서이다.

즉, 결론적으로 정욕과 성적 순수를 위한 첫번째 발걸음은 정욕이라는 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 적이 매우 강력한 적이며 우리의 율법적인 접근은 처음부터 실패가 전제된 어리석은 접근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3. 두번째 발걸음 :율법주의를 벗어난 구체적 실천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는 것이 우리의 행동을 멈추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우리가 정욕에 심취하게 되는 환경을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즉, 자신이 유혹에 빠지는 장소와 시간대, 그리고 매스미디어, 다양한 문화적 환경 등을 살펴보고 피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해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우리가 율법적인 접근을 시도해야만 한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을 위해 우리도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유혹은 피하는 것이 제일이다. 그러나 이는 매우 소극적인 방법이다. 저자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의지하기 위해 말씀을 외우는 것, 교회 공동체를 통해 도움을 얻는 것, 조언자를 정하고 도움을 청하며 솔직하게 나눌 것, 매스 미디어로부터 벗어날 것 등을 조언한다. 그리고 이런 과정 중에서 자위행위나 성적으로 문란한 상상 등에 빠져 범죄하게 되었을 때에도 이것이 우리 자신의 모든 것이 실패한 것이라고 속삭이는 사단의 말에 넘어가지 말하고 당부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의 이런 범죄를 위해서도 죽으셨기 때문이다. 이 말은 우리의 죄가 해결될 것이기에 죄를 짓자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단지 침륜에 빠지지 말라는 말이다. 예를 들어 자위행위는 영성 생활의 유일한 문제는 아니다. 때에 따라서는 성적인 문제만이 우리 삶의 큰 문제라고 보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부분에서의 범죄에 대해서는 간과하거나 무시하게 되는 위험성도 매우 크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4. 마치는 글

저자는 성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혼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이런 조언을 본 독자들의 반응이 매우 황당해 하고 있을 것이라고 저자도 상상한다. 그러나 이 결론은 저자의 다른 책의 주제와 일맥 상통한다. 결혼을 전제로 하는 데이트를 주장한 그의 말처럼 성적인 문제를 위해서는 결혼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곡된 성적 수치심은 결혼과 성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갖게 하고 원만하지 않은 결혼 생활을 이끌게 된다. 설령 결혼했을지라도 성적 수치심과 자위행위 등이 근절된다는 보장도 없다. 성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며 결혼은 이를 허락하는 통로이다.

청년의 때는 성적 순결과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함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일지도 모른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완전함을 꿈꾸는 것은 율법적 완전주의와는 다른 길이다. 말씀으로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도무지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성적인 문제를 해결 가능하다고 믿는 데에도 큰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만으로도 독자들이 의로운 씨를 뿌리기 시작했다고 격려한다. 순식간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씨를 뿌리면 키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겠다.

이 책은 매우 새로운 것을 말하지는 않았다. 나는 그냥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편하게 이 책을 읽었다. 그리고 또한 역설적이지만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며 읽었다. 새로운 비법을 보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그 방향성과 하나님을 향한 자신감을 보고 싶었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 속에서 확신하며 조언한다. 나도 그의 조언을 신뢰한다. 음란한 세대 가운데 정결한 척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정결하게 살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상태를 아시기에 항상 말씀하신다. 나에게 내 몸이 거룩한 성전이라고 특별하게 말씀해 오셨던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남성이 쓴 책이기는 하지만 여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여성도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것이다. 여성쪽에서의 좀더 깊이 있는 책이 나와야겠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여성이 읽어도 무난하리라 생각된다. 송인규 목사님의 <고립된 성>과 최근에 나온 <모든 남자의 참을 수 없는 유혹>과 같은 책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솔직하면서 본질적인 문제를 다루는 책들이 최근에 많이 나와서 기쁘다. 하나님께서는 정직하게 반응하는 이를 기뻐하실 것이다. 문제는 숨기지 않고 열어 놓는 순간 문제도 아니며 상처도 아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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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시간을 확보하라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하라
어떻게 천천히 읽을 것인가
제임스 사이어/이레서원/[강도헌]


  행정을 맡은 부 교역자로서 책 읽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개인적인(이젠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 되어 버렸다)독서 시간은 여러 가지 업무에 의해 계속 압박을 당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사실 쫒기다 시피 책을 빨리 읽으려고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독서에 대한 생각이 있는데 책을 읽기 위한 책읽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가져왔다. 그래서 책은 책 안에 머물러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왔다. 그리고 책은 절대 어려워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왔다. 어려운 ...
탁월하신 그리스도 탁월하신 그리스도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믿음
토마스 굳윈/이태복/개혁된신앙사/[김재윤]


토마스 굳윈은 존 프레스톤의 영향을 받은 탁월한 청교도 설교자이면서도, 그의 저서는 조국 교회에 거의 소개되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에 굳윈의 이 책의 출간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다. 피터 루이스는 그의 책에서 굳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한 세대에 교회사에 남을 만한 큰 신학자가 한 명이라도 나온다면 그것은 매우 경이로운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오웬을 낳은 세대가 굳윈도 낳았다는 것이다. 굳윈은 신학의 장엄성과 놀라운 은혜, 온유함, 기쁨 등을 한 비전안에 연결시켰다. 그는 우리가 가진 가장 직관적인 신학자의 한...
전정한 예배 전정한 예배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패트릭 카바로우/김창대/브니엘/[김보수]


난 이 책을 읽고, 매순간 순간마다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현재의 내 삶의 모습을 뒤돌아보게 되었다. 24시간의 하루를 살며, 하나님을 생각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 할 일이 많다는 이유로, 분주한 이유로, 나의 정신적, 육체적 즐거움을 주는 일에만 푹 빠져서 그 분을 잊을 때가 너무 많았다. 하나님은 나의 예배를 기다리셨다. 이 책의 초점은 '우리들이 왜 삶의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와 그렇다면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에 맞추고 있다. 작가의 문제 의식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
감격스런 시원 (始原)으로의 초대 감격스런 시원 (始原)으로의 초대
마법사의 조카(나니아 나라 이야기 1)
C. S. 루이스/시공주니어/[나상엽]


  사람은 3차원의 시간과 공간 안에서 살고 있다.  인간 세계에서의 시간은 과거로부터 미래로 진행하는 하나의 선(線)이다. 과거의 미래 사이의 긴장과 연속적 왕복에서 인간에게 자유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바로 현재이다. 그러나 현재는 무엇일까? 과연 시간은 무엇일까?   물리적이며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과학의 시간은 사실 “사람”에게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은 시간을 체험한다. 인간 의식의 수준에서 시간은 늘어가기도 하고 가속화되기도 하며, 순간의 기분에 따라 망락되기도 ...
목회의 기초석에 대한 유진피터슨의 목회 컨설팅 목회의 기초석에 대한 유진피터슨의 목회 컨설팅
다시 일어서는 목회
유진피터슨/차성구/좋은씨앗/[조영민]


   유진 피터슨의 책들에서는 따뜻함이 있다. 그리고 후배 목회자들을 향한 온건한 관심과 지지가 있다. 그리고 그가 말하는 목회자들을 향한 충고에는 성경 속 깊이에서 끓어낸 특별한 힘이 있다. 이 책에서도 그러한 저자의 깊이와 따뜻한 목소리를 찾을 수 있었다.   이 시대를 사는 목회자들에게 부여된 수많은 상황과 여건 속에서, 그 상황과 여건을 해결해 나갈 원칙과 방법들에 대한 수많은 방법들이 제기되었다. 어느 사이에 목회의 현장에서 마저 세상의 수많은 학문과 방법론이 더 세련되고 더 ...
그리스도인을 위한 성경적 세계관 그리스도인을 위한 성경적 세계관
창조 타락 구속
알버트 월터스/양성만/IVP/[신동수]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성경적 세계관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룬다. 성경을 기초로 형성된 세계관이며 종종, 개신교의 종교개혁에서 그 이름을 따서, '개혁주의적' 세계관이라 한다.   개혁주의적 세계관은 성경에 근거하는데, 특히 창조. 타락. 구속이라는 큰 틀 속에서 정립한다. 성경적으로 볼 때, 하나님은 모든 창조 세계를 '선하게'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 안에는 하나님이 본래 의도하셨던 '구조'가 내재해 있다. 그것은 죄로 인하여 창조계가 왜곡되고 ...
전통을 지켜온 기독교 역사가들에 관한 책 전통을 지켜온 기독교 역사가들에 관한 책
전통을 지켜온 기독교 역사가들
마이클 바우만/라은성/이레서원/[박상돈]


결국 본인은 본서를 통해 역사 서술의 중요함과 다양함, 그리고 계시 의존적 삶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게으르지 않고 분투하면서 연구에 몰두하였던 모든 역사가들의 그 공통점을 보면서 많은 도전을 받았다. 특히 도어선의 예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기독교 문화 비평과 역사학 연구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교회사와 역사에 대한 연구를 깊이 있게 해야 되겠다는 각성이 일게 되었다. ● 저자 마이클 바우만 미시간 주 힐스데일 대학교의 기독교 연구원 대표와 문화신학과 교수이다. 또 시몬 그린리프대학교의 변증학...
하나님을 향한 깊은 경외심에 이르게 하는 책 하나님을 향한 깊은 경외심에 이르게 하는 책
하나님의 주권
아더 핑크/예루살렘/[이종수]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분명히 통찰하게 된 하나님의 주권이라고 하는 지극히 복된 진리를 마음에 깊이 새기며, 놀라운 경외감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마침내 우리 영혼은 압도적으로 새겨진 하나님을 향한 깊은 경외심 가운데 머리 숙여 경배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 저자 아더 핑크(Arthur Pink) 아더핑크와 같은 큰 인물은 기독교계에 다만 이따금 나타날 뿐이다. 성경의 진리를 성도들의 생활에 적용하는 그의 능력과 성경에 대한 그의 방대하고도 해박한 지식, 자신의 삶을 통하여 체험한 진리를 명료하게 제시한 그 방법 때...
잘 짜여진 직물처럼 체계적인 책 잘 짜여진 직물처럼 체계적인 책
한권으로 읽는 이사야서
장세훈/이레서원/[김재윤]


이 책은 이사야서에 대한 비평적 관점과 복음주의적 관점을 함께 제시해 줌으로써 독자에게 유익을 주고 있다. 저자는 이사야서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전공자답게 이사야서를 우리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저자 장세훈 장세훈 목사는 총신대 신대원(M.Div)을 졸업한 후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Ph.D.Cand 구약 선지서 전공) 중에 있으며 호주.아시아 신학회의 총무로 수고하고있다. 역서로는 윌리엄 덤브렐의 <언약신학과 종말론>, 폴하우스의 <구약신학>이 있다. ...
긴급한 일을 뒤로하고 중요한 일부터 긴급한 일을 뒤로하고 중요한 일부터
늘 급한일로 쫓기는 삶
찰스 험멜/IVP/[김광훈]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친밀한 교제는 매우 중요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긴급한 일이 아니다. 이 친밀한 교제는 시간이 지나가면서 서서히 드러나지만 긴급해보이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대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은 중요하지도 않은 부차적인 일에 빠져 중요한 2번 부류의 일들을 뒤로 밀어두고 결국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님을 멀리하게 된다. ● 저자 찰스 험멜(Charles Hummel) 찰스 험멜은 화학 공학(M.I.T)과 성서 문학(Wheaten)을 전공했으며, Barrington College의 학장으로 봉...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불멸의 메시지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불멸의 메시지
도전하는 청년에게 희망은 있다
스펄젼/멘토/[박상돈]


이 책에는 청년들의 친구로서, 그들을 향한 스펄전의 진심 어린 사랑과 관심이 듬뿍 배어져 있다. 즉 이 책 안에는 젊은이들이 구체적으로 인생 여정을 어떻게 걸어가야 할 것인지에 관한 보석처럼 빛나는 조언들이 잘 담겨져 있는 것이다. ● 저자 찰스 스펄전(Charles H. Spurgeon) 영국 침례교 목사로 청교도들의 실행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신약의 원칙에 따라 교회가 세워져야 함을 부르짖었고, 설교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당시 국가의 소리였다. 그래서 도덕, 종교, 혹은 가난한 자에게 영향을 미...
건강한 부흥 이야기 건강한 부흥 이야기
교회성장형 리더쉽 체크리스트
진 우드/한국강해설교학교/[김광언]


이 책은 한국교회의 성장지향주의 부흥운동에 비교해 볼때 건강한 부흥을 이야기하고 있다. 오늘날의 교회는 일단을 커야 한다는 무조건적 성장이 부흥의 결과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참된 영적 부흥이라면 교회의 크기 보다는 교회의 영적인 건강이 더 우선임을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바른 부흥을 제시하고 있다. 이것을 위해 저자는 영적인 양식을 먹이는 양육과 복음을 전하는 두 날개가 조화를 이루어야 함을 말한다. 또한 부흥을 원하는 교회는 먼저 주님이 원하시는 참된 교회의 모습은 인식해야 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참된 목자의 모습이 되기를 권면하...
참 빛을 그린 빛의 화가 참 빛을 그린 빛의 화가
렘브란트
서성록/재원/[이민영]


수 많은 렘브란트의 그림만으로도 이 책은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 또한 그림에 관심이 있는 주위의 불신자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특별히 문화와 예술에 대한 기독교적 가치관을 분명히 정립해야 할 자라나는 세대와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한다. ● 저자 서성록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와 동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하고 <계간미술평단> 및 <선미술> 주간 및 뉴욕주립대학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그밖에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부문 당선, 2001년 「월간미술」 대상, 2003년 기독교출...
앤드류 머레이의 위대한 영성이 이슬처럼 내리는 책 앤드류 머레이의 위대한 영성이 이슬처럼 내리는 책
위대한 영성
앤드류 머레이/브니엘/[이종수]


이 책은 앤드류 머레이의 영적 삶의 비밀과 탁월한 영성의 비밀을 잘 담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위대한 영성에 촉촉이 젖어들 것이다. 그리곤 우리의 내면 세계의 질서가 바로잡히고, 균형잡히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저자 앤드류 머리(Andrew Murray) 19세기 남아프리카의 성자라고 불리는 앤드류 머리는 240여편의 주옥같은 글들을 남겼는데, 대부분이 그리스도인의 경건생활과 기도에 관한 것이다. 그의 저서의 특징은 신앙의 핵심을 찾아서 일목요연하게 해설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그...
정욕을 이기는 삶 정욕을 이기는 삶
YES 절대순수
죠슈아 해리스/두란노/[김광훈]


청년의 때는 성적 순결과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함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일지도 모른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완전함을 꿈꾸는 것은 율법적 완전주의와는 다른 길이다. 말씀으로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도무지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성적인 문제를 해결 가능하다고 믿는 데에도 큰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만으로도 독자들이 의로운 씨를 뿌리기 시작했다고 격려한다. 순식간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씨를 뿌리면 키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겠다. ● 저자...
루터 이해의 길잡이 루터 이해의 길잡이
마르틴 루터의 신학사상과 윤리
손규태/대한기독교서회/[김재윤]


마르틴 루터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서가 나온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다. 조국 교회는 루터에 대해 큰 빚을 지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그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이 책은 역사적 논쟁적 방법으로 루터의 신학사상을 조명하고 있다(7면). 저자의 접근 방식은 매우 참신한 것으로서 루터 이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루터와 카톨릭 교회와의 대결, 농민들과의 대결, 인문주의자와의 대결, 반율법주의자들과의 대결, 루터의 정치 윤리 사상, 루터의 경제 윤리 사상을 다루고 있으며, 부록으로 루터에 있어서 율법과 복...
기적의 열두 색깔 기적의 열두 색깔
기적을 창조하시는 예수님의 은혜
강준민/두란노/[강도헌]


본서는 요한복음과 마가복음을 중심한 예수님의 기적에 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요한복음의 7가지, 마가복음의 5가지 기적의 사건을 중심으로 예수님을 소개하며, 기적의 목적과 그 열매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 저자 강준민 베스트셀러 작가로 또한 성공적인 이민 교회 목회자로 잘 알려진 강준민 목사는 현재 LA 동양선교교회 담임 목사로 시무중에 있다. 1989년 인격목회와 영성목회를 지표로 미국 LA 로고스교회를 개척하여 미국은 물론 한국에도 은은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그는 자신의 꾸준한 깊은 말씀묵상...
바른 앎과 경건의 실천을 위한 독서법 안내서 바른 앎과 경건의 실천을 위한 독서법 안내서
좋은 독서가족 길라잡이
송광택/비전북출판사/[이종수]


이 책의 저자는 “왜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하는가? 우리는 풍성한 삶을 발견하고 누리기 위해 책을 읽는다. 사람은 곧 그가 읽은 책이다.”는 강렬한 직설적인 화법을 사용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강한 독서에의 자극을 주면서, 이 책을 시작하고 있다. 사실 책읽기는 저자의 지적처럼 단순한 취미가 아닌 우리의 삶이요, 곧 생활이다. 생활은 곧 우리의 인격과 내면의 발현이요, 또한 우리의 정체성의 발로이다. 따라서 “사람은 곧 그가 읽은 책”인 것이다. ● 저자 송광택 총신대학교 신학과, 대학원(Th.M.) 졸업, 동 대학원에서 ...
‘진짜 설교’를 하고 싶어 하는 사역자들이 읽어야 할 책 ‘진짜 설교’를 하고 싶어 하는 사역자들이 읽어야 할 책
세기를 뒤흔든 전도자 조지 휘트필드
J.C.라일/홍성사/[조영민]


이 책을 ‘진짜 설교’를 하고 싶어 하는 사역자들이나 사역지망생이 읽었으면 좋겠다. 또 ‘정말 좋은 교리 설교’를 듣고 싶은 이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자신의 설교에 스스로 교만케 된 마음이 생긴 설교가가 있다면  역시 이 책을 읽었음 좋겠다. ‘마음을 다스리기에’,‘자신의 부족을 절감하기에’ 이 책은 참으로 유익하기 때문이다. ● 저자 J.C. 라일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위대한 복음주의자 중 한 사람이며, 1861년 영국 맥클즈필드에서 태어나, 이튼 칼리지를 거쳐 옥스퍼드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를 졸...
내적 무질서함으로부터의 회복 내적 무질서함으로부터의 회복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
고든 맥도날드/IVP/[김광훈]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내 주변의 여러 모임과 시간 분배 문제로 인해 매우 부담을 느끼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와 같은 일들은 예전에도 있었기에 더욱 내적인 혼란은 깊어가고 있었는데 무엇이 문제인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이들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매우 좋은 책이다. ● 저자 고든 맥도날드(Gordon Macdonald) 콜로라도 주립대와 덴버 신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메사추세츠 주 그레이스 채플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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