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서평
목회적 리더십
중ㆍ소형교회 성공 리더십/글렌 데이먼/대한기독교서회/[강도헌]
‘목회는 종합 예술’이라는 말이 있다. 자는 이 말을 목회는 ‘기술’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해한다. 다양성과 복잡성의 문제로 접근하기 보다는 목회는 독창성이 중요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지론이다.
음악이든 미술이든 연주나, 작품이 완성이 되기 전까지는 섣부르게 평가해서는 안되는 것이 예술의 분야이듯이 목회 또한 하나님께서 그 시대, 그 장소, 그 공동체 가운데에 세운 자신의 대리인들을 통한 작품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평가를 보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더 나은 목회, 더 좋은 목회, 더 잘하는 목회는 없다고 본다. 그래서 목회적 방법, 목회 기술이라는 단어에 대해 약간은 부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회에는 기본 원칙이 있다. 바이올린 혹은 플룻, 피아노, 혹은 서양화, 동양화 등의 작품들에는 각각의 개성과 기법의 차이들이 있지만 그 독창적인 작품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우선 기초적인 훈련은 동일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음악을 예로 든다면 피아노는 바이엘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과정을 마스터해 가면서 고급단계로 올라간다. 또한 악보를 보는 법, 다른 사람들의 연주를 듣는법, 곡을 이해하는 이론적인 부분 또한 동일한 훈련과 반복의 과정을 통해 기본기를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자신이 이해하는 작품의 세계들에 대해 구상을 하고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펼쳐가게 되는 것이다. 이 말은 아무리 예술의 세계가 독창적인 세계라 할지라도 기본과 원칙이 부재한 예술의 세계는 있을 수 없다는 말이다.
목회도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본서의 독자층 대다수는 목회자 혹은 목회를 준비하는 분들일 것이다. 오늘날 유행하는 카피 목회는 건강한 목회가 아니라 생각된다. 물론 모차르트를 연주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모차르트를 연주 하였는지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것은 응당 거쳐야할 중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피카소의 작품을 카피해서 팔아먹는 사람은 예술가가 아니라 사기꾼이다.
성경에는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재미난 것은 위대한 믿음의 선조들에게서 발견되는 많은 공통분모들이 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면 그들의 삶은 다른 사람들의 사역과 삶을 흉내 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모두다 각자의 사명을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과 방식대로 수행하였다는 사실이다.
목회는 하나님께서 만드시는 하나의 독창적인 작품이다. 그리고 그 작품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신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만들어 가신다. 그 중심부에 목회자가 있다. 목회에 있어서 목회자는 핵심 요소에 해당한다. 목회자의 자질에 따라 목회의 질적 수준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양질의 걸작을 원하고 계신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기본적인 소양이 충분히 훈련되고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그 기본적인 소양과 훈련의 중요하고도 핵심적인 요소들이 무엇인가를 본서는 밝혀주고 있다.
목회자는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하며, 무엇을 갖추고 있어야하는가? 과연 목회가 무엇인가?를 본서는 설명해 주고 있다. 목회자는 먼저 두 가지 영역에서 충분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그 첫째는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것 둘째는 교회를 이해하는 것이다. 목회의 대상을 이해하지 못한 목회는 현실성 없는 목회가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목회자는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할 부분이 있다. 연주자가 악보 보는 법을 모르면 연주자가 될 수 없듯이 목회자는 신학을 모르면 바른 목회를 할 수 없다.
또한 목회자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는 교회의 성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사람을 사랑하는 성품을 개발하는 것이며, 거기에 행동 지침으로는 전도사명의 개발, 제자훈련의 사명 개발, 섬김 사명의 개발에 대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모델을 제시해주고 있다.
목회 리더십에 관한 논의는 끊임없는 핵심주제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리더십과 방법론, 기술, 자질과 목회적 리더십과는 방법과 기술이 다르다기 보다는 목적과 가치 자체가 다르기에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 할지라도 그 의미는 다르다는 것을 종종 느끼게 된다.
물론 기존의 리더십이 틀리거나 목회에 맞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조직 운영이나 조직을 위한 관점 혹은 사람을 이끄는 방식에서 머무는 리더십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을 목적에 둔 관점으로서 리더십은 아직 충분한 숙고가 있지 않았다.
본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목회적 관점에서 바라본 리더십으로써 목회자나 교회 지도자들에게 필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
저자 글렌 데이먼
웨스턴 신학대학에서 신약학과 구약학을 공부하였으며,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웨스턴 신학대학 중,소형교회 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오리건 주 케스케이드락스에 있는 케스케이드 락스 커뮤니티 교회와 워싱턴 주 스티븐슨에 있는 퍼스트 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목회는 종합 예술’이라는 말이 있다. 자는 이 말을 목회는 ‘기술’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해한다. 다양성과 복잡성의 문제로 접근하기 보다는 목회는 독창성이 중요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지론이다.
음악이든 미술이든 연주나, 작품이 완성이 되기 전까지는 섣부르게 평가해서는 안되는 것이 예술의 분야이듯이 목회 또한 하나님께서 그 시대, 그 장소, 그 공동체 가운데에 세운 자신의 대리인들을 통한 작품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평가를 보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더 나은 목회, 더 좋은 목회, 더 잘하는 목회는 없다고 본다. 그래서 목회적 방법, 목회 기술이라는 단어에 대해 약간은 부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회에는 기본 원칙이 있다. 바이올린 혹은 플룻, 피아노, 혹은 서양화, 동양화 등의 작품들에는 각각의 개성과 기법의 차이들이 있지만 그 독창적인 작품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우선 기초적인 훈련은 동일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음악을 예로 든다면 피아노는 바이엘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과정을 마스터해 가면서 고급단계로 올라간다. 또한 악보를 보는 법, 다른 사람들의 연주를 듣는법, 곡을 이해하는 이론적인 부분 또한 동일한 훈련과 반복의 과정을 통해 기본기를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자신이 이해하는 작품의 세계들에 대해 구상을 하고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펼쳐가게 되는 것이다. 이 말은 아무리 예술의 세계가 독창적인 세계라 할지라도 기본과 원칙이 부재한 예술의 세계는 있을 수 없다는 말이다.
목회도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본서의 독자층 대다수는 목회자 혹은 목회를 준비하는 분들일 것이다. 오늘날 유행하는 카피 목회는 건강한 목회가 아니라 생각된다. 물론 모차르트를 연주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모차르트를 연주 하였는지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것은 응당 거쳐야할 중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피카소의 작품을 카피해서 팔아먹는 사람은 예술가가 아니라 사기꾼이다.
성경에는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재미난 것은 위대한 믿음의 선조들에게서 발견되는 많은 공통분모들이 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면 그들의 삶은 다른 사람들의 사역과 삶을 흉내 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모두다 각자의 사명을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과 방식대로 수행하였다는 사실이다.
목회는 하나님께서 만드시는 하나의 독창적인 작품이다. 그리고 그 작품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신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만들어 가신다. 그 중심부에 목회자가 있다. 목회에 있어서 목회자는 핵심 요소에 해당한다. 목회자의 자질에 따라 목회의 질적 수준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양질의 걸작을 원하고 계신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기본적인 소양이 충분히 훈련되고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그 기본적인 소양과 훈련의 중요하고도 핵심적인 요소들이 무엇인가를 본서는 밝혀주고 있다.
목회자는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하며, 무엇을 갖추고 있어야하는가? 과연 목회가 무엇인가?를 본서는 설명해 주고 있다. 목회자는 먼저 두 가지 영역에서 충분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그 첫째는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것 둘째는 교회를 이해하는 것이다. 목회의 대상을 이해하지 못한 목회는 현실성 없는 목회가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목회자는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할 부분이 있다. 연주자가 악보 보는 법을 모르면 연주자가 될 수 없듯이 목회자는 신학을 모르면 바른 목회를 할 수 없다.
또한 목회자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는 교회의 성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사람을 사랑하는 성품을 개발하는 것이며, 거기에 행동 지침으로는 전도사명의 개발, 제자훈련의 사명 개발, 섬김 사명의 개발에 대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모델을 제시해주고 있다.
목회 리더십에 관한 논의는 끊임없는 핵심주제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리더십과 방법론, 기술, 자질과 목회적 리더십과는 방법과 기술이 다르다기 보다는 목적과 가치 자체가 다르기에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 할지라도 그 의미는 다르다는 것을 종종 느끼게 된다.
물론 기존의 리더십이 틀리거나 목회에 맞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조직 운영이나 조직을 위한 관점 혹은 사람을 이끄는 방식에서 머무는 리더십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을 목적에 둔 관점으로서 리더십은 아직 충분한 숙고가 있지 않았다.
본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목회적 관점에서 바라본 리더십으로써 목회자나 교회 지도자들에게 필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
저자 글렌 데이먼
웨스턴 신학대학에서 신약학과 구약학을 공부하였으며,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웨스턴 신학대학 중,소형교회 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오리건 주 케스케이드락스에 있는 케스케이드 락스 커뮤니티 교회와 워싱턴 주 스티븐슨에 있는 퍼스트 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 305_smallchurch.jpg (0B) (0)
2,664개(93/134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