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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온전한 크리스천의 삶

북뉴스 | 2003.07.11 22:05
온전한 크리스천의 삶 내게 있는 것/이재철/홍성사/[조영민]

"모두가 부자를 꿈꾸는 시대의 청년들에게 띄우는 세 번째 청년서신"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최고ㆍ최대가 되어야 한다는 거대주의,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성공지상주의, 인간의 인격마저 물질로 가늠하는 황금만능주의로 대변되는 황제의 논리, 곧 매머니즘(mammonism)의 경제논리가 지배하는 '물신(物神)의 시대', 그 시대정신을 거슬러 오르는 청년들에게 띄우는 이재철 목사의 세 번째 청년서신이다.
  
● 저자 이재철

1949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나와 주식회사 홍성사를 설립했다. 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주님의교회를 개척하여 10년간 목회했으며 목회 초기에 약속한 대로 담임목사직을 스스로 사임했다. 그 후 장로회(통합) 총회 파송 선교사로서 스위스에 있는 제네바한인교회를 3년간 섬겼으며, 지금은 개인 복음전도자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참으로 신실하게],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회복의 목회], [회복의 신앙],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 [새신자반]과 요한복음 설교집 [요한과 더불어 ④-⑩], 메시지북 [비전의 사람], 오디오북 [참으로 신실하게] 등이 있다. [새신자반]은 몽골어로도 번역되어 현지 교회와 선교 활동에 쓰이고 있다.

● 서평

저자의 글은 한 권도 빠지지 않고 읽고 있다. 제 작년 군대에서 읽게 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를 읽고 저의 논리 앞에서 가슴을 치며 탄식했던 기억이 난다. 참 성도로 살기 원하는 청년들이라면 이 메시지 앞에서 절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가슴 깊이까지 전달되는 메시지였다. 그 후에 몇 년이 지났고, 전역 후 저자가 쓴 책 대부분을 읽었다. 그리고 읽을 때마다 깊은 감동으로 도전으로 다가왔다.
  이 책은 저자가 ‘청년서신’이라는 구분으로 묶은 3번째 서신이다. 첫 번째가 “청년아 울더라도 ..”였고, 스위스에서의 사역을 마치면서 몰락한 서구의 기독교를 보며 느꼈던 것을 말씀으로 엮은 책이 두 번째 서신인 “참으로 신실하게”였다면, 조국에 돌아와 1년여의 사역을 정리하며 한국의  기독교인 청년들을 바라보며 생겼던 아픈 마음을 적은 것이, 이 세 번째 청년서신인 “내게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믿음의 논리, 자리, 원천, 틀이라는 믿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 안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는 단순한 논리를 전개하고 있는 글이다. 이 ‘믿음의 성취’를 위한 말씀으로 베드로라는 인물의 변화의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베드로의 삶 가운데 있었던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예수님의 십자가행 앞에서 방해하는 모습, 제사장의 뜰에서 세 번 부인하는 베드로의 부인장면, 사도행전에서 앉은뱅이 거지에게 다가가 그를 일으키는 베드로, 마지막으로 감옥 안에서 자신의 죽음 앞에서 편안히 잠들 수 있었던 성숙의 베드로의 모습을 통한 베드로라는 개인의 ‘믿음의 성숙’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숙되어 가는 베드로의 모습과 저자가 주장하는 믿음의 성숙의 원칙들을 연결시키고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첫 번째 ‘믿음의 논리’에서 황제의 논리가 가득한 세상 가운데 영원의 논리를 가지고 사는 것의 중요함과 그것의 결국에 대해서 말하고 있고, 입으로는 바른 신앙고백을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삶 속에서 영원의 논리보다는 황제의 논리 - 경쟁자를 가차없이 짓밟고 최고 최대가 되어야 한다는 거대주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성공제일주의, 인간의 인격마저 물질로 가늠하는 황금만능주의로 대변되는 - 가 우리를 지배하고 있지는 않는지 자문하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황제의 논리를 넘어 영원의 논리를 붙들기 위한 ‘자기부인’의 삶의 양상 즉 세속정신과 자기 관대, 가시화 된 것들에 대한 부인을 통해서 십자가의 부인을 삶 안에서 계속함으로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두 번째 ‘믿음의 자리’에서는 우리가 어디에 있다고 하는 공간으로서의 자리가 아닌 우리 마음의 중심의 하나님께 정조준 된 상태인가 아닌가의 여부로 우리의 자리가 결정된다고 하며, 우리의 마음 역시, ‘우리의 세상 안에서 얻고 싶어하는 욕망’과 ‘하나님’ 중 하나를 선택한 상태라고 말한다. 저자는 ‘욕망을 따르는 삶의 자리’에 있는 이들에게 그들이 스스로 선택했기에 생기는 책임과 그로 인한 자신과 타인의 삶을 파괴할 것이라는 것을 말하며 이미 절대 다수가 그 ‘욕망의 자리’에 자리를 펴고 살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욕망의 자리’에 있던 이들이 종국에 맞이할 파멸에 대해 말한다. 우리에게는 없지만 우리를 사랑하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에 힘입어, 지금 당장 돌이켜 ‘하나님의 자리’에 설 것을 강권하고 있다.

  세 번째 ‘믿음의 원천’에서는 내면화와 외향화라는 생명의 원리에서 우리의 원천이 되어야 할 것들을 말하고 있는데, 성경 안에서 황제의 논리 안에서 삶이 바뀌지 않았고 그랬기에 그리스도를 붙잡아 호통치고, 그분의 고난 앞에서 세 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의 변화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저자는 “신앙의 내면화란 이미 내게 영으로 임해 계시는 주님에 대해 깨어 있는 것이다. 나와 함께 하고 계시는 주님에 대해 깨어 있는 한 나의 외향적 삶은 그분의 지배를 받지 않을 수 없다.”(p157) 라고 말하며 진정한 내면화와 그에 따르는 드러나는 삶의 변화를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외향의 변화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와 이전에 황제의 논리로 살 때는 보인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에 대한 ‘달라진 관심’, 그들의 달라진 관심으로 만나게 된 이들에게 시간을 주는 ‘시간의 할애’를 통해서 구체화되며, 겸손하게 남의 짊을 져주는 그의 삶을 통해, ‘넉넉한 등’으로 나타난다고 말한다. 베드로가 미문 앞 앉은뱅이를 일으키며 말한 ‘내게 있는 것’ 즉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원천이 될 때, 우리의 삶의 외향화는 생명을 살리는 영원과 연결됨으로 참 가치를 소유하게 된다는 것이다. 유한하여 세월 속에 얼마안가 사라질 인간이, 영원과 연관 맺을 수 있는 유일한 근거가 되는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로 원천을 삼은 거룩한 외향화를 통해 영원을 소유하게 된다는 것이다.

  끝으로 이 책은 ‘믿음의 틀’에 대해서 말한다. 신앙의 성숙 역시 이 ‘믿음의 틀의 성숙’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베드로가 감옥 안에서 사형을 언도 받은 상태에서 깊은 잠에 빠져 있는 것을 제시하며 바뀌어진 베드로의 사생관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으로 보면 완전한 절망인 이 상태에서 베드로는 하나님의 관점, 즉 하나님의 틀로 이 상황을 봤고, 그렇기 때문에 평안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 나, 하나님의 운행 가운데 지금 나의 행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오늘 내게 있는 고통 등의 문제를 바라보는 온전한 하나님의 시선을 말하는 것이다. 저자는 인간에게 가장 큰 명제라고 할 수 있는 ‘죽음’, ‘삶’, ‘시간’, ‘고난’, ‘기도와 찬양’, ‘사람’, ‘ 재물’, ‘심판’ 의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에서 본 가치들과 척도들을 열거하고 있다. 인간의 작은 눈으로 통해서 바라보는 것과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다른가? 그리고 그렇게 다른 가치관으로 세상과 인생의 문제들을 바라볼 때, 얼마나 많은 우리의 행함이 바뀌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결국 기독교인의 삶의 문제로 결론을 맺고 있다.
  저자는 결말에서, 교회는 은혜와 영적 에너지를 공급받는 주유소와 같은 역할을 해야하며 기존의 주차장과 같은 종착역으로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신앙의 성숙도를 평가하는 ‘척도’ 역시 ‘교회 안에서의 얼마나 헌신적으로 봉사하느냐’가 아닌 ‘세상 속에서 얼마나 크리스천답게 말씀대로 살아가는가’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믿음의 틀 안에서, 하나님의 관점에서 온전한 크리스천의 삶을 살아 보여야 한다는 것으로 결론 맺고 있다.

  저자의 글은 깊은 우물에서 끌어올린 생수와 같은 느낌이다. 말씀이라는 깊은 우물에서 오랜 수고와 땀을 통해서 끌어올려진 순수한 생수 같은 느낌이다. 그러한 그의 글의 순수한 느낌이 그의 글이 지적인 고찰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의 원전의 해석이나 원어분석, 그리고 역사적 배경과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 등은 항상 깊은 지적인 도전이 된다. 그러나 그의 글에서는 대부분의 지적인 글들에서 잘 느껴지지 않는 순수한 열정이 드러난다. 그리고 삶이 묻어난다. 한국 기독교의 많은 부분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 그 소리들은 구체적인 비판의 대상이 되어 공론화 되고 있다. 믿었던 분들, 신뢰했던 이들이, 어느 순간 그 자리에 서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삶의 배경이 되지 않은 글에는 힘이 없다. 저자의 글의 순수함과 힘에 대해서 내가 느끼는 이 감동은 아마도 그가 먼저 자기를 부인한 사람이었음을 보는 까닭이다. 나는 이 작은 책 안에서 또다시 삶에 대해 도전을 받았다. 지금 진정으로 도전 받은 대로 ‘믿음의 논리’를 가지고, ‘믿음의 자리’에 서서, ‘믿음의 원천’이신 그리스도를 품고,  ‘믿음의 틀’­하나님의 관점­안에서 ‘온전한 삶’을 살아 보이고 싶다. 오직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 하나님 나라의 심판대 앞에서 웃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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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청소년 미래에 대한 여망을 담은 책 밝은 청소년 미래에 대한 여망을 담은 책
청소년멘토링사역
박안석/생명의말씀사/[이종수]


이 책은 전반부에서는 청소년 멘토링 사역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로 우리를 안내할 뿐 아니라, 실제적인 응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침을 주고 있다. 즉 멘토링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중요한 점,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점, 또한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을 주고 있다. 특별히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교회 내 청소년 교육에 대한 부분 보다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즉 멘토링 사역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다가가 일대일 멘토와 멘티 관계를 맺고, 청소들의 정...
참으로 좋은 설교집 참으로 좋은 설교집
창세기에서 배우는 창조적 인생
이동원/요단/[조영민]


창세기는 성경을 여는 열쇠와 같은 책입니다. 성경은 기본적으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전제로 한 책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창세기에서 단순히 창조의 사실 이상의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어제의 역사이해 이상으로 오늘의 삶에 대한 역동적인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창세기에서 인생을 다시 배우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창세기에서 배우는 창조적인 인생이 태어났습니다. -저자서문 중에서 ● 저자 이동원 지구촌 교회(경기 수지)의 담임목회자로서 성도들을 일상의 현장에서 승리하는 삶으로 이끄는 강력한 복음 선포로 널리...
성령의 열매와 은사 성령의 열매와 은사
성령세례와 충만
존 스토트/김현희/IVP/[김광훈]


존 스토트의 150 페이지의 이 짧은 책은 성령론에 대해 다루는 책이다. 본 책은 크게 성령의 약속 또는 세례, 성령의 충만과 세례의 차이, 성령의 열매는 무엇이며. 은사를 바라보는 성경적인 입장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성령세례에 대한 존 스토트의 입장은 그것이 회심 이후에 일어나는 특별한 경험 또는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일어나는 일련의 경험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고 회개하는 모든 사람이 경험하는 보편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것임을 주장한다. 성령은 모든 신자들 가운데 내주하시는 분이시다. ...
나를 무릎꿇게 해준 책 나를 무릎꿇게 해준 책
기도하는 하이드
캡틴 카레/조계광/생명의 말씀사/[김재윤]


내가 하이드에 대하여 처음 알게 된 것은 마틴 로이드 죤즈 목사님의 설교에서 그 이름을 들었다. 로이드 죤즈 목사는 기도의 모범으로서 하이드를 소개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자연스레 이 위대한 기도의 사람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다가 나는 생명의 말씀사 '고객의 소리'란에서 절판된 그의 전기를 찾는 독자의 글을 보고, 그에 관한 전기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소개하는 이 책은 절판된 그의 전기를 비롯해 세명의 그에 관한 전기, 그리고 그의 편지들을 담고 있는 귀한 책이다. 나는 내가 이 책을 읽게 ...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는 바른 가치관으로 삽시다!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는 바른 가치관으로 삽시다!
그리스도인의 가치관
조성훈/크리스챤투게더/[이종수]


우리는 오늘날 가치관이 혼돈한 가운데 살고 있다. 구원받지 못한 세상 사람들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조차도 가치관이 혼돈된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마음의 커다란 근심이다. 그래서 그런지 신앙생활을 적어도 10년 이상 했다 하더라도 별로 영적인 성장이 없는 일이 비일비재하며, 여전히 그 마음과 생각이 세상 사람들과 별로 차이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직까지 세속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모습 속에서 우리의 마음이 상하게 된다. 이 책은 우리의 가치관이 우리의 삶 전체에 미치는 영향과 그 결과를 잘 설명해주...
그분과의 가벼운 동네 한바퀴 그분과의 가벼운 동네 한바퀴
짐을 버리고 길을 묻다
맥스 루카도/나벽수/좋은씨앗/[나상엽]


"짐을 버리고 길을 묻다"는 이렇게 그분과 가볍게 동네 한바퀴 산책하자고, 이렇게 그분과 가볍게 인생 한나절 소풍가자고 우리를 초대하시는 그분의 또 하나의 초대장이었습니다. ● 저자 맥스 쿠카도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작가이면서 복음주의 계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올해의 기독교 책’(the Gold Medallion Christian Book of the Year)의 저자로 몇 차례나 선정될 정도로 미국 기독 출판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설교집, 논픽션, 어린이 책을 막론하고...
실제적인 적용 실제적인 적용
성경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송인규/성서유니온/[김광훈]


송인규 교수의 책은 처음 읽는다. 달변가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그 말이 사실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경해석학 책을 읽는 중 선택하게 된 송인규 교수의 이 책은 나름대로 매우 독특한 책이다. ● 저자 송인규 Calv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을 공부하였으며 뉴욕 주 북부에 있는   Syracuse University에서 철학을 공부(Ph. D. )하였다. IVF 간사와 총무를 역임한 바 있는 저자는 국내외의 수많은 학생들과 젊은이들을 매료시켰던 달...
성서를 조선에 성서를 조선에
김교신 - 그 삶과 믿음과 소망
김정환/한국신학연구소/[서중한]


근대 한국의 선각자인 김교신의 삶과 신앙을 통해 복음의 토착화를 조명한 책이다. 그의 신앙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우리들에게 많은 도전을 줄 것이다. ● 저자 김정환 ● 서평 김교신[1901-1945]의 흔적 김교신을 차분히 읽어 내리는 것은 우리에게 참으로 중요하다. 비록 그가 무교회주의자라고 불리더라도 조선을 성서 위에 세우고 싶어했던 그의 열망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피는 일은 한국기독교를 돌아보는 중요한 한 지점이 될 것이다. 그저 무교회주의자로 치부하여 한쪽으로 제쳐놓기에는 그의 삶과 신앙이 참으...
놀라운 헌신과 경건 놀라운 헌신과 경건
세기를 뒤흔든 불꽃 영성 조지 휘트필드
송삼용/기독신문사/[김재윤]


오늘날 죠지 휫필드는 거의 잊혀졌거나 거의 오해되고 있다. 죠지 휫필드만큼 교회사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운 사역을 남기고 간 설교자도 없다. 이 책은 영향력 있는 설교자가 되기를 바라는 모든 목회자들에게,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몇번이고 읽혀져야만 하는 책이다. ● 저자 송삼용 총신대학교 신학과(B.A.)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그후 1994년부터 영국에 유학하여 트리니티대학 대학원에서 누가복음의 세계적인 권위...
16세기 스페인의 신비주의자 아빌라의 테레사 16세기 스페인의 신비주의자 아빌라의 테레사
아빌라의 성 테레사
엠마뉴엘 르노/민희진/대원사/[송광택]


"어느 날 내가 교회당에 들어갈 때 일어난 일이었다. 거기서 나는 하나의 성스러운 상(像)을 보았다. 그 상은 온 몸이 상처로 찢긴 그리스도상이었다. 그것을 보았을 때 나는 온 몸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열렬한 신앙심이 솟아났다. 왜냐하면 그 상은 성스러운 주님께서 우리들을 위해서 괴로움을 참는 것을 뚜렷이 상기시켜 주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 앞에 몸을 숙이고, 폭포처럼 눈물을 흘렸다. 나는 성스러운 주를 배반하지 않도록 어떤 일이 있어도 이번에는 나를 강하게 붙잡아 달라고 애원했다"(아빌라의 테레사, 자서전 중에서) ...
견딜 수 없는 무게, 견딜 수 없는 불길 견딜 수 없는 무게, 견딜 수 없는 불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의 열심
존 파이퍼, 조나단 에드워즈/백금산/부흥과 개혁사/[나상엽]


현재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 지도자 존 파이퍼를 있게 한 영적 멘토는 바로 18세기 영적 거인 조나단 에드워즈였다. 존 파이퍼는 자신의 지난 30년간의 삶과 목회와 신학이 조나단 에드워즈의 생애와 신학을 통해서 어떻게 영향을 받게 되었는지를 이 책의 1권에서 감동적으로 말해준다. 또 이 책의 2권에는 존 파이퍼의 사상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조나단 에드워즈의 명저「하나님의 천지창조 목적」의 원문과 존 파이퍼의 상세한 해설적 각주가 담겨 있다. ● 저자 존 파이퍼 뮤니히 대학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
사랑이 우리의 인격으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사랑이 우리의 인격으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사랑의 삶
W. 그래함 스크로기/정병은/전도출판사/[이종수]


이 책은 고린도전서 13장, 곧 사랑의 장에 대한 탁월한 강해서이다. 스펄전 이후 메트로폴리탄 태버나클에서 설교했던 그래함 스크로기의 깊은 영성이 우러나오는 책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진정한 기독교의 아름다움을 보게 될 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놓쳤거나, 혹은 잃어버린 가장 아름다운 보화를 되찾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사역은 많이 있었지만, 그 사역의 진정한 목적과 동기가 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보화가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 우리의 심장에 가장 아름다운 보화를 간직함으로써, 우...
하나님의 공의 하나님의 공의
토지와 경제정의
대천덕/전강수.홍종락/홍성사/[조영민]


대천덕 신부 필생의 소원과 기도, 성경연구가 담긴 유작(遺作)이다. 이땅에 성경의 토지법을 실현하는것은 대천덕 신부 필생의 소원이자 기도제목이었다. 복음주의 전통에 서 있으면서도 사회정의에 깊은 관심을 쏟았으며, 한국의 영적문제와 사회문제를 아우르는 강론과 사상의 깊이, 삶의 실천을 보여 주었다. '공의로운 토지제도를 수립하라'는 제안을 담은 서신을 역대 대통령들에게 수차례 전하기도 했던 그가 말년에 이르러 더욱 치열하게 '외쳤던' 성경적 토지 제도와 경제정의 문제를 연구한 이 글은, 그의 오랜 소원과 기도가 담긴 유고(遺稿)이...
창조 vs 진화 창조 vs 진화
창조와 진화에 대한 세가지 견해
모어랜드, 레이놀즈 공편/박희주/IVP/[김광훈]


국내에서 출판 된 서적들 중에서 '창조 vs 진화'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될 책이 있다면 "창조와 진화에 대한 세가지 견해"라는 책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Zondervan Publishing House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책으로, 한가지 주제에 대한 기독교 내의 다양한 견해를 정리해서 출판하고 있는 Counterpoints Series의 하나로 1999년도에 출판된 책이다. 이 책은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창조와 진화에 대한 세 가지 견해에 대해 각 견해의 대표자들이 자신의 입...
조국을 개혁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 조국을 개혁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
윌버포스
가트 린/송준인/두란노/[김재윤]


이 책은 노예 제도를 폐지하는데 일생을 바친 위대한 정치가 윌리엄 윌버포스의 생애를 그리고 있다.   윌리엄 윌버포스는 27세 되던 해에 하나님 앞에서 두 가지 목표를 두었다. 첫째는 하나는 노예제도를 개혁하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관습을 타파하는 것이었다. ● 저자 가트 린 영국의 저널리스트로서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법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역사학 분야의 평생 연구원인 그는 현재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다른 저서로는 개신교와 카톨릭을 통틀어 용기 있는 신앙인들...
기독교의 과학적이면서도 영성적인 근거 기독교의 과학적이면서도 영성적인 근거
융의 심리학과 기독교 영성
에르나 반 드 빙껠/김성민/다산글방/[안영혁]


이 책은 프랑스의 심리학자 에르나 반 드 빙껠이 쓴 것을 협성대학교 신학과 김성민 교수가 옮긴 것이다. 이 책을 서평하면서 초두에 이 책의 의미를 강하게 한 번 표현해보고 싶다. 무엇인가를 배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평생을 살면서 늘상 득도의 길을 가야한다. 그런데 득도라는 말은 아무 데나 쓰는 것은 아니고 인간의 영원한 길에 대한 통찰이 있음을 의미한다. 그것이 비록 어느 찰나를 이야기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영원을 향한 창이 된다면 그것은 득도의 의미를 지닌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득도의 의미를 가졌다....
낮아지는 것을 배우게 해 주는 책 낮아지는 것을 배우게 해 주는 책
다윗 섬김의 리더십
밥얀디안/강주헌/경영정신/[김재윤]


평범한 양치기 소년에서 이스라엘 최고의 왕이 된 다윗, 그가 전하는 진정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본서를 통해 그것을 진지하게 배울 수 있다. 본서는 시편 131편을 기초로 하고 있는데,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고, 마음의 평강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들이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비결이 아닌 듯 싶다. ● 저자 밥 얀디안 미국의 개신교 종파 중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기도교파 "은총의 형제들" 소속의 목사이자, 미국 전역에 널리 알려진 설교자다. 현재 미국의 오클라호마 털사(Tulsa)에서 목...
성령에 의해 지배당해야 성령에 의해 지배당해야
기질학습과 영적성숙
손경구/두란노/[정재형]


모든 사람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갖게 되는 독특한 기질이 있다. 기질은 행동을 좌우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에게 각각의 기질을 주셨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자신의 기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때로는 무시하며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몸부림치고 있다. 이 책은 보편적인 기질의 원리를 묵상하고,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를 풀기 위한 실천적인 학습서다. 자신의 고유한 특성을 알고, 이해하고, 그것을 발전시켜서 세상과 하나님을 위해 더욱 열심히 살도록 도와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저자 손...
그분을 진정으로 의뢰할 때 그분을 진정으로 의뢰할 때
하나님을 의뢰함
제리 브릿지즈/네비게이토/[전운현]


저자는 수년 간에 걸친 성경 공부와 더불어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배운,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한 교훈을 통찰력있는 필치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고난 중에서 당신의 세계가 뒤죽박죽 되고 고통이 엄습해 올 때, 절대적인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을 믿고 의뢰함으로 새로운 힘을 얻으라고 저자는 도전한다. ● 제리 브릿지즈 오늘날 가장 잘 알려진 신뢰받는 그리스도인 저자 중 한 사람이다. 네이게이토 선교회 법인 사무국의 부총재로 일한 적이 있으며, 계속해서 네비게이토 선교회 소속 간사로 일하면서 대학생들과 교회들과 다양한 단...
책 사이로 흐르는 여행의 지침서 책 사이로 흐르는 여행의 지침서
행복한 책읽기
채천석엮음/크리스찬북뉴스/[조영민]


본서는 서평사이트인 크리스찬북뉴스에 입고된 서평들을 분야별로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본서는 정독하면 독자들의 책선택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해당된 책들에 대한 개론적인 이해는 한 권의 책을 읽고서는 얻을 수 없는 많은 정보들과 행복한 책읽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엮은이 채천석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국제신학원(Th.M.), 총신대학교(M.Div., Th.M., Ph.D.Cand.)에서 공부했다. 새성경사전(NBD, CLC)을 책임편집했으며, 현재 Word Biblical Commentary 한글판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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