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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갈등을 넘어 화해로 나아가는 신학

북뉴스 | 2003.07.04 17:38
갈등을 넘어 화해로 나아가는 신학 그리스도교/한스 큉/분도출판사/[안영혁]

그 시대마다 신학이 있고 정치가 있게 마련인데, 본서는 필요에 따라 그 시대의 신학과 정치를 소개하면서 대체 기독교가 어떻게 흘러왔나 하는 종합적 역사를 우리에게 제시해 준다. 그런 의미에서 꼭 화해의 신학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읽어볼 만하다.
말하자면 이 책은 교회사이기도 하고 교리사이기도 하고 교회를 둘러싼 정치사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특이한 형태의 종합적 조직신학이기도 하다.

● 한스 큉

한스 큉은 스위의 수르세에서 태어나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여 1960년에 튀빙겐 대학의 신학 교수가 되었다. 그는 에큐메니칼 사상을 깊이 있게 연구해온 뛰어난 학자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조직신학자이지 에큐메니칼 신학자는 아니었다. 교회의 시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교회가 하나일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 있고, 그리고 하나일 수 있는 이치를 깨뜨려 온 것은 무엇인지 찾아보려고 애쓴 사람이다.  


● 서평

나는 뛰어난 책들을 보면 그런 말을 한다. "우리는 이 책을 오래 기다렸다." 정말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맞은 이 시대의 고전이다. 틀림없이 고전으로 자리잡을 책이다. 글 속을 하나 하나 살펴보면 그가 기독교인이고 게다가 견고한 카톨릭 교인임을 확인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는 에큐메니칼 사상을 깊이 있게 논의해 온 신학자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조직신학자이지 에큐메니칼 신학자는 아니었다. 교회의 시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교회가 하나일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 있고, 그리고 하나일 수 있는 이치를 깨뜨려 온 것은 무엇인지 찾아보려고 애썼다. 그의 교회론도 실은 이런 관점에 서 있다. 대체 오늘에 와서 예수에만 근거할 때 교회는 어떠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교회 일치적일 수밖에 없는지 그런 것을 찾은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 책 그리스도교는 더욱 에큐메니칼적이다.

그리고 이 책은 일치라는 말로 품기보다는 화해라는 말로 품어야하는 책이다. 이 책이 94년에 출판되었으니 28년생인 그는 우리 나이로는 67세에 이 책을 낸 것이다. 40만 되어도 머리가 흐려진다고도 하는데, 이 할아버지 교수는 왜 이런 대작을 써야만 했나? 이 책은 1,100페이지에 달하고, 목차만 16페이지이며, 뒤에 붙은 후주가 80페이지이다. 시작부터 기가 딱 질리는 책이다. 그런데 고마운 마음은 그런 것이다. 읽는 사람도 이렇게 버거운 책을 쓰기로 작정했을 때 그는 또 얼마나 난감했을까? 그러나 그는 이 책을 써냈다. 왜 그는 이런 책을 써야만 했을까? 이 할아버지 신학자는 21세기 새 밀레니엄을 맞으면서 신학의 패러다임이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그 패러다임의 변화는 무엇보다도 화해가 중심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 것이 분명하다. 그는 심지어 유대교 그리고 이슬람과의 화해를 기획하고 있다. 이것은 그야말로 이단으로 지목 받을 만한 일이다. 그러나 그는 이 신학을 시도한다. 이것이 형식논리적인 정합성을 갖는 시도 아래서 주장된 것이라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의 이 화해의 시도가 개연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며, 굳이 그 개연성을 찾아보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은 그와 꼭 같은 이유로 화해가 절실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슬람교회는 어쨌든 20세기 동안에 괄목할 성장을 하였다. 그 성장은 기독교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어떻든 문제는 이제 카톨릭과 이슬람이 충돌한 위험을 배태하고 있는 것이다. 이라크 전쟁에서는 일단 기독교 세력이 승리하였다? 이런 다툼이 갈수록 종교적 색채를 띠게 될 것이다. 생각 있는 교회의 사람들이야 이런 것을 바라지는 않겠지만, 정치는 이것을 활용하게 되어 있고, 정치적인 종교인들은 그런 참에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시키려 할 것이다. 그러면 이런 일은 일어나게 되어 있다. 한스 큉의 신학이 그런 엄청난 역사를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그는 그러기 전에 분명한 화해의 신학을 마련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의 이 기가 질리게 하는 책은 그러나 내용 가운데로 들어가 보면 일종의 황홀감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이 두껍다고는 하지만, 이 책으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되는지 모른다. 수십 권의 책으로 이해해야 할 내용을 이만한 두께로 해소시킨다는 것이 고마울 따름이다. 그런 면에서 도대체 기독교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앞에서 항상 허둥대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신학적인 내용들이 전혀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매우 비판적이면서도 절대로 비약은 하지 않으려는 학문의 입장을 견지해 온 이 할아버지 신학자의 한 문장 한 문장은 참으로 아름답다. 그리고 그 안에서 기독교의 아름다움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부제를 달아서 본질과 역사라고 하였는데, 간단히 말하면 이런 것이다. 기독교에는 아무리 세월이 흘러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고, 반면에 역사가 흘러가면 그 모양이 바뀌는 것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항상 자기 시대에 드러나는 것에 열광하게 되어 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알고 보면 역사에 더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한스 큉은 굳이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니 본질이라는 면과 역사라는 면을 같이 고려해서 기독교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말한 대로 화해라는 것도 이런 관점에서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본질에 대해서는 그 결론이 아주 담백하다. 기독교가 기독교다운 것은 어쨌든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이 땅 가운데 와서 활동하고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그 예수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상에 나타난 많은 교리들도 바로 이 본질에 입각해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시대를 끊어가면서 패러다임이 바뀐다. 패러다임이란 본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소소한 변동도 아니라는 뜻이다. 말하자면 한 시대의 흐름인 것이다. 거기에는 본질이 녹아 있지만 그 시대의 특성도 함께 있다. 우리가 이 패러다임을 논하기로 한다면 일방적으로 본질에서 벗어났다고 하거나 아니면 그것이 바로 현실이라고 한다면 잘못되는 것이다. 혹 문제가 발견된다 하더라도 본질을 벗어났다기보다는 시대적 변용이며, 반면에 그렇다고 해서 모조리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본질과 역사의 그런 관계 가운데서 기독교는 흘러왔다는 것이다.

그의 설명에 본질과 패러다임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시대마다 신학이 있고 정치가 있게 마련인데, 필요에 따라 그 시대의 신학과 정치를 소개하면서 대체 기독교가 어떻게 흘러왔나 하는 종합적 역사를 우리에게 제시해 준다. 그런 의미에서 꼭 화해의 신학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읽어볼 만하다. 말하자면 이 책은 교회사이기도 하고 교리사이기도 하고 교회를 둘러싼 정치사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특이한 형태의 종합적 조직신학이기도 하다. 이런 복잡한 상황이 얽혀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해명하기 어려운 문제를 한스큉은 시도하였고 훌륭히 그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꺼리를 하나 이야기했으니 말을 하고 서평을 끝내야 할 것 같다. 이슬람과의 화해 문제인데, 그는 일단 동아시아의 종교가 깨달음의 종교인 반면에 유대교와 이슬람교 그리고 기독교는 계시의 종교라고 분류를 한다. 그리고 그 내용에 있어서 이슬람이 예수를 선지자로 인정하는 부분은 나름대로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물론 그도 뭉쳐서 하나가 되자는 것은 아니다. 각자 다른 종교로 있지만, 그러나 반목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것은 일치는 아니고 화해인 것이다. 그냥 같이 살아가자는 것이다. 서로를 해하려고 해서는 안되면 본질적으로 보나 역사적으로 보나 그럴 정당성은 없다는 것이다.

그가 큰 문제를 이렇게 들추어 놓았으니 우리 후학들은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정밀한 부분까지 들어가야 할 것이다. 그것도 국지적이면서도 보편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의도를 항상 가지면서 말이다. 그런 면에서 한스 큉은 우리에게 21세기 신학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번역에 대해서는 불만이 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거슬리는 두 개의 단어는 "...에 터한"이라는 말과 "맞갖다"는 말이다. 전자는 뜻은 알 수 있지만 뭔가 개념이 느슨함을 느끼고, 후자에 대해서는 그 말이 뜻이 있다 하더라도 왜 이렇게 낯설은 말을 써야하나 그런 생각을 하게 했다. 한글을 잘 쓰는 것도 좋지만 이런 역저를 번역하면서 얼마간은 자신의 불필요한 의도를 집어넣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크게는 번역자에게 감사한다. 이 만한 역저를 번역하려 했으면 얼마나 마음에 부담이 컸겠나? 감사함과 황홀함으로 나는 이 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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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9개(126/133페이지)
교회를 위한 신학자 교회를 위한 신학자
헤르만 리덜보스
정훈택/살림/[김재윤]


리덜보스는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의 견해를 들을 줄 알았고, 관용과 인내의 성품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리덜보스는 정치계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그러나 그는 당수직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였다. 그것을 신학교 교수직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 저자 정훈택 정훈택은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목사 안수를 받고, 네덜란드 깜뻔신학대학에서 박사학위(Th. D.)를 취득하였다. 그 박사학위논문 심사위원 중에 한 명이 바로 헤르만 리덜보스였다. 그는 현재 총신대학교 신...
'내가 나인 것'을 알게 하라 '내가 나인 것'을 알게 하라
내가 나인 것
야마나카 히사시/사계절출판사/[박상돈]


오늘날의 입시 풍토와 학벌 문화는 극단적인 자본주의적 효용 논리와 맞물리면서, 전인적 성숙을 추구하는 교육의 진정한 목적과 당위는 사라지게 되었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 비정한 제로섬게임(zero-sum game)과 경쟁주의가 득세하게 되었으며, 지금은 오히려 인성(人性)을 왜곡시키는 교육적 현실이 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 그리하여 성적이나 외모 등 외면적인 가치들이 강조되는 역기능적인 문화 속에서, 안타깝게도 우리의 자녀들은 극심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든지, 심지어는 자신의 존재성이나 정체성 자체까지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참된 교육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이야기 참된 교육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이야기
창가의 토토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이와사키 치히로 그림/김난주/프로메테우스/[송광택]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에겐 맑은 동심의 집합체로 또 30대 부모들과 교사들에겐 대안교육의 고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이 책은, 인도와 싱가포르의 10대와 20대 여성 독자 사이에선 '최근에 읽은 책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다. 미국과 독일에서는 '젊은 부모와 교사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으로 매년 꼽히고 있으며, 이 책의 인기를 다각도로 분석한 관련도서만도 5-6종이 출간됐을 정도이다. ● 저자 구로야니기 테츠코 출간 척해 500만 부라는 일본 출판계 사상 전무후무한 판매기록을 수립하고, 그해의 최고 뉴스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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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쓰임 받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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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구약학 교수로 13년간 침례신학교에서 강의한 적이 있었던 교수이자 학자이다. 그는 그의 구약학을 연구하면서 얻었던 수많은 구약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지혜를 그 시대의 인물들에 대해서 설교함으로 풀어내고 있다. 그는 구약의 전문가로서 일반 사역자들보다 훨씬 깊은 수준의 구약의 인물상에 대한 연구의 결과물을 설교 안에 담아내고 있었다는 것이다. 원어에 대한 해석, 역사적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구약내의 구원사적인 흐름내의 각 인물과 상황의 설명을 보면서 놀라웠다. ● 저자 이형원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 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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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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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주의와 성공주의는 불행하게도 일맥 상통하는 면이 있다. 저자는 새벽 기도를 강조하는데, 일률적인 새벽 기도에 대한 강조가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천편일률적으로 과연 적용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 저자 전병욱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청파동 삼일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목회로 유명하다. 「낙타무릎」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 서평   나는 전병욱 목사의 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의...
소명, 시험, 그리고 영적인 훈련에의 도전! 소명, 시험, 그리고 영적인 훈련에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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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우웬은 “오늘날 경쟁적인 기술 혁신의 사회에서 우리 삶은 전반적으로 상승을 지향하는 추세에 있다”고 말한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 삶의 방식 전체는 성공을 향한 상향성에 맞추어져 있는데, 이는 상승할 때 얻는 보상이 주는 즐거움을 통해 활력을 얻는데 우리가 너무도 익숙해진 탓이다. 따라서 성공, 명성, 영향력으로 향하는 넓은 길에 서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더욱 영향력을 행사하고 성공하기 위해 애를 쓰며, 또 더 높이 오르고자 하는 내적인 갈망이 우리를 지배하도록 할 때, 우리의 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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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예전부터 너무 유명한 책으로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책이었다. 이 책에는 휫필드의 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탁월한 복음설교자인 그의 영혼의 일기와 더불어 당시 대각성 시대에 일어났던 일을 자세히 알 수 있다. ●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eld) 영국의 뛰어난 복음전도자요, 칼빈파 감리교의 창시자인 휫필드는 1714년 12월 글루세스터에서 태어나 18세에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하였고 3년 뒤에 회심한 후 공적인 설교 사역을 시작하였다. 그는 영국과 미국 각 지역을 순회전도하면서 18세기 복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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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 따뜻한 이야기채로 쓰여져 있지만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저자는 20대의 순수함이 느껴지는 문체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세상이 온통 소리치는 '순결 파괴의 당위에 대한 역설' 앞에서 왜 순결이 혼전순결의 약속이 중요한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저자 레베카 세인트 제임스(Rebecca St. James) 열네 살 때까지 가족과 호주에서 살았다. 독교 아티스트인 칼맨(Carman)을 위한 후원 활동으로 호주를 순회하던 열세 살 때 기독교 음악계에 입문하였다. 991년에 ...
영혼을 사랑하는 교사가 전하는 교육방법론 영혼을 사랑하는 교사가 전하는 교육방법론
따분한 공과공부 100% 활용하기
박종우/기독신문사/[이지영]


이 책은 교육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의미와 흥미가 접목된 분반 공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20여 년 간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면서 경험했던 것과 문헌을 참조해 효과적인 공과 지도와 반 운영의 이론과 실제적인 방법이 기록되어 있다. ● 저자 박종우 박종우 집사는 강남교회에서 20년 간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그는 공과 공부를 새콤달콤한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연구한다. 지루해 하는 고오가 공부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어떻게 하면 마음에 와 닿게 전달할 수 있을까, 기도하며 지혜를 얻는다. 어릴 때 교육은 ...
기독교적 지성의 합당한 자리매김 기독교적 지성의 합당한 자리매김
복음주의와 기독교적 지성
알리스터 맥그라스/김선일/IVP/[나상엽]


이 책의 원제는 "A Passion for Truth"로서, 우리말로 옮기자면 진리를 위한 열정이라 할 수 있다. 원제가 그렇듯이 본서는 실로 진리를 위한 저자의 혼신의 열정이 응축된 책이라 말할 수 있다. 저자가 확신에 차서 모든 이론과 논리에 전제를 하고 있는 바로 그 진리는 곧 예수 그리스도이며, 이 예수 그리스도는 철저히 성경에서 알려지고 있다. ● 저자 알리스터 맥그래스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하여 22세 때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같은 대학에서 2년 후 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천재이다...
‘성적 유혹’과의 전쟁 ‘성적 유혹’과의 전쟁
모든 남자의 참을 수 없는 유혹
스티븐아터번,프레드스토커/윤종석/좋은씨앗/[조영민]


이 책은 전반부 1,2장을 통해서 남성에게 있어 성적인 유혹의 정도와 그 단계들 그리고 그러한 것을 당연시 했던 문화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 안에는 자신에게 있었던 사건들과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남성의 성적 유혹과 그로 인한 파급된 거룩의 파괴된 모습을 제시했다. ● 저자 스티븐 아터번(Stephen Arterburn) 교육학 석사, New Life Clinics(미국과 캐나다를 통틀어 기독교 상담과 치료 부분에서 가장 큰 역할을 감당하는 곳의 설립자) 라디오 채널 New Life Live! 방송진행...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자연 사랑의 책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자연 사랑의 책
세계 동물 환경회의: 지구가 큰일 났어요
이안·마리루/뜨인 돌/[박상돈]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자연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며, 작은 일에서부터 그러한 것을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보람된 것인지를 깊이 느끼게 된다. 특히 우리 삶과 직결된 친구요 이웃으로서 자연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것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시대에 필요한 것이며 그러한 자연 사랑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특히 이 책은 정감이 넘치는 그림과 쉬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자연 보호 입문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칼빈의 신학 칼빈의 신학
칼빈연구
한국칼빈학회 엮음/한국장로교출판사/[김재윤]


  이 책은 한국칼빈학회의 창간 학회지로서 모두 10편의 논문들이 실려 있는데, 칼빈의 양심론, 삼위일체론, 성령론, 구원론, 선행론, 디아코니론, 국가론과 함께 칼빈의 신학의 변증적이고도 목회적인 방법론과 관계된 두 개의 논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국 교회 내에서 칼빈 학회를 통하여 계속된 칼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짐은 참으로 바람직하고 고무적인 현상이다. 각각의 논문들은 교수들에 의해 쓰여진 수준급의 연구물들이다.   칼빈의 양심론 연구 논문에서 정홍렬 교수는 칼...
하나님이 의도하신 '진짜 남자'가 되는 길 하나님이 의도하신 '진짜 남자'가 되는 길
아담의 침묵
래리 크랩 외/IVP/[송광택]


남자다운 남자가 되고 아버지가 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이 책은 남성성 또는 남자다운 남자의 문제를 다룬다. 그리고 남성성의 왜곡의 근원을 파헤치고, 그 결과로 빚어진 비극을 드러내며, 성경적 남성성에 관하여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기 원하는 남자들과 아버지들, 그리고 이 세대의 영적 멘토가 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 저자 : 래리 크랩, 돈 허드슨, 앨 앤드류스 래리 크랩(Dr. Larry Crabb)> 어시너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일리노이 대...
나는 큰 도서관을 갖게 되었다 나는 큰 도서관을 갖게 되었다
지적 성장과 영적 성숙을 위한 종횡무진 책읽기
테리글래스피/윤석인/부흥과개혁사/[김보수]


이 책에는 고대의 세계 <호머>, <속사도의 교부들> 때부터 20세기<마틴 루터 킹 주니어>,<아서 밀러>에 이르기까지 인간 삶의 큰 기둥이 된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소개한 내용을 읽어보면, 그 책의 정수를 잘 짚어내어 핵심 내용을 재미있게 소개해주고, 책의 내용 중 한편을 같이 첨부하여 조금이라도 그 책에 대해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 저자 테리글래스피 테리 글래스피는 독서광으로서 고전과 명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책에 대한 열정'과 미국복음주의 출...
영적부흥의 원리 영적부흥의 원리
축복된 삶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
헨리 블랙가비,케리 스키너/요단/[김광언]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영적부흥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영적부흥의 원리의 세가지는 첫째로, 하나님의 향한 경외심을 가지는 것이며 둘째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죄를 바라보는 것이며 세째로, 자신을 거룩한 영이 임하는 거룩한 대로로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부흥의 원리를 외부적인 것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외부적인 것에서 찾고 있다. 부흥의 원리를 인원수나 개인적인 열심에서 찾는 현대의 부흥과는 전혀 다른 원리를 말하고 있는 셈이다. ● 저자 헨리 블랙가비(Henry T.Blackaby) 선교사로, 교육자로, 목...
자녀에게 들려 주고픈 사랑의 교훈 자녀에게 들려 주고픈 사랑의 교훈
너는 최고의 작품이란다
맥스 루케이도/두란노/[박상돈]


이 책에서는 자신이 볼품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고민하는 애벌레 허미가 등장한다. 그는 "걱정하지 말아라. 나는 너를 아주 특별하고 멋진 작품으로 만드는 중이란다"라고 말씀하시는 창조주의 음성을 듣곤 하였지만 이내 다른 이들과의 비교 의식을 통해 절망하곤 하는 그런 삶을 살았던 것이다. 하지만 결국 허미는 때가 되매 착한 마음을 지닌 아름다운 나비로  변하게 되었고 창조주께서 말씀하신 최고의 작품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 저자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 맥스 루카도는 ...
하나님의 부르심에 항상 Yes로 응답하는 삶 하나님의 부르심에 항상 Yes로 응답하는 삶
에이미 카마이클: 어린 힌두 보석들의 구출자
자넷 & 제프 벤지/안정임/예수전도단/[이종수]


우리가 읽는 기독교 양서 가운데 에이미 카마이클의 이름을 자주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 신령한 세계를 접한 흔적이 묻어나는 에이미의 글이나 시는 우리의 영혼을 뒤흔드는 묘한 힘이 서려있다. 그것은 아마도 그녀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항상 Yes로 응답하는 흔들림 없는 믿음의 삶으로 인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 저자 자넷 & 제프 벤지 자넷과 제프 벤지 부부는 13년간 함께 저술 활동을 했다. 자넷은 전직 초등학교 교사였고 제프는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뉴질랜드 태생인 벤지 부부는 10년간 국제 예수전도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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