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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영원히 보장된 우리의 구원

이종수 | 2006.05.09 09:32
영원히 보장된 우리의 구원 성도의 견인/존 오웬/조은화/생명의 말씀사/[권지성]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 서로가 서로를 변함없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영원히 사랑하겠노라는 고백을 영화나 드라마에서 체면에 걸린 듯 강한 믿음으로 바라본다.
사랑의 충만한 감정 안에서 우리는 영원토록 이 약속이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순간 믿지만, 우리는 수 많은 기혼자들의 고백과 연애 기사 속에서 이것이 거짓임을 잘 알고 있다. 세상에서 부러울 것이 없는 연인들이라고 생각했으나, 얼마나 많은 스타들과 유명인들이 이혼으로 그들의 약속을 파기하는가. 누구도 그 사랑을 갈라놓을 수 없고 아무것도 깨뜨릴 수 없다고 굳게 다짐하지만, 그 약속이 거짓이라는 사실은 머지않아 드러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 사랑의 강도와 결실도 처음의 애정에서 많이 멀어지고 그 충만한 감정들도 바로 사라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인간사에서 가장 깊다고 여겨지고 위대하다고 여겨지는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의 약속도 깨어지는 데 하물며 다른 약속들이야 불 보듯 뻔하다. 선거철만 되면 듣는 정치인들의 공약들, 회사 CEO들의 임직원들을 향한 밝은 연봉 인상의 약속들, 부모와 자녀간의 약속들, 과학자의 백신에 대한 약속들, 운동선수의 승리에 대한 약속들, 국가와 국가간의 조약들 등 수 없이 많은 약속들이 있지만, 냉정한 이성의 소유자라면 이것이 거짓임을 알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약속은 어떠할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들을 과연 지키실까? 우리를 버리지 않으실까? 앞으로 살 날이 많이 남았는데, 내 구원은 진짜 보장되는 것일까? 의심스럽다. 우리의 구원은 정말 보장 받은 것일까? 우리의 구원은 안전한가? 한 번쯤은 깊은 고민에 빠져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성경에서는 마지막 때에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모두 다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다고 하는데, 나는 천국에 갈 수 있을까? 예수 믿은 다음에 죄 많이 짓고,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못 살고 있는데, 숨은 죄가 많고 하나님을 기만하고 있는데,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안전할 리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 고등학교 시절에 이러한 깊은 고민에 빠져 본 적이 있다. 의인이 천국에 가는데, 이 얻어진 구원이 하나님나라 갈 때까지 지켜 질 수 있을까? 지금도 잘 지켜지지 않는데.. 라며 말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안에서는 모든 것이 Yes가 된다. 이 세상에 그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로마서 8장의 진리를 부여잡고 늘 다시 일어선다. 죽음 이후의 소망을 품는 것도 우리의 소망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성도의 구원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그 근거는 하나님에게 있다. 우리가 아무리 죄 가운데 있고, 환난과 핍박 가운데 있더라고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다. 이미 다 끝난 경기와 싸움이며, 이것이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하나님께서 영원하시도록 우리를 견고히 붙드셔서 천국까지 데려갈 것이므로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다.



책의 특징

청교도들의 대부분의 저작들이 긴 호흡으로 한 가지의 주제를 쥐어짜서 서술하여 본래 그 진리를 완전히 설명하려 하는 것이 그들의 성경을 바라보는 시각이지만, 이 책의 무게는 가볍다. 내가 아는 오웬의 저술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 1983년 ‘ The Banner of Truth Trust’의 출판물을 요약한 축약본이었다. 이럴 수가! 오웬의 ‘성령론’을 샀을 때 맛본 사기를 당한 기분이라고 하면 출판사에 너무 미안한 말인가.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오웬의 글을 소개하고 싶은 출판사의 의도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웬지 너무 아쉬운 것은 어쩔 도리가 없다. 사골 국과 같이 깊은 묵상과 성경 구석 구석 ‘견인’에 대한 위대한 진리들을 정리하고 체계화 시켰을 원 저서를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현대인의 입 맛에 맞추어 놓은 것을 잘 했다고 해야 할지 잘 못했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사골 국이 너무 만들기 힘드니까, 그냥 분말로 만들어서 진공 상태로 패킹하여서 편의점에서 사서 먹으라는 식으로 만든 것 같아서 허탈하다. 나는 요즘 소화 불량이라서 제대로 만든 음식을 먹고 싶기 때문이다. 아쉬움은 여기에서 접자. 거대한 3시간짜리 영화를 전부 다 본다면, 정말 신나는 일이겠지만, 예고편이 본 편보다 더 재미있는 영화가 많기에 조금은 위안을 삼자. 요약본이지만, 이 책과 교리들은 결코 가볍지 않으며, 이 책의 저자가 오웬인 것을 감안한다면 더욱 무게감을 주는 책이다. 또한, 전체적인 책의 구조와 인용된 말씀만을 보더라도 원저의 분위기와 진리의 능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음이 확실하다.



존 오웬, 그는 영혼의 의사라고 불려졌던 17세기 청교도들 중에 가장 인간의 마음을 깊이 이해한 심리학자이며, 저술가이자, 목회자였다. 그의 깊은 저술 활동은 수도원의 영성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서 학자의 면모만을 취한 채 연구하기 때문에, 그 진수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는 무너진 옥스퍼드의 학문적인 상황을 일으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으며, 의회 정치의 실현과 종교의 자유를 위해서 싸운 정치가 였으며, 이단 사상과 그릇된 신학적 조류와 싸워서 이겨버린 영적인 거인이었다. 17세기의 영적인 거장이자, 청교도의 황태자인 그는 바로, 대부분의 청교도들이 가진 공통점인 치열한 투쟁과 삶을 살았던 사람이다. 오늘의 우리들의 영적인 피상성은 깊은 지성에 있지 않다. 오늘날 청교도주의의 복고에는 이것이 빠져있다. 치열한 삶과 진리를 지키려는 투쟁이 그것이다. 이것이 있을 때에만 허약하고 힘 없는 진리가 아닌 변화의 원동력으로서의 참된 경건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구조

존 오웬은 성도의 견인이라는 주제를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성령님의 공동의 사역으로 보고, 이 길을 걸어가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격려한다. 1장에서는 성도의 견인의 의미를 다룬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에레미야 31장 34절을 통하셔서 장래에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게 될 것이며,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실 것이라고 하였다.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31: 34)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자신의 말씀을 백성들의 속에 두고, 그 마음에 기록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렘31:33)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항상 하나님만을 경외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도를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렘32:39)

2장에서 6장까지는 성도의 견인에 하나님의 속성, 목적, 언약, 약속, 맹세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는지 설명하며, 7장부터 9장까지는 그리스도의 중재 사역과 중보사역, 그리고 성령님의 견인에 있어서의 역할을 설명한다. 10장에서는 성도의 견인은 반드시 순종으로 이어지며, 이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으로 반드시 이어진다고 역설하고 있다. 왜 견인의 교리가 반드시 순종으로 이어지는 것일까? 그것은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다. 성령 하나님께서 순종의 동인이 되시며, 참된 순종은 견인의 교리를 붙든 사람만이 가능한 것이다. 전체 구조 속에서 삼위 하나님과 함께 우리의 반응이 동반하여 이러한 견인이 이루어 짐을 알 수 있다. 우리의 반응은 어떠한가? 마지막, 11장에서는 배교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에 대한 반박을 들고 있다. 견인 교리의 부당성에 대해서 반박하는 사람들이 들고 있는 그릇된 성경 해석을 반박하고 견인 교리가 참된 복음이며 성경의 진리임을 오웬은 분명히 드러낸다.



“만약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거듭나기 전에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율법의 정죄가 따르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보라.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는 우리가 거듭나고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기 때문이다. 때가 되면 그들은 그렇게 될 것이며, 그 중 아무도 죄 가운데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P. 78)



우리의 구원은 안전하고 흔들릴 수 없다. 참된 성도라면 말이다. 바로 이 책을 당장 사라.


저자 존 오웬 (Jhon Owen)

1616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12세 때에 옥스포드에 있는 왕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1640년대에 올리버 크롬웰의 궁중목사로 사역하다가 옥스포드에서 가장 큰 그리스도교회(Christ Church)의 학장이 되었다. 1660년 이후, 극심한 박해 기간 동안 청교도들을 이끌었다. 그는 청교도의 경건 중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다가 1683년에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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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관점을 읽고 하나님의 관점을 읽고
하나님의 관점
토미 테니/토기장이/[김정완]


토미 테니의 글이 자주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이유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설명하는 데 자신과 딸의 관계를 아주 자연스럽게 갖다놓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해하기가 무척 쉽다. 대부분 설명이 길다 보면 지루하기 쉽고, 이해하기 좋게 예화를 주로 사용하다보면 깊이가 없기 마련인데 그의 글에선 그런 구석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서 그가 낸 책을 연이어 찾게 되는가 보다, 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내 입맛에 맞아서 그렇게 생각한 것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 쉬운 만큼 폐부 속 깊이 다가오고 그래서 내 경우에 비추기 쉽다는 ...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고픈 이들에게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고픈 이들에게
보혜사
A.W. 토저/이용복/규장/[북뉴스]


이 시대의 선지자 A.W. 토저는 이 책에서 “신약성경에서 발견되는 신앙은 오늘날 우리에게서 발견되는 신앙과 다르다.”고 외친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를까? 토저는 신약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본질부터 다룬다. 지금 우리의 신앙에는 ‘신앙’만 있고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다고 말한다. 즉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믿을 뿐이다. 그래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하지만 초대 교회의 신자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었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이루었다고 한다. 우리는 오늘날 화려한 건물과 시설을 자랑하며 대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잘 나가...
행복한 사람의 행복한 초대 행복한 사람의 행복한 초대
사랑의 초대
이재철/홍성사/[조영민]


  아주 특별한 집회였다. 저자에 의해서 한 해동안 계속된 극장을 사용한 복음 전도 집회는 지금껏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있었던 적이 없었던 새로운 시도였던 것 같다. 많은 관객(청중보다 이게 옳은 표현이라 생각된다)을 향해 문화 행사로서 공연을 하고 그에 이어 저자에 의해서 짧은 말씀이 선포되었던 시간이었다.   저자의 짧은 설교의 시간은 단순하게 교회에서 드려지는 예배시간 들을 수 있는 설교와는 전혀 다른 설교였다. 성경을 설교한다기보다는 성경적인 것에 대해 설교했다. 그 스타일 역시 ...
상황이나 사건의 흐름을 바꾸는 강력한 영향력 상황이나 사건의 흐름을 바꾸는 강력한 영향력
에스더 효과
다이애나 부어/김애정/토기장이/[이종수]


이 책은 에스더서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즉 유대 민족은 멸망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때 모르드개는 왕후인 에스더에게 “바로 이때를 위해 하나님이 너를 그 자리에 두셨는지도 모르잖니?”라고 말했고, 이에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이다.”는 믿음의 말로 화답했다. 결국 에스더의 믿음은 상황을 바꾸는 강력한 힘으로 작용했고, 그녀는 자신의 민족을 구원할 수 있었다. 에스더 효과란 바로 이런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자녀들을 사건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자리에 두셨다. 즉 하나님이 당신을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영향을 ...
눈물을 회복하라 눈물을 회복하라
울어야 산다
전병욱/규장/[강도헌]


  오늘의 시대는 눈물의 실종 시대이다. 사람들은 웃음을 원하지 눈물을 원하지 않는다. 코미디나 오락프로그램은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 증거이다. 심지어 유머의 능력은 리더의 필수 요소 중에 하나로 여겨진다.   웃음 예찬 시대에 본서의 저자는 ‘눈물 예찬’을 들고 나왔다. 사실 본서의 저자는 설교나 강연 중에 적절한 유머를 잘 사용하는 (인기?)강사이다. 그런 그가 ‘눈물’이라는 주제를 들고 나온 것은 뭔가 의미심장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
기독교의 역사를 한 눈에 기독교의 역사를 한 눈에
2천년 동안의 정신(1-3)
폴 존슨(Paul Johmson)/김주한/살림(출)/[권지성]


폴 존슨의 “2천년 동안의 정신”을 읽었다. 저자는 3권의 책을 통해서 기독교의 역사 전체에 숨겨진 깊은 의미를 각 시대의 사회 문화 전반과 연결하여 보여주고 있다. 기독교적인 신앙심이 깊은 그리스도인이 보기에는 긴 호흡의 인내심이 필요하고, 영적인 감동을 주는 책이 아니라, 기독교가 세상과 어떻게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에 대한 탐구이므로, 다소 불편한 마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인류 역사에 끼친 기독교의 선과 악의 모습을 객관적인 모습으로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본서는 대단히 탁월하다. 기독교 자체가 가진 십자가 신앙과...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셀프 리모델링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셀프 리모델링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더난출판사/[송광택]


왜 어떤 사람은 매력적일까? 왜 어떤 사람은 주변에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것일까?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에게는 도대체 어떤 비결이 있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의 부제는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25가지의 셀프 리모델링 25’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또한 인간관계 뒤에 숨은 심리를 명쾌하게 해명하고 있어 인간관계와 비즈니스에서 원하는 바를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동남아 선교를 하려는 이들에게 동남아 선교를 하려는 이들에게
동남아 선교전략
김한식/기독교문서선교회/[북뉴스]


이 책은 국제복음선교회(World Evangelical Mission) 한국본부 총서 제 1집으로 출간된 것으로 국방대학교 교수이자 에스라 성경대학원대학교 이사인 김한식 교수가 썼다. 특별히 이 책은 동남아 선교에 관심 있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특징으로는 동남아 선교를 국제정치의 관점에서 다룬 점, 선교사나 선교단체가 아니더라도 타문화권 선교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또는 일반 교인들도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는 점, 동남아 선교를 담당하고 있거나 또는 동남아 선교정책 수립에 종사하는 선교사를 염두에 두고...
기적이 상식이 되는 인생 기적이 상식이 되는 인생
기적을 부르는 무릎
헬가 안톤/예수전도단/[북뉴스]


우리 하나님은 기적의 하나님이시다! 물론 우리는 이 사실을 믿고는 있지만 현 시대에도 기적이 일어나리라곤 생각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믿음이 메말랐다는 유럽의 중심지인 독일에서 기적을 행하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신다는 생생한 믿음과 기적의 현장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우리는 이러한 믿음의 기도와 초자연적인 역사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기적 앞에서 전율하게 될 지도 모른다. 전임 기도사역자. 이 책의 저자인 헬가 안톤의 직업이다. 독자들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새로운 직...
성경적인 가정의 회복 성경적인 가정의 회복
가정, 또 하나의 천국
김남준/생명의말씀사/[이종수]


조국 교회의 참된 부흥과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설교하고 집필해온 김남준 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모델로서 가정의 원리를 통해 성경적인 가정의 회복을 촉구하는 책을 냈다. 이 책 ‘가정 또 하나의 천국’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가정을 또 하나의 천국으로 만들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바람이 담겨져 있다. 이러한 바램을 따라 성경이 제시하는 가정의 불변하는 원리를 소유하게 될 때, 우리의 가정에는 일대 혁명이 일어날 줄로 믿는다. 오늘날 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이로 인한 고통을 겪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이러...
울타리 울타리
닥터 바울 구원클리닉
김의환/한국강해설교학교/[강도헌]


  본서의 저자는 신학도 시절 총장으로 역임하였던 분이다. 그리고 얼마 후에 잠깐 동안 목회를 하시다가 다시 칼빈신학대학 총장으로 현재 사역중이신 걸로 알고 있다. 짐작컨대 본서는 총신신대원 총장을 사임하시고 잠깐 목회를 하시는 기간 중에 에베소서 강해를 집필하신 것 같다(개인적인 짐작일 뿐이다).   에베소서는 설교자가 좋아하는 성경 중에 하나이다. 특히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에베소서 강해를 통해 많은 영적인 도움을 받았다. 경제적 사정이 녹녹치 못해 로이드존스 목사님의 에베소서 강해...
성령님이 일으키시는 나비효과 성령님이 일으키시는 나비효과
부흥의 여정
김우현/규장/[북뉴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라도 부흥을 갈망한다. 부흥은 성령님의 역사이고,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사람이기 때문에, 결국 부흥은 그리스도인의 본질에 속한 문제이다. 이러한 부흥의 열망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진정한 부흥의 본질을 추구한 영적인 서사시이자 영적 여정의 다큐멘터리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부흥에 대한 하나님의 전략과 성령의 역사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는 성령님의 역사를 헤아리지 못했던 뼈아픈 자괴심을 서두에 기록하고 있다. 성령님의 일하심에 대해 무지했던 부끄러움이 동인이 되어 저자는 영적 탐험을 시작...
‘완전한 진리’에 완전히 매료되어 ‘완전한 진리’에 완전히 매료되어
완전한 진리
낸시 피어시/홍병룡/복있는 사람/[조영민]


  1997년 5월, 필자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물론 그 전에도 나는 본인의 신상기록부 종교란에 기독교라고 적었었다. 하지만 실재로는 기독교인이 아니었고 그 날에야 비로소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다. 나는 그 날 이전에 수많은 질문에 사로잡혀 있었고 납득할만한 대답을 들려주는 기독교인을 만나지 못했다. 물론 답변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들의 언어는 나를 설득할 수 없는 다른 세계의 언어였다. 대학 2년 선교단체의 불신자 수련회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물론 지적인 부분에서의 만남은 아니었다. 그런 것을 ...
영적 부흥으로 이어지는 바른 독서법 영적 부흥으로 이어지는 바른 독서법
교회의 영적 성장을 위한 목회자 독서법
송광택/한언출판사/[이종수]


1993년부터 독서문화 증진과 독서지도자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한국교회를 섬겨왔으며, 독서운동을 방송매체로까지 확대하여 극동방송의 ‘신앙서적 길라잡이’의 진행자로 활동했던 독서문화운동가인 송광택 교수는 교회의 영적지도자인 목회자들을 위한 독서법을 다룬 책을 냈다. 일반 독자나 성도들을 위한 ‘좋은 독서가족 길라잡이’의 저자이기도 한 송광택 교수는 특별히 이 책을 통해 목회자와 신학생, 영적 지도자들의 독서생활에 적극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효과적인 독서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저자는 목회자는 영적 지도자로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너머의 삶을 꿈꾸게 하는 책 너머의 삶을 꿈꾸게 하는 책
오늘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존 파이퍼/정현/디모데/[북뉴스]


이 책은 존 파이퍼가 묵상하고 또 그것을 성도들과 함께 나누기 원하는 마음에서 쓰여진 아주 조그만 책이다. 하루에 한 챕터씩 묵상하도록 되어 있는 이 책은 그가 묵상한 성경과 그가 알고 있는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특별히 세상과 삶 가운데 대답이 필요한 많은 영역들에 대한 묵상들을 담고 있다. 인간과 인간의 삶에 대해서 하나하나 성경적 가치관으로 깊게 생각해 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제목에 맡게 존 파이퍼는 하루하루를 하나님 앞에서 소중하게 보낼 것에 대해서 말하기...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방법으로 부흥하라
레오나드 레이븐힐/이용복/규장/[강도헌]


이 땅 위에 ‘부흥’이라는 단어가 메아리치고 있다. 이 메아리는 소리에서 갈망으로 변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 메아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소리가 작아지고 사라져 가지만 우리 심령 안에서 울리는 이 메아리는 점점 더 크게 울려나며, 우리의 영적 목마름을 깨닫게 해주며, 갈증을 느낀 우리 영혼은 또 다른 이들에게 갈증을 전가 시킨다. 이것이 부흥의 징조일까? 우리는 지금 영적 목마름을 해갈하기 위해 무언가 찾고 있다. 마치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우리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찾으며, 부르짖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
믿음의 성숙의 정체기를 넘어서길 소망하며 믿음의 성숙의 정체기를 넘어서길 소망하며
자기 깨어짐
김남준/생명의 말씀사/[조영민]


저자의 초기의 글들은 나에게 충격적이었다. 한 문장 한 문장에서 그리스도의 보혈에 대한 강조를 보았고, 그가 한 성경 강해에서 살아 있는 깊은 주님의 형상을 그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부분에서 피와 십자가 눈물을 강조했던 저자의 글들은 당시 차가움으로 신앙생활을 유지해오던 내가 대단한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거의 10년의 시간이 지났다. 대부분의 글을 쓰는 분들은 자신의 글의 색을 가지고 있고 평생을 통해 만들어진 글의 색은 거의 변함이 없다. 10년 전의 글과 10년 후의 글이 그렇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통념이고,...
영적 분별력을 확립하라 영적 분별력을 확립하라
우리의 신앙이 분별력과 만나기까지
송인규/부흥과개혁사/[권지성]


송인규 교수의 “우리의 신앙이 분별력과 만나기까지”를 읽었다. 분별력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통해서 신학적인 교리에서부터 실천의 영역에까지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들과 평소 궁금했으나 덮어두었던 부분들을 탁월한 통찰력으로 자세히 분석해 주고 있다. 분별력이 필요한 이유 저자는 분별력을 “2가지 이상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차이점을 인식하고 파악할 수 있는 정신적인 능력”, “‘옥석을 가려내다.’라는 의미 속에서 옥과 돌 사이의 차이점을 구분하여 그것을 분별해 내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분별력은 신앙의 영...
성서의 땅 터키, 이슬람의 땅 터키 성서의 땅 터키, 이슬람의 땅 터키
가고픈 성서의 땅 1 - 터키
이영희/홍성사/김광훈


터키하면 사람들은 아마도 이슬람의 나라요,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나라라고 말할 것 같다, 어떤 이들은 6.25 전쟁 때 도움을 주었던 형제의 나라라고 말할 것이다. 나도 이 나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TV에서 터기 관련 방송이 있으면 주의 깊게 방송을 시청하곤 했다, 또 한번쯤은 가고픈 곳이었기에 대형 서점에 가서 터기 관련 여행 서적을 찾아본 적도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터키 관련 서적들은 종류도 많지 않고 내용도 알차지 못하다. 더군다나 최근에 나와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책도 찾기 힘들었다. 그...
구원론에 대한 명쾌한 해설 구원론에 대한 명쾌한 해설
십자가와 구원(The Cross and Salvation)
브루스 데머리스트/이용중/부흥과개혁사/[북뉴스]


브루스 데머리스트가 쓴 조직신학 저서인 ‘십자가와 구원’을 읽었다. 이 책은 구원론에 대한 성경 전체의 방대한 지식을 삼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정통 개혁주의, 복음주의 신학 위에서 글을 전개할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다른 신학 노선을 걷는 사람들의 다양한 구원의 교리들을 비교, 대조하면서 설명하고 있어서 성경의 핵심 진리를 보다 더 분명하게 이해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탁월하다. 또한, 각 교리들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하는 것에서부터 실제 삶 속에서 어떻게 적용하는 방법에까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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