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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삶의 어려움은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다

이종수 | 2006.04.07 11:19
삶의 어려움은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다 고난의 삶에 소망을 말하다/워렌 W. 위어스비/디모데/[송광택]

고통 중에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지혜

사람은 누구나 고난을 당한다. 토마스 왓슨은 말하기를 “사람은 고뇌를 가진 존재로 태어난다. 그는 고뇌의 씨를 몸에 가지고 있고, 울면서 세상에 태어나고, 신음하며 세상을 떠나간다”라고 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걸림돌을 만나게 될 때마다, “왜 나에게는 순탄한 길이 없는가?”라고 자문하며 힘들어한다. 존 번연은 더 큰 위로와 능력을 얻기 위해서라도 더 큰 고난이 있었으면 하고 기도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믿음을 갖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괴로움은 계속될 수는 있으나 영원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힘겨운 시절을 지날 때 스스로를 비참하게 여기거나 낙심하거나 자포자기한다. 또는 자신의 인생길이 몹시 뒤틀려 있다고 생각할 때 그 뒤틀림과 고통의 배후에 숨겨진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싶어 한다.

이 시대의 존경받는 영적 지도자요 목회자인 위어스비는 이 책에서 고통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지혜로 독자를 안내한다. 저자에 의하면 삶이 패배 일색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 낙심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 균형을 맞출 줄 아신다. 그래서 우리는 햇빛과 비, 잔잔함과 풍랑, 웃음과 눈물을 골고루 맛본다. 인생길에는 평평하여 즐거운 길목도 있고 힘겨운 도전의 길목도 있다.” 저자에 따르면 하나님이 정하신 길에도 울퉁불퉁한 걸림돌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선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걸림돌은 딛고 올라서라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은혜의 묵상집

누군가 말하기를 “고난은 단지 십자가의 한 조각에 불과하다”라고 했다. 계속되는 고통과 시련은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기가 쉽다. 그러나 그 시련이 그에게 영광을 안겨줄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고난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목적이다. 바꾸어 말하면 고난에서 승리케 하심으로써 그의 속사람을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만들어 가신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고통 중에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인생의 위기를 막을 수는 없어도 넉넉히 감당할 수는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살다보면 황당한 일도 있고 비극도 닥친다.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찾아온다. 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확고한 소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보낸다.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용서의 유익을 누리며, 자족을 터득하고, 삶에 기쁨을 더하는 법을 배우라고 격려한다. 특히 범사에(in everything) 감사하고 범사를 인해(for everything) 감사하라고 말한다(살전 5:18; 엡 5:20). “우리 삶에 어떤 상황이 닥치든 하나님은 우리가 감사하기를 원하신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을 때 드리는 감사야말로 진정한 믿음의 행위다. 역경의 때에도 감사하라는 명령을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순종의 능력도 주신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위어스비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중단 없이 전진한 바울을 우리 앞에 제시한다. 어디로 가든 환난과 고통과 박해가 기다리고 있음을 바울은 알았다. 어떤 친구들은 그에게 역경과 위험을 피해 도피하라고 권했다. 그러나 바울은 어려움과 도전을 피해 달아날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주 예수께 받은 사명’(행 20:24)을 위해 그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고통에는 뜻이 있다

청교도 리차드 백스터는 말하기를 “하나님은 자기의 양들을 씻기실 때 결코 익사시키지 않고, 털을 깍으실 때 결코 죽이지 아니하신다”라고 했다. 또한 청교도 사무엘 러더포드는 “하나님의 교회나 백성들에게 임하는 고난이나 불행이 전혀 없다면, 그것은 하나님에게 관련된 것이 아니다. 나는 고난의 방에 있을 때 그곳에서 주님이 만들어 놓은 최고의 포도주를 찾는다”라고 했다. 저자에 의하면 우리가 겪게 되는 모든 고통에 대한 가장 명확한 결론은 언제나 하나님의 특별하신 간섭이 그 안에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성도는 죄는 두려워해야 하지만 고난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고통에는 우리를 위한 사역이 있다. 우선 고통에는 정화의 위력이 있다. 종종 큰 병을 앓은 사람들은 마음과 생각의 정화를 경험한다고 한다. 저자의 경우도 그렇다. 몸이 아프니 영적인 것들이 훨씬 분명하게 보였고 우선순위도 재조정되었다(75쪽). 고통의 또다른 사역은 그리스도께 동참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고통은 우리를 정결케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한다.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려고 일부러 고통을 주신다는 뜻이 아니다. 다만 하나님이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도록 우리의 고통을 사용하실 수 있다는 뜻이다.

청교도 토마스 왓슨은 말하기를 “자비의 그릇은 먼저 고난으로 만들어지고, 그 다음에 비로소 영광의 포도주가 부어진다. 따라서 우리는 성도들에게 고난은 해가 되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유익이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라고 했다.

이 책은 인생이라는 학교에서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시편 기자들은 그것을 알고 있었다. 시편의 많은 시들은 눈물, 의뢰, 승리의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시는 눈물과 환난으로 시작된다.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그러나 자신의 역경에서 눈을 떼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본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시련은 승리로 바뀌고 한숨이 변하여 노래가 된다. 독자는 이 책에서 인생의 험한 길에 대처하는 영적 통찰과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고난 중에서 소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워런 W. 위어스비 (Warren W. Wiersbe)

저명한 성경연구가이자 신학자, 저술가이자 강해 설교자.

인디애나 대학교, 북 침례교신학대학, 루즈벨트 대학에서 공부했다. 시카고 무디 기념교회의 담임목사, 켄터키 주에 있는 갈보리 침례교회(Calvary Baptist Church)의 목사, 트리니티 신학대학원과 그랜드 래피드 침례신학 대학원(Grand Rapids Baptist Seminary)의 설교학 교수, '성경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ible)'는 운동의 총무를 역임했다. 2004년 현재는 코너스톤 대학(Cornerstone College)에서 은퇴 후에도 왕성한 집필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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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하나님에 대한 가장 강력한 묘사들 성령 하나님에 대한 가장 강력한 묘사들
홀리 스피리트
A.W. 토저/규장/[북뉴스]


토저의 '홀리 스피리트(성령님)'을 읽었다. 토저의 글들은 기도의 자리에서 말씀과 세상과 씨름하며 나온 고난과 투쟁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살아있는 것들이다. 그는 오늘날 인생들의 아성과 조직력의 힘만을 의지하는 교회를 향하여 인본주의적인 우상들을 버리고 성령 하나님께만 온전히 의지할 것을 폭탄처럼 선포한다. 행복 지상주의, 성공 만능주의, 그리고 긍정적 심리술로 성경을 변질시킨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의 능력에 의해 십자가가 자신을 죽이게 하라는 섬뜩하고 공퍼스러운 말들을 내뱉는다. 에이든 윌슨 토저(Aiden Wils...
영원히 보장된 우리의 구원 영원히 보장된 우리의 구원
성도의 견인
존 오웬/조은화/생명의 말씀사/[권지성]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 서로가 서로를 변함없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영원히 사랑하겠노라는 고백을 영화나 드라마에서 체면에 걸린 듯 강한 믿음으로 바라본다. 사랑의 충만한 감정 안에서 우리는 영원토록 이 약속이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순간 믿지만, 우리는 수 많은 기혼자들의 고백과 연애 기사 속에서 이것이 거짓임을 잘 알고 있다. 세상에서 부러울 것이 없는 연인들이라고 생각했으나, 얼마나 많은 스타들과 유명인들이 이혼으로 그들의 약속을 파기하는가. 누구도 그 사랑을 갈라놓을 수 없고 아무것도 깨뜨릴 수 없다고 굳게 다짐하지만, ...
자기 속에 있는 부패한 본성과의 싸움 자기 속에 있는 부패한 본성과의 싸움
자기 깨어짐
김남준/생명의말씀사/[이종수]


저자 김남준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설교하고 집필하면서, 특별히 청교도 신학에 천착하면서 성경교리에 충실한 책들을 꾸준히 내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청교도 신앙을 지향하면서도, 이면적으로는 가벼운 신앙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 교회에 중후한 신앙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남준 목사의 책이 분명 한국교회 역사의 분명한 한 획을 그으리라고 본다. 이 책은 주의 은혜로 다시 일어서는 저자 자신의 신앙 여정 가운데 고군분투하면서 깨우친  것들을 엮은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성화 과...
창조의 영성 창조의 영성
현실, 하나님의 세계
유진 피터슨/IVP/[강도헌]


  본서의 저자가 살고 있는 곳은 미국이다. 그러므로 저자가 염두에 둔 독자들의 주된 대상은 북미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다. 그리고 바른 영적인 삶을 살고자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본서는 쓰여진 것이라 밝히고 있다. 이미 여러 곳에서 여러 사람들을 통해 지적되었듯이 미국중심의 복음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되어 왔다.   그러한 문제점들을 하나로 묶는다면 속단하기는 곤란하지만 알미니안주의적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 인간의 전적 타락을 인정한다고 표방하지만, 실제적인 목회현장과 그들의...
야베스의 기도 깨기 야베스의 기도 깨기
예수님처럼 기도하라(Praying Like Jesus)
제임스 멀홀랜드/강주헌/엔크리스토/[권지성]


제임스 멀홀랜드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목회자이다. 교파로는 침례교이지만, 연합 감리교파와 퀘이커교파 소속의 교회를 담당하면서, 교도소 목회를 하고 있고, 청년 공동체 봉사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그의 이력은 저자가 단순한 일반적인 신학자, 목회자로서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실제 삶 속에서 진리를 실천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 그는 이 책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통해 세속주의에 빠진 신자들을 질타하고, 참 기도의 정신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본서는 6여 년 전 ...
하나님 경외심으로 전율케 하는 책 하나님 경외심으로 전율케 하는 책
엎드림
매트 레드맨/죠이선교회/[북뉴스]


현대 기독교의 문제점은 “하나님의 광대하고 찬란한 영광”을 본 경험이 희귀하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지난 세대 기독교 신비주의자들이 말한바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친밀함의 조화’에 대한 역설을 설명하지 못한다. 하나님을 향한 경배는 우리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게 하는 두려울 정도의 하나님의 위엄과 우리 마음에 은혜의 기적을 통한 친밀함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잘 어우러질 때 최상의 예배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를 하나님께 드리는 최상의 예배로 인도하려면,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 영광을 맛본 사람이어야 한다. 이 책은 진정 그 ...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
토마스 목사전
유해석/생명의말씀사/[북뉴스]


초대 교회 교부 가운데 한 사람인 테르툴리아누스는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라는 말을 했다. 사실 이 조선 땅에도 순교자로서 피를 흘린 믿음의 선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국 교회가 번성하고 제 2의 기독교 국가라는 영예를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나라 최초의 기독교 순교자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순수한 열정을 안고 최초로 조선 내륙에까지 복음을 전하러 들어왔다가 죽음을 당한 기독교 선교사, 그는 바로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Robert Jermain Thomas, 1839-1866...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예배하는 기쁨 속으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예배하는 기쁨 속으로
회중을 춤추게 하는 예배 인도자
탐 크라우터/예수전도단/[북뉴스]


이 책의 저자인 탐 크라우터는 현대 예배 사역을 이끄는 탁월한 예배 컨설턴트로 활약해왔다. 오랫동안 다양한 저술과 강의 활동을 통해 성경적이고 실제적인 가르침을 교파를 초월하여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예배 개혁의 과정을 보다 마찰 없이 진행해가는 과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래서 예배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뜻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이 책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그렇다면 왜 예배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가? 저자는 이에 대해 “예배에 변화를 주려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바로 기존 신자들과 진리를 찾는 사람들이 동일하게 ...
블루 칼라들이여 당당하라! 블루 칼라들이여 당당하라!
블루 칼라 예수
진 에드워드/박선규/미션월드/[북뉴스]


이 책은 ‘세 왕 이야기’의 저자인 진 에드워드의 또 다른 작품이다. 진 에드워드는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저자이다. 이 책 또한 세 왕 이야기 못지 않은 책이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육체노동자'였던 블루 칼라 예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직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준다. 이 책은 세 사람의 젊은이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첫 번째 젊은이는 멘로드라는 청년으로 서기관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젊은이는 조르독으로 멘로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더 ...
지친 그대에게 지친 그대에게
열정의 회복
조셉 스토웰/박혜경/디모데/[이종수]


사람들 사이에서 사역을 하다보면 우리는 모든 것을 그만 두고픈 때가 있다. 그래서 주님 앞에서 “그만 둘래요!”라는 말이 불쑥 튀어나올 것만 같은 위기의 때를 몇 번이나 지나왔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젠 의욕을 상실한지도 꽤 오래되었고, 더 이상 목표도 비전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언제 그만둘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 이러한 갈등 가운데 있는 분들이 있다면, 잠시만 기다리라. 그리고 마지막 선언을 하기 전에 이 책을 읽어라. 사실 주님이 관심을 두시는 것은 고상한 교회 활동에 있지 않다. 우리는 대개 주님을 위해 ...
삶의 언어로 듣는 영성신학 삶의 언어로 듣는 영성신학
현실, 하나님의 세계
유진 피터슨/이종태,양혜원/IVP/[조영민]


  유진 피터슨의 책들을 읽게 된 건 거의 필자가 신앙서적을 읽기 시작한 때와 같이 한다. 그의 많은 저작들을 통해서 얻었던 경험은 읽고 후회했던 적은 없었다는 것이었다. 그런 그가, 그가 말하는 영성에 관해서 다섯 권의 책으로 집대성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첫 번째 권이 나왔다는 말을 듣게 되었을 때 필자는 주저 없이 그 첫 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에 대해 한마디만 해야 한다면 ‘참 멋진 경험’이라고 말하고 싶다.   저자는 영성에 대해서 이 1권을 통해서 영성에 대한 ...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
토미 테니/배응준/규장/[송광택]


베스트셀러 <다윗의 장막>으로 유명한 저자 토미 테니는 본서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에서 “하나님은 하나님께 굶주린 그의 자녀들을 찾아오신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하나님의 임재를 가로막는 요인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굶주리지 않은 자들을 결코 찾아오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굶주린 자들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께 굶주린다’는 말은 지금까지의 삶에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가 없었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의 모든 삶을 기꺼이 하나님께 맡길 때, 그럴 때라야 하...
바보처럼 살던 지난날, 모든 것 고스란히 담았다 바보처럼 살던 지난날, 모든 것 고스란히 담았다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이종용/누가/[크리스천투데이제공]


이종용 목사(미국 코너스톤교회 담임)에게는 늘 ‘70년대 가요계를 평정한 최고의 가수’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닌다. 그 만큼 가수로서 당시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는 한 교회를 이끌고 있는 그는,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목회자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왕년 보다 더 큰 영향을 복음으로 끼치고자 책을 출판했다. 인기 가수가 목회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으면 잘 팔릴 법 한데, 이종용 목사는 목회를 시작한지도 2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그 동안 한권의 책도 내지 않았다. “책 안에 내가 너무 많이 들어갈 ...
식어져 버린 당신의 가슴을 제자도의 열정으로 불타게 하라! 식어져 버린 당신의 가슴을 제자도의 열정으로 불타게 하라!
여성 숨겨진 제자들
보이드 루터, 캐시 멕레이놀즈/전의우/예수전도단/[이종수]


‘제자도’하면 우리는 흔히 남성들만의 이야기로 생각하진 않는가? 예수님이 훈련한 열두 명의 제자들이 모두 남자여서 일까. 그래서 우리는 성경적 제자도하면 흔히 남성들에게만 국한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신약 성경에서 드러나게 말하진 않지만(이렇게 보는 시각도 어쩌면 근시안적인 성경 해석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여성의 제자도를 추적하여, 참된 제자도의 진면목을 제시해준다. 어쩌면 이 책은 신약 성경이 말하는 여성 제자들이란 주제를 통해서, 식어져버린 당신의 가슴을 다시금 제자도의 ...
여호수아서의 중심 사상 여호수아서의 중심 사상
메인아이디어로 푸는 여호수아
케네스 O. 갱글/디모데/[강도헌]


  모든 분야에서 적용되겠지만 거시와 미시의 균형은 성경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근본적인 전제 조건이다. 그러나 같은 성경을 연구하고도 일관된 방향과 중심이 없는 해석과 적용들이 목회의 현장에서는 난무하고 있다.   이러한 일은 쉽게 두 가지 이유로 이해된다. 첫째는 성경연구에 훈련되지 못한 설교가들이 성경에 대한 배경과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연구하지 않고 강단에 올라가는 일이다. 그리고 둘째는 쉴 틈 없는 목회의 현장에서 너무 많은 설교의 분량과 바쁜 목회 현장...
삶의 어려움은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다 삶의 어려움은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다
고난의 삶에 소망을 말하다
워렌 W. 위어스비/디모데/[송광택]


고통 중에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지혜 사람은 누구나 고난을 당한다. 토마스 왓슨은 말하기를 “사람은 고뇌를 가진 존재로 태어난다. 그는 고뇌의 씨를 몸에 가지고 있고, 울면서 세상에 태어나고, 신음하며 세상을 떠나간다”라고 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걸림돌을 만나게 될 때마다, “왜 나에게는 순탄한 길이 없는가?”라고 자문하며 힘들어한다. 존 번연은 더 큰 위로와 능력을 얻기 위해서라도 더 큰 고난이 있었으면 하고 기도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믿음을 갖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
가정과 사역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사는 비결 가정과 사역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사는 비결
신실한 크리스천은 모두 신실한 남편인가
도린 무어/김명숙/미션월드/[이종수]


여기 18세기의 위대한 기독교 지도자 세 사람이 있다. 존 웨슬리, 조지 휫필드, 조나단 에드워즈.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섬기는데 혼신의 힘을 다했다. 또한 후세에 길이 남을 풍부한 기독교 유산을 남겼다. 그리고 또한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다. 저자가 우리에게 몹시도 궁금하게 하는 것은 그들의 결혼 생활이 과연 어땠을까? 하는 것이다. 과연 그들의 결혼 생활은 어떠했을까? 그리고 우리의 결혼 생활은 어떠한가? 그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그리스도의 일을 위해 온 생명을 다 바치고 또 그를 위해 쓰임 받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
내 묘비에 새겨지기를 원하는 글 : 진리를 위해 죽다 내 묘비에 새겨지기를 원하는 글 : 진리를 위해 죽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안광복/사계절출판사/[조영민]


  소크라테스에 대해서 참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는 두 가지 에피소드였다. 한 가지 이야기는 ‘악법도 법이다!’라는 선언이고 다른 하나는 독이 온몸에 퍼지는 그 순간에 잊고 있었던 빚을 생각해 내고는 친구에게 빚 갚아 줄 것을 부탁했다는 내용이었다. 두 가지 내용이 다 소크라테스의 삶과 죽음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건에 대한 에피소드였음에도 다른 지식이 없던 나에게는 그냥 약간 우스웠던 이야기일 뿐이었다. 청년이 되고 철학을 전공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플라톤의 ...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화하기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화하기
내양은 내 음성을 듣는다
브래드 저삭/김소영/예수전도단/[이종수]


오늘날에도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화하는 것이 가능할까? 저자는 하나님과의 의사소통과 생생한 대화라는 미지의 땅으로 우리를 인도해간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낯설기만 한 땅을 밟는 경계의 마음과 순간 순간 펼쳐지는 새로운 풍경에 대한 짜릿한 느낌이 교차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생소한 저자의 경험이 그만큼 경계하는 마음으로 다가옴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듣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의사소통하는 일은 우리의 흥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쓰여 졌다. 요...
차라리 울어라 차라리 울어라
청소년을 위한 삶을 바꾸는 Yes!의 기술
메리 루 카니/황금부엉이/[나상엽]


청소년들은 외롭다. 그들은 외로워하다가 두려워한다. 동시에, 절망과 무기력이 그들을 두텁게 감싸기 시작한다. 말하자면, 그들은 과다 절망 장애 및 열등감과 무기력 증후군을 두루 보이는 외롬병 환자들이다. 이 외롬병 환자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만한 일을 서슴지 않는다. 수업 중 병적이리만치 산만한 행동을 하는 녀석이 있다. 그 시선이 무엇을 뜻하든지 간에 어떻든 선생님이나 급우들이 한 번은 더 자신을 봐줄 테니까. 무단결석을 하는 녀석도 있다. 그러면 적어도 담임교사가 한 번이라도 전화를 하니까, 아이들 입에서 자신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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